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15절 - 18절

 

은혜 받으라난 말을 많이 하는데 은혜란 무엇인가 ? 은혜란 말은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성도들 중에 은혜의 의미를 바로 인식하지 못하여 자신의 감정 충족이나 생활에 형통이나 또는 신비적인 어떠한 체험, 그리고 특별한 도움을 받는다거나 심지어 자신의 마음이 흥이 일어날 때에 이것이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은혜를 오해한 것이다. 은혜란 단적으로 말한다면 육신의 생존을 위하여 또는 영혼의 영존을 위하여 조건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이다.

 

1. 은혜의 어원적 뜻을 이렇게 나타난다.

 

은혜란 말은 히브리 원문은 하난(חָנַן)이란 말인데 긍휼히 여기다, 측은하게 여기다, 친절을 베풀어주다. 이며 야타브(עָתַב)란 말인데 기쁘게 하다, 바르게 하다, 사랑을 베풀다. 이며 라챠(רָצַח)란 말인데 만족하게 하다, 화해하다, 사랑을 베풀다. 이다.

은혜란 헬라 원문은 카리스토(Χαριστοω)란 말인데 호의를 가지다, 축복하다. 이며 카리스 (Χαριs)란 말인데 즐거움을 주다, 기쁨을 주다, 호의를 가지다. 이며 데크토스( δεκτοs)란 말인데 환영하다, 호의를 베풀다, 이며 유브로데크토스(ευπροσδεκτοs)란 말인데 받아들일 만하다, 환영할만 하다. 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위의 여러 단어가 쓰여지지만 통상적인 단어는 카리스(Χαριs)란 말을 많이 쓴다. 카리스는 거저 베푸는 선물이란 말이다. 어원적인 의미를 종합해 보면 허물진 자를 용서하시고 축복하시고 기쁨을 주시는 무상적인 사랑이다.

 

(요일 4: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2. 은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은혜는 복음의 중심적 의미로 나타나는데 받을 자의 자격 공로를 생각하지 않고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즉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은혜란 말을 별로 사용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사도들은 수 없이 사용하였다 바울은 101여 번 다른 사도들은 52여 번 신약 성경에 사용되었다.

이 모든 은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말한 것인데 그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하심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그의 부활하심을 통한 속죄와 하나님과의 화목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구원이다. 이 구원이 값없이 조건 없이 주신 선물이기에 은혜라는 표현을 했다.

 

그리고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는 즐거움과 기쁨 즉 믿음 안에서 주어지는 영적 즐거움이며 기쁨이다 그러기에 바울이 축도하기를 은혜와 평강이 항상 있을지어다 했다.

 

(요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3. 은혜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난다.

은혜를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으나 크게는 두 가지로 말한다. 하나는 일반 은혜이며 하나는 특별 은혜이다.

 

1) 보편적인 일반 은혜이다.

일반 은혜란 육적인 은혜라 말할 수 있다. 인간 누구에게나 육신에 필요한 모든 것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이다. 죄의 형벌을 선언하셨지만 바로 생명을 없애지 아니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다. 이는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하나님의 백성 형성)을 이루시려고 내려 주신 보통 은혜이다.

 

즉 선택한 자나 선택하지 않은 자나 구별 없이 내리시는 보편적인 은혜이다. 타락은 했지만 즉시 생명을 거두시지 않으시고 한정된 기간을 존재하게 하시는 가운데 육신의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것을 말한다.

 

(창4:14-15)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 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창21:20-22)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 그가 바란 광야에 거할 때에 그 어미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 여인을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더라. 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했으며

 

(창27:39-40)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너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뜨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뜰 것이며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가인은 택한 자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 중죄인이다. 그러나 그를 생존하게 하셨고 만나는 자가 죽이지 못하도록 하셨다. 이스마엘도 하나님의 택한 자가 아니다. 그러나 그의 생존을 보장하셨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

 

에서도 하나님의 택한 자가 아니다. 그도 하나님께서 생존하게 하시고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육신을 위하여 베푸시는 모든 자비를 일반 은총이라 말한다.

 

생명을 유지하게 하시며 땅에 거하게 하시며 같이 우로(雨露)를 내리시며 도덕적인 질서로 보호하시고 율법적으로 보호하시는 선인이나 악인이나 모두에게 골고루 주시는 모든 것을 일반 은혜라 말한다.

 

이 은혜는 하나님께서 창조한 자연을 통하여 베푸시는 것이므로 자연적인 은혜라 말하며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베푸시는 은혜이기에 일반 은혜라 말한다.

2) 제한적인 특별 은혜가 있다.

특별 은혜는 영적 은혜이다. 특별은혜는 제한적인 은혜라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들에게 한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이 특별 은혜는 인간의 영혼을 영생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이다.

 

똑같은 죄인 중에서 택하여 영생하도록 그에 필요한 모든 것을 조건 없이 주시는 모든 것을 특별 은혜라 말한다.

 

(창25: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롬9:12-16)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야곱을 태어나기 전에 택하셨다. 모든 성도도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다. 이것이 특별 은혜 영적인 은혜이다.

 

똑같은 죄인 중에서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여 거듭나게 하사 양자로 삼으시고 성령으로 감동하사 죄행을 제어하시고 지은 죄를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이르도록 특별히 사랑하시는 은혜를 특별 은총이라 말한다. 그렇다고 일반 은혜에서 제외하심이 아니다. 택한 백성도 일반 은혜 안에서 특별히 더하여 베풀어주시는 은혜이다.

 

이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통하여, 계시의 말씀에 의한 성령의 특별한 능력으로, 내 영혼이 유익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입는 것이 특별 은혜이다. 그러므로 인간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감사해야 한다, 감사함에서 더 나아가 나의 모든 것을 드려 순종하는 것이다,

 

4. 은혜의 방편에 있어서 네가지 면이 있다.

 

(욥17:4)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워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아니 하시리이다.

 

(눅24:44-45)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고전2:1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 주시는 은혜이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불쌍히 여겨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이다. 아무 조건 없이 주시는 것이다. 마치 부모님이 나를 아무 조건 없이 베풀어 주시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도 나에게 주시는 것을 은혜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사람을 통하여 또는 자연을 통하여 주시는 것들이 수 없이 많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산다.

 

창조하신 아담에게 세상 모든 것을 조건 없이 거저 주셨다.

[창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리스도는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아무 조건 없이 살려 주셨다.

[눅 7:11-16]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아무 조건 없이 그리스도를 주셨다.

(요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2) 도우시는 은혜이다.

(히2:18)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히4:16)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도우신다. 때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도우신다. 성령님께서 말씀으로 도우시고 지혜와 능력으로 도우신다. 영육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도우신다.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도우시고 창조물을 이용하여 도우시고 사람을 통하여 도우신다. 시험을 받을 때에 도우시고 어려울 때에 도우시고 성도가 도움을 요청할 때에 도우신다.

 

(마7:7-8)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3) 깨닫게 하시는 은혜이다.

인간에게 깨닫는 은혜를 주시지 않으시면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 노아 시대 사람들이 홍수의 심판에 죽으면서도 깨닫지 못했다. 성령을 받지 않은 육에 속한 사람은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깨닫는 은혜를 베푸신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죄를 깨닫게 하시고. 받은바 은혜를 깨닫게 하시며 진리를 깨달아 알게 하신다. 그리고 영적인 일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영적인 세계를 깨달아 알게 하신다.

 

우리의 믿음이 성숙하고 영혼이 살 수 있는 것은 변함이 없이 깨닫는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은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깨닫는 은혜를 구하여야 한다. 다윗은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 했다. 바울은 항상 은혜가 너희에게 있기를 원한다고 기원하였다.

 

(시1:1-2)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고전16:23-24)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4)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눅 11:9-13.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라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중에 아버지 된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흐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 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다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겟느냐.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했다. 구하는 이마나 얻을 것이며 찾는 이마다 찾을 것이며 두르리는 이마다 열릴 것이라했다. 이 말은 구하지 않는 이에게는 주시지 않는다는 말이며 찾지 않는 자에게 만나주시지 않는다는 말이며 두드리지 않는 자에게 여려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도 보편적인 것은 주시지만 특별한 영적인 것은 반드시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 왜냐 하면 구하지 않는 자에 알아서 주시면 신앙과 무관한 것이 되고 감사하지 못하게 때문에 신앙 생활을 은혜롭게 못한다.

 

우리가 아는데로 일번 적인 은혜 청조물을 하나님이 거져 주셨다. 만물 공기 물 땅 인간에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것은 모두 거저 주셨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신앙인도 마찬가지이다. 구하지 않았는데 주시면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재수가 좋아서 얻은 것인지 구분을 못한다. 그러기에 반드시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 영적인 것은 구하지 아는이마다 얻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 기억해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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