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받는 대화로 나를 가꾸자  


글 / 배 덕 정

씨 씨 씨 미인이란 뭘까요? 대답을 못했다. 요즘 시류에 빨리빨리 편승하지 못한 걸까. 맵씨 솜씨 말씨를 갖춘 사람을 일컬어 씨씨씨 미인이란다.

맵씨, 즉 복장은 말없는 자기 소개장이다. 그 말에 내 옷매무새를 훑어본다. 점잖게 옷을 입은지가 오래됐다. 자꾸만 나잇살을 감추지 못해 치렁치렁한 옷으로 몸매 전체를 가리는 옷을 입다보니 그만 내 옷매무새는 맵씨에서 멀어진 건 아닐까싶어진다.

사람이 호감 받는 조건에는 밝은 표정(환영의 뜻을 내포), 밝은 음성(친절 상냥), 밝은 내용(부정적 표현, 싫어요, 안돼요, 몰라요 쓰지마라)이다.

어떤 사람이 택시가 서울역 방향으로 서 있는데, 아저씨 서울역 안가요? 그 기사님은 안태우고 그냥 가버리더란다. 다음 승객이 기사님 왜 방금 그 손님 안 태웠냐고 하니까 안가요 했으니 안태운 거란다. 우리말을 잘못사용 하고 있음을 그 기사가 행동으로 일러 준 것이란다. 이부분 역시 대부분 이렇게 생각없이 습관화된 말로 익숙하게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첫째, 표정으로 들어가 보자.
무표정은 인간관계 단절을 의미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과의 부대낌에도 무표정을 짓고 있는 일이 많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웃어야 한다고 한다. 미소의 가치는 백만 달러 가치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둘째, 음성(표현)으로 들어가 보자.
교육방법에 있어서도 각 나라의 언어 표현은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영국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병원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때,

‘너무 걱정 말아라, 죽지 않을 만큼 아프단다. 견딜 만 할 거야, 신사가 되고 싶지 그러려면 몸도 튼튼해야 하거든 이렇게 일러주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그럼 우리의 주변의 예를 들어보자.

안 아파, 호랑이 나온다 호랑이, 그러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더 심해지면 요놈새끼, 뚝 뚝 그쳐, 이렇게 다그치는 게 보통이다.

말의 신용사회가 어려서부터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또, 한 예를 들어본다면 영국이라는 나라는 ‘시민 여러분 물을 아껴 씁시다 가뭄에 물 공급이 어려우니 아끼자고 방송을 하면 그 다음 날 댐에 물이 가두어진다고 한다.

우리는 어떠한가 방송하는 즉시 그릇마다 물을 담아 놓느라 댐에 물이 줄어든다는 우스갯소리 아닌 우스갯소리가 있다.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나 역시도 이 부분에서 벗어날 수 없는 행동을 하 왔으니 말이다.

‘호감 받는 대화법’이라고 주제를 설정했으니

다시 돌아가 보자, 대화의 주체는 ‘나’다. 팔짱끼고 다리 꼬고 앉아있는 자세는 일종의 방어 자세다. 상대방과 할 얘기 없고 관심 없다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인사, 사과를 내가 먼저 해야 한다. 무엇보다 오해가 생겼을 때, 즉시 먼저 사과하라. 인간관계 연결어로 ‘즐거웠습니다 또 만나요’를 자주 사용하자 임대료도 없으니. 요즘 핵가족시대로 위아래가 무너진 것이 확연히 보인다.

치열한 대학입시로 지식만 가르친다. 그래서 요즘 직장 신입 교육에 어려서부터 몸에 베었어야할 기본예절을 재교육한다. 국내의 모 대기업은 이런 친절과 예절 교육에 상당히 많은 예산을 쏟아 붓는다고 한다.

요즘아이들이 가정에서도 불량, 학교에서도 불량 이러다보니 기업에서 재교육을 새삼스럽게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 아이 기 죽일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내 아이만을 위한 생각들이 객기였음을 아는 부모는 드물다.

인사는 상대방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는 것, 내가 먼저 보는 대로 인사를 하라. 말 한마디 잘하면 사랑이 싹트고 우정이 돈독해진다.

1분 이내로 자기 말을 끝내라.
2분 이상 상대가 말하게 하라.

3번 이상 긍정의 맞장구를 쳐라.
현대 화법의 정석이다.

되도록이면 긍정의 맞장구를 쳐라.
대화는 긍정의 화술로 시작하라.

말 앞에 마음이 있고 말에 이어 행동이 있다. 오늘 강의는 김양호 박사님의 강연 내용을 요점정리 해 본다.

 

나 역시 무표정, 긍정의 화술이 많이 부족했음을 깨닫는 시간이다.

김양호 박사님의 열강을 사) 한국편지가족 회원 모두가 경청했다.

호감 받는 대화법을 메모해 내 자신을 수시로 돌아보기 위해 손 전화 메모장에도 옮겨놓는다.

1년 농사 결과물을 양식 창고에 가득 채워 놓듯, 오늘의 귀한 말씀을 지식창고에 쌓아두고 수시로 꺼내 내 양식으로 삼으려고 한다.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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