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거리는 용암처럼…'태양 폭발' 순간포착!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로 강력한 방사능이 다량 방출되는 태양 폭풍,
즉 플레어 현상이 그리니치표준시로 16일 오후 5시 45분(한국시간 17일 오전 1시 45분) 일어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태양역학관측위성을 통해 이 장면을 포착했다.
시뻘건 태양 좌측 표면에서 갑자기 둥근 호 모양을 그리는 폭발이 일어난다.
마치 이글거리는 용암이 분출되는 모습이다.
이 순간, 과열된 플라즈마(이온화 기체)가 방출되면서
전자기파와 전하 입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코로나질량방출(CME) 현상이 함께 일어났다고 NASA는 설명했다.
플레어와 CME가 지구를 향해 일어나면 지구 자기장을 압박해 오로라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이공위성이나 전력망, 차량 내비게이션 등에 장애를 일으키게 할 수도 있다.
나사 측은 그러나 "다행히 이 CME가 지구를 향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여년 동안 태양 활동은 비교적 잠잠했으나 최근 다시 활발해져 2013년 극대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게 NASA의 예측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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