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위주 식습관 발기부전도 예방

 

요즘 우리네 식단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잘 먹고 잘 살기'라는 TV 프로그램 방영 이후 식탁의 주 메뉴가 육류에서 채소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먹거리의 혁명은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하는데도 일조를 한다. 발기 부전이 성인병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발기 부전 환자를 진단해보면 고지혈증(高脂血症)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심혈관 질환과 당뇨.고지혈증이 늘면 발기 장애 환자도 덩달아 증가한다.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질(脂質)성분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비정상이란 혈중 콜레스테롤이 2백40㎎/㎗ 이상, 중성 지방이 1백50㎎/㎗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가장 위험한 인자다.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가 막히면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하게 된다.

음경(陰莖)자체도 거대한 혈관 덩어리다. 따라서 이들 혈관이 막히면 혈액들이 유입되지 못해 발기 강직도가 떨어지면서 발기 부전이 된다.

고지혈증이나 당뇨 등 성인병은 몸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매우 중요하다.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을 버리고 채소 중심의 식단을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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