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보내온 '토성 고리'의 환상적인 모습

 

 

 

토성 주위를 돌고 있는 NASA(미항공우주국)의 카시니 우주선이 토성고리의 환상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내왔다.

 

카시니는 2년만에 토성 링의 사진을 다시 보내왔는데

궤도 수정으로 토성의 적도선상을 위, 아래로 규칙적으로 통과하게 되면서 고리에 대한 촬영이 가능해진 것.
이번에 보내온 사진은 과학자들에게 토성의 고리를 형성하는 작은 달과 고리의 움직임 등을 연구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시니의 궤도 수정으로 토성의 고리에서 발견된 프로펠러 모양의 특이한 물체들에 대한 연구도 재개된다.
이 물체는 고리의 일부분으로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고리를 구성하는 입자보다 더 큰 입자들에 의해 쓸려서 사라진다.

이 물체는 최근 몇년간 촬영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궤도를 변경하면서 다시 촬영이 가능해진 것.

뿐만 아니라 토성의 극지방 관측도 가능해지면서 토성의 위성들을 더 많이 조망할 수 있게 됐다.

 

카시니 우주선은 1997년 발사 돼 2006년 토성에 도달했으며 2017년까지 토성에 대한 관측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BS 감일근 기자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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