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를 기억하십니까?  

 

       나의 설교를 듣고 있는가?

       설교자는 성도들이 교회 문을 나서는 순간 모두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성경을 읽는다면 모르지만,

       일주일에 설교만을 듣고 만족하는 성도에게 한 주간의 설교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들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세상에 설교자의 언어는 딱딱하기 그지없습니다.

       도덕적인 설교를 할 때 졸릴 지경입니다. 

 

       코미디 프로를 보는 것이 설교를 듣는 것보다 즐겁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이 지루한 성경의 역사적 사건을 듣는 것보다 훨씬 감동적입니다.

       더 이상 말씀을 들어도 감동이 없는 시대.

       외국의 어떤 설교자는 배우와 같습니다.

       모든 행동은 연기자와 같이 각본대로 움직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성령이 연출가가 아닙니다.

       그 극본은 설교자가 만든 것입니다.

       성도들이 감동없이 돌아가는 것보다 나아 보이지만 성경적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온다고 하였습니다.

       설교를 듣지 않고 다른 짓을 하는 성도는 믿음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탓을 돌리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까?

       설교자가 생각해도 지루한 설교가 많습니다.

       솔직히 내 설교도 재미없는 설교입니다.

       그래서 내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합니다. 

 

       설교는 재미있어야 합니까?

       사실 재미있는 설교도 좋습니다만 설교자의 영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묵상과 기도로 준비한 설교자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줍니다.

       물론 설교자는 문장력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설교는 연설문이기에 연설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는 이것이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설교자가 있다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설교자는 인간적인 능력에 의존하지 않을 뿐입니다. 

 

       한번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주일 설교를 기억하십니까?

       본문을 기억하십니까?

       설교 주제를 기억하십니까?

       말씀으로 살려고 해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렇게 살지 못할 것입니다.

       교과과목에 충실하지 않고, 부흥회나 산기도로 해결 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흔히 부흥사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외식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식만 한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주일날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말씀을 오늘 이 시간 묵상하십시오. 

 

 

       (아름다운 삶에서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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