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400억배' 별 낳은 은하 공개돼

 

태양의 400억배(倍)에 달하는 초대형 별을 생산하는 거대 은하가 포착됐다.

 

태양 질량의 400배에 달하는 별을 생산하는 은하 'HFLS3' / 출처=허셸 우주관측소

 

태양 질량의 400배에 달하는 별을 생산하는 은하 'HFLS3' / 출처=허셸 우주관측소

 

 

17일(현지시각) 사이언스 데일리 등의 보도에 따르면 ‘HFLS3’로 명명된 이 은하는 매년 3000개 수준의 별을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은하는 태양 질량의 400억 배에 달하는 초대형 별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천문연구진들은 허셸 등 총 12개의 전파망원경을 함께 사용해 수 년간 연구한 끝에 이 은하를 발견했다.

이 내용은 최근 네이처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참여한 도미니크 리처즈 미국 코넬대학 교수는

“이 은하는 빅뱅에서 불과 8억8000만년 뒤 폭발적인 별 형성 활동이 존재했다는 증거”라면서

 “이번 관측을 통해 초기 은하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3.04.25

조선비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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