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의 선지자이다.

그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동족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는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향하여 울고, 백성들을 위하여 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거부하는 유다인의 마음은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태도에서 깨닫게 된다.

 

본서의 제목은 선지자 예레미야의 이름을 그대로 따 온 것으로 비롯된다. 구약의 선지서들의 이름을 따라서 책이름을 붙이는 것과 같다.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높이신다’ 혹은 ‘여호와께서 던지신다’ 로도 해석될 수 있다. 여호와의 던지심은 예레미야서의 주된 내용이 유다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에 의미 있고, 여호와의 높이심은 징계 후 이스라엘의 회복을 증거 하는 것과 연결된다.

 

저자는 예레미야 이다. 내증과 외증이 모두 지지한다. 내증은 본서 (1:1; 36:1-2) 뿐 아니라 구약 (대하 36:21; 스 1:1; 단 9:2) 등과 신약 (마 2:17-18; 21:13; 막 11:17; 눅 19:46) 등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외증으로는 탈무드 외경인 집 회서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단지 본서는 예레미야의 구술에 의하여 동역과 바룩이 대필하고(36장) 내용도 첨가하는 (52장) 과정도 있다. 19세기의 비평주의적 자유주의 학자들이 예레미야의 예언인 것을 인정했지만 삽입설이나 편집설을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는 예레미야가 기록했다고 믿는다.

 

예레미야는 불경건한 므낫세 왕 통치 시기(B.C. 696∼642)에 태어났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그의 고향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베냐민 지파 영토에 있는 아나돗이었다. 예레미야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었다(1:1, 11:21, 29:27, 32:7-9). 그러나 예레미야 자신은 제사장은 아니었다. 그는 솔로몬에 의해 아나돗으로 추방당한(왕상 2:26) 아비아달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모세 시대 계약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초기 시들을 살펴볼 때 그가 거의 율법적인 전통아래서 양육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기에 예레미야의 예언은 제사장적 용어가 풍부하며, 그의 신학도 제사장 신학과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평생 독신이었으며(16:1-2) 요시야 왕이 13년째 통치하고 있던 B.C. 626년경에 소명을 받았다. 사역은 B.C. 586년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파괴 후까지 즉 40년 이상(렘 3:9) 지속되어 요시아 이후의 네명의 계승자들의 시기, 즉 유다의 마지막 왕의 통치 시기까지를 포괄하고 있다. 그는 예루살렘이 멸망당한 후 유대인들에 의해 강제로 애굽으로 끌려가 B.C. 580년경에 죽은 것으로 보이는데, 전승에 의하면 예레미야는 "다바네스,Tahpanhes"에 거하면서 애굽의 우상숭배를 공격하다가 그의 동족에게 돌에 맞아 순교하였다고 한다.

 

기록연대는 요시야 13년 주전 627년부터 예루살렘의 멸망 (주전 586년) 이후인 유대인들이 애굽에 정착하는 주전 580년까지의 기간으로 볼 수 있다. 물론 52장은 바룩이 여호야긴이 바벨론 감옥에서 방면된 주전 562년경에 기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레미야의 주요 내용은 심판과 회복이다. ‘칼’--71회, ‘기근’-33회, ‘황폐’, ‘멸망’ 등--33회, ‘온역’-17회, ‘진노’--17회, ‘안다’--73회. 또 본서의 특징적 진리는 인간의 전적 부패이다.

 

 

예레미야서 개요

 

초점

예레미야의 소명

유다에 대한 예언

이방에 대한 예언

예루살렘의 예언

단락

1:1

2:1

26:1

30:1

34:1

46:1

52:1-52:34

선지자직 임명

유다에 대한 정죄

예루살렘 갈등

미래 예루살렘의 회복

현재 함락된 예루살렘

아홉 나라에 대한 정죄

역사의 종국

주제

패망 이전

패망

패망 이후

소명

사역

회고

장소

유다

주위의 열국

바벨론

시기

BC 627-580년경

 

본서의 각 장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장, 예레미야를 부르심(calling).

5절 -‘너를 알았고([d'y: 야다, knew) --너를 성별하였고(vd'q 카다쉬, sanctified) --세웠노라(@t'n: 나탄, ordained’(롬 8:29,30)

2장,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림.

3장,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4장, 임박한 심판.

5장, 백성들의 죄악상.

6장, 북방에서 파멸이 닥침.

14절, “심상히 ll'q (카랄)”-대수롭지 않게, 가볍게, 피상적으로; 70인역(LXX)에는 ‘여순데눈테 스(exouqenounte")로 번역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며', '경멸하며'로 해석했다.

7장, 이스라엘의 죄와 불순종,

16절,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유다 백성의 가증스러운 우상 숭배를 지적하고

8장, 이스라엘의 완고함.

9장, 이스라엘의 멸망을 슬퍼함.

10장,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11장, 하나님의 언약을 파했음.

12장, 악인의 형통을 보고 피곤치 말 것.

5절, “네가 보행자(혹은 ‘마부’; footman--KJV, NASB)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하겠느냐?”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이 평화로운 땅을 덮칠 것을 암시하는 은유

13장, 이스라엘의 교만을 낮추실 것임, 악에 익숙한 인생.

23절,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굳어질 대로 굳어지고 패역할 대로 패역하여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른 유다의 죄악 상태를 나타내는 비유

14장, 가뭄 재앙을 예언함.

15장, 돌이킬 수 없는 재앙.

16장, 회복의 날이 있음.

17장, 우리를 구원하소서,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마음.

9절,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마음'이란 것은 인간의 생각과 행위의 원천이다.

18장, 백성들이 선지자의 말을 거절함.

19장, 오지병처럼 깨뜨리실 것임.

20장, 예레미야의 고통.

21장, 바벨론에게 망할 것임.

22장, 예루살렘이 황폐케 될 것.

23장, 거짓 선지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임.

5절,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I will raise to David a Branch of righteousness -다윗 혈통의 이상적인 왕 메시야가 와서 이스라엘의 모든 소망을 실현하게 될 것이란 내용

24장, 무화과 두 광주리의 이상.

25장, 70년 동안 황폐케 될 것임.

26절, ‘세삭’((ꗗꚃꚅ) 왕=바벨론 왕(암호같이 사용한 명칭) -아트바쉬 표현법(א=ת, שׁ= ב). -히브리어 알파벹 첫 자인 '알렙'(א)의 위치에 마지막 자인 '타우'(ת)를 대입하고, 그리고 두 번째 글자인 '쉰'(ב)을 대입하여서 전체를 이런 식으로 순서를 뒤바꾸어 놓는 것을 말한다.

26장, 예레미야를 죽이려 함.

27장, 바벨론 왕을 섬기라.

28장, 하나냐의 거짓 예언.

29장, 포로들에게 보낸 편지.

30장, 이스라엘의 회복

31장, 새 언약.

새 언약의 특징: 내면성, 작은 자도 하나님을 아심, 영원한 속죄

32장, 이스라엘의 회복이 약속됨

33장, 다윗의 의로운 가지

15절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23:5,6의 내용과 유사. '의로운 가지'란 정의롭고 바르게 다스릴 이상적인 왕을 상징

34장, 자유 선언을 번복함.

35장, 레갑 족속의 예.

36장, 유다 왕이 책을 불태움.

37장, 토굴 옥에서 나옴.

38장, 진흙 구덩이에서 구출됨.

39장, 예루살렘의 멸망.

40장, 총독 그다랴.

41장, 그다랴의 죽음.

42장,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43장, 남은 자들의 불순종.

44장, 남은 자들의 우상숭배의 죄.

45장, 바룩에게 하신 말씀.

46장, 애굽에 대한 심판.

47장, 블레셋에 대한 말씀.

48장, 모압에 대한 말씀.

49장, 암몬, 에돔 등에 대한 말씀.

50장,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함.

51장,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멸하실 것.

52장, 유다의 멸망.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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