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6-7, 약 1:6-8, 눅 18:1)

1. 진솔하게

[진솔]은 진실하고, 솔직하게 이다.

(잠 15:8) 여호와께서는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고 했다.

가식적이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아뢰는 기도가 참된 기도이다.​

 

예수님께서 중언부언하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책망하셨다.

(마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重言復言)하지 말라.

 

기도는 꼭 길어야 좋은 것은 아니다.

간혹 필요 이상의 수식어를 나열해서 길게 끄는 사람을 보는데,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솔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참 기도는 시간이 짧고, 긴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짧아도 솔직하고, 진실한 기도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2. 은밀하게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의 기도 태도를 힐난하셨다.

이는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외식적인 기도였기 때문이다.​

 

★ 골방에서 은밀하게 드리는 기도는 :

 

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이다.

(사 38:2) 히스기야 왕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듯이,

골방에 들어가서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기도이다.

② 깊이가 있는 기도이다.

영혼 깊은 데서부터 우러나오는 절실한 간구를 할 수 있다.

③ 애정이 통하는 기도이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대화가 은밀하다.

은밀한 기도는 하나님과 거리가 없는 애정이 넘치는 기도이다.​

3. 하나님 중심으로

(약 4:3)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이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육신의 소욕을 위하여 구하는 기도는 응답이 없음을 말한다.​

4. 오직 믿음으로

(약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기도를 하고 의심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된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는 :

 말씀을 의지해서 드리는 기도이고

②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드리는 기도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드리는 기도이다.​

 

5. 낙심하지 말 것.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가 이르매 거두리라.

(눅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하셨다.

 

기도의 결과에 조급해서는 안 된다.

구한 것은 이미 이룬 줄로 믿고 계속해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약 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기도의 요령과 순서

 

(요 14:13-14, 마 26:39, 엡 6:18)

 

1. 하나님께 영광

기도의 대상은 성부 하나님이시다.

(성모(聖母) 혹은 어떤 성인(聖人)에게 기도드리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기도는 성부 하나님께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는 것이다.

 

기도는 가장 먼저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 은혜와 권능을 찬양하며,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편 96:7)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찌어다. 여호와께 돌릴찌어다

 

2. 감사(感謝)

그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여러가지 은혜에 감사드려야 한다.

일반적인 은혜와 특별한 은혜에 대하여 구체적인 감사기도가 필요하다.

은혜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감사해야 한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을 감사해야 한다.

영적인 은혜와 육적인 은혜와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와

더 나아가 내가 살고 있는 국가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드리는 감사기도이다.

 

(시 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3. 자백(自白)

온 몸을 씻어 목욕한 사람도 밖에 나갔다 돌아오면, 손과 발을 씻고, 세수도 한다.

구원받은 사람일찌라도 매일 매일 자신을 돌아보면서 를 자복함으로 성결함을

유지하고, 거룩함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기도이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 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참고로 : 회심(悔心)은 불신자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을 말하고,

회개(悔改)는 구원받았지만, 생활 속에서 지은 자범죄를 자백하는 것을 말한다.)(요일1:9)

 

4. 도고(禱告)

도고(禱告)기도 (intercession prayer)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드리는 중재적인 기도(intercessory prayer)이다. (딤전 2:1)

 

즉, 이웃과 형제를 위해서, 교회와 사회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이 기도가 참으로 필요하고 중요하다.

 

5. 간구(懇求)

개인적인 바람과 소원이다.

(마 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러니까, 믿음을 가지고 간구한다.

문제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정욕을 위해서 잘못 구하거나, 하나님의 의(義)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을 달라고 한다.

그러나 간구 기도도 하나님의 을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목적으로 간구해야 한다.

(약 4:3) 너희가 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예수님의 모범적인 기도 :

(마 26:39)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6. 예수님의 이름으로

(요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므로 기도 마지막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쳐야 한다.

 

간혹 “예수님의 공로로” 혹은 “예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등으로 기도를 마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라고 과거형을 쓰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현재형으로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아뢴 모든 기도를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결 론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다.

기도 생활이 신앙 생활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고 (살전 5:17)

무시로 기도하라고 하셨다. (엡 6:18)

 

말씀과 함께, 기도 생활을 통해서 승리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아 멘)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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