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산다. 우리의 생각이 부패하면 우리 삶도 그렇게 된다.

* 건전한 신학을 주장하면서 부패한 삶을 살 수도 있다.

   즉, 건전한 신학이 거룩한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룩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서론

 

무엇이 우리의 신앙성장을 방해하는가?

*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성경적 신앙을 갖고 있다는 대다수의 사람이 사회문화 구조와 가치관에 거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 부흥과 개혁 사이의 불일치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심각한 상태다. 개혁이 결여된 부흥이란 허상에 불과하다. 날조된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성숙을 방해하는 10가지 요소

 

1.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 대한 그릇된 이해

- 어린아이들은 부모를 신뢰하고 부모의 말을 받아들인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원히 하늘 아버지에 대한 경외와 신뢰 가운데 살아간다. 이것이 절대적인 믿음이다.

-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과 '어린아이의 믿음'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2. 회의적 신학에 대한 두려움

- 해로운 신학을 피하고자 모든 신학과 신학 교육을 거부하는 것은 영적 자살 행위다.

  신학을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을 거부하는 것이다. 즉, 신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선택 과목이 아닌 필수 과목이다.

 

3. 안이한 신앙

-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뜻이다. 제자는 배우는 자다.

  그리스도의 제자에게는 하나님의 것을 학습하기 위한 훈련이 요구된다.

 

4. 新수도원 제도

- 신수도원 제도는 그리스도인들의 활동 범위를 영적 고립 지역 안으로 제한시킨다.

  여기에는 명백하게 '복음과 관계된 것'이 아니면 연구하지 않겠다는 고집스런 거부 반응도 포함된다.

- 신수도원 제도의 영향력은 파괴적이다.   

  세상에 참여치 않고 물러서는 은둔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무 태만으로 인한 패배를 겪어 왔다.

 

5. 논쟁을 꺼림

- 사소한 것에 과민 반응하고 다투는 사람은 아직 신학적 훈련이 덜 된 사람이다.

  신학에 정통할수록 협상 가능하고 견딜 만한 문제가 무엇이며 힘을 다해 싸워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다.

- 다만 하나님 없는 논쟁은 피해야 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논쟁을 해야 한다.

 

6. 시대의 비합리적인 정신

- 나의 신학이 흠잡을 데 없이 올바른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내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

-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신에 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계시 목적은 그것을 우리의 지성으로 이해하고 마음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학 연구를 소홀히 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 배우기를 소홀히 하는 것이다.

 

7. 세속의 유혹

- 기독교는 합리주의가 아니다. 그러나 합리적이다. 이성으로 헤아릴 수 없는 진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보다 더 합리적이다. 결코 덜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의 말씀은 비합리적이지 않다.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8. 말씀 연구를 경건의 시간으로 대체함

- 개인 경건 시간의 말씀 읽기는 진지한 성경 공부를 훌륭하게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진지한 성경 공부를 대신할 수는 없다.

 

9. 게으름

- 게으른 그리스도인은 애써 공부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치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

 

10. 불순종

- 불순종은 다른 모든 장애 요인에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문제다.

 

* 사람의 영혼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불붙으려면,

   먼저 그 사람의 이성이 하나님의 성품과 뜻에 관한 지식으로 채워져야 한다.

  생각 속에 자리 잡지 않은 것은 결코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없다.

* 성숙한 지혜는 성숙한 삶의 기초다.

*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은 큰 기쁨이자 특권이다. 그것은 우리 의무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충만하심까지 자라가라고 명하신다.

 

1부 계시

 

1. 하나님의 계시

* 우리가 기독교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로 드러내주신 것들이다.

  "계시한다"는 말은 '베일을 벗긴다'는 뜻이다.

* 하나님은 영감된 말씀 속에 자신을 계시하신다.

  하나님이 하신 계시의 극치는 인간이 된 예수님('성육신') 안에서 나타났다.

* 일반계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보여준다.

*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을 증거하신다.

  눈에 뵈는 세상은 그 세상을 지은 자의 영광을 반사하는 거울과도 같다.

* 일반계시를 통해 모든 인류는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므로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다.

 

2. 역설, 신비, 모순

* 역설은 모순과 같아 보이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그 속에 확고한 뜻이 있다.

   우리는 세 인격이자 본질적으로는 하나인 존재(삼위일체) 혹은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이라는 두 가지 본성을 가진 한 분(그리스도)을 이해할 만한 판단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이러한 진리는 분명하고 틀림없는 것이지만 우리가 꿰뚫어 보기엔 너무 '높은' 곳에 있다.

* 신비란 우리가 당장 알 수 없지만 이후에 알게 될 어떤 것이다.

  성경은 지금 이해할 수 없는 신비들을 장래에 하늘나라의 빛으로 밝혀준다고 약속한다.

  장래의 빛은 현재의 신비들을 해결해줄 것이다.

* 모순은 진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성품에 어긋나는 것이다. 

  모순은 거짓말하는 자(진리를 멸시하는 거짓의 아비)가 사용하는 도구다.

 

3. 직접 일반계시와 간접 일반계시

*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 주변 세상에서 명백하게 드러나며 하나님의 피조물을 통해 전해진다(간접 일반계시).

* 인간은 본성적으로 종교적이다. 미신적인 것조차,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선천적인 지식이 왜곡될 수는 있어도 말살될 수는 없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을 아는 선천적인 지식을 심어주셨다(직접 일반계시).

 

4. 특별계시와 성경

* 영감은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에 숨결을 불어넣으시는 과정이다.

* 하나님은 성경의 원천적인 근원이시다.

* 하나님은 성경의 원천적인 감독관이시다.

* 오직 성경의 원본만 무오하다.

 

5. 하나님의 법

* 하나님의 성품은 도덕적으로 완전할 뿐 아니라 완전함의 근원적인 표준이 된다.

* 하나님의 법은 궁극적인 義의 기준이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궁극적인 규범이다.

* 죄는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 하나님은 우주를 법으로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도덕법은 십계명에 나타나 있다.

* 하나님은 그의 도덕법을 우리 양심에 나타내고 말씀으로 계시하신다.

 

6. 하나님의 선지자들

* 구약의 선지자들은 독특하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해 초자연적으로 우리에게 전할 메시지를 받아 전한 사람들이었다.

*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대언자로 세우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위를 갖고 말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과 성령의 능력이 선지자의 자격 요건이었다.

 

7. 정경

* "정경"(Canon)이라는 말은 헬라어에서 유래됐으며 '측정하는 잣대' '표준' '기준'이라는 뜻이다.

  정경이란 교회가 성경으로 인정한 권위 있는 책의 모음을 말하는 것으로서

   역사적으로 믿음과 교회의 예배 의식을 위한 기준이 되어왔다.

* 교회는 정경을 '창출해낸' 게 아니라 단지 책들이 정경성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그 인정으로 말미암아 교회 안에서 권위 있는 것이 되었다.

* 정경성의 표지들

 1) 저자가 사도이거나 사도들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2) 초대교회에 의해 권위가 인정돼야 한다.

 3) 다른 정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8. 성경 해석

*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한다.

* 애매한 부분은 보다 명확한 부분에 비춰 해석해야 한다.

* 암시적인 것은 명시적인 것에 비춰 해석해야 한다.

 

9. 성경의 사적 해석

* 종교개혁으로 교회는 일반인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게 되었고

   모든 신자는 성경의 사적 해석의 권리와 책임을 갖게 되었다.

* 사적 해석의 원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들 원하는 대로 성경을 해석할 권리를 가졌다는 뜻이 아니다.

  성경 해석의 '권리'에는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야 할 '의무'가 수반된다.

 

2부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

 

10. 하나님의 불가해성

*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있다. 

  우리는 유한한 피조물이고 하나님은 무한한 존재시라는 점이다.

* 하나님의 불가해성이란 우리가 하나님을 전혀 알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의 지식이 부분적이고 제한적이어서 총체적이고 완벽한 지식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해 주시는 만큼 그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이해하는 것 이상이시다.

 

11. 삼위일체이신 하나님

* 본질은 하나이고 위격은 셋이신 하나님이라는 말이 삼위일체의 역사적인 공식이다.

 

12.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언제나 계셨고 지금도 계신다.

* 하나님이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기초이시다.

 

13. 하나님의 전능하심

* 전능하심이란 하나님이 그의 피조물에 대한 모든 능력을 갖고 계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라는 말은 하나님이 무엇이든 하실 수 있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의 본성을 거스르는 일은 하실 수 없다.

  하나님께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말은 그분이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다는 뜻이다.

 

14. 하나님의 편재하심

* 하나님은 시간이나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그것을 초월하신다.

* 하나님의 편재에는 그분의 광대하심이 포함된다.

  그 광대함으로 인해 하나님은 모든 시간, 모든 공간에 충만하게 거하실 수 있다.

 

15. 하나님의 전지하심

*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고 모든 것을 주장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신다.

* 오직 무한한 존재만이 무한한 지식을 가질 수 있다.

* 하나님의 全知하심은 그의 무한하심과 전능하심을 배경으로 한다.

 

16. 하나님의 거룩하심

* 성경에서 나오는 '거룩'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 뜻은 구별됨 혹은 다름이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순결하고 의로우심을 의미한다.

* 우리는 거룩하여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순결을 반사하는 거울로 부르심을 받았다.

 

17. 하나님의 선하심

* 하나님은 궁극적인 선의 기준일 뿐 아니라 모든 '좋은 것'(선)의 원천이시다.

* 우리는 재난, 불행, 불의 등 많은 악을 만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은 이 모든 것을 초월해 결국 우리에게 선이 되게 하신다.

 

18. 하나님의 공의로우심

* 성경적으로 공의란 義에 기초해 정의된다.

   하나님이 공의롭다는 것은 그가 옳게 행하신다는 뜻이다.

* 인간의 공의가 '정의'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하나님의 공의는 그분의 주권과 속성,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뜻을 포함한다.

   즉,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며 그의 모든 뜻과 사역이 공의롭다.

 

3부 하나님의 행하심과 뜻

 

19. 창조

* 다른 모든 존재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으며 하나님은 그 자신 외에 아무로부터 말미암지 않았다.

 

20. 섭리

* 하나님이 우주를 통치하신다는 것이 섭리 교리의 핵심이다.

*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우주에 우연한 사건이란 없다.

* 섭리의 또 다른 면은 협력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간의 의지적 행동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실행하신다.

 

21. 기적 / 이적

* '기적'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비상한 능력을 지칭하는 일상의 일을 언급할 때 사용된다.

* 기적은 자연법칙에 反하는 하나님의 역사다.

 

22. 하나님의 뜻

* 하나님 뜻의 세 가지 의미

 1) 주권적이고 작정적인 뜻으로서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일어나며 실제로 일어날 때까지 우리에게는 숨겨진다.

 2) 교훈적인 뜻으로서 하나님의 계시된 율법과 계명이다.

      우리에게는 이것을 어길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권리는 없다.

 3) 하나님의 성향적 뜻으로서 하나님의 마음과 성향을 나타낸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23. 언약

*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맺으신 관계의 기본 구조는 언약이다.

* 언약의 요소

 1) 언약의 전문: 하나님의 주권 확인

 2) 역사의 서문: 역사 속에서 쌍방의 관계를 열거함

 3) 언약의 조항: 언약에서 제시하는 조건들의 개요

 4) 맹세 / 서약: 쌍방을 언약의 조건에 구속시키는 약속

 5) 제재 조치: 언약을 지키거나 어길 때의 축복과 저주(상과 벌) 법규화

 6) 인준: 피(동물 제물, 혹은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 언약을 인봉함

 

24. 행위 언약

* 모든 인류는 하나님과의 행위 언약 관계다.

* 은혜 언약은 행위 언약을 만족시키신 그리스도의 공로를 우리에게 돌린다.

 

4부 예수 그리스도

 

25. 그리스도의 신성

* 주후 325년, 니케아 공의회는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속성과 본질을 가지셨고 피조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선언하면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확언했다.

* 주후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그리스도가 참사람이며 참하나님이시라고 선언했다.

 

26. 그리스도의 복종

*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신적 본성에서 동등함에도 불구하고 구속 사역을 위해 아버지께 복종하셨다.

* 자발적이고도 완전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의 죄를 짊어질 자격을 갖게 되었고(우리의 구주) 

   구속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상을 얻으셨다.

 

27. 그리스도의 인성

* 예수님은 그의 신적 본성과 연합된 참인간의 본성을 갖고 계셨다.

* 예수님은 우리 죄를 지셨고 자신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키셨다.

 

28. 죄 없으신 그리스도

* 예수님은 완전한 자로서 불완전한 자를 위해, 죄 없는 자로서 죄인을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구원에 필요했던, 완전한 순종의 삶을 사셨다.

 

29. 동정녀 탄생

* 동정녀 탄생이란 예수님의 탄생이 육신의 아버지 없이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마리아의 태에 기적으로 잉태된 결과라는 교리다.

* 예수님이 육신의 아버지에게서 나시지 않았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신성을 나타낸다.

 

30. 독생자 예수

* 예수님은 아버지의 독생자이시다. 피조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 즉 삼위 중 제2위로서다.

 

31. 그리스도의 세례

*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것은 죄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구원하실 죄인들과 동일시되기 위해서였다.

 

32. 그리스도의 영광

* 그리스도의 영광은 단순히 하나님 영광의 반사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이다.

 

33. 그리스도의 승천

* 그리스도의 승천은 구속사에서 그리스도가 높아지신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 그리스도는 승천과 함께 우리의 대제사장 역할을 시작하셨고 무한한 권세의 자리인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34.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 神人으로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과 화목케 하신다.

* 그리스도와 아버지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중보자가 되는 것에 영원 전부터 동의하셨다.

 

35. 그리스도의 세 가지 사역

* 예수님은 구약 예언의 성취이며 그 자신이 선지자이셨다.

* 예수님은 제사장인 동시에 제물이셨다. 제사장으로서 그는 자신을 죄에 대한 완벽한 제물로 드리셨다.

* 예수님은 기름부음 받은 만왕의 왕이며 만유의 주시다.

 

36. 예수님의 호칭

* 메시아란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왕이며 고통받으시는 종으로서의 예수님 역할을 나타내기 위한 호칭이다.

* 주는 우주 주권자로서 예수님의 최고 권세를 나타낸다.

* 인자는 온 우주 심판자로서의 역할을 나타낸다.

* 예수님은 우주의 창조자이신 로고스이며 우주의 배후에 계신 궁극적 실재이며, 지속적으로 우주를 보존하시는 분이다.

 

5부 성령

 

37. 성령의 신성

* 하나님의 속성

- 공유적 속성: 거룩하심, 의, 공의, 선, 진실하심, 사랑, 노하기를 더디하심 등

- 비공유적 속성: 전지전능, 무소부재, 영원성, 자존하심, 유일성, 온전하심, 무한하심 등

- 인격적 속성: 웃음, 휴식, 질투, 노하심, 기억, 후회, 이상히 여기심, 염려, 근심, 뜻을 돌이키심 등

 

38. 성령의 인격

* 성령은 살피시고 선택하시고 계시하시고 위로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권고하신다.

* 성령은 비인격적 영향력이 아니라 인격이시다.

* 성령의 인격적 속성

 - 의지

 - 마음

 - 생각, 지식, 말

 - 사랑

 

39. 성령의 내적 증거

* 하나님의 증거는 최고의 성품으로부터, 가장 깊은 지식의 샘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 성령의 증거하심 없이는 성경의 진리들을 전적으로 확신할 수 없다.

 

40. 성령의 조명하심

*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메시지를 듣고 받아들이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우신다.

* 성령은 말씀을 갖고,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다.

* 성령의 조명하심이란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을 돕는 성령의 사역을 말한다.

 

41. 성령세례

* 중생은 성령이 신자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죄로 죽었던 자를 살리는 것이며, 

   성령세례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사역을 맡기기 위해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 모든 그리스도인은 더하든 덜하든 성령에 복종하는 정도에 따라 성령으로 채워진다.

 

42. 위로자이신 성령

* 성령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 대신 계시는 또 다른 위로자다.

 

43. 성화시키시는 성령

* 우리를 거룩케 하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좇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 성화는 성령과 신자가 함께 협력하는 일이며, 평생 동안 계속된다.

* 성도는 '구분된 자' '성별된 자' '거룩한 자'란 뜻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모든 사람을 말한다.

 

6부 인간과 타락

 

44. 자신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

*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는 존엄성을 갖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 자신을 아는 지식은 우리를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이끌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더 높은 수준으로 더 온전히 우리 자신을 알게 해준다.

 

45.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 우리는 하나님의 像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비추고 반사할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을 가진 피조물이다.

*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의 온전한 회복은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된다.

 

46. 인간의 육체와 영혼

* 인간의 육체는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의 한 부분이다. 따라서 인간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타락했지만 본질적으로 악한 것은 아니다.

* 인간은 전체적으로 타락했으므로 영혼, 육체 모두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은혜의 대상이다.

 

47. 육과 영

* 육과 영의 전쟁은 육체와 영혼간의 갈등이 아니라 우리의 타락한 본성(옛사람)과 거듭난 본성(새사람) 사이의 갈등이다.

* 육과 영의 싸움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영화에 이를 때까지 계속된다.

 

48. 사탄

* 사탄은 사람을 미혹하고 유혹하고 참소하는, 고도로 세련된 능력을 가진 타락한 천사다.

* 사탄은 신적 능력이나 성품이 없는 유한한 피조물이다.

 

49. 귀신

* 귀신은 사탄의 지배하에 있는 타락한 천사들이다.

* 우리는 귀신에게 괴롭힘당하거나 유혹받거나 참소당할 수 있지만 통제받지는 않는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이 내주하시기 때문이다. 그의 임재가 우리를 귀신 들림으로부터 보호한다.

 

50. 죄

* 죄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의 義의 목표를 빗나가는 것이다.

* 죄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불순종(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죄)하는 것과

   하나님의 율법을 위반(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죄)하는 것이 포함된다.

*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은 그의 거룩하심을 모독하는 일이다.

   우리가 이웃에게 범죄하는 것 또한 그의 인간성을 모욕하는 일이다.

 

51. 원죄

* 원죄는 최초의 죄를 말하는 게 아니라 최초의 죄의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 모든 사람은 죄된 본성, 즉 원죄를 갖고 태어난다.

* 우리는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

 

52. 인간의 부패성

* 성경적인 기독교는 죄가 우리 삶의 중심에 퍼져 있다고 가르친다.

* 성령의 살리시는 힘으로만 영적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를 만든 분이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를 살게 하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53. 인간의 양심

*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려질 때만 좋은 안내자가 된다.

* 양심은 우리의 행동을 고발하거나 변명할 수 있는 도덕적 음성이다.

* 양심을 거슬러 행동하는 것은 죄다.

 

54. 용서할 수 없는 죄

* 원래 그리스도의 경고는 하나님이신 성령의 일을 사탄의 일로 돌리는 것에 대해서다.

 

55. 혼합주의

* 혼합주의는 이방 종교들과 철학을 혼합하거나 섞는 것을 말한다.

* 혼합주의는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떼어 놓는 강력한 무기다.

 

7부 구원

 

56. 구원

* 성경의 주제는 구원이다.

* 구원은 하나님의 진노라는 궁극적인 재앙으로부터 구출되는 것을 말한다.

 

57. 예정

* 예정론은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기반을 둔다.

 

58. 선택과 유기

* 하나님은 선택받은 자들을 일방적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그들의 보증을 확증하신다.

   반면 유기된 자들의 경우, 그들에게 개입하지 않고 자신들의 죄악된 뜻 가운데 버려두신다.

 

59. 유효한 부르심

* 하나님께는 세상이 존재토록 부르시고, 무덤에서 시체를 부르시고,

   사람을 영적 죽음에서 영적 생명으로 부르시는 능력이 있다.

 

60. 중생

* 重生은 거듭남을 가리키는 신학 용어다. 중생은 새로운 탄생, 새로운 기원,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

* 중생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성령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사역이다.

* 거듭남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선행 조건이다.

 

61. 속죄

* 십자가상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를 당하심으로써 그리스도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속죄를 이루셨다.

 

62. 한정적 속죄

* 하나님은 온 세상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온 세상을 구원하시지는 않는다.

 

63. 자유 의지

* 우리가 거듭날 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바꾸시고 우리 속에 하나님을 향한 소원을 심어 주신다.

 

64. 믿음

* 믿음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 이상이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일이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다.

 

65. 구원에 이르는 믿음

* 믿음의 열매가 없는 입술의 예배는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아니다. 

   단지 신앙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의롭다 칭함을 받지 못한다.

* 우리는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을 믿는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복음에 관한 지적인 동의를 요구한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우리가 복음을 사랑하고 그 진리대로 사는 것을 요구한다.

*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를 향한 사랑이 포함된다.

66. 칭의

* 칭의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의를 불의한 죄인에게 전가시킨 후 그들을 의롭다고 선포하셨다.

67. 믿음과 행위

* 진정한 칭의에는 언제나 성화가 나타난다. 칭의는 진정한 믿음에 달려 있다.

   그리고 진정한 믿음에는 필연적으로 순종이 따른다.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오직 믿음이다.

   다만 그곳에서 받는 상급은 선행에 따라 주어질 것이다.

68. 회개

* 통회는 진실하고 경건한 회개다.

   여기에는 온전한 고백, 기꺼이 보상하려는 의지, 죄에서 돌이키려는 결단이 포함돼 있다.

69. 공로와 은혜

* 그리스도의 공로는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진다.

   은혜는 우리의 공로 없이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70. 성도의 견인

*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졌다면 결코 그것을 잃어버릴 수 없으며, 만일 그것을 잃었다면 애초부터 갖고 있지 않았다.

71. 구원의 확신

* 구원의 확신을 얻으려면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믿는 진정한 믿음이 있는지,

   그리고 그리스도를 향한 진정한 사랑이 있는지 살피고 믿음의 열매를 점검해봐야 한다.

72. 중간 상태

* 중간 상태는 죽음과 우리 몸의 부활 사이에 육체가 없는 우리 영혼이 의식을 갖고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죽을 때 신자의 영혼은 즉시 그리스도와 함께 있게 되며 몸의 마지막 부활을 기다리면서 지속적이고, 의식 있고, 인격적인 존재를 누리게 된다.

* 신자의 영은 죽는 즉시 영화된다.

73. 마지막 부활

* 우리의 현재 몸과 부활한 몸 사이에는 연속성이 있다.

* 우리의 새로운 몸은 천국의 삶에 꼭 알맞을 것이다.

74. 영화

* 영화의 교리는,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진정한 신자 모두(산 자나 죽은 자나) 그들 몸의 온전하고 최종적인 구속을 받아 마지막 상태에 이른다는 것이다.

* 영화는 우리 구원의 종착점이다.

* 영화는 우리의 성화를 완성시킨다.

 

8부 교회와 성례전

75. 사도들

* 사도들은 그리스도께 부름받고 위임받았으며 그리스도의 권위를갖고 말했다.

* 사도의 조건

  1)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 함께했던 제자

  2)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자

  3) 그리스도가 직접 부르고 위임하신 자

76. 교회

*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으로부터 불러내고 죄에서 건져내어 은혜 가운데 있게 하신 선택받은 자들의 무리이며 모임이다.

* 교회는 하나이며, 거룩하며, 보편적이며, 사도적이다.

77. 참교회의 표지

* 참된 교회라면 기독교 신앙의 본질(그리스도의 신성, 삼위일체, 이신칭의, 속죄, 구원)적인 모든 것을 확언한다.

78. 출교

* 출교를 당할 만한 죄는 오직 한 가지, 회개하지 않는 죄다.

* 출교의 목적은 그 범죄자를 회복시키고 교회를 보호하는 것이다.

79. 성례전

* 성례전은 신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려는 하나님 약속의 보이는 표징이다.

80. 세례

* 세례는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것이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로 행해진다.

* 세례의 표징

  - 우리 죄를 사해주심

  - 성령에 의해 거듭남

  -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 성령이 내주하심

  - 하나님의 자녀가 됨

  - 성령으로 거룩해짐

81. 유아세례

 

82. 주의 만찬

 

83. 화체설

 

84. 안식일

* 예수님이 가르치신 안식일의 의미

  -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님이다.

  - 안식일 준수는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이어야 한다.

  -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 생명을 살리며 매인 자를 구해주는 날이다.

* 안식일에는 정기적인 노동으로부터 휴식하고 성도가 모여 함께 예배해야 한다.

85. 맹세와 서원

* 맹세의 증인은 하나님 한 분뿐이다. 어떤 피조물도 진리의 궁극적인 증인이 될 수 없다.

 

9부. 영성과 이 세상에서의 삶

86. 성령의 열매

* 성령의 열매

  -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 성령 충만하다는 말의 의미는 그의 삶이 성령에 의해 통제된다는 것이다.

87. 사랑

* 그리스도인들은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심 없는 사랑을 반영해야 한다.

88. 소망

* 믿음은 하나님이 이미 이루신 일을 신뢰하는 것이고,

   소망은 하나님이 미래에 이루겠다고 약속하신 바를 신뢰하는 것이다.

89. 기도

* 기도는 하나님이 자신의 주권적인 뜻을 이루시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이다.

90. 율법 폐기론

* ​율법에 순종하는 게 칭의를 얻는 데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칭의를 받은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

91. 율법주의

* 율법주의는 율법의 정신은 배제된 채 율법의 형식에만 매달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92. 율법의 세 가지 기능

* 우리는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칭의를 얻은 게 아니라 율법에 순종하기 위해 칭의를 얻었다.

* 율법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우리의 불의함을 반사하는 거울이다.

   율법은 우리에게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드러낸다.

93. 완전주의

* 칭의를 받는 순간, 우리는 평생토록 지속되는 성화의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죽은 후 영화롭게 될 때 완전해진다.

94. 시민 정부

* 정부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성한 의무다.

   시민법이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그 모든 조항을 따라야 한다.

95. 혼인

* 혼인 제도는 창조 때 하나님이 명하고 제정하셨다.

96. 이혼

* 성경은 '무과실'(간음, 수치스런 일, 이방 여인과의 결혼을 빼고)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다.

 

10부 마지막 때

97. 적그리스도

*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대적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정당한 자리를 침해하려는 존재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참그리스도라고 속이는 거짓 그리스도다.

98. 그리스도의 재림

* 예수님의 초림으로 우리의 구속이 보장됐듯 예수님의 재림은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완성을 향한 교회의 복된 소망이다.

99. 하나님의 나라

*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보이는 증거를 주는 게 교회의 임무다.

100. 천국

* 천국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임재를 기뻐하는 장소이며,

   영광의 하나님을 대면해 보는 至福直觀이 있는 곳이다.

101. 지복직관

* 우리가 하늘에서 영광을 입고 우리의 마음이 순전해지면 영광 중에 계신 하나님을 보게 되는,

   말할 수 없이 놀라운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102. 지옥

* 지옥은 영원하다. 거기서는 회개할 수도, 소멸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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