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듯이, 사과는 변비 예방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사과처럼 달콤한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과당(Fructose)은 비만에는 그리 좋은 성분이 아닙니다. 

우리 몸 안에 과당 성분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 물질이 없기 때문에 소화시키는데 시간도 꽤 필요합니다. 

하루에 사과 하나 정도는 괜찮지만 소화하기 힘든 양의 과당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위장에서 가스를 생성하게 됩니다.

곧 부어있는 듯한 '남산만한 배'가 탄생되는 것이죠. 

다이어트 기간이라면 사과 대신 과당의 양이 적은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를 섭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가 항암 식품으로 몸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 덕분에 감기예방에도 탁월하구요.

그러나 납작한 배를 위해서라면 잠시만 피하셔도 좋습니다.

브로콜리, 미니 양배추, 콜리 플라워와 같은 채소들에 함유된 라피노오스(raffinose) 성분 역시 우리 몸 안에 이를 분해할 수 없는

효소 물질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의지와는 달리 자주 방귀를 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우유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에 들어있는 젖당(lactose) 성분 역시 소화하기 어려운 영양소입니다. 

특히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 거품은 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꼭 피해야 합니다.

더부룩하고 팽창한 똥배를 만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커피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아메리카노만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에스프레소로 진하게 한잔!

 

4. 콩

심장병을 예방하고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을 보호해 주니 콩은 식단에 빠지지 않는 건강식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완두콩, 렌틸콩 등 모든 콩종류가 건강에는 좋은 식품임에는 틀림없지만,

브로콜리와 같은 이유로 라피노오스 성분이 소화를 방해합니다.

위장에 머무는 시간을 연장시키며,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더부룩한 느낌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5. 밀

밀에 함유된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음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루텐은 보리, 밀 등의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로 가스를 보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빵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바로 이 특성 때문입니다. 

옥수수나 쌀 등에도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지만, 밀에 함유된 글루텐만이 소화 불내증을 쉽게 일으킵니다.

현대 병 질환의 상당수는 음식 흡수 불량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처럼 빵을 너무 사랑하는 빵돌이, 빵순이들은 호밀이 들어간 빵 종류로 대체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6. 감자

감자 전분은 수분 보유량이 많아 가스를 유발하는 일등공신입니다. 

많은 음식에 재료로 활용되므로 꼭 사용해야 한다면 되도록 삶아서 드시길 바랍니다. 

고열량의 오일과 소금으로 조리하는 감자튀김과 같은 음식은 소화불량 및 뱃살 축적을 촉진시킵니다.

패스트푸드는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먹게 된다면 단품만 드세요. 감튀는 안 돼요. 

 

7. 양파

양파라니?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듯합니다.

성인병을 예방하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는 양파.

그러나 라피노오스와 소르비톨 성분 때문에 양파 역시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일 수 있습니다.

먹고 난 뒤 입냄새도 냄새지만, 언제 발사될지 모르는 방귀 걱정으로 데이트나 파티 계획이 잡힌 분들은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대신 양파가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때에는 볶지 말고 살짝 구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음식들은 가스를 생성하고, 복부를 팽만하게 할 수 있다고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건강에는 좋은 음식인 만큼 중요한 시기에만 잠시 피하기로 하고,

평소에는 맛있게 적당한 양을 섭취해서 건강한 삶을 사는데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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