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이름들
1. 성막은 종종 ‘장막’으로 불렸다.
(출 39장 32절 ~ 33절, 40절)
32절)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33절)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40절)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원어)
1) “성막”(@K;v]mi : 미쉬칸) - ‘거처, 장막, 성막’
장막은 바깥 덮개였는데 언제든지 이동할 수 있는 것이었으므로 긴 순례 여행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것은 잠시 머무는 장소였지 영구적으로 머무는 장소는 아니었다.
“장막”은 만남의 장소로서의 성막으로 언급되며 사용되기도 하였다. 성막은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였다.
사실상 그곳은 희생제물이 흘린 피에 의지해서 사람이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단 한 군데의 장소였다.
성막의 중요한 목적은 그의 백성들이 앞서 서술한 희생방법으로 나아올 때 자신의 백성들과 사람들과 만나고 교통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그의 구원의 사역을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닦아 놓으셨다.
(히 10장 19절 ~ 22절)
1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절)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절)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원어)
1) “힘입어”(ejn : 엔) - ‘~안에, ~에, 위에, ~와 함께.’
2) “담력”(parjrJhsiva : 팔레시아) - ‘개방, 밝히 드러냄, 신뢰, 확신, 대담함, 솔직.’
3) “열어놓으신”(ejgkainivzw : 엥카이니조) - ‘새롭게 하다 make new, 신성하게 하다 onsecrate.’
2. 성막은 ‘성소’로 불렸다.
성막에 주어진 다른 이름이 바로 ‘성소’였다.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 하나님께서 먼저 사용하신 이름이다.
(출 25장 8절)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원어)
1) “성소”(vD:q]mi : 미크다쉬) - ‘거룩한 장소, 성소’
성소는 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거하시기 위하여 구별하여 지은 장소였다.
모든 성도와 교회들은 하나님의 성소로서 성전으로 불리어진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성도들 안에는 성령님이 거하고 계신다.
때문에 그들의 몸은 성전이 되는 것이다.
(고전 6장 19절 ~ 20절)
19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원어)
1) “전”(naov" : 나오스) - ‘성전 temple, 신사, 신당 shrine, 성소 sanctuary.’
3. ‘성막’
‘성막’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거하심을 강조하는 이름이다.
하나님은 이 장소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다.
(레 1장 1절)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원어)
1) “회”(d[e/m : 모에드) - ‘정한 때, 장소, 모임’
2) “막”(lh,ao : 오헬) - ‘천막, 거처’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 성막에 거하셨던 것처럼 현재도 성도들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거처를 함께하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
(요 14장 2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원어)
1) “거처”(monhv : 모네) - ‘머무름, 체재함, 거주(지), 거처.’
4. 성막을 ‘회막’이라고도 부른다.
성막은 ‘회막’이라고도 불렸다.
(출 27장 21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원어)
1) “회”(d[e/m : 모에드) - ‘정한 때, 장소, 모임’ 2) “막”(lh,ao : 오헬) - ‘천막, 거처’
여기서 “회”라는 단어를 주목해서 보면, 그것은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함께 거하셨던 모임이 단 하나였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모임 안에는 나뉨이 없었다. 구약 시대의 성막은 ‘특정한’ 회중에게 주어진 것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안에 나뉨이 있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음에 분명하다.
5. 성막을 ‘여호와의 장막’이라고 부른다.
구약시대의 성막은 “여호와의 장막”으로 불리웠다.
(왕상 2장 28절)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원어)
1) “여호와”(hwhy : 예호와) - ‘여호와, 야웨’
2) “장막”(lh,ao : 오헬) - ‘천막, 거처’
이 이름은 특히 성막이 하나님께서 거하셨던 장소임을 강조한다.
여호와의 장막은 여호와 자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셨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곳은 단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장소가 아니었다.
하나님 자신이 성막을 통해서 실제적으로 이 땅에 거하셨고, 지금은 각 성도의 삶 안에서 이 땅에 거하신다.
6. 성막을 ‘증거막’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사람들 거하셨던 장소는 또한 ‘증거막’으로도 불렸다.
(출 38장 21절)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
(원어)
1) “증거”(tWd[e : 에두트) - ‘증거 testimony’
2) “막”(@K;v]mi : 미쉬칸) - ‘거처, 장막, 성막’
지성소에 놓였던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가 가득 담긴 항아리가 들어있었다.
이들은 각각 하나님의 거룩하심, 그 분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 하나님의 지속적인 권능에 대한 증거들이다.
구약 시대의 성막이 주변 세계에 대해(하나님을 드러내는) 증거였던 것처럼 지금의 교회(건물이 아닌 성도들)는 세상을 대한 증거이다.
7. 성막은 ‘증거의 장막’이라고 부른다.
성막에 주어진 일곱 번째 이름은 “증거의 장막”이다.
(민 17장 7절 ~ 8절)
7절)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8절)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1) “증거”(tWd[e : 에두트) - ‘증거 testimony’
2) “장막”(lh,ao : 오헬) - ‘천막, 거처’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다른 이들을 대표하는 지파를 증거하기 위해 열 두 지파의 지팡이를 성막에 두었을 때 처음 사용된 이름이다.
구약 시대에는 성막이 증거가 되었지만 오늘날에는 그리스도를 아는 우리가 그 분에 대한 증인이 된다.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증인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행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원어)
1) “증인”(mavrtu" : 마르튀스) - ‘증인 witness.’
* 참고 : 성막과 그리스도(도서출판 솔로몬, 김남준) / 원어 : 바이블렉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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