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인물 정리  

 

▣ 예레미야

☞ 인적사항

   1.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세우시다 라는 뜻

   2.베냐민 땅 아나돗 출신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렘1:1절)

   3.전승에 의하면 평생 독신으로 지내다가 말년에 애굽에서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함

   4.이스라엘의 4대 선지자중 한 사람.

☞ 시대적 배경

   - 바벨론의 남하정책과 애굽의 북진 정책으로 유다가 극심한 혼란과  위기상황에 처해 있던 시기로 대략 B.C627-586년경이다.

☞ 생애

   1.요시야와 때 20세의 나이로 부름 받아 세계 만방에 주의 말씀을 전할 사명을 부여 받음(렘1장:4-5)

   2.그후 여호야김의 악행을 비난하면서 우상숭배하는 유다가 멸망할 것을 선포함.

   3.제자 바룩을 시켜 여호야김이 불태운 두루마리를 다시 기록하게 함.

   4.시드기야왕에게 유다의 멸망과 그의 죽음을 예고하면서 바벨론에게 항복을 권함.

   5.시드기야왕에게 항복을 권했다는 이유로 시위대에 구금되었다가  예루살렘을 함락한 바벨론인에 의해 석방됨.

   6.그후 자유의 몸이 되었다가 요하난과 유다의 잔류인에 의해 애굽으로 끌려감(렘34:5-7)

   7.애굽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동족들을 꾸짖다 죽은 것으로 추정됨.

☞ 성품과 행적

   1.국가의 멸망을 보며 눈물로 회개를 촉구한 것을 볼때 매우 국가를 사랑했을뿐만 아니라 감성이 풍부한 선지자였음.

   2.백성의 조롱과 모욕으로 더 이상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지 않으려 한 점은 그의 내성적인 성격을 말해 줌.

   3.몇 차례에 걸쳐 감옥에 갇히면서도 끋까지 주의 말씀을 전한 것을 볼때 사명감이 투철하며 인내심이 강함을  알 수 있음.

   4.당시의 신앙을 제의 종교가 아닌 인격적인 종교로 승화시킴(렘31:33-34)

☞ 평가및 교훈

   1.예레미야는 원래 내성적이고 나약한 인물이었지만(렘1:6)주의 부름에 순응할때 말씀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2.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유다의 회복을 선언한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심판 가운데서도 긍휼을 아끼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보여준다.

   3.예레미야가 극심한 박해로 인해 사명을 포기할 지경에까지 이르렀듯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자들로

      때로는 큰시험으로 인해 사명을 포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


▣ 아담(Adam) -  사람, 붉다

   - 하나님이 창조하신 첫 사람이요 천하 인류의 조상이다.(눅3:38)

   - 하나님이 흑으로 빚어 만드셨다(창2:9)

   -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창1:26)

   - 성경은 아담의 범죄로 죄와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고 증거한다(롬5:12)

   -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친교의 대상으로 사람을 지으셨고 만물을 다스리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여섯째되는 마지막날 창조되었으나 앞서 창조된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자가 된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실 때 직접 흙으로 지으셨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 이렇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출산이나 발육과 성장과정이 없이 처음부터 성인으로 창조된 인류의 시조가 된 것입니다. 아담은 혈통적으로 인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 이와 같이 영혼이 있고 자유의지를 가진 인격자로 지음을 받았고 현재의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지혜와 능력을 가진 인류의 조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부인의 권유로 함께 먹고 타락한 큰 죄를 범했습니다. 여기에 인류의 불행이 있고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의 구속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교훈과 적용

   1. 아담의 죄는 불순종이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창조주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습니까?

   2. 둘째,선악과는 계명의 상징으로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할 때 저주를 받는 원리를 보여줍니다.

   3. 선악과는 지음받은 사람에게 생존의 목적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교는 어떠하십니까?

   4. 선악과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통제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따를 때 가장 축복된 사람이 됩니다.


▣ 노아(Noah) - 위로

   1. 아담의 8세손

   2. 레멕이 182세에 낳고 노아라 이름하니 뜻은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심으로 우리가 수고 하는 것을 이 아들이 위로한다 하는 뜻인데 그것은그리스도의 오실 표적이다(창 5:28)

   3. 시대가 악하여(눅 17:27) 홍수로 진멸하시고자 하실 때 오직 노아만이 의로운 고로 방주를 만들고 피하라고 미리 지시하셨다. 120년간 방주를 만들어 그 속에 들어간 후 40일동안 비가 내려 창수가 나서 지상의모든 산을 넘쳐 방주밖에 있는 생물은 다 죽어 버렸다. 5개월 후부터물이 줄기 시작하여 7개월만에 완전히 물이 빠지니 꼭 1년 10일을 방주에서 살았다. 방주가 머문 산은 5,185미터의 아라랏 산이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오자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물로 멸하지 않기로 약속하시고 그 표로 무지개를 주셨다.

노아는 홍수 뒤에 350년을 더 살아있어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 950 세에 세상을 떠났다. 홍수 때에 구원받은 사람은 노아 부부, 아들 셋, 며느리 셋 도합 8명이었다 (창 9:)

☞ 교훈과 적용

   1. 노아는 당세의 의인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인은 윤리적인 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완전했고 하나님과 동행한 것을 볼때에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할 수 있는 종교적인 의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께 대해서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2. 노아는 특수한 순종의 시범자였습니다. 1백20년을 하루같이 순종하여 방주를 예비하고 하나님의 예언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3. 노아는 신앙의 시범자입니다. 일시적으로 믿는 믿음의 고백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러나 노아와 같이 온 세상이 타락할때 자기 가족만 믿었다는 것은 놀라운 믿음입니다. 주변 사람이나 당시의 상황이나 여건이 노아의 신앙을 흔들 수 없는 하나님과의 친교의 신앙이었 습니다.


▣ 아브라함(Abraham) - 열국의 아버지

   - 부친은 데라, 아우는 나홀과 하란이다.(창11:26)

   - 구명 아브람을 여호와가 아브라함이라 고쳐 주었다(창17:5)

   - 노아의 12대 손으로 갈대아 우르에서 출생하였다.

   - 얼마후 메소보다미아 하란에 이거하는 중에 부친상을 당하고 여호와가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크게 창대하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 말씀을 순종하여 아내 사라와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갔다(창12:) 흉년으로 인하여 잠시 애굽에 가 있는 중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일이 있다(창12:13).

가나안에 다시 돌아왔을 때 노복과 우양이 많으므로 롯이 거주하는 지방에 전쟁이 일어나 롯이 포로 되었다 하는 말을 듣고 아브라함이 쫓아가 롯과 재물을 찾아 가지고 오는 중에 살렘왕이오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고 그에게 소득의 10분의 1을 바치니 이것이 십일조의 규례가 되었다(창14:9-20)

   - 그 후 하나님이 나타나서 그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고 땅의 티끌같이 번창할 것과 애굽에서 4백년간 고난 당할 것을 예언하셨다(창13:16, 15:5, 22:17, 15:13) 사라가 생산치 못하여 그의 종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으니 이 사람이 아라비아인의 시조요 회교의 교조 모하멧의 시조이다.

사라의 생산할 것과 그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할 것 그리고 할례법을 창설하였다(창17:8-10,19)

   -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여 소돔 멸망에서부터 롯을 구하였다(창18:1-8,20:32).

   - 백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다(창21:1,14)

   - 여호와가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 하여 아브라함의 신앙을 시험하셨다(창22:1-19)

   - 사라가 죽은 후 며느리 리브가를 얻고 175세에 별세하니 이삭과 이스라엘이 그 모친 사라를 장사한 막벨라 굴에 합장하였다(창24:67, 25:7-10)

   -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그의 고향은 갈대아우르였고 그의 아내는 사라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 것은 일반 사람들이 따를 수 없는 신앙의 증인이요 신앙의 모범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나의 벗이라 하였고 선민의 조상을 삼으셨으며(창12:2) 메시아의 혈통으로 선택받았습니다(창12:3,22:18).

   - 특별한 내용으로는 전쟁을 이기고 돌아오는 도중 살렘왕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고 소득의 십분의 일을 바친 일이 있었으며(창14:9-20) 인간의 생산능력이 다 끊어진 때인 1백세에 아들을 낳기도 했습니다.

   - 선민의 표증으로 할례의식을 창설하였으며(창17:8,10)손 대접하기를 힘쓰다가 세 천사를 대접하게 되었고 천사들의 예언을 들은뒤 여섯차례나 의인의 수를 밝히면서 중보기도를 드린 것은 우리에게 귀한 교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결정적인 신앙의 표현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독자아들을 하나님께 드린 사건입니다.

☞ 교훈과 적용

   1. 아브라함의 특수한 신앙과 전적인 순종을 우리 각자가 신앙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아브라함은 갈바는 몰랐어도 인도자는 알았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의존하십니까.

   3. 율법과 복음,선민과 이방인까지 모든 사람에게 신앙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 복의 근원

   - 창세기를 보면 1장에서 11장까지는 천지창조와 만국민의 역사가 기록되어있고 12장에서 50장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국 가운데서 선민을 택하실 때 먼저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이 말씀에서부터 선민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만민 중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로 하여금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고 선민과 제사장 나라를 삼으려 하셨으니 이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의 말씀입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분리의 작업입니다

       - 중세기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말하기를 창세기 1장에 있는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처음 3일은 하나님의 분리의 역사요 나중 3일은 장식의 역사라고 하였습니다. 즉 처음 3일은 빛과 어두움, 하늘과 땅, 육지와 바다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 먼저 내 고향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나를 키워준 부모와 정든 친척들을 버리라는 말이요 인정과 정실을 버리고 과감히 옛 습관을 내던지라는 뜻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엡 4:22).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실 때 먼저 세상에서 분리하시고 난 다음 하나님의 자녀 장식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불리우는 전제 조건이 됩니다. 기독신자는 과거 불신 시대 곧 세상에 처하여 살던 생활에서 완전히 부리되어야 합니다."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벧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오라"(고후 6:14-17).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아무 이유없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우상도시 갈대아 우르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다신교의 습성에서 유일신 하나님 신앙으로 돌입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과거생활과 현재 생활을 확실하게 분리하여야 합니다.

    2.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 아브라함이 하란 땅을 떠날 때 그의 나이 75세로서 아내 사래와 조카 롯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아름다운 신앙 행위입니다.

하나니의 백성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이는 신앙의 행위요 곧 예배의 정신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노아도 홍수가 지난 후 육지에 내려와서 제일 먼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창8:20).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택함받은 신령한 선민이니 선민 생활의 중심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요4:23). 천사도 흠모하는 우리들의 예배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최고의 영광이요 축복입니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사 56:2), 하였습니다.

    3. 아브라함은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창 17:5).

       - 아브람이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 사래도 사라라는 새 이름을 받았으니 열국의 어머니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 이란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이니 이는 곧 복의 근원으로서의 아브라함의 사명과 부합되는 고귀한 이름입니다. 성서에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인 야곱에게 하나님께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주신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개명은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사람에게 새 이름을 주신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오늘 우리도 참다운 주의 사명자 참다운 그리스도인일진데 새 이름을 받다 과거의 구습 과거의 악행을 버리고 새 생활로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새 이름을 가진다는 것은 새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4. 독자를 바치는 헌신을 하였습니다.

       - 아브라함에게 지금까지 수 많은 어려움이 많았으나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청천벽력과 같았습니다. 이시험은 아브라함에게 가장 큰 고비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의 근원이 되는 자격을 테스트하는 시험대였습니다. 차라리 그가 가진 우양 수 천마리를 바치게 하였으면 쾌히 순종할 수 있는 일이겠으나 독자를 바치라 함은 父情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익서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아들을 사랑하는 것의 경중을 헤아려 보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가장 귀한 것을 바쳤습니다. 수만의 우양과도 바꿀 수없는 외아들을 바쳤던 것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는 아무런 원망이나 불평도 없이 무조건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신앙을 보여준 것입니다. 진실로 그것은 아브라함의 전부를 바치는 제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그가 가진 전부를 요구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아들은 고사하고 물질 바치는 일에 조차 인색할 때가 많습니다. "너는 내것이라"(사 43:1).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빈손으로 왔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부가 주의 것입니다.

우리의 소유는 하나님께 우리를 청지기로 삼으시고 위탁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을 맡았으면 하나님 나라에 필요할 때 아낌없이 "예"하고 바쳐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신자들은 바치다는 데 너무 인색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정성을 보시고 더 귀한 것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서 축복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신앙의 아버지요 열국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전 생애는 신앙이요 복종이었습니다.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의 신앙 생활을 본받아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아무 미련없이 고향을 떠났으며 그는 어디로 가든지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려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는 언제나 뒤의 것은 잊어버리고 새 출발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의 믿음과 절대 순종의 신앙 생활을 본받을 때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람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 만복의 근원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이삭(Isaac) - 웃음

   1. 아브라함 100세에(B.C. 1890) 사라의 몸에서 출생한 아들(창21:-3,마1:2).

   2.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정직하여서 농업에만 전심하였기 때문에 아브라함이나 야곱같이 다사한 생활을 하지 않고 평온 하였다.

   3. 25세에 부친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모리아산에 데리고 가서 결박하여 제단에 올려 놓고 잡아 제사하려고할 때 효심이 극진한 그는 조금도 원망이나 반항이 없었으나 이 광경은 흡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의 태도와 같은 모형이다(창20:1-5, 22:2-13).

   4. 40세에 외종형 부두엘의 딸 리브가를 아내로 취하여 60세에 쌍동이를 낳으니 곧 에서와 야곱이다(창24:67, 25:20-26)

   5. 흉년을 피하여 그랄에 거하는 중 그 아내를 누이라 하였다가 탄로되고 농사로 거부가 되니 그곳 사람들이 시기하여 우물을 메우니 다른 곳에 옮겨 팠더니 또 메우고 이같이 4차나 따라 다니며 메웠다. 그 다음에 파매 메우지 않는고로 그 우물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였다(창26:1).

   6. 나이 많아서 장자 에서에게 축복하려는 것을 야곱이 알고 가장하여 들어 가니 눈이 어두운 이삭은 속아서 축복하였고 에서가 축복을 빼앗기고 야곱을 죽이려 하니 야곱을 불러 다시 축복하고 이르기를 밧단 아람에 가서 외삼촌 라반의 딸에게 장가들라 하여 보냈다(창27:28:1-4)

   7. 180세에 헤브론에서 별세하니 막벨라굴에 장사하였다(창35:28-29)

   - 이삭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열국의 어미 사라 사이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출생한 아들이다. 이삭(Issak)이라는 이름의 뜻은 [웃음]이며 그의 출생지는 브엘세바이다. 왜 그의 이름을 [웃음 ]이라 불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면 그의 출생목적과 생애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그의 아내 사라의 나이 90세때 하나님께선 그들에게 아들이 있을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라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창 17:15-16).

이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은 [백세된 사람이 어찌 아들을 낳을 수 있으며 사라의 나이 구십세인데 어찌 생산이 가능하리오]하며 웃었다. 이 웃음은 하나님의 해학적 언약에 대한 반신반의의 웃음이며 그의 합리적 사고에서 발생된 불가능의 웃음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언약하신대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들을 안기심으로 그들의 해학적 웃음을 참된 기쁨으로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은혜를 히브리어로[핸](친절)이라 하며, 헬라어로 [카리스](기쁨)라 한다. 이삭은 인간의 합리성과 자연질서를 초월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얻은 생명이기 때문에 은혜의 동사격인 [웃음]이 그의 이름이 되었던 것이다.

이삭은 모리야산의 제사 경험을 통하여 다시한번 그의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 자기의 생명 대신에 예비하신 한마리 양으로 인하여 다시 살아나게 된 생명, 그는 이러한 은혜의 체험으로 인하여 다시 한껏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이 은혜가 동기가 되어 그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이상적 가정의 장막을 치며 자신 과 이웃의 번영을 위하여 우물을 파는 자가 되엇다. 이러한 이삭의 모습에서 우리는 참 신자상을 찾아 볼 수 있다.

☞ 이삭의 가정

   - 이삭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아들입니다. 그가 어머니 사라를 여의고 수심에 잠긴 날을 보낼 때 아브라함은 아들의 결혼을 위해 종을 고향땅 메소보다미아에 보내어 밧담아람에서 신부 리브가를 데리고 오는데, 오늘 본문은 이삭이 신부 리브가를 만나는 광경을 기록한 대목 입니다.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된 이삭에게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오늘 우리는 이삭의 가정을 통해서 주시는 교훈을 받아 복된 가정을 이루시기를 원합니다. 이삭의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1.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이루어진 가정입니다.

       - 나이 많은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배우자를 구하려 그의 종을 보내며 몇가지 부탁을 하였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모르는 가나안 족속중 에서 신부를 구하지 말고 내고향 족속에게서 아내를 택할것이며,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였으니 그가 사자를 네앞 에 보내실 것이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해 아내를 택할지니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 그 자손이 하늘의 별, 땅의 모 래같이 무수히 많은 것을 약속하신것을 믿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의 아내를 분명하게 준비해 놓으신 것을 믿고 종을 보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종은 주인의 말을 순종하여 참으로 순적하게 밧단아람에서 아름다운 믿음의 신부감인 리브가를 만나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안에서 주신 가정이었습니다. 믿는 성도의 가정은 이같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시는 가정입니다. 때문에 주안 에서 믿음으로 결혼한 가정은 서로 나누이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막10:9). 또한 성도는 믿지 않는 불신자와의 결혼을 삼가해야 하는 것은 마땅한 도리입니다.

    2. 믿음으로 결합된 가정이었습니다.

       - 이삭은 믿음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 아브라함이 그를 모리아산 제단에서 제물로 드리려할때 순종한 아들이었으며 그는 일생을 온유, 겸손한 성품의 인격으로 살았습니다. 때문에 그는 블레셋 사람들이 그가 판 우물을 세번이나 빼앗아도 양보하고 물러섰으며, 이런 그의 신앙의 성품은 180세 일생을 큰 대가없이 지나게 하였습니다. 리브가도 또한 믿음의 아내였습니다. 먼 밧단아람 나흘의성 우물가에서 아브라함의 종과 약대를 물을 길러 대접한 사건과 그가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서 아브라함의 가정으로 오는 결단의 모습에서 그의 신앙의 인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가정은 사랑과 신뢰로 이루어진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1) 리브가는 이삭에게 모친 상사후에 큰 위로가 된 아내였습니다.

   - F.Bacon은 "아내는 청년에게는 연인이고 중년에는 친구이며 노년에는 간호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모두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를 통한 행복한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부부간엔 서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2) 그들은 피차 예의를 지킨 가정입니다.

   - 오늘 본문 64-65절에 그들의 첫 만남의 장면중에(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보고 약대에서 내려..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부부간의 예의가 매우 소중합니다.

(1)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 나는 아내(남편)때문에 떳떳한 사회인이 되고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나에게 맞추려 하면 실패합니다. - 완전한 아내 (남편)가 되어주기를 바라지 않는 아내(남편)가 가장 완전한 자      라고 하였습니다.

(3) 아내는 남편에게 (주안에서) 복종하라고 하였습니다. - 정숙한 아내는 순종함으로 남편을 뜻대로 움직입니다.

(4) 남편은 아내에게 양보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5)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6) 양가의 부모를 잘 섬겨야 합니다.

(7) 단정한 용의모를 관리해야 합니다.

3) 이삭은 일생동안 일부일처의 가정이었습니다. - 성도는 부부외에 다른 권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말2:15) 에 하나님께서 영이 유여하여도 한 아내를 주신것은 경건한 자녀를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부모외에 다른 사람이 개입되면 부부의 신뢰가 금이 가게 되고 이것은 일생동안 회복되지 못하는 상처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3. 기도하고 가는 곳마다 먼저 제단을 쌓았습니다.

      - 결혼후 20년동안 자녀가 없이도 기다리다가 기도하여 마침내 에서, 야곱,쌍동이를 얻은 가정이었습니다 (25:19-26) 그리고 어디를 가던지 먼저 제단을 쌓고 그 곁에 장막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예배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의미하며, 그리고 자기의 집을 세우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가정은 언제나 예배중심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집을 세울줄도 알아야 합니다. 성도중에는 하나님제단을 쌓을줄은 알면서 자기집을 세우지 못하면, 도리어 하나님 영광을 가리우게 됩니다. (1) 물질자립 (2) 자녀교육 (3) 교회봉사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4. 이웃에게 인정받는 가정이었습니다.

       - 그들은 블레셋왕 아비멜렉이 와서 "내가 보니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보았다."고 칭찬하고 화평을 청하였습니다. 이웃에게 인정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은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 리브가(Rebecca) - 그물 끈

   - 메소포타미아의 밧단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이요,라반의 누이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신복과 같은 그의 종에게 손을 환도뼈 밑에 넣게 하여 맹세케 함으로 자기 친족 중에서 구한 아들 이삭의 아내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아브라함과 약속하고 밧단아람에 올라가 리브가를 아브라함의 자부로 데려온 창세기 24장 전체의 기사는 아주 극적인 사건 이었습니다. 엘리에셀이 여행 중에 노상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첫째 순전히 신부감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목이 말라 물을 구할 때에 자기와 약대까지도 함께 물을 주면 하나님이 택한 사람으로 지정하여 기도하였는데 리브가가 기도대로 물을 주어 하나님의 응답으로 확정하였습니다. 또한 리브가를 동행시키도록 허락을 받아내는 일이 있기 전에는 음식을 거절하며 그일까지 성공시켰습니다. 엘리에셀은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리브가는 부지런하고 순결하고 건강하고 판단력이 있는 지혜로운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을 편애하여 남편을 속이고 축복을 강제로 빼앗게 한 것은 실수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 교훈과 적용

   1. 리브가와 같이 처녀들이 결혼 대상을 구할 때에 자기 주장이나 판단 보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결혼 대상이라는 것이 확실할 때에는 신랑을 보지 못했어도 순종했습니다.

   2. 리브가는 사람과 약대에게까지 물을주었던 자비심이 그의운명을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동정심은 어떠합니까.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조카인 브두엘의 딸이며 이삭의 아내이다. 그의 이름의 뜻은 [연결하다]로서 이름 그대로 그는 이스라엘 족장과 그 후손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한 인물이다.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창 24:60). 이 축복을 따라 그녀는 시 어머니 사라의 뒤를 이어 열국의 어머니가 되었는가 하면 이스라엘 왕가의 조상이 되었다.

리브가는 히브리 지혜문학의 모델로 등장되는 [지혜롭고 현숙한 여인상]을 지닌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자는 살아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 하느니라](잠 31:10 -12).

메소보다미아의 나홀 성밖 우물가에서 주인 아브라함의 명령을 따라 그의 아들 이삭의 배필을 구하기 위하여 멀리서 사막길을 걸어온 늙은 종에게 그녀는 공손하게 한 그릇의 물을 대접한 후에 목이 말라 헐덕이는 열필의 낙타에도 물을 주었다. 이것은 리브가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기 위한 지혜로운 행동이며 낙타에까지 물을 준것은 그녀의 근면과 성실을 나타낸 것이다. 옛 이야기에 한 지혜로운 처녀가 물을 좀 달라는 한 청년에게 물에 체하지 않도록 물그릇에 버들 잎을 띄워서 천천히 마시도록한 갸륵한 행위, 그것이 계기가 되어 훗날 그녀는 왕후가 되었다는 이야기와 맥을 같이하는 사건이다.

이처럼 리브가는 지혜롭고 성실한 여성이었는가 하면 선택과 결단에 있어서도 남다른 선별력과 결단력이 있었다. 주위의 가족들이 아브라함 의 종을 따라 그의 아들 이삭이 있는 가나안 땅으로 가겠느냐 하고 물었을 때 그녀는 서슴없이 [가겠나이다]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먼 훗날 에서와 야곱 두 아들이 장자권문제로 신경전을 벌리고 있을 때 리브가는 야곱편을 택함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순순히 실현 되도록 중보역을 서슴없이 감당해 나갔다. 이렇게 볼때 그녀는 믿음으로 섭리에 순종한 이상적 신자상이라 할 수 있다.

본 문 : 창24:1-67

요 절 : (창24:67)

1. 크리스찬 의 모범적인 결혼조건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순종이다.

1).아브라함은 늙은 종을 불러서 아들 이삭의 결혼을 치루는 일에 있어서 몇가지 절대적인 기준을 세워 맹세하게 하였다.

(1).이방 여인을 선택하지 말라는 구절을 적어보자(창24:3하)

(2).아브라함의 고향에 가서 같은 종족 중에서 아내를 택하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이겠나?(창24:4-7상)

(3).결혼 성사에 대한 아브라함의 확신은?(창24:7하)

2).중매일을 수행하는 늙은 종의 자세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영향력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성실과 믿음과 순종으로 그에게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고 있다.

(1).아브라함의 종은 어떤 경우에 하나님께 기도하였나?(창24:10-14)

(2).리브가의 결혼문제에 대하여 그녀의 가정에서는 어떻게 대처하였나?(창24:50-51).

*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그의 아들 결혼에 있어서도 신앙일변도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2. 기도와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는 리브가와 이삭의 결혼생활

1).리브가는 결혼에 임하기까지 믿음의 결단과 정절을 잘 지켰다.

(1).리브가의 결단(창24:55-59)

(2).리브가는 이제 곧 남편이 될 사람인 이삭과의 관계에서 결혼 전까지는 여자로서의 몸가짐을 단정히 하였다. 이렇게 정절을 지키는 태도로서 리브가는 어떻게 하였나?(창24:65)..

2).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를 맞이하기 위한 이삭의 준비는 한 마디로 은혜로운 자세였다.

(1).이삭이 들에 나가 묵상을 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보자(창24:63, 시19:14).

(2).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생활(창24:67, 엡5:33)

* 이삭이 리브가를 사랑하였다는 말씀은 단순히 육체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이해하고 서로가 존경하며 성실한 관계를 유지하였음을 말한다. 이삭의 가정의 행복한 비결은 믿음과 사랑 그리고 기도로 이루어진 것이다.


 

▣ 에서(Esau) - 털이 많다

   - 이삭의 처 리브가가 낳은 쌍동아이중의 큰 아들로서 그 별명은 에돔이다.

그는 어려서 부터 사냥을 좋아하여 그 사냥한 고기로 부친 이삭을 기쁘게 하였다. 사냥에서 배고파 돌아올 때 장자의 명분을 소홀히 여겨 팥죽 한 그릇에 동생 야곱에게 팔았다(창 25:24~34).

부친 이삭이 축복하여 주려는 장자의 복을 야곱에게 빼앗기고 분노하여 야곱을 죽이려 하였으나 야곱이 알고 도망하여 죽이지 못하였다(창27:41~44) 20년 만에 만나 화목하고 세일산 부근에 이주하여 그 자손이 크게 번창하니 곧 에돔 족속이다(창35:5).

이삭과 리브가의 장남이며 야곱의 쌍둥이 형이다. 그의 별명은 에돔 이었는데 그 뜻은 [붉다]는 의미이다. 태어날 때부터 피부색깔이 붉 었으며 몸에 털이 많았고 그리고 동생 야곱에게 장자의 기업을 넘겨 주고 붉은 죽을얻어 먹은 탓으로 에돔(붉음)이라 불렀던 것이다. 그는 성장한 후 헷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한 탓으로 스스로 이스라엘 족장의 계열에서 벗어나서 에돔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창세기 저자가 우리에게 또하나의 의문을 던져주는 것은 왜 하나님께선 이들 쌍둥이(에서와 야곱)가 어머니 리브가의 복중에 있을때 부터 에서의 편을 들지 않고 동생 야곱의 편을 들었느냐 하는 문제이다.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창 25:23) 태속에 있는 쌍둥이를 두고서 한편은 축복하고 한편은 저주한 것은 하나님의 지나친 편애와 월권이 아닐까?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고 살아보지도 못한 생명에게 어떻게 그런 운명론적 판결을 내릴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에서를 변호한다면 그는 한마디로 말해서 멋있고 인간미 넘치는 사나이다운 사나이었다. 검소하고 소박하며 광야와 산길을 타고 다니면서 단련한 건강한 체구를 가진 남성으로서 그는 결코 야곱처럼 약삭빠른 사람은 아니었는듯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에서의 생애와 사상을 벌써 태중에서 읽었기에 그런 예언적 판결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에서의 결정적 오류는 그중요한 장자의 명분을 값싼 죽 한그릇과 바꾸어 먹었다는 사실에 있다. 즉 에서는 그에게 부여된 생의 기본권리를 존중하고 그 가치의 존귀함을 인정하는 신앙보다 순간적 욕구충족에 너무 집착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동생에게 넘겨주고 말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 삶에 있어서 빵은 삶의 수단에 불과하며 하나님의 장자됨의 권리는 너무나 존귀하고 거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서] (털이 많은이라는 뜻) 는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중에 한 아이이다. 에서라는 이름의 어원은 히브리어 에사브(털이 많음)와 히브리어 크아데렛 세아르(전신이 갖옷 같다) 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창세기 30절에서는 에서가 야곱의 죽(아돔[adom])을 원해서 별명을 에돔(edom) 이라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잉태하지 못하던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뱃속에서부터 서로 싸웠다.출산을 할 때 쌍둥이 중에 먼저 나온 아이는 붉고 전신이 갖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지었고 후에 나온 아이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으므로 이름을 야곱이라 칭하였다(창 25:19-26)고 한다.

야곱은 성장하여 양치기가 되었고 에서는 능숙한 사냥꾼이 되었다.그런데 아버지 이삭은 고기를 무척 좋아했으므로 에서를 끔찍히 사랑하였다. 어느날 에서는 사냥에 실패하여 굶주린 채 돌아왔다. 이때 야곱이 죽을쑤고 있었다. 이에 에서가 죽을 나누어 달라고 말하지 야곱은 장자권과 죽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장자권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던 에서는 야곱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는 40세가 되어 이족 헷 족속의 아내 브에리의 딸 유딧과 엘론의 딸 바스맛을 얻는다.그런데 부모가 이를 근심하므로 부모의 뜻을 따라 또동족의 아내 이스마엘의 딸 마할랏을 취한다. (창 28:9,36:3).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므로 죽기 전에 사랑하는 아들 야곱이 장자 축복을 받도록 하려고 계략을 꾸민다. 그래서 에서가 축복받는 기념으로 이삭에게 맛있는 요리를 마련하려고 사냥을 나간 사이에 야곱이 에서를 대신하여 장자 축복을 받게 된다. 에서가 돌아와 사냥에서 잡은 짐승으로 별미를 만들어 바치며 축복을받으려했으나, 이미 장자의 축복은 야곱에게 돌아갔으므로 축복 대신 되려저주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에서는 야곱을 미워하며 아버지가 죽은 후에는 야곱을 죽이려고 결심한다. 이러한 에서의 마음을 안 리브가는 에서의 분노가 풀리기까지 야곱을 하란의 외가로 피신시킨다. 그래서 야곱은 밧탄 아람에있는 외삼촌 하반의 집에서 20년을 보내게 된다 (창 27:41-31:55). 그후 야곱은 일족을 거느리고 다시 돌아온다. 돌아오면서 야곱은 에서가 여전히 자신을 미워하고 해를 입힐 것을 두려워하여 철저한 준비를한다. 그러나 뜻밖에도 에서는 동생 야곱을 용서하고 따뜻하게 맞아들인다.

그후 형제는 사이좋게 지내며 이삭의 장례도 함께 치른다. 에서의 전기중에 두드러진 특색은 야곱과의 투쟁이다. 이 투쟁중에서 가장 핵심은 장자권의 양도이다. 장자권의 양도는 부친 사후에 우선권( 창27:29) 과 가정에 있어서의 제사권(민 3:12) 과 유산권 등등의 권리의상실을 의미한다. 이 행위 때문에 신약성경은 에서를 [망령된 자](히12:16)라고 그의 품성을 폭로하고 있다. 즉 그의 품성이 하등의 신성한 것을인정하지 않고 그의 마음이 물질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야곱을 용서하고 따스하게 맞아들이는 에서의 화해의 관용과 용서하는 마음이 죽 한 그릇에 장권을 넘겨주고 또 장자권을 차지한 야곱을 미워하여 죽이려한 에서의 근시안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성급한성격으로 인한 잘못을 상쇄시킬 수도 있으리라 여겨진다. 에서는 세일의 구릉 지대에서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거기에 정주했다. 그래서 에서의 자손은 세일지방에서 크게 번성했으며 세일산을 "에서의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에서는 에돔의 조상이 되었다.

본 문 : 창25:27-34

요 절 : (창25:34)

1. 육신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영적 특권을 포기한 에서

1)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림으로 종가집의 축복을 포기해 버리고 말았다.

(1)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린 현실적인 이유는?(창25:29-34)

(2) 장자의 명분과 바꾼 식물을 우리 값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창25:34상)

(3) 장자의 명분을 팔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창25:34하)

2) 약속의 가정에서 태어난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포기하고 팔아버린 것은 결코 이삭의 가정 재산이나 명분을 포기한 정도가 아니었다.

(1) 하나님의 자녀에게 약속하신 유업은?(약2:5)

(2) 우리가 아브라함의 혈통을 이어받지 않았어도 그의 자손이 되어 약속의 유업을 받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갈3:29,4:7)

* 에서가 육신의 배고픔으로 인해서 장자의 명분을 포기한 것은 곧 약속의 땅 가나안을 포기한 것이며 그것은 또한 영원한 나라(천국)를 포기한 상징적인 행위이다.

2. 신앙의 가정에서 이탈해 가는 에서의 세속생활

1). 장자의 명분을 포기한 에서는 결국 장자에게 주는 축복의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말았다.

(1) 에서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계시(창25:23)

(2)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어머니의 역활(창27:6-14)

(3) 에서의 탄식과 후회(창27:30-34,히12:17)

2).에서는 그의 결혼에 있어서도 이방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여 들이므로 신앙의 가정을 포기하고 있다.

(1) 에서의 아내는 어느 지방 사람인가?(창26:34)

(2) 에서가 이방여인과 결혼한 일은 그의 부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창26:35, 27:46)

(3) 에서의 두 번째 결혼 대상자는 어떤 사람인가?(창28:8-9)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문에 손자로 태어난 에서는 믿음의 길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받지 못한채 이방인에게 동화되어 버리고 말았다.(창36장참조)


▣ 야곱(Jacob) - 발 뒤축을 잡음

[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손자요 부친은 이삭 모친은 리브가이다(주전 1836년 곧 이삭의 나이 60세에 쌍동의 동생으로 나면서 그 형 에서의 발 뒤축을 잡아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창 25:26)

그 형 에서는 성질이 용맹하고 사상이 천박하고 들에서 사냥을 잘하나 야곱은 대조적으로 위인이 유순하고 지혜가 예민하여 집에 있어 양을 치니 이삭은 사냥 고기를 좋아하여 에서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여성적인 야곱을 편애 하였다(창 25:27-28)

어떤 날 형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 올 때 주린 기색을 알고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샀다(창 25:20-34). 그후 이삭이 에서를 불러 네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오면 먹고 축복하여 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 모친 리브가가 야곱을 에서의 모양으로 꾸며 진미를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서 눈이 어두어 잘 보이지 않는 부친을 속여 형의 받을 축복을 대신 받고 축복을 빼앗은 원한과 분노를 형으로부터 받고 해침을 받을까 두려워하여 부모를 이별하고 1천8백리 되는 하란에 있는 외가로 피하여 가게 되었다(창27:).

[2] 마태복음(마 1:16) 예수님의 족보에는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부친으로 나온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의 손자이며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아의 동생이다. 그의 이름의 뜻은 [발꿈 치를 잡았다]는 뜻인데 상당히 경쟁적이며 투쟁적인 성품의 소유자임을 말해준다.

창세기를 읽을 때 그는 독자로 하여금 [어찌하여 이런 사람이 그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의 대상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우선 그의 비정함과 교활함이 독자의 비위를 거슬리게 하고 형제간의 의리를 저버린 부도덕성도 무척 못마땅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광야에 사냥을 나갔다가 허기져 돌아온 형의 곤경을 이용하여 팥죽 한그 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빼앗은 사실, 형으로 가장하여 눈 먼 아버지를 속이고 형님이 받아야할 축복을 가로챈 사건은 계명에 위배되는 범죄 행위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야곱에게 엄청난 축복을 약속하셨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안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28:13-14)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은 인간행위의 보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계약과 하나님의 아들 명분(장자)으로 인하여 주어진다는 것이다.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 암아 유업을 이를 자니라](갈4:6-7)

야곱의 위대한 점은 장자의 기업을 얻기 위한 인간적 수단과 재물을 얻기위한 20년간의 인간적 노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새이름을 얻기 위하여 환도뼈가 위골되기까지 하나님의 사자와 겨룬 거룩한 체험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곱의 허리에서 온 국민과 왕들이 나오리라](창35:11 )는 예언은 십자가의 죽음이 있는 곳에 새 국민이 나오리라는 말과 같다. 이렇게 볼 때 야곱은 고난 신학의 실상을 보여준 구원사의 주역의 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 앉아서 축복 기다리지 않는 적극적 행동파 / 하나님 약속 투쟁으로 쟁취 야곱은 독특한 삶의 스타일을 보여준 인물이다. 야곱의 신앙은 아브라함 같이 묵묵히 기다림도 아니요,이삭과 같이 순종으로 일관된 유순한 삶도 아니었다. 히브리적 사고는 사유가 아니라 행동에 있음을 보여준 최초의 히브리인이 야곱이다.

야곱의 신앙은 곧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복을 믿는 것일뿐 아니라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이기도 했다.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앉아서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그는 일어나서 싸우고 행동으로 쟁취했다. 그는 인도주의자도 아니고 사변적인 사상가는 더욱 아니었다. 기근과 전쟁이 많은 척박한 현실에서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복도 현실화 될 수 없다고 보았던 것이다. 에서의 진노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간 타향살이를 하면서 아내를 넷이나 얻고 아들 열하나(또 하나는 그 후에)와 많은 가축을 이끄는 큰 부자가 되었다. 야곱은 현실을 타개하고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속이기도 하고 끈질기게 찾기도 하고 대들기도 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고투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족과 가축을 모두 이끌고 밤중에 도망쳐 나온다. 뒤늦게 이를 안 라반은 야곱을 추적해 따라잡았으나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 없이』 (창 31:40) 외삼촌을 위해 20년간 일했다는 야곱의 항변에 오히려 수그러지 면서 돌무더기를 쌓아 불가침 평화조약을 맺고 헤어진다.

라반과의 문제를 깨끗이 해결지은 야곱에게 남은 문제는 형 에서를 만나는 일이었다. 그는 우선 형 에서에게 사람을 보내어 최대의 경칭 어인 『주』라 부르고 자신은 『종』이라 비하하면서 『주께 은혜받기를 원하나이다』(창 32:5)라고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형이 400명의 사병을 이끌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야곱은 전략을 바꾼다. 이번에는 선물공세를 펴는 것이다. 또 야곱은 에서가 한 떼를 치면 나머지 한 떼는 피하라는 작전도 세웠다.

그는 또 여종과 그 자식들을 제일 앞에,그 다음에 레아와 그 자식들,그리고 사랑하는 라헬과 요셉을 그 다음에 두는 계략까지 만들어 놓았다. 야곱의 이름에 『속이는 자,간사한 자』라는 뜻이 있듯이 그는 모든 수단을 다 강구 했다. 이처럼 야곱은 철저히 준비하고 나섬으로써 하나님의 복을 쟁취했던 것이다.

본 문 : 창29:1-35 요 절 : (창29:20)

1. 야곱의 가정은 연애로 이루어졌다.

1) 야곱은 외삼촌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하므로 그를 자기의 아내로 삼기 위하여 외삼촌의 집에서 일을 하였다.

(1) 라헬과 결혼하기 위한 계약 조건은?(창29:15-20)

(2) 야곱이 라헬을 아내로 얻지 못하고 언니인 레아와 결혼하게 된 원인은 누구에게 있나?(창29:21-25)

(3) 야곱은 그가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하여 몇 년이나 봉사하였나?(창29:26-30)

2) 야곱은 두 아내들의 질투와 경쟁에 의하여 그들의 여종들로부터 자녀를 낳게 된다.

(1) 야곱과 라헬의 부부싸움의 내용은?(창30:1-2)

(2) 라헬의 몸종 빌하가 낳은 아들의 이름은?(창30:4-8)

(3) 레아의 몸종 실바가 낳은 아들의 이름은?(창30:9-13)

*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무를 때 결국 4명의 여인에게서 12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 생활은 혼란스러웠고 시기와 분쟁 속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2. 야곱의 가정은 고난 속에서 번성한 가정이다.

1) 야곱이 아내들을 위하여 일을 한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외삼촌 라반의 제안을 따라(창30:28) 일을 하되 야곱이 원하는대로 양과 염소의 점박이와 아롱진 것 검은 것을 가지기로 하고 일을 한다.

(1) 야곱의 재산증식 방법은?(창30:37-43)

(2) 야곱의 성실한 면모를 기록하여 보자(창31:36-42)

2) 야곱은 20년간 외삼촌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1)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창31:3)

(2) 야곱의 가족회의 내용과 결론은?(창31:4-16)

(3) 야곱의 간증(창32:10)

* 하나님의 백성이 받는 축복은 고난을 통과하면서 이루어진다. 야곱은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요단강을 건너와서 20년간 머슴살이를 하는 중에 그의 근면 성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앙 속에서 축복자가 되었다.


▣ 라반(Laban) - 흰빛

1) 브두엘의 아들이요 리브가의 오라비요 야곱의 외숙이며 장인이다 (창 24:15, 28:5, 29:21-30)

2) 하란에 거하며 많은 양떼를 가졌으나 욕심이 많고 인색하고 교활하여자기 사위 야곱을 열번이나 속여 이익을 보려다가 도리어 지모가 많은야곱에게 손해를 보았다(창 30:-31)

◇ 브두엘의 아들-- 불신앙에 탐욕으로 은총 못받아

라반은 아람 사람 브두엘의 아들이며 이삭의 아내 리브가의 오라버니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자이다. 그는 아브라함의 혈육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계약과 축복권에서 벗어난 이방인 아닌 이방인의 냄새를 풍기는 인물이다.

그는 전형적인 소유형의 인간으로서 인색하기 그지없는 사람이다. 아브라함의 종이 약대에 보물을 싣고 밧단아람에 있는 친족 나홀의 지경에 이르렀을 때 라반은 그로부터 금은 패물과 의복을 선물로 받자 여동생 리브가를 기꺼이 그에게 인계한다. 이것을 보아 물질에 탐욕적인 사람이란 것을가히 짐작할 수 있다. 라반은 생질인 야곱이 그의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자기집으로 도망쳐 왔을때 어떤날 그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네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창29:14-15).

이러한 외삼촌의 제안에 야곱은 대답하기를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서 칠년을 봉사하리이다](창29:18)라고 했다. 그러나 막상 칠년이 경과하자 라반은 차녀 라헬 대신 장녀인 레아를 야곱에 맡김으로 약속을 어겼으며, 이러한 변칙약속으로 결국 야곱은 20년이란 긴 세월동안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처럼 라반은 야곱을 이용하여 재산증식에 온갖 수단 방법을 다 동원했으며, 심지어 품삯의 대가로 야곱에게 좀처럼 생산되지 않는 아름찬 것과 점이 있는 양과 소의 새끼들만 주기로 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으로부터 은총과 축복을 약속받은 자였기에 가축들은 자연법칙을 초월하여 점이있고 아름찬 것만 생산했으며, 반면 라반의 가축은 생산을 못하게 되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우리는 라반과 야곱을 비교하면서 다음과 공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불신앙+탐욕=라반], [계약+은총=야곱][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신28:2-3).

본 문 : 창29:14-30;31:6-9,43,44

야곱의 외삼촌 라반은 야곱에 대해 언어에 신실성이 없었다. 그는 야곱에게 라헬을 아내로 주는 대신 7년을 일하도록 해놓고 신방에 큰딸 레아를들여보냈다. 그리고는 다시 7년을 봉사하도록 하였다. 14년 후 야곱이 고향으로 떠난다고 하니까 품삯을 주겠다고 약속하고서 6년 동안 열 번이나 품삯을 변경시켰다.

즉 그는 짐승들 중 반점이 있는 것을 야곱의 몫으로 주었다가 반점 있는 새끼들을 많이 낳으면 얼룩 무늬 있는 것으로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열 번이나 야곱의 품삯을 변경했던 것이다. 그리고 야곱이 수고해서 벌은 것을 모두 자기 것인데 선심 쓴 것으로 생각했다.

라반은 흰빛이라는 뜻입니다. 라반은 부두엘의 아들이요 리브가의 오라비였고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자였으며 야곱에게는 외삼촌이었습니다. 종족은 아람이었고 부자였습니다. 라반은 하란에 살았고 활동적이며 욕심이 많아 재산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너그러운 부자가 아니라 탐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조카 야곱이 20년간 그의 집에서 품꾼으로 봉사 했으나 그 품삯을 열번이나 약속을 어겨가며 지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창31:41).

결국 야곱은 자기 재산과 가족과 함께 한밤중에 라반의 곁을 탈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라반과 그 아들들이 야곱의 재산이 더해감으로 질투했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자기 인척이 번영하는 것까지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이기적인 사람 이었습니다. 야곱이 도주한 것을 뒤늦게 알고 그를 추격하였으나 하나님이 이상중에 라반에게 나타나 경고함으로 야곱을 보호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라반은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함께 숭배했던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창 31:30).

☞ 교훈과 적용

첫째,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 죄악은 아닙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탐욕이나 물질 선용의 의지가 없을 때 물질의 노예가 되거나 소유된 물질이 향락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둘째, 신앙은 요행이나 주사위를 던져서 결과를 알아보는 운수가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인격적인 교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드시 자기 결단을 통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 레아(Leah) - 암소

1) 라반의 장녀로 라헬과 자매간이다. 라반이 기만하여 야곱에게 시집보냈다(창 29:23).

2) 6남(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1녀(디나)를 낳았다(창 29:31-35, 30:18-21).

3) 가나안에서 죽어 막벨라 굴에 안장하였다(창 49:31).

* 그 후손에서 예수가 났다.

레아는 야곱의 외삼촌 라반의 맏딸이며 라헬의 언니이다. 근친혼이 허용 되었던 고대사회의 풍속에 따라 아버지의 생질이요 고모(리브가)의 아들인 야곱의 첫째 아내가 되었다.

그녀는 [암소]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여성으로서의 미모를 갖추지 못한듯하며 [안력이 부족했다]는 창세기 29장17절의 기록을 보아 별로 총명하지도 못했는듯 하다. 그래서 야곱은 형 레아보다 동생 라헬을 더 사랑하여 어떤날 라반 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내가 외삼촌의 작은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년을 봉사하리이다](창29:18) 이에 라반이 대답하기를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창29:19)라고 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칠년이 경과한후 결혼초야에 신부의 얼굴에 가리워진 수건을 벗겨보니 그녀는 뜻밖에도 사랑하는 라헬이 아니라 언니 레아였다.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께 봉사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찜이니이까 ](창29:25) 이러한 야곱의 항의에 라반은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하며 변명했다. 야곱은 결국 칠년을 더 봉사한후 동생 라헬을 얻게 되었다.

문제는 어찌하여 사랑받지 못한 여인 레아에게서 이스라엘의 제사장 레위 지파가 시작되었으며, 이스라엘 왕손의 조상인 유다가 출생하게 되었느냐 말이다. 성별의 원칙을 따른다면 레아보다 라헬의 태가 더 유리하다는 것 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여기에서 우리는 하와의 후손에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자가 태어나며, 야곱의 허리에서 열왕이 나오리라는 고난 신학의 맥을 들추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장차 오실 고난의 종 메시야는 죄인의 구원을 위하여 죄인의 혈통을 통해서 오시며, 버림받은 자의 구원을 위하여 버림받은 자의 태를 택하셨다는 것이다. 즉 인간 야곱은 라헬을 더 사랑하셨으나 하나님께선 레아의 태를 먼저 여심으로 자신의 계획과 섭리를 실현하셨다는 말이다.

성경:창세기29장31-35절 레아는 "산양"또는 "들암소"라는 뜻입니다. 라반의 맏딸로 야곱의 첫째부인 이었습니다. 레아는 미모의 여자는 못되었어도 기품이 있는 여자요 가정주부였습니다. 그러나 열등감이 있었으며 평생 활달하지 못한 눌리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심성도 착했고 인내심도 많았으며 남을 섬길줄도 아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편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고 자기는 등한시 하였어도 약간의 질투심을 가질뿐 라헬과 맞서 감정의 대립을 갖거나 적대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는 레아에게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의 여섯아들과 딸 디나까지 허락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6지파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레아는 야곱과 함께 이스라엘의 창설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레아의 혈통 유다지파를 통해 메시아가 탄생하였습니다. 라헬이 애정과 미모와 현세적인 축복을 받았다면 레아는 좋은 품성과 덕스러움과 영적인 축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남편을 섬기고 남편의 보호를 받으며 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남편앞에서 세상을 떠나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기전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밭에 묻혔습니다. 한 여성의 평온한 일생을 보게 됩니다(창49:31).

☞ 교훈과적용

첫째, 레아는 자기현실을 빨리 파악했고 잘 적응한 사람이었습니다. 포기나 도피가 아니라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둘째, 세속적인 축복보다 영적인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축복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 라헬(Rachel) - 암양

1) 야곱의 애처로 요셉과 베냐민의 모친이다(창 29:, 30:22-25).

2) 가나안으로 여행하는 도중에 여브랏 부근에서 베냐민을 낳고 난산 끝에 죽어서 그곳에 장사 되었다(창 35:16-20).

◇ 야곱의 둘째아내-- 불신앙으로 슬피우는 어미의 표상 라헬은 라반의 둘째 딸로서 근친혼과 일부다처가 허용되었던 고대 근동지방의 풍속을 따라 야곱의 둘째 아내가 되었다. 소녀시절 어느날 메소포타미아 하란지방 어느 광야에서 아버지의 양떼를 먹이고 있을 때 고종사촌 오라버니인 야곱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야곱은 외사촌 누이동생인 라헬의 아릿다움에 반하여 무려 14년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라반에게 봉사했다.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창 29:20)이 글귀를 보아 그 누구보다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우아하고 현명한 라헬이 이스라엘 족장의 아내로서 부족했던 점은 시조모인 사라처럼 하나님의 섭리에 앞서 불신앙적 수단 방법을 자행했다는 것이다. 라헬은 언니 레아가 계속하여 루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출산하자 심히 시기하여 어느날 밤 남편을 자신의 여종 빌하의 방에 들여보내어 아들을 낳도록 했다. [라헬이 가로되 나의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리니 그러면 나도 그를 인하여 자식을 얻겠노라](창30:3).

빌하를 통하여 얻은 아들이 단 납달리이며, 이들은 훗날 레아의 시녀 실바가 낳은 아들 갓 아셀과 함께 북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비로소 라헬의 태에서 예정과 섭리의 아들이 태어났다.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 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함이었다 하더라](창30:22-24). 여기에 서도 우리는 인위적 잉태와 신앙적 잉태의 차이점이 무엇인가를 분명 히 알 수 있으며, 그리고 하나님께선 신중하게 구원사의 매듭을 풀어 가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하나의 라헬의 결정적 과오는 하란을 떠날 때 그녀의 아버지의 우상 드라빔을 훔친일이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훗날 라헬의 후손들이 망하고 북방민족의 포로가 되었을 때 그녀는 애곡하는 어머니의 표상이 되었던 것이다(렘31:15-16).

라헬은 "암양"이라는 뜻입니다. 라반의 둘째 딸이요 레아의 동생이었습니다. 레아도 함께 야곱의 아내였습니다. 라헬은 미모가 드러나게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야곱이 하란 근교 우물가에서 외삼촌집으로 피신해 가다가 라헬을 처음 대했을 때 야곱이 그를 사랑할 만큼 그외모가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라헬을 위해 7년을 봉사할 때 수일같이 여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야곱의 애정을 측정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라헬은 명랑하고 쾌활했고 사교적이었습니다. 반면에 이기적이고 질투심도 많았으며 감정표현을 거침없이 할만큼 대담한 여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야곱이 라헬에게 시달렸으며 다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남편을 독점하면서도 언니 레아를 불편하게 만든 여자입니다. 라헬이 자기 고향을 떠 날때 친정집에서 드라빔을 훔쳐 자기몸에 숨겨 가지고 나온 것은 대단한 욕심이었습니다(창세기31:19). 드라빔은 데라빔이라고도 하는데 사람모양으로 세워놓은 작은 우상이었습니다.

가정을 지켜주며 아기 가진 여인들의 행운을 빌어준다는 우상이었습니다. 라헬은 이 드라빔을 하체에 숨겨 끝까지 아버지를 속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태도에서 라헬의 간교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훈과적용 첫째, 미모와 많은 자질을 갖추었으면서도 후덕하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둘째, 미신적인 드라빔을 도적질해 나온 것은 위험한 혼합신앙이었습니다. 믿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 레위(Levi) - 친함

[1] 레아가 낳은 야곱의 3자로 레위 지파의 조상이다 (창 29:34).

레위는 레아가 낳은 야곱의 셋째아들이며 그의 이름의 뜻은 [연합]이라는 의미이다. 레아는 남편과의 완전한 연합 즉, 부부일심동체가 되지 못하여 항상 고민한 여자였으며 따라서 그녀의 마음의 한은 [어떻게 하면 남편과의 완전한 연합을 이룰수 있을까]에 있었다. 그러던중 셋째아들 레위를 낳으므로 남편의 사랑받는 행복한 아내가 될 수 있었다.

레위에게 세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이다.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모세, 아론, 미리암 삼남매는 레위의 장자 고핫의 후손 아므람의 자녀들이다. 하나님께선 레위와 아론의 후손을 택하여 장막과 성전에서 제사드리는 제사장직을 맡게 하셨으며,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고 살도록 거룩하게 구별하셨다. [레위]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연합을 이루며 사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었다.

그러나 창세기 34장에 보면 레위는 이웃 부족을 살해한 살인자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어떤날 그의 동생 디나가 히위족속이 사는 마을에 들 어갔다가 그 땅의 추장인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몰과 세겜은 야곱의 장막을 찾아와서 서로가 사돈지간 이 되어 상부상조하면서 살 것을 제안했다. 이때 야곱과 그의 아들은 하몰과 세겜에게 히위족속의 남자들이 전부 할례를 받으면 응하겠다고 했다. 이들이 돌아가서 직접 할례를 행 하고 부족도 할례를 받게한 후 통증이 멎을때까지 장막에서 휴식하고 있을때 시므온과 레위 두 형제가 칼을 들고 하몰의 장막을 찾아가서 세겜과 히위족속의 남자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말았다.

이 일로 레위는 아버지로부터 저주에 가까운 유훈을 받게 된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예하지 말지니다 그들이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 줄을 끊었음이로다](창 49:6-7). 이것을 보아 레위의 후손은 죄값을 지불키 위한 제사장들이며 그들의 제사는 참제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구약의 창조이야기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문구가 바로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인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창1:26).

인간 창조에는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할 때 나타나는 창조의 공통적 구조나 말씀창조의 도식이 나타나지 않고 특별 창조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회의 흙으로 친히 빚으사 생기를 불어 넣었다는 사실과 오늘 말하려는 하나님의 형상대로의 창조사건이 독특한 것이다. 우리 자신이 바로 사람인데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나는 그것을 어떻게 내 자신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첫째로 여기서 하나님이 "우리"라고 한 것에 대해 하나님 자신을 향해 말한 주체와 객체가 일치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천사들과 의논했다거나, 장엄성을 나타내는 강세적 복수로,혹은 하나님의 삼위일체로 보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하여튼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 창조에 개입하셔서 인간을 만드셨는데,그의 형상과 모양대로의 창조이다.

어원상으로 ⑴형상(첼렘)은 "깎다" "조각하다"에서 나온 말로 실체의 그림자,사본을 뜻하고 ⑵모양(네무트)는 비슷함,비교,견본들을 나타내어 법, 형, 물건의 종류를 의미한다. 즉 형상에 대한 닮은 모양은 형상을 한정한다. 인간은 바로 하나님 형상 그 자체가 아니라 닮은 형상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해석을 정리해 보면 첫째 내부적 모양인 인간에게 있는 인간의 정신능력이나 우월성 이성 창의력 영성 등 하나님과 교통하는 채널의 요소를 말한다. 그래서 에베소서 4장24절에「하나님을 따라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을 받은 자가 됨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하등동물에서 진화되었다는 진화론은 이 창조원리에 어긋난다.


▣ 유다(Judas) - 찬송

[1] 야곱의 4째 아들(창29:35, 마1:2).

(1) 레아가 B.C 1755년에 하란에서 낳았다.

    - 여러형제가 어린 동생 요셉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미디안 상인에게 팔게 했다 (창37:26-27).

(2) 흉년에 양식을 사러 애굽에 갔을때 요셉이 베냐민을 가두려 하는고로 애걸하였다 (창44:18-34).

(3) 출애굽시에 12지파중 이 지파의 자손수가 가장 많고 세력도 가장 강하여 광야에 있을 때나 가나안에 들어갈 때 늘 선봉이 되었다 (민1:27, 2:9)

(4) 그후 온가족이 애굽에 내려갈 때는 세 아들을 데리고 갔다 (창46:12).

(5) 그 본영의 기호는 사자(Lion)이다 (창49:9, 계5:5).

(6) 그 기업지는 가나안 남방인데 다른 지파보다 광대하고 예루살렘 시온산 성전,왕궁들이 다 이지방에 있고 국명도 유다라 하고 왕통도 다윗으로 부터 23대 시드기야왕까지도 계승하였고 만왕의 왕 예수님도 이 지파에 서 탄생하셨으니 야곱의 축복이A하였다 (창49:10).

(7) 여러가지 미덕이 있었으나 크게 실수한 것은 그 자부 다말에게 실수하였는데 그 아들 쌍둥이가 베레스는 다윗의 10대조이다 (창38:, 마1:3-6)

[2] 예수의 조상으로 바벨론 포로 이전 사람 (눅3:30). 관련인물 >> [요셉] [시므온]

[3] 사도중 한사람으로 일명 다대오라고도하고 (요 14:22, 마10:3). 야고보의 형제인데 유다서를 쓴 사람이다(유1).

[4] 예수의 동생이다 (마13:55).

[5] 가롯인 유다로서 돈 주머니를 맡아보던 제자로서 은 30에 은사 예수를 팔고 로마 병정에게 잡아준 죄악으로 인하여 자살하였다 (마26:14-51, 27:5, 행1:18).

[6] 바사바라하는 유다로서 예루살렘교회의 유력자로 공회의 결의안을 가지고 실라와 같이 회신사가 되어 안디옥 교회에 갔다 (행15:22).

[7] 갈릴리 유다로서 주후 6년에 호적할 때 백성을 속여 모반하다가 패망하였다 (행5:37).

[8] 다메섹성 직가에 사는 유다로 그는 유대인이었다.바울이 회심하던날 그 집에 유숙하였다 (헹9:11).

유다의 이름은 찬송한다는 뜻입니다. 레아의 소생으로 야곱의 넷째 아들이 었습니다. 유다는 일처리에 신중한 사람이었고 설득력이 있고 이론이 정연한 변론가였습니다. 어린 동생 요셉을 형들이 죽이기로 모의할 때에 그를 구하기 위해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도록 제안한 사람이 유다였습니다(창 37:26-27).

또한 그의 형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사람들을 속여 할례를 실시하게 한 후 그 성민을 도륙할 때에 유다는 거기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양식을 구하러 애굽에 내려갔을 때에 베냐민을 볼모로 잡아두려 하자 요셉에게 베냐민을 놓아주도록 호소력있게 긴 설명을 조리있게 전개한 사람도 유다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물려진 혈통적으로 계승된 축복을 르우벤을 제쳐놓고 요셉이 받았다면 영적인 구속의 혈통을 계승한 대표적인 지파는 유다였습니다. 그러므로 유다를 사자라 호칭했고 또 유다가 남조의 국명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윗으로부터 시드기야까지 23대의 모든 왕이 유다의 혈통이요 예수님도 유다지파를 통해 오셨습니다(창49:10).그러나 유다가 본의 아니게 자기 며느리 다말의 계획적인 유혹에 넘어갔던 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이 사건이 담고있는 교훈도 기억해야 합니다.

☞ 교훈과 적용

첫째,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으로 열두형제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항상 신앙과 기도를 앞세워 문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둘째, 유다와 다말의 사건은 구속의 원리를 밝혀 주었습니다. 한마디로 인류는 다 죄의 혈통입니다. 이는 구원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교훈입니다.

◇ 야곱의 넷째아들-- 하나님의 섭리 불순종 고통과 부끄러움 당해 유다는 야곱이 레아에게서 얻은 넷째 아들로서 그 이름의 뜻은 [찬양하다]이다. 그는 열두 형제중 지도력이 탁월하여 그의 후손 중에서 치리자가 태어날 것이라는 메시야 예언의 축복을 받게 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것을 찢고 올라 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 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49:9-10).

그는 르우벤, 시므온, 레위처럼 통간과 살인의 죄는 범치 아니 했으나 가나안의 아둘람 사람 수아의 딸과 결혼한 것이 실수였다.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심에 있었더라](창38:2-5)

아브라함에서 유다, 유다에서 다윗, 다윗에서 그리스도에게로 흐르는 혈통이 순결하지 못할때 하나님께선 그 혈맥을 끊으시고 새롭게 이어 가시는 장면을 우리는 유다를 통해 다시 한번 찾아 볼수 있다. 유다와 가나안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엘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므로 죽임을 당했으며 그의 동생 오난도 결국 죽게 되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왕가의 혈통을 잇기 위해서 유다와 그의 자부 다말에게서 베레스를 태어나게 하셨다.

이처럼 유다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인위적 계획이 하나님 섭리의 흐름을 막는 경우 하나님께선 그 섭리의 물꼬를 트시기 위하여 제방을 허물어 버린다는 것이며, 그리고 하나님께선 자신의 뜻과 방법대로 그 섭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만일 유다가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지 않았더라면 자식의 죽음과 자부의 몸에서 후사를 얻는 고통과 수치는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본 문 : 창38:1-11

요 절 : (마5:28)

1. 경솔한 결혼과 그 결과

1) 유다는 일찍 결혼하였으나 그 결혼은 경솔한 결혼이었다. 그는 불신자인 이방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의 소개로 수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1) 유다의 3 아들의 이름은?(창38:3-5)

(2)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 이름은?(창38:6)

2) 유다의 3아들 중에 두 명은 비명에 죽었다.

(1) 유다의 장자 엘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창38:7)

(2) 유다의 차남 오난은 그 당시의 관습대로 계대결혼을 하였다. 즉 자식을 얻지 못하고 죽은 형의 대를 보존하기 위하여 형수와 동침하여 자식을 낳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난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창38:8-9)

* 죄악의 피는 어떤 경우에 가정에서 대를 이어 흐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다의 불순한 동기가 자식에게 자식은 여인에게로 계속 번져가고 있다.

2. 아내의 죽음과 근친상간

1) 유다는 술에 취하여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거리의 창녀를 가까이 하게 되었다.

(1) 유다 앞에서 창녀로 가장한 여인은 누구였나?(창38:13-14)

(2) 그렇게 한 이유는?

2)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통간은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며느리 다말의 신세도 기구한 일이다.

(1) 유다가 창녀로 가장한 며느리 다말에게 어떤 제의를 하였나?(창38:16-17)

(2) 다말의 요구는?(창38:18)

(3) 그 결과는?(창38:24-26)

* 가문의 씨를 받으려는 여인의 간교함 며느리 다말을 범한 시아버지 유다의 수치스러움 등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지만 주께서는 그런 집안도 사랑하셨다.

 

▣ 다말(Tamar) - 종려나무

[1] 야곱의 아들 유다의 며느리. 결혼후 유다의 아들들이 차례로 죽었는데 유다는 실수하여 그와 동침하였다 (창 38:6 롬 4:12 대상 2:4). [2] 이복형 암논이 연모한 다윗의 딸 (삼하 13:1-4 대상 4:9). [3] 압살롬의 딸 (삼하 14:27).

◇ 엘의 아내-- 유다의 끈어진 혈맥이은 지혜의 여인 다말은 유다의 장자엘의 아내이다. 엘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니 자연히 다말은 무자한 청춘과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장자가 슬하에 아들이 없이 죽을 경우 차자로하여 금 아들을 얻게하는 고대 관혼법에 따라 유다는 시동생 오난으로 하여금 다말의 아들을 얻게하려고 했다.

그러나 오난은 다말에게서 자식이 나면 호적상 죽은 형의 아들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녀와의 정사를 회피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오난 역시 죽게 되었으며 아직 나이가 어린 셋째 아들 셀라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셀라 역시 장성한후 형들 처럼 죽을까 하여 다말을 꺼려했다. 유다의 대를 잇기 위해서 다말은 최후의 수단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어떤날 시아버니 유다가 딤나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말은 과부의 옷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창녀로 가장, 시아버니를 유인했다 . 이로 인하여 다말이 임신한지 3개월이 되었을 때 유다는 자신을 유혹한 자부 다말을 불태워 죽이라고 명했다. 다말은 지혜로운 여인인지라 정을 통할 때 유다에게서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약조물로 받아 간직했다가 이것을 제시함으로 유인한 자는 자부편이 아니라 시아버니 편임을 밝혔다.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히 하지 아니 하였더라](창 3 8:26) 창세기 기자는 왜 이러한 수치스러운 불륜의 사건을 에서의 족보와 비교 하면서 수록해 놓았을까. 그리고 복음서 기자들 역시 무슨 이유로 이러한 불륜의 여인을 다윗의 후손인 그리스도의 족보에 삽입시켜 놓았단 말인가. 물론 다말의 행위는 영원히 불문에 붙여야할 스캔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구원사의 측면에서 볼때 섭리는 윤리를 초월하며 장차 오실 메시야는 죄를 덮어 주실 권리가 있는 분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말은 유다의 끊어진 혈맥을 이은 공로자이며 구원사를 위하여 헌신한 지혜로운 여인이라는 것이다.

다말은 "종려나무"라는 뜻이다.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였다.

엘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심판받아 죽었다. 그러므로 유대나라의 계대 의식을 따라 다말의 시동생 오난이 그 형을 위해 형수를 아내로 맞게 되었으나 자기 자식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거절하였다. 이는 구약시대의 율법하에서 무서운 죄로 오난도 심판되고 말았다.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와 협의하고 수절한 채 막내 시동생 셀라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셀라가 다 성장했는데도 계대 의식의 기회를 허락지 아니하므로 자식이 없는 부끄러움 하나만 생각하고 무서운 결심을 하게된다. 그것은 시아버지가 출입하는 딤나 길가에서 과부의 옷을 창기의 옷으로 갈아입고 창녀의 모습으로 자신을 단장하고 면박을 쓴 후 시아버지를 유혹하였다. 유다는 창기로 가장한 다말과 범죄하게 된다. 유다는 그 대가로 염소 새끼를 줄 것을 약속할 때 그 약조물로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다말이 받아 낸다. 유다는 염소새끼를 전하려 했으나 그 여인을 찾지 못하게 된다. 3개월 후에 다말이 잉태하였다는 소식이 들렸고 당시의 율법으로 그를 불사르게 하였으나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내놓아 자기의 실수를 발견하게 된다. 이는 도덕과 윤리로 해석할 수 없는 큰 죄악이나 인간의 죄의 깊이와 속죄의 원리를 깨우치고 있다.

☞ 교훈과 적용

첫째, 다말의 범죄는 인간의 타락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대속의 은혜를 감사하자.

둘째, 죄는 숨길 수 없다. 사람이 보지 않는다고 죄짓지 말자.하나님은 숨길 수 없다.


▣ 베레스(Perez) - 터짐

[1] 유다와 다말의 아들, 세라와 쌍동이 (창 38:29).유다 지파 베레스 사람의 조상 (민 26:20).

[2] 마길의 아들(Peresh) (대상7:16).

창세기 38장 24-30절

베레스는 "터지고 파괴된다"는 뜻이요 세라는 "바위"라는 뜻이다 베레스와 세라는 유다가 다말에게서 얻은 불의의 자녀로 쌍둥이 형제였다. 결국 유다는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 합하여 5형제를 두게 되었다. 그러나 이 5형제는 일평생 유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비정상적인 쌍둥이 아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칼뱅은 다말에게서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유다와 다말의 부끄러운 사건을 되새기게 한 것으로 설명한다. 쌍둥이를 낳는 것이 부끄러운일은 아니나 놀랄만한 일이요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조건이라고 하였다. 베레스와 세라는 그 본인들에게도 사생아 같은 느낌을 느꼈을 것이며 어떤 면으로는 부자유스러운 정신적인 억압이 일평생 지속되었을 것이다. 이와같이 다말이 저지른 잘못된 행위는 다말과 유다와 베레스와 세라 네 사람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지니고 살게 만들었다. 이들 네 사람은 가장 가까운 직계가족이었으나 철이 들고 장성한 사람이 되면서부터는 함께 어울려 살기가 심리적으로 불편한 관계여서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을 원하는 편이었다. 그러므로 베레스와 세라는 한 혈통에 소속되지 않고 각기 독립적인 종족을 만들어 베레스종족과 세라종족의 조상으로 각기 부족을 이루었다. 이는 혈통의 계보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되기도 하였으며 한 부족으로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려 하였다.

☞ 교훈과 적용

첫째, 한 사람의 부도덕한 행실이 온 가족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안겨 주었다. 근신하자.

둘째,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오명으로 고통받는 자녀가 얼마나 많은가? 자녀 에게 좋은 것을 물려주자.

 

▣ 바로 (Pharaoh) - 큰 집, 태양

   - 애굽왕의 통칭인데 성경에 기록된 바로는 12인 이다.

[1] 아브라함 때의 바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하려다가 여호와가 징계 하 심으로 돌려보낸 자(창12:15-20).

[2] 요셉때의 바로 곧 히스고스조 마지막 왕 아브히스인듯 하다(주전1876- 1850).

어떤 날 두 가지 꿈을 꾸고 해몽을 못하여 번민중에 술맡은 관원장의 소개 로 옥중에 있는 히브리 소년 요셉을 불러내어 해몽하니 정확히 판단하는지라 바로는 요셉의 명철이 하나님에게 난줄을 알고 소년 요셉을 총리대신에 임명하여 7년 풍년때에 저축하여 7년 흉년을 잘 해결 하였다(창41:).

가나안에서 흉년으로 사정을 헤매는 요셉의 가족 70명을 오라하여 기름 진 고센땅을 주어 경작하게 하고(창46:27, 47:6-11).

요셉 별세 후 모든 신하와 장로를 가나안 장지까지 보내고 병거와 기병으로 요셉을 호종하게 하니 그 장례가 국장이나 다름없이 장엄하게 거행 하였다(창 50:7-11).

[3] 모세 출생시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함을 시기하여 핍박을 하고 노 예화 시키고 남자를 낳으면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그 때에 모세가 출생 하 였다(출1:1-2:).

[4] 출애굽시의 바로.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바로에게 찾아 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 달라는 것을 거절 하다가 열가지 큰 재앙을 당하고 나서 출발을 허락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모든 재산과 애굽인의 금 은 까지 빼앗아 가지고 출발 하였다(출8:-12:).

이스라엘 백성 출애굽 후 약속을 위반하고 군사를 거느리고 추격하다가 홍해에서 전멸하였다(출14:-20).

[5] 유대인 레멘의 처 비디아의 부친(대상4:18).

[6] 솔로몬의 장인(왕상3:1).

[7] 솔로몬의 대적 하닷의 동서(대상11:14-19).

[8] 르호보암을 치던 시삭(대하12:2).

[9] 이스라엘 왕 호세아때의 소(왕하17:4).

[10] 히스기야 왕 때의 바로(왕하18:21).

[11] 애굽 26왕조 제2대왕(주전609-579) 느고 2세. 스에즈 운하를 제일 먼저계획한 사람. 므깃도 평원에서 유대와 싸워 요시아를 죽임(왕하23:29-33, 대하35:20-22).

[12] 시드기야 왕과 예레미야 때의 호브라(렘37:5, 44:30).

 

▣ 모세(Moses) - 물에서 건져 냄

   - 통속적인 설명으로는 "건져낸다"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아들"이라는 뜻일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 노예 생활에서 부터 구출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인도한 위대한 종교 지도자이며 정치가이다. (애굽을 나온 것은 1290년 경).

모세는 레위 족속 아므람과 요베겟 사이에서 낳으며 미리암과 아론의 동생이다. 당시 애굽의 박해로 갈대 상자에 넣어 나일 강물에 띄웠는데 마침 애굽의 왕녀가 발견하고 데려다가 양자를 삼고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유모로 들어가 바로의 궁전에서 40년간 양육 받으며 애굽의 학술에 통달하였다(행 7:22).  그림 : 모세상 : 미켈란젤로 특유의 정중동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미켈란젤로의 최대의 업적 중의 하나이다. 밑에서 쳐다보도록 예상해서 만들어진 위엄에 넘치는 이 작품은 살피듯 하면서 명상에 잠겨 있는 그 포즈가 사려 깊은 통찰력과 격한 분노의 양면을 가진 인간임을 보여준다. 1515년 대리석 높이 235cm 성베드로성당. 하루는 동족인 히브리 사람 하나가 애굽인에게 맞는 것을보고 의분이 일어나서 때려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했다(출2:11-15)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집에 거하면서 그 딸 십보라와 결혼하여 기르솜 엘저에셀 두 아들을 얻고 40년을 지냈다(출2:23, 18:3-4). 그가 80세되던 해 어느 날 호렙산(일명 시내산)에서 떨기나무 불 가운데 나타나신 여호와로 부터 민족 해방의 사명을 받고 애굽에 들어가 히브리인 들을 노예 생활에서부터 해방시킨 것이다(출12:51).  그림 : 모세에게 반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 산타 마리아 마지오레 성당의 이 모자이크는 초대 기독교의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로서 구약을 주제로 한 44 장면의 모자이크 중 29장면이 보존되어 있다. 5세기 전반. 높이 190cm. 광야생활 40년에 온갖 고생을 격으면서도 놀랄만한 위대한 영도력으로 민족을 일깨워 주었고 인도했다.

그 동안에 홍해의 이적도 일어나고 바위를 쳐서 물도나게 하였으며 모든 병고를 여호와의 권능을 빌어 해결해 주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언약이 맺어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때부터 이 율법이 원칙적으로 생활의 원칙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 갔으나 모세는 들어가지 못하고 멀리 비스가 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다가 죽어 거기에 매장하였다꼭대기에서 (신34:1-5,6). * 모세는 성경 뿐만 아니라 동서 고금을 통해서 가장 위대한 영도력을 가진 정치가요, 종교가였다.

모세는 물에서 건져냈다는 뜻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므람이요, 그의 어머니는 요게벳으로 애굽에서 출생하였습니다(민26:59).그 부모가 다같이 레위지파 사람으로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가 출생했을 때 그 준수함을 보고서 요게벳이 3개월을 숨겨 길렀으나 더이상 숨길 수 없어 나일강에 버렸습니다. 그 때에 바로의 공주가 발견하고,궁중에서 양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섭리가 강하게 깃들이고 있습니다. 40세까지 애굽의 학문과 문화를 익혔으며 그후 80세까지는 미디안 광야에서 목자의 생활을 보냈습니다. 애굽생활은 세속사회 속에서의 훈련기간이었고 미디안의 생활은 고독한 중에 하나님과 친교를 갖는 영적 훈련의 기간이 었습니다. 이 때에 이드라의 딸 십보라와 결혼하게 됩니다. 그후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이 소명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불순종함으로써 열가지 재앙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완고하게 바로가 하나님을 거역함으로써 이 많은 재앙을 통해 가축과 금은 보화를 가지고 나가게 되었으며 이방에 창조주 하나님을 확인시키는 조건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십년간의 광야 생활을 통해 많은 시련을 겪었으나 잘 참고 가나안 땅 접경 비스가산에서 약속의 땅을 내려다 보고 1백20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 시체는 하나님이 숨겼다고 합니다.

☞ 교훈과적용

첫째,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다고 하였습니다. 겸손한 사람을 하나님이 들어 쓰십니다.

둘째, 모세의 혈기는 가나안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자이자 율법의 선포자 모세라는 이름의 뜻은 [건져냄], 혹은 [물에서 건져냄]이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모우(물) 와세(들어올림)의 합성어가 곧[모세]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모세는 구약의 대표적 인물로서 신약의 그리스도와 무척 대조를 이룬다. 전자가 이스라엘의 해방자라면 후자는 새이스라엘의 구원자이며, 전자가 율법의 선포자라면 후자는 그 율법을 완성할 은혜의 실천자요, 전자가 메시아의 형상이라면 후자는 메시아의 실체가 된다. 그러나 모세는 어디까지나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기에 비스가산에서 원한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그의 고난의 생애를 끝맺었다. 모세의 생애를 40년씩 삼등분 한다면 ⑴애굽왕 바로의 궁중에서 40년 ⑵ 시내광야에서 광명생활 40년 ⑶자기 백성과 함께 광야의 시련생활 40년으로 나눌 수 있다. 제1기를 영도자가 되기위한 인간 훈련기라 한다면, 제2기는 출애굽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영적 훈련기 였으며, 제3기는 이스라엘의 건국을 위한 투쟁기였다고 할 수 있다. 모세의 출생시기인 BC1520년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왕 바로의 통치하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던 때였으며, 그야말로 백성들이 억압과 고역과 고통에서 건져줄 자를 열망하던 시기였다. 이 때 모세는 바로의 권세와 대결할 하나님이 보내신 생명으로 세상에 태어 났으나, 바로왕이 선포한 히브리 여인들이 낳은 유아를 전부 학살하라는 포고형 때문에 갈상자에 담기어 나일강에 떠내려 가는 운명의 생명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바로의 공주의 손길을 통하여 그를 건져내어 궁중에서 40년간 애굽의 문물을 통달케 했으며, 그후 광야로 끌어내어 민족해방의 사명자가 되도록 인도하셨다. 이처럼 모세가 이스라엘의 민족지도자로서 바로왕의 권세를 정복하고 자기백성을 가나안 복지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와 함께 하신 야훼 하나님의 능력과 그 역사하심 때문이었던 것이다.

[모세] (" 물에서 건져냄"이란 뜻) 는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인도한 "구약의 최고의 인물"이라고 일컬어진다. 모세는 출생부터 죽음을 맞기가지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 가운데 고난의 삶을 살면서 충성된 청지기의 직분을 훌륭히 감당하였다. 애굽의 이스라엘 남아 학살정책이 한창 진행되고 있 는 불안한 시기에 레위지파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세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애굽 궁전에서 공주의 양자로 성장하게 되었다. 친어머니 요게벱을 유모로 삼아 갓난아기 때부터 철저한 유대인으로 교육을 받는 한편 당대의 가장 수준 높은 애굽 사람의 학문까지 습득한 모세는 촉망받는 유능한 청년이 되었다. 그런데 애굽 궁중에서의 생활이 40년째 되던 해 모세에게 뜻하지 않은일이 발생하였다. 애굽 군사가 이스라엘 사람을 학대하는 광경을 목겨하게 된 것이다. 의분이 넘친 모세는 동족을 학대하는 애굽군사를 죽이고 미디안 광야로도 주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로 40년 동안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철저히 낮아지는 연단의 세월을 보냈다. 호사스럽던 왕자의 자리에서 보잘것 없는 목자의 신세로 전락한 모세는 자신의 신앙과 인격을 수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호렙산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동족을 구원하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게 되었다. 자신의 무능함을 아는 모세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무능함을 아는 모세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모세를 통한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계획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행하심으로 끝내 모세를 하나님의 사역자로 삼으셨다.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칠때 쓰던 모세의 지팡이는 이제 하나님의 이적 을 일으키는 능력의 도구가 되었고 대언자인 그의 형 아론과 동행하는모세가 가는 곳에는 늘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믿음으로 행하는 모세의 앞에는 그 누구도 대적할 수가 없었고 결국 모세는 그의 동족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길을 떠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동행하여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심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누릴 자유와 행복을 꿈꾸며 여정을 계속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광야길은 가도 가도 끝이 없고 수많은 고통이 다가올 뿐이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백성들은 원망을 터뜨리기 일쑤였고 그럴 때마다 모세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백성들의 원성은 급기야 모세로 하여금 죄를 짓게하였는데, 단 한번의 실책은 결국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수백만명의 동족을 이끌고 40년간 광야 길을 헤쳐 나가 가나안에 거의다 다르게 된 모세는 결국 자신의 후계자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소망의 땅을 바라보며 죽고 말았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현현을 목격한 자요, 하나 님의 율법을 받고 성막을 제하였으며 다섯권의 성경을 기록한 위대한 인물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겸손한 자였기에 하나님께 높임을 받았다. 불순종하는 백성과 하나님의 진노 사이에서 외로운 중보자가 되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충성과 온유와 인내로써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한 모세는 자신으리 낮추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충성하였기에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던 것이다.

 

▣ 아론(Aron) - 고상

B.C.1574년에 출생. 부모는 아므람과 요게벳 누이는 미리암 동생은 모세 아내는 엘리세바, 아들은 나답,아비후,엘르아살,이다말등 4형제이다 (출6:20-23).

83세에 여호와의 명령으로 그 동생 모세의 대변인이 되어 모세와 같이 애굽왕 바로에게 10여 차례를 왕래하여 10재앙을 내리게 함으로 동족 이스라엘을 구출 하는데 성공하였다 (출7:10,20, 8:8,25, 9:10, 27, 10:3, 6, 12:31).

 그림 : 성막을 봉헌하는 아론 : 고대 바벨로니아의 두라 유로포스에 있는 3세기 유대교 회당의 성서벽화의 일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와 홍해를 건넌후 여호와가 글 세워 제사장을 삼았으니 곧 이스라엘의 제1대 제사장이요 그 아들들도 제사장으로 삼았다(레8:12-13). 그러나 그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하지 않으므로 여호가 진노하시니 즉사 하고 그 동생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대신하여 제사장이 되었다(레10:1-7).

출애굽기 4장10-14절

아론은 고상하다는 뜻입니다. 모세의 형제요 아므람과 요게벳의 장자요 모세의 형이었습니다. 아론에게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이라말 등 네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론은 도량이 넓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였습니다. 자기 개인보다 공적인 사역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합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말을 잘하므로 모세의 대언자이기도 했습니다. 아론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구출 사역에 모세만큼이나 공헌한 사람입니다. 더욱이 연하의 자기 동생을 지도자로 섬기는데 불평하지 않았으며 협력 관계가 충성스러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 싸울 때에도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들어 기도를 돕는데 조력하였고 모세의 사역을 보좌하는데 성실하였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 32장에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 내려올 때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던 일은 아주 부끄러운 실수였습니다. 아론은 최초의 제사장으로 제사직과 하나님의 일을 대언하는 데 충성되었 습니다. 또한 아론의 두번째 실수는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할 때 모세와 함께 반석을 두번치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민20:1-3) 아론은 1백23세에 세상을 떠나고 엘르아살 이 그 뒤를 이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교훈과 적용 첫째,형으로서 자기 동생을 그 측근에서 백성의 지도자로 섬긴것은 의지적인 관용이요 영적인 질서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둘째,아론은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었습니다. 금송아지와 미리암과의 실수가 귀가 여린데 있었습니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 모세의 형-- 대언의 은사 불구 우상숭배로 파멸 레위의 후손인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로서 동생 모세보다 3년 먼저 세상에 태어났다(BC 1574년). 그는 유다 족속 암미나답의 딸이자 나손의 누이인 엘리세바를 아내로 맞아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등 네 아들을 낳았다(출 6:23 민 3:2). 아론은 동생 모세와는 달리 말 잘하는 능변가였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 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출 4:10)하고 [출애굽의 사명]을 사양했을 때 하나님께서 [레위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출 4:14)고 말씀하신 것을 보아 대언의 은사를 받은 자였음이 분명한 듯하다. 이처럼 아론은 출애굽을 통한 구원사의 진행 과정에 있어서 예언자와 제사장의 직책을 담당한 자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언자를 히브리어로 [나브] 혹은 [나비]라 한다. 그 단어의 뜻은 [입] 혹은 [대언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대언, 대필하는 사람이며 제사장은 하나 님의 주권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의 죄를 속량해 주고 그들을 죄에서 이끌어내는 자이다. 이렇게 볼때 출애굽의 역사는 모세의 주역과 함께 아론의 대언과 지팡이의 협력이 있었기에 완수되었다고 단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바로왕 앞에서의 아론의 대언과 그리고 그의 지팡이를 통한 열가지 재앙, 홍해의 기적, 반석에서 샘물을 나게한 기적은 출애굽의 성패를 가름하는 사역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아론도 역시 인간이었기에 하나님의 구원사 진행과정에서 영 원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1)동생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간 후 체류기간이 너무 길자 조급한 백성들은 아 론에게 자기들을 인도할 신상을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다. 아론은 금신 상을 만들어 백성들로 하여금 경배케 했다. (2)가데스에서 바위에 명하여 샘물이 나게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혈기를 앞세워 두 번 바위를 친 사건, 이것 때문에 그는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한 많은 생을 광야에서 끝맺을 수밖에 없었다.

본 문 : 출6:23-27, 민20:23-28

요 절 : (출4:14)

1 동생과 함께 동역하는 모세의 형 아론

1) 아론은 모세의 형이지만 그의 대변인으로 일하였다. 모세가 애굽왕 바로를 대면하는 일과 이스라엘 천만인을 인도하여 내는 엄청난 일들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호흡이 맞는 동역자였다.

(1) 아론이 동생 모세와 함께 동역하게 된 이유는?(출4:10-16)

(2) 형제가 동역하는 일을 시편에서는 어떻게 찬양하였나?(시133:1-3) 2) 아론의 동역 생활 중에 결정적인 실수가 있다. 아론의 이러한 실수는 그가 지금까지 힘써 왔던 하나님 중심의 선민이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가는 일을 역행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아론의 범죄는?(출32:1-6)

(2) 아론의 변명은?(출32:21-24) * 동역자가 뜻을 하나로 모아 시종일관해야 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형제가 마음을 합하여 동역하는 일도 몇 번이나 함께 하였느냐 보다 얼마나 힘을 합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2. 제사장의 직임을 받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

1) 아론의 가정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특별히 구별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1) 제사장 아론을 위하여 준비하는 관복 성의(聖衣)는 어떤 것인가?(출28:2-5)

(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부름받은 위임식은 어떻게 하였나(출28:40-43) 2) 아론의 아들 중에서 제사직분을 경망스럽게 수행하므로 범죄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런 일은 아론이 금송아지 우상죄에 빠진 일과 함께 아론의 가문에 커다란 오점이 되었다.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은 무엇인가?(레10:1-2)

(2) 아론이 그의 가정적으로 받은 직분을 어떻게 수행하여야 하나?(레10:3-11) *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은 큰 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언제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대로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방법이야 어떻든지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 미리암 (Miriam) - 높이운 자

아므람과 요베겟의 딸로서 아론과 모세의 누이다(민28:59, 출7:7).

어린 모세를 구하려고 애를 썼다(출2:4,8).

◇ 이스라엘 최초의 여선지자-- 영적 자만으로 고통

아론과 모세의 누이이며 이스라엘 최초의 여선지자이다. 그녀는 어린 모세를 상자에 넣어 나일강 갈대 사이에 띄웠을 때 멀리서 지켜보며 그 생명이 구출되기를 바랐다. [그 누이(미리암)가 어떻게 되는 것 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출2:4). 여기 나타난 미리암의 자세는 어린 동생의 비운을 생각하며 슬픈 눈으로 멀리서 바라보는 절망적 동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확신하면서 지켜보는 선지자의 자세라 할 수 있다. [선지자]를 [나브](대언자)라고도 하고 [호째](보는자)라고도 한다. 예리한 영적 통찰력으로 하나님께서 역사의 현장에서 무엇을 하 고 계시는지, 그리고 미래에서 무엇이 오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예언자의 사명이며 또한 백성의 탄원과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그것을 다시 백성에게 선포하는 것이 그의 책임이다. 미리암은 갈상자속에서 울고 있는 죄없는 생명의 탄원같은 비명을 들으면서 그 비극의 현장에 전능자의 손이 나타날 것을 지켜 보았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멀리서 지켜보는 미리암의 동작은 역사가 바르게 흐르기를 지켜보는 이스라엘 예언자들의 사명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이러한 예언자적 시각이 있었기에 미리암은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홍해서 몰살당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를 육지같이 건지는 것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15:21). 그러나 미리암은 흔히 하나님의 사람들이 신앙과 겸손을 지키지 못 하여 탈선하는 것처럼 그도 잠시 영적 자만에 빠져 하나님의 사역권 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 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였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들으셨 더라](민12:1-2). 이로 인하여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다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고침은 받았으나 밖에서 일하는 소외된 여선지자가 되고 말았다.

 

▣ 여호수아 (Jehoshua) - 여호와의 구원

[1] 사사 여호수아.

(1) 에브라임지파 눈의 아들로서 본명은 호세아다(민13:8).

(2) 모세의 수종자가 되어 항상 회막곁에 있었다(출33:11)

(3) 가나안에 보낸 12정탐군중의 한 사람으로 10지파의 정탐을 보고 할때에 민중을 낙담케 하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으나 여호수아는 갈렙과 같이 강경히 말하기를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그들의 신은 그들의 신은 그들 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반드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니 두려워 말고 쳐들어 가자고 하였다(민13:1-14:10) (4) 그래서 여호와가 20세 이상된 자로 여호와를 원망한 자를 모두 광야에서 죽게 하고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에 들어가리라 하셨다(미14:26-32)

(5) 여호와의 명령으로 제사장 엘르아살이 회중의 목전에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모세의 후계자를 삼았다(민27:18-23).

(6) 여호아가 여호수아에게 너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개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같이 있으리라 하셨다(신31:23)

(7) 모세가 죽은 후에 싯딤에서 두 사람의 정탐군을 여리고에 보냈다(수2:1)

(8)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12인을 택하여 언약궤를 메우고 요단강을 육지같이 건너서 길갈에 진치고 여리고 성을 쳐서 취하는 동시에 전일 2인의 정탐군을 숨겼다가 돌려보내준 기생 라합을 구원하였다 (수3:11-17, 5:10-15, 6:20-27) (9) 아이 성을 치다가 패하자 그 장본인 아간을 잡아 아골 골짜기에서 돌로 쳐 죽인후 아이성을 다시 쳐서 불살라 황폐케함(수7:4-29)

(10) 계속 아나안 7족을 멸하여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분배하고 자기는 에브라임산지 딤낫세라를 받아 그 성읍을 증건하고 거기 거하였다 (수19:49-51)

(11) 살인한자를 위하여 요단강 동편과 서편에 도피성을 셋씩 건설하고 임종시에 백성을 세겜에 모으고 성실과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권면한 후 별세하니 110세 였다.

딤낫세라에 장사 하였다 (수19: 수20:,24:1,14,19,20,행7:45).

[2] 벳세메스인 여호수아.

블레셋이 여호와의 법궤를 빼앗아 가있는 동안에 많은 재앙이 있으므로 젖뗀 암소 두마리에 메워 보냈더니 여호수아의 집에 이르렀다. 그곳 사람들이 그 궤를 들여다보다가 여호아의 치심을 받아 5만7천인이 죽은고로 무서워서 그 궤를 기럇여아림으로 보냈다(삼상6:7-21) [3] 유대왕 요시아 때에 예루살렘 통치자 여호수아였다(왕하23:8)[4] 여호사닥의 아들로서 대제사장이다(학1:1)여호와가 스가랴에게 명하여 스바냐의 아들 요시야에게서 은 금을 취하여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수아 의 머리에 씌우라 하였다(슥6:9-12).

[여호수아]("야훼는 구원이시다"라는 뜻) 는 그 이름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평생토록 헌신한 하나님의 종이다. 에브라임 지파 사람 눈의 아들로 태어난 여호수아의 본래 이름은 [호세아]("구원"이란 뜻)이다.  그림 : 거룩한 곳의 여호수아 : 여호와의 군대장관의 명에 따라 여호수아가 신발을 벗고 있는 장면을 그린 중세의 사본 삽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혹독한 학대를 받으며 노예 생활을하고 있을때 태어나 자유를 구가할 해방의 날을 고대하며 성장하였다.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애굽의 억압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만큼 이스라엘 백성의 숨통을 죌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이룬 모세를 따라 귀향길에 오른 여호수아는 모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무려 40년간이나 모세의 부관으로 있으면 여호수아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연단을 받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긍정적인 신앙을 소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는 탁월한 군사적,정치적 역량까지 갖추어 민족의 지도자로서 쓰임을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계속되는 고난과 역결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믿고 소망을 잃지 않는 여호수아는 결국 모세의 후계자로 지목받게 되었다.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아는 여호수아는 두렵고 떨릴 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권면과 약속의 말씀으로 큰 힘으리 주시고 백성들까지도 지원하여 순종을 약속함으로 여호수아는 강하고 담대한 지도자로서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성령충만하여 지혜가 뛰어나고 하나님의 능력이함께 하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였다. 오직 야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믿음의 행력앞에 요단강이 갈라지고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무장한 여호수아의 군대는 가나안 족속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하나님께 약속받은 땅을 점령해 나갔다. 가나안 족속들과의 전쟁이 야훼의 성전임을 아는 여호수아는 하나님의지시에 복종함으로써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여호수아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해와 달의 운행까지도 변경시키시고 그의 백성과 함께 전쟁에 임하시므로 이스라엘이 거두는 승리의 전과는 차라리 당연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믿음과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전을 치루고 가나안 땅을점령한 후 여호수아는 각 지파별고 토지르리 나누어 주었다. 자신의 몫에 욕심 을 내지 않고 먼저 백성들에게 공정하게 토지를 분배해 준 여호수아는 자신을 위해서는 작은 산지만을 차지할 정도로 청렴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이 처럼 훌륭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인 여호수아도 두가지 실수를 보였다. 가나안 정복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기브온 거민들과 언약을 맺음으로 훗날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씨앗을 남겼다. 또한 후임자를 육성치 못함으로 인하여 사사시대에 이르러 혼란을 야기케 하였다. 그러나 85세에 민족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아 110세에 죽음을 맞기까지 자신은 물론 그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스스로 본을 보인 여호수아의 생애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귀감이되고 있다. 어떠한 위험이 다가와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약속의 땅 [새 예루살렘성]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성경:출애굽기 33장11절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본명은 호세아였고 에브라힘 지파의 눈의 아들이었습니다(민13:8). 일찍부터 모세의 수종자가 되어 측근에서 그를 도왔으며 모세의 감화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종교심이 강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은 일에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청년기에 이미 영적인 사람으로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회막을 떠날 줄을 모르고 기도하였다는 성경의 기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출33:11).또한 12명의 정탐꾼을 각 지파에서 선발하여 가나안땅에 파송하였을 때 여호수아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때에 열 사람의 불신앙의 보 고와 여호수아와 갈렙의 신앙의 보고는 유명한 간증이 되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허락속에 모세의 안수를 받고 그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민27:18-23).그 후 가나안 7족속을 진멸하고 그 땅을 12지파에게 분배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지도자의 궁핍을 느끼지 못할만큼 여호수아는 모세의 자리를 잘 지켰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선민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는데 자기들의 사명을 만족스럽게 바로 감당했고 선민의 지도자의 자질을 잘 갖춘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교훈과적용

첫째, 여호수아는 영적인 자질도 좋았고 성막을 떠나지 않는 영적인 갈급함이 하나님의 큰 종이 되게 하는 조건이 되었습니다. 둘째, 12정탐꾼을 대신했던 그의 믿음은 그 민족을 대신한 영적인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본 문 : 수24:1-18

요 절 : (수24:15하)

1.여호수아는 그의 말년에 이르기까지 주님과 백성을 섬기는 일에 절대 충성을 다하였다.

(1) 모세의 후계자가 될 만한 여호수아의 신앙면모를 정리하여 보자(민14:1-9) 2) 여호수아는 그의 가정을 대표하여 신앙절개를 선언하였다. 개인의 신앙고백과 함께 가정적인 신앙고백은 믿음을 더욱 견고케 하는 힘을 얻는다.

(1)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어떤 선택을 하라고 하였나?(수24:14-15)

(2) 가족을 대표하는 여호수아의 확신있는 결단은 무엇인가?(수24:15하) * 신앙은 언제나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아울러 여전히 다른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결국 불신앙이다. 오직 하나님과 이방신 중 하나만을 선택하고 온 가정이 하나가 되는 길이다.

2. 신앙의 대를 잇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

1)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그의 신앙결단을 따라서 함께 다짐하였다.

(1) 백성들이 장담한 내용은 무엇인가?(수24:16)

(2)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이유 4가지는?(수24:17-18) 2) 백성들의 각오와 장담은 결코 오래가지 못했다. 마치 베드로가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이라고 장담하였으나 그 마음가짐이 얼마가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

(1) 백성이 자신들의 힘으로 능히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겠나?(수24:19, 창8:21, 마26:41)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에 실패한 역사적인 이유를 이스라엘의 가정에서 찾아보자(삿2:8-10, 신4:9-10). * 신앙은 개인의 신념만으로 성공할 수 없으며 성령님으로부터 믿음의 도움을 구하여야 한다. 가정에 있어서 부모의 책임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교육을 시키는 일이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침입 개시

새 지도자 여호수아 : 한 세대를 거쳐 광야에서 방황한 후 이스라엘은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다. 이것은 출애굽에 필적하는위대한 일이다. 넓은 의미의 가나안 정복은 모세가 트란스 요로단 지방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때부터 다윗왕의 예루살렘 점령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가나안 땅에 침입하여 그 땅을 점령한 가나안에한정된다. 모세가 죽은 후 여호와게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이 요단 강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으로 가라. 곧 광야와 레바논에서부터 유프 라테스강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대해(지중해)까지 너의 영지가 되리라]고 하셨다(수1:1-4). 이리하여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 정복의 새 지도자가 되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정착하기까지의 중요한 요건은 가나안 7족과 전쟁하여 그 땅을 정복하는 일과 그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다.

구약성서의 여호수아서는 이 사실에 대한 기록이다.

가나안의 정세 : 가나안은 당시 통일국가가 아니고 반유목민의 부족연합과 도시의 혼합체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의 도시는 당시 2대 세력,즉남의 애굽,북의 힛타이트 혹은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하는 세력 사이에끼어 있는 때로는 우세한 제국에 충성을 서약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형편이었다. 이스라엘이 점령하려고 한 당시의 가나안은 문화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그들의 성은 잘 건축되고 강력히 요새화되었으며, 높은 기술을 가지고있었다.경제적으로는 애굽, 북부 메소포타미아, 기타 나라의 넓은 범위에 걸쳐 무역을 행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게 이들은 큰 위협이 되었다. 모세의 가나안 공격 계획은 분명히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그것은그땅의 대략 중간 지점을 동쪽으로부터 공격 점령하여 남과 붑을 갈라놓은다음, 각 부분을 따로따로 정복하는 것이었다. 모세는 이러한 계획을 새지도자 여호수아게게 전해준 것이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침입은 주전1250년 이후의 일이다. 여리고 정탐 :여호수아의 첫 공격의 목표는 여리고 성읍이었다. 여리고는 가나안의 첫 관문으로서 그곳을 통과히지 않고는 가나안을 정복할 수없었다. 요단 강을 건너가기 전에 여호수아는 요단 강 동편 12km 지점의싯딤에 진을 치고 이곳에서 두 사람의 정탐꾼을 여리고로 밀파했다. 그들이 여리고를 정탐한 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진지로 무사히 돌아왔다. 이 일에 대해 기생 라합의 보호와 도움이 컸었다. 그들이 돌아온후 여호수아는 백성을 거느리고 싯딤의 진지를 떠나 요단 강에 이르렀다. 요단강을 건넘:이스라엘은 3일간 요단 강을 건너지 않고 머물러 있었다. 이때는 바로 맥추절(4-5월경)로 우기가 끝날 무렵인 동시에 헤르몬산의융 설기여서 갑자기 물이 불어 강이 넘쳐 건너기가 매우 위험한 때였다. 그런데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자들의 발이 물을 밟고 들어서자 곧 요단강 물이 완전히 그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바닥의 마른 땅으로 건너갈수있었다.(수3:15-17). 이때 강을 건너간 자는 여자와 아이를 제외하고 1,200-1,600인 정도로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강을 건널 때 강물이 막혀진 지점은 하구에서 25km상류인 [아담]부근이었다. 여기서는 강물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절벽의밑을 자형으로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흐르기 때문에 윗부분이 갈라져 큰언덕이 강중에 무너져내러 강물이 막히는 경우가 있었다. 실제로 아라비아의 역사가 노와이리(Nowairi)에 의하면 주전 1267년에 약4시간 동안요단강물이 그쳤다고 한다. 또 1927년 대지진때에는 여기서부터 약간 상류에 있는높이 245m 의 강안의 언덕이 추락하여 강물이 막혀 12시간 반동안 강박이 마른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때의 것은 단순한 자연현상의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이었다. 요단강의 기적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명해12 지파의 수대로 강 바닥에서 12개의 돌을 가져다가 두개의 기념비를 세우게 하셨다. 그 하는 요단강의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섰던 곳에 세우고, 또 하나는첫 진을 친 [길갈]에 세우게 하였다. 이것은 후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고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기위함 이었다. 길갈의 본영을 둠 : 길갈은 여리고의 동편 31km 요단 강과의 중간 지점에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넌 후 처음으로 진을 친 곳으로서 이곳에 이스라엘 군이 본영을 두었다. 이것을 거점으로 하여 여리고와 아이성이 곧 점령되었다. 후에 기브온 사람들은 이곳에 찾아와서평화의 언약을 맺었다.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도와 남쪽의 동맹에대항하기 위해 길갈에서 그의 군대를 이끌고 갔다. 또한 그는 여기서 북쪽의 동맹에 대항하기위해 출정했다. 군대가 출정하는 동안 백성들은 이곳에 남아 있었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유월절을 개행하였다. 중앙 팔레스틴의 정복 여리고 성 함락 :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동북쪽 31km 요단강 하구에서 북서쪽 13지점에 있는 현재의 텔 에스술탄(Tell es Sultan)으로 판명되었다. 이곳은 팔레스틴의 관문이며 전략상의 요지로서 견고한 성벽에 둘러싸인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 갈렙 (Caleb) - 개 : 유다지파 여분네의 아들.

1) 12정탐군 중의 한 사람(민13:6,34;19).

2) 가나안에 쳐 들어 갈 것을 주장한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뿐이었음(민14:9).

3) 여호와께 충성을 다하였다 (민14:24, 30, 38, 신 1:36)4) 여호수아오 갈렙만 가나안에 들어 갈수 있었다 (민 14:39).

여호수아14장6-12절

갈렙은 "개"라는 뜻입니다. 갈렙은 그니스사람으로 유다지파 여분네의 아들이었습니다. 갈렙은 성실한 사람이요 책임감이 강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믿음이 있었고 보이지 않게 뒤에서 협력하는 숨은 일꾼이었습니다. 그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습니다. 갈렙은 건강의 축복을 받아 장수하였으며 건강에 대한 간증을 남길만큼 축복받은 사람이었습니다(수14:10).모세가 12지파의 대표를 가나안땅에 보내어 정탐할때에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로 나가 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신과 승리를 예언하였습니다. 이는 모세와 하나님을 크게 기쁘게 하신 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 갈렙은 정신적으로 이스라엘백성에게 큰 용기를 북돋워주는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갈렙이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아낙의 소생 그 세아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치고 그 거민을 쳐서 정복하였습니다. 또한 세벨을 쳐서 빼앗는 자에게는 자기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기로 약속하였는데 옷니엘이 그것을 취함으로 악사를 아내로 맞게 되었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대등한 영적인 사람이었으나 여호수아를 앞세워 일하는데 마음의 불편이 없었고 여호수아를 섬기고 봉사하는데 항상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유능한 사람이었습니다. 둘째자리에서 불평없이 만족스럽게 헌신하는 갈렙을 배워야 합니다.

☞ 교훈과 적용

첫째, 갈렙은 협력사역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는 자신을 포기함으로 거둘 수 있는 열매입니다.

둘째, 갈렙은 남의 성공을 자기 성공만큼이나 기뻐했습니다. 이 마음이 가난한 마음입니다.

◇ 유다지파 여분네의 아들-- 가나안 입국의 공로자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로서 모세가 하나님의 명을 좇아 가나안 땅을 탐지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각 지파의 대표를 보낼때 유다 지파를 대표해서 보냄을 받았던 자이다. 40일동안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을 탐지하 고 돌아와서 그 결과를 모세와 아론,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보고할때 다른 10지파의 대표들은 절망적이며 비관적인 보고를 했으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매우 희망적이며 낙관적인 보고를 했다. [그 땅을 탐지한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며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으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민14:6-8) 이렇게 보고하면서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메고온 포도송이와 석류와 무화과를 그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렇게 볼때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입국의 공로자이며 새 로운 차원의 가나안땅을 발견한 믿음의 사람이라 할 수 있다. 10지 파의 대표들은 물질적이며 인위적인 조건을 구비한 이상향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그들의 눈엔 억센 거민과 살벌한 땅 밖에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실현되는 땅이요 그 언약을 믿고 실현하는데서 이루어지는 물질과 인간이상의 세계임을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백성들에게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 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말라](민14:9)고 확증했다. 가나안 입국후 갈렙은 헤브론 지방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땅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의 무덤이 있는 곳이며 그리고 물샘이 많아서 과수 재배가 잘되는 풍요의 땅이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할 것이라는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셈이다.


▣ 옷니엘(Othniel) - 하나님은 힘이시다

최초의 사사로 기럇세벨을 탈취한 상급으로 여호수아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 (수15:16, 삿1:12).

메소보다미아왕 구산리사다임과 싸워 이스라엘을 해방하고 40년간 사사로 활약했다 (삿3:8-11).

 

▣ 에훗 (Ehud)  

[1] 게라의 아들로 왼손잡이다 이스라엘의 제2대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이 18년간 모압의 압제를 받는중 에훗 이 조공을 바치러 가서 에글론 왕을 조용히 만나 이야기 하다가 준비해온 검으로 찔러 죽이고 에브라임 산으로 돌아와 모압인 1만명을 죽이고 항복을 받은 후 사사가 되어 80년간 이스라엘을 태평하게 하였다 (삿3:15-30).

[2] 베냐민 자손 빌한의 아들이다(대상7:10).

 

▣ 삼갈 (Shamgar)

사사의 한 사람. 소 채찍으로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 하였다. (삿 3:31).

그러나 드보라의 노래에서는 이스라엘을 해롭게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삿5:6).

 

▣ 드보라(Deborah) - 벌

[1] 야곱의 처 리브가의 유모(창 35 : 8).

[2] 랍비돗의 아내이며 여선지자다. 군대 장관 시스라가 이스라엘을 학대하고 침략했을때 드보라는 바락을 격려하며 그와 함께 싸워서가나안 군사를 물리쳤다. 이 승리가 "드보라의 노래"라는 아름다운시의 제목이 되었다(삿 5:).

창세기 24장59절,35장8절

드보라는 "벌"이라는 뜻이다. 오늘 소개하는 드보라는 여사사 드보라가 아니라 라반의 딸 리브가가 이삭과 결혼할 때 따라온 유모 드보라이다. 드보라는 이삭의 가문에 들어온 아람여자이며 단순한 유모 이상의 가족으로 인정받을 만큼 충성되고 성실한 여자였다. 몇년동안 시한부로 유모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리브가를 양육할 때부터 라반의 가정을 거쳐 이삭의 가문에 이르기까지 두 가정의 인척이나 가족같이 합류된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와 같았다. 그러므로 그를 부르는 가장 좋은 호칭이 젊어서나 늙어서나 유모였다. 리브가를 양육한 유모요,에서와 야곱의 양육을 도운 유모요, 나중에는 야곱의 열두 아들과 딸 디나까지 모든 양육을 보살핀 유모였다. 리브가를 위해서는 젖을 먹인 유모였으나 에서와 야곱을 돕고 야곱의 많은 자녀를 양육할 때에는 돌보아주는 유모였다. 야곱이 메소보다미아의 밧단아람(하란)에서 벧엘에 돌아왔을 때에도 그와 함께 하였었다. 유모는 종과는 달랐지만 주인과 친분이 생기고 서로 신뢰의 대상이되었다. 평생 그 집을 떠나지 않고 그 가정의 자손 몇대를 거느리며 유모와 양모와 어머니 역할을 담당하였다. 드보라가 1백55세에 세상을 뜨자 벧엘 상수리 나무 아래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러 기념했는데 "곡하는 나무"라는 뜻으로 야곱이 드보라를 잊지 못하는 표가 됐다.

☞ 교훈과적용

첫째, 사람을 사로잡는 방법은 법이나 돈이 아니라 사랑의 힘이다.

둘째, 충성된 헌신과 봉사는 혈통과 가족의 조건을 뛰어넘는 더 좋은 가족의 인연이 된다.  

 

▣ 삼손 (Samson) - 태양과 같음

이스라엘 사사중 가장 특색있는 사람. 소라 땅 단 지파 마노아의 아들. 출생전에 천사가 그 모친에게 생자할 것을 예고하는 동시에 태모는 독주를 마시지 말고 아이는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 것을 부탁하고 이 아이가 자라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 하겠다고 하였다(삿13:2-5).

그가 출생하여 장성하여 가며 여호와의 신에 감동하여 힘이 강하게 되어 딤나에서 사자를 맨손으로 찢어죽였다(삿14:5-6).

아스글론에 가서 30명을 죽이고 의복30벌을 뺏어다가 주었다(삿14:19-20).

여우 300마리를 잡아 꼬리를 횟불을 매어 불레셋인의 밭에 들여 보내어 곡식을 사루어 아내 빼앗긴 것을 복수하였다(삿15:1-6).(삿15:9-15, 16:)참고.

사사기 13-16장

삼손은 "태양과 같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나라 단 지파의 소라땅에서 마노아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 시대는 블레셋 나라가 이 지역을 40년동안 다스리던 때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지배에서 건져내기 위해 사무엘과 세례 요한과 같이 삼손을 나실인으로 보내셨다. 나실인은 독주나 포도주를 마시지 못했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했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되는 사람이었다. 특수한 선택만큼이나 각별한 은혜와 은사와 초자연적인 역사가 동반되었다. 이와같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큰 은사에는 그에 대등한 사명이 수반되고 있었다. 삼손은 하나님이 선택 하시면서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로 마하네단에서 그가 어릴 때 하나님의 신이 충만하였었다. 그러나 나실인답지 않게 하나님이 율법으로 금하신 이방사람 블레셋 여자와 결혼하였다(삿14-15:8). 부모의 반대와 나실인의 탈선된 행위를 무릅쓰고 끝까지 결혼을 진행한 것은 나실인으로서의 출발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같은 고집과 거친 성격 때문에 그의 생활이 여러모로 꼬이게 되었고 피로 연까지 자기집에서 치르지 못하고 블레셋 땅 여자의 집에서 갖게 되었다.  그림 : 삼손은 자신의 죄과를 깊이 뉘우치고 새로운 힘을 얻어 블레셋의 다곤신전 기둥을 밀어 무너뜨리고 있다. 이것은 J.G.프라치아가 그린 것이다 18세기. 빈베르베델궁전의 오스트리아 갤러리 소장. 그가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다」는 사자와 꿀에 대한 수수께끼를 통해 베옷과 겉옷 30벌을 내기로 했던 일은 참으로 부질없는 일이었다. 결국 아스글론의 무고한 사람 30명을 죽이는 실수를 하였다.

교훈과적용

첫째, 불신앙적인 만용은 자기 올무가 되었다.

둘째, 하나님의 소명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더욱 영적인 사람이 되자.

사사기 13-16장

삼손은 20년동안 사사로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다. 이방여인과의 결혼을 통해 스스로 함정을 파는 것같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첫번째의 아내가 변심하여 그 아버지의 허락으로 삼손의 품을 떠나게된다. 이 일로 인해 여우 3백마리의 꼬리에 횃불을 달아 곡식밭과 감람원이 불타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그 부녀가 불사름을 받고 많은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 의해 죽게 되었다. 이로 인한 오해와 감정때문에 삼손과 블레셋 사람 사이에는 나쁜 감정이 더해갔고 나귀 턱뼈로 1천명을 살해하는 의미없는 전쟁을 갖게 되었다. 그뒤에 나실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창녀를 취하는데까지 타락하게 되었다. 이어서 들릴라를 사랑하는 무절제한 도덕성이 그의 불행한 마지막을 말해주고 있다. 계속되는 타락이나 깨달음이 없는 탈선은 심판될 수밖에 없다. 이로써 삼손은 나실인으로서의 비극적인 내리막길을걷게 되었다. 간교한 블레셋 사람들이 돈으로 들릴라를 매수하여 힘의 근원을 알아내게 함으로써 실패하게 된다. 일곱 가닥의 푸른 칡과 쓰지않는 삼줄과 머리카락 일곱가닥으로 속여왔으나 여자에게 약한 삼손은 힘의 비밀을 누설하고 만다. 하나님과의 서약을 모조리 깨버린 삼손에게서 하나님이 떠나가셨고 그는 밧줄에 묶인 채 두눈 이 뽑혀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되었다. 그후 머리 카락이 자라 다곤의 축제일에 기둥을 뽑아 3천명과 함께 삼손도 세상을 떠났다.

☞ 교훈과 적용

첫째, 도덕적인 성결과 신앙의 경건은 일치한다. 깨끗이 살자.

둘째,구국을 위한 적에 대한 살상이 아닌 분별없는 도륙은 무의미했다. 능력을 성별시키자.

◇ 하나님과의 서약이행으로 괴력발휘-- [변절]로 화입어

삼손(태양과 같음)은 히브리어 [세메슈]를 따서 지은 이름인데 [작은 태양]이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삼손은 작은 태양처럼 힘과 용기와 정열로 블레셋과 싸운 이스라엘의 큰 용사이다. 그의 힘은 천부적이거나 연마를 해서 얻은 힘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서약에서 발생 된 초인적 힘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지며 무릇 부정한 것을 마시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머리에 삭도를 대지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친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삿13:4-5). 여기 [나실인]은 어떤 특별한 봉헌과 헌신을 목적으로 하나님과의 서약 관계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서약의 내용은 △ 독주와 포도 주를 멀리할 것 △ 머리에 삭도를 내지말 것 △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것 등으로 육신의 향락과 부정을 금하는 일들이다. 과연 삼손이 성년이 되기까지 독주와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아니 했을때 그의 힘이 육척장신에 청룡도를 휘두르며 천하를 통일한 장비와 조자룡의 힘보다 몇배 능가하는 초인의 힘을 지니게 됐다. 그는 수중에 아무것도 지닌것 없이 사자를 염소새끼 찢듯 했으며, 여우 3백마리를 잡아 꼬리에 불을 붙여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밭과 감람원을 불태우기도 했고 나귀의 턱뼈로 1천명의 적군을 때려 죽이기도 했다(삿 14:1-15:20). 그러나 삼손은 거대한 군함이 작은 암초에 부딪혀 쓰러지듯 연약한 여인 들릴라에 의하여 여지없이 파손되고 말았다. 그것은 단순히 들릴라의 유혹 이 능수능란했기 때문이 아니라 나실인이 지켜야할 신앙적 지조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로마를 망친것은 북쪽의 고트족이나 반달민족 때문이 아 니라 로마인 자신 때문이라는 명언과 상통한다. 삼손이 삼손다운 점은 두 눈을 빼인채 연자맷돌을 돌리면서 [주 여호와여 구하옵소서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소서]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과 자비를 구했던 점이라 할 수 있다.

여호와의 긍휼(삿 13 - 16장)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부패해질 때마다 하나님은 직접 그들에게 개입하셨습니다. 그 개입의 방법은 이스라엘이 남겨둔 옆구리의 가시(수 23:13)들인 이방 족속들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에 대하여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는 개인 중심적인 만남이었습니다. 곧 족장사의 성격은 하나님과 직접 개인과의 만남을 통해서 인도되고 다스려졌습니다. 그런 후 모세 시대와 여호수아 시대에 와서 즉, 이스라엘 국가를 형성하던 시기에 와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전체를 상대하시지만 특히 지도자 곧, 모세와 여호수아를 택하셔서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부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각각이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도록 하셨습니다(수 24:14). 따라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따른다면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에게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버리면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간섭하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패역함으로 말미암아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함을 받아슬피 부르짖으므로"(삿 2:18) 여호와께서는 그때마다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곧 사자들을 보내시어 이스라엘의 대적을 물치시셨고 그 땅에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갈수록 더욱 패괴하여지기만 하였고, 더욱 악독해지기만 했습니다. 삿3:7-9의 기록은 사사기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적인 내용입니다. 그와같이 불리움 받은 사사는 무려 12명이나 되었습니다. 참고로 사사들을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를 섬긴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년을 섬겼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삿 3:7-9) 그런데 자세히 그들의 활동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그 임무를 잘 감당해 나갔음을 볼 수 있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그 정도가 둔화 되어 감을 알 수 있습니다. 옷니엘은 갈렙의 조카로서 그래도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삼갈은 부랑아 출신이었고, 드보라는 여자였습니다. 여자라고 해서 사사로 쓰임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그 사람 밖에는 아무도 쓸모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하나님께서 오죽하셨으면 남자들을 버리고 여자를 세웠을까 하고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기드온은 이름없는 가문 출신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쓸모있는 하나님의 사사로서는 그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소심한 하나의 평민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시기 위해 여러 차례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셔야 했고, 그때서야 비로소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입산은 아들 30명을 위해 타국에서 30명의 여자를 데려다 결혼을 시킬정도였던 사람이었고, 입다는 인신제사가 금지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딸을 제물로 바치겠다고 맹세를 할 정도로 바람직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입산이나 압돈은 60-70여명씩이나 자녀를 둘 정도였다면 몇 명의 아내를 두었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이런 모습들은 사사의 모습이나 자격으로 볼 때 우리를 크게 실망시키고 맙니다. 우리는 언뜻 이스라엘의 사사로 쓰임을 받을 정도라면 대단하고 고매한 인격이나 신앙을 소유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하겠지만 그 당시 얼마나 부패하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사람이 없었으면 그와같은 미자격자를 하나님께서 사사로 세우셨는가를 돌이켜 볼 때 당시의 시대상을 짐작하고 남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매 순간마다 사사를 세우셨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변하여져 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부패하여지기만 했고 악독해 지기만 하여져 갔습니다. 그 절정기에 사사로 불리운 사람이 곧 삼손이었습니다. 따라서 삼손의 역할에 대해서도 우리는 크게 기대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수 차례 걸쳐 사사들의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그때만 하나님을 섬기듯 했을 뿐이며, 사사들이 죽고나서는 여전히 옛 성품에 빠져 우상을 섬기며 사악한 행위를 그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사들 자신 역시 그리 완전한 신앙을 행한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삼손의 불리움은 여느 사사들과는 다른 특이한 요소가 있습니다. 곧 여호와의 사자가 직접 그 부모에게 나타나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13:5)고 예언을 해주고 있음을 볼 때 우리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당시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니라"(삿 13:1)고 한 것을 보아 40년간의 압제가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그때가 충분히 차서 무르익어 추수할 때가 가까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먼저는 이스라엘의 죄악이 얼마나 중했으면 40년씩이나 블레셋의 압제를 받았어야 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고, 둘째는 그 압제의 끝이 다가옴으로써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가 가까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이한 상황에 이르게 되자 하나님은 지금까지의 사사들을 세우신 방법과는 같지 아니하게 특별한 사람을 사사로 세우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곧 삼손이 그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삼손을 세우셨다는 것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곧 그 시대의 죄악이 심히 중대하였기 때문에 여느 때와 같은 사사들을 세워서는 별로 그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비상 개입을 하신 것입니다. 이 비상 개입은 놀라운 의미를 안고 있습니다. 당시에 사무엘의 출생에도 하나님은 비상 개입을 하셨음을 우리가 염두에 둘 때,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계획하고 있음을 우리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역시도 하나님의 비상 개입이 있었습니다. 그마만큼 그 시대가 암흑의 시대였음을 알려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삼손의 출생은 지금까지의 사사들의 역할과는 아주다른 특이한 요소가 있는 것을 우리는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삼손의 사사 역할을 통하여 과연 이스라엘이 얼마만큼 하나님 앞에 돌 아서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삼손을 들어 사용하신 근본적인 의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 시대가 심히 패역하여 특별한 비상 간섭을 통해 세우신 사사 삼손은 여느 사사들과는 다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마저 삼손의 죽음과 함께 무너져 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후부터 다시는 사사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의 사사기의 내용을 살펴본다면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 내게 하셨으나 그들이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 열조의 행한 길을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치 아니하였더라"(삿 2:16-17)는 말로 나타내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세운 삼손마저도 그러한 모습에서 크게 떠나지 않음을 볼 때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통치가 나타나야 할 것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곧 지금까지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가꾸어져야 하고 꾸며져야만 하고 다스려져야 할것을 예표해주는 이가 곧 삼손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우리는 관심을 갖고 사사기 나머지 부분과 룻기 그리고 사무엘서를 읽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전혀 새로운 통치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미 눈치를 채고 미소를 지을 정도가 되었다면 여러분은 성경의 흐름에 대하여 상당한 수준의 안목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 룻 (Ruth) - 자손

[1] 셈의 아들(창10:22)

[2] 모압 여자로 시어머니에게 효성한 한 여자(룻4:13, 마1:5).

룻기1장15-17절 룻은 "우정"이라는 뜻이다.

룻은 모압여자로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모압에 이주해 사는 기간 그의 아들 말론과 결혼한 나오미의 며느리(룻1:4)

이후 남편이 죽어 과부가 되고(룻1:5) 효성스런 며느리로(롯 1:6-18), 보아스와 재혼하고(룻 4:9-13), 오벳을 낳았다(룻 4:17).

그의 이름은 예수님의 족보에 올랐다(마 1:5-16). 시어머니 나오미가 자기나라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굳히므로 룻이 자기장래를 위해 많은 고민과 갈등을 갖게 되었다. 이런 경우 룻의 결단은 정말 모험적인 것이었다. 룻은 무척 지혜롭고 아주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어떤 대의와 가정을 구하는 것과 같은 윤리적인 큰 명분을 위해서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까지 뛰어넘는 훌륭한 사람이었다. 그는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렇게 의지적인 태도를 가진 여자였다. 나라를 바꾸고 종교를 바꾸며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데 따른 많은 문제까지도 각오하는 여자였다. 아주 젊은 나이에 여기까지 자신 을 포기한다는 것은 예사일이 아니었다. 그 결과 계대의식을 따라 가장 가까운 친척 보아스와 결혼하게 되었고 다윗의 증조모가 되었다.

☞ 교훈과 적용

첫째, 효부 룻의 한 가정을 구하려는 큰 자기 희생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상급이다.

둘째, 룻의 모험적인 개종의 결단은 메시아의 혈통을 잇는 특수한 헌신자가 되었다.

 

▣ 다니엘 (Daniel) - 하나님이 나의 재판장이심

[1] 다윗의 둘째 아들. 가멜 여자 아비가일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대상 3:1)  

[2] 1)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와 함 바벨론으로 잡혀갔다.

그 나이가 어리고용모가 아름답고 머리가 영특하여 느부갓네살 왕이 시동으로 선발되어3년간 갈대아 인의 학문과 방언을 배웠으나

왕의 주는 포도주나 육식으로 신앙을 더럽히지 않았다(단 1:3-16).

2) 느부갓네살왕의 잊은 꿈을 알려주고 해몽까지 하였고(단 2:)

3) 두번째 꿈을 해석하였다.(단 4 :).

4) 그 후 벨사살 왕의 연회장 벽에 사람의 손이 나타나 글자 쓴 것을 읽어주고 그 뜻을 해석한 후 제3치리자가 됨(단 5:).

* 다리오 왕때에 다니엘을 제1의 위치에 올려 놓으려 하였다.

이것을 시기한120방백과 치리자 2인이 그를 모략하고자 다리오 왕외에 타인이나 타 신에게 경배하는 자는 모두 처벌한다는 명을 내렸다.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등 유대의 젊은이들이 이 명을 어긴 죄로 사자굴과 풀무 불속에 던짐을 받았으나

주의 사자가 구원해 줌으로써 왕이 하나님 찬송을 드렸다.

[3] 포로 되었다가 에스라와 함 돌아온 이마다의 후손(스 8:2)이며 느헤미야의권면을 받아 맹약 에 인친 자이다(느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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