죽음의 성경적 의미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고 생각한다. 정말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일까?

성경은 과연 죽음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성경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따라서 육체의 죽음이 진짜 죽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오는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성경에 나타난 죽음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육체의 죽음이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따먹게 되면 『정녕 죽으리라』(창2:7)고 경고하셨다.

아담이 범죄한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빚은 육체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하셨다(창3:19).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과연 어떻게 될까?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전3:20-21)

성경은 육체의 죽음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둘째, 영적인 죽음이다.

아담이 범죄함으로 받은 형벌은 비단 육체의 죽음만이 아니다.

아담은 범죄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창3;23-24).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단절된 것이다.

마8:22에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앞의 『죽은 자들』이란 영적으로 죽은 자를 말하는 것이고 뒤의 『죽은 자』란 육체의 죽음을 맞이한 자를 말한다.

바울 사도도 엡2:1에서 『죄와 허물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말했다.

여기서의 죽음도 역시 영적인 죽음을 말한 것이다.

이와 같이 영적인 죽음이란 하나님과 영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를 말한다.

 

셋째, 영원한 죽음이다.

롬6:23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했다.

죄의 결과로 인하여 하나님과 영적 관계가 단절되고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를 첫째 사망이라고 한다.

그럼 둘째 사망도 있다는 말인가? 물론이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산 자나 죽은 자 모두 심판대에 서게 되는데,바로 그 때 구원받은 사람들은 영생을 얻지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영원한 불 못,

즉 둘째 사망의 심판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따라서 영원한 사망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국 성경이 말하는 죽음의 의미는 단지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서 올바른 믿음을 회복하고 죽음 이후의 세계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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