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기독교 핵심 교리


데릭 프라임


하나님의 정체성


1. 하나님은 영이시다
 (1) 요한복음 4장 24절(“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은 우리가 규정하려는 하나님의 정체성에 가장 근접해 있다.
 (2)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몸이 없으시다. 영은 살과 뼈가 없다(눅 24:39).


2.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아니핫니다
 (1)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아니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고, 누구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딤전 6:15-16).
 (2) 우리의 육체적인 감각으로는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다(요 1:18).
 (3)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모양이나 형태로든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훈계하신 것은 하나님이 호렙 산에서 말씀하시던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형상을 전혀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신 4:15).


3. 하나님은 인격적이시다
 (1) 하나님은 인격적인 영이시기에, 모세에게 자기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로 계시하셨다(출 3:14).
 (2)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를 즐길 수 있다.
   ① 하나님은 아담에게 말을 건네셨다(창 2:16-17, 3:9-19).
   ② 하나님은 노아에게 자기 자신을 계시하셨다(창 6:13-21).
   ③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체결하셨다(창 12:1-3).
   ④ 하나님은 친구끼리 이야기하듯이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출 33:11).
   ⑤ 하나님인 신자들과 함께 거하신다(요 14:23).
   ⑥ 기독교인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즐긴다(요일 1:3).


4. 하나님은 매우 위대하시다
 (1)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며, 다른 이는 없다(사 45:6).
 (2) 하나님은 최고의 권위로 말씀하신다(히 1:2).
 (3) 하나님에게만 본래적인 불멸성이 있다(딤전 6:16).
 (4) 하나님은 무한하시다. 가장 높은 하늘도 하나님을 모실 수 없다(왕상 8:27).
 (5) 하나님과 비슷한 자도 없고, 하나님과 비교될 자도 없다(사 40:18).
 (6) 하나님의 그 어떤 특성에도 한계를 정할 수 없는데, 이를테면
   ① 공간에 관한 한,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시 139:7-10; 렘 23:24).
   ② 시간에 관한 한, 하나님은 영원하시다(시 90:2, 4; 사 40:28; 합 1:12).
   ③ 지식에 관한 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시 139:2-5, 147:5; 요일 3:20).
 (7)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함이라는 견지에서 2계명의 적절성을 살펴볼 수 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출 20:4).


5.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명백히 불가능하다
 (1) 하나님은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신다(사 57:15).
 (2) 하나님의 판단은 헤아릴 수 없고, 하나님의 길은 추적할 수 없고, 하나님의 지식은 측량할 수 없다(롬 11:33-34; 고전 2:16).
 (3) 하나님은 접근할 수 없는 빛 가운데 사신다(딤전 6:16).
 (4) 지금은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 없다. 우리는 거울 속에 비치는 희미한 영상을 보는 사람들과 같기 때문이다(고전 13:12).


6. 하나님은 생명을 부여하는 능력을 지니셨다
 (1) 모든 존재와 생명에는 근원이 있기 때문에, 만물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하나님께 다다른다(창 1:1).
 (2) 하나님의 존재는 하나님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고 말씀하셨다(출 3:14).
 (3) 하나님은 본래 생명을 주시는 능력이 있다(요 5:26).
 (4)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신다(행 17:25).


7. 하나님은 하고 싶은 일을 하신다
 (1) 하나님은 어디에서나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하신다(시 115:3, 135:6; 단 4:35).
 (2)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승리하고, 하나님의 목적은 언제나 달성된다(사 46:10).
 (3) 아무도 하나님의 뜻을 어기거나, 하나님께 “당신은 무슨 일을 하신 겁니까?”라고 말할 수 없다(롬 9:20; 단 4:35).
 (4) 하나님은 피조물에게 하고자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 하신다.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나라들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사 40:15, 17).
 (5) 하나님의 지배는 영원하며, 하나님의 나라는 대대로 지속된다(단 4:34).



하나님의 속성


1.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1)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하나님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거룩하심 때문에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피조물과 전혀 다르실 분 아니라 구별되신다(시 99:3; 사 40:25; 호 11:9).
 (2) 하나님의 각 위가 거룩하다고 언급되신다(요 14:26, 17:11; 행 4:30).
 (3) 사람이 맨 처음 직면하는 하나님의 속성은 거룩하심이다(시 24:3; 사 6:3).
 (4) 하나님은 거룩하게 위엄이 있으시다(출 15:11). 하나님처럼 거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삼상 2:2).
 (5)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사악함이나 부정직을 간과하실 수 없다(미 6:10-13). 하나님의 눈은 아주 순전해서 악을 간과하실 수 없고,

      하나님은 악을 묵인하지 못하신다(합 1:13).
 (6) 하나님은 영적 자녀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길 원하신다(히 12:10; 벧전 1:15-16).


2.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1) 하나님은 의로우셔서, 악을 행하지 않으신다(습 3:5; 요 17:25).
 (2)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이시고, 행하시는 모든 일에서 의로우시다(사 30:18).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조차도 의로우시다(단 9:14).
 (3) 의와 정의가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다(시 97:2).
 (4)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셔서(시 7:11), 항상 정의를 행하시고(창 18:25),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것이다(시 96:13).
 (5) 하나님이 말씀하실 대 의로움이 증명되고,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의롭다고 인정되신다(시 51:4).
 (6)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위해 한 일과 하나님께 보여 드린 사랑을 모조리 기억하신다(히 6:10).


3.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1)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이 하나님 사랑을 드러낸다(시 25:10). 과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8, 16).
 (2)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다함이 없는 사랑과 신실함에서 풍요로우신 분으로 계시하셨다(출 34:6; 시 51:1; 욜 2:13; 욘 4:2; 미 7:18).
 (3) 하나님의 사랑은 매우 커서 하늘에 이른다(시 36:5).
 (4)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랑은 다함이 없다. 인간의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지속된다(호 11:8-9).
 (5)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이 마련하신 대속의 근거다(호 3:1-2).
 (6)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죄 때문에 아들을 화목 제물(대속적인 희생 제물)로 세상에 보내신 데서 최고로 드러난다(요일 4:8-10).


4. 하나님은 선하시다. 이 말은 모든 면에서 하나님은 하나님다우시다는, 다시 말해 하나님은 완벽하시다는 의미다.
 (1) 하나님은 선하시고(대하 30:18; 시 86:5, 106:1, 107:1, 118:1), 하나님만이 선하시다(막 10:8).
 (2)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나님의 창조에서 볼 수 있다(창 1:4, 10, 12, 18, 21, 25, 31; 딤전 4:4).
 (3)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서 분명해진다(시 119:68, 104:24-30).
 (4)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나님의 선물들을 통해 증명된다(시 85:12, 145:9; 느 9:20; 행 14:17; 약 1:17).
 (5)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 명령들은 선하다(시 119:39; 롬 7:12; 히 6:5).
 (6) 하나님의 약속은 선하다(왕상 8:56).
 (7) 하나님이 인생을 위해 예비하신 뜻과 목적이 선하여(롬 12:2), 나무랄 데 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전혀 아끼지 않으신다(시 84:11).
 (8) 기독교인이 영적으로 출생할 때, 하나님이 기독교인의 삶에 선한 일을 시작하신다(빌 1:6).
 (9) 기독교인들의 훈련을 필요로 하실 때조차도, 기독교인들의 유익을 위해 하신다(시 119:67, 71; 히 12:10).
 (10)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녀들에게 주시는 유익은 끝이 없다(롬 8:32; 엡 1:3).


5.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
 (1) 하나님은 지혜의 근원이시다(단 2:22-23; 사 31:2). 지혜는 하나님께 속한다(욥 12:13; 단 2:20).
 (2) 하나님의 지혜는 창조에서 드러난다(시 104:24; 잠 3:19-20; 렘 10:12).
 (3) 하나님의 지혜는 지구상의 자연 세계의 추이에서 볼 수 있다(사 28:23-26).
 (4)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 역사가 성취한 것에서 증명된다(사 28:29, 31:2).
 (5) 하나님은 지혜로운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신다(단 2:21).
 (6)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은 무한하고, 연구하고 이해하는 인간 능력을 능가한다(욥 28:12-21; 시 147:5; 롬 11;33).


6.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아무도 하나님을 가르칠 수 없다(고전 2:16).
 (2) 하나님꼐는 그 무엇도 숨기지 못한다(잠 15:3; 호 5:3).
 (3)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길을 익히 아신다(시 139:3; 잠 5:21).
 (4) 하나님 앞에서는 만물이 노출되고,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난다(히 4:13).
 (5) 지옥과 멸망이 하나님 앞에 드러난다면, 인간의 마음쯤이야 어찌 하나님 앞에 드러나지 않겠는가(잠 15:11)!


7.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1) 하나님의 연대는 다함이 없다(히 1:11-12).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계 7:2).
 (2) 하나님은 영원하신 “스스로 있는 자”(출 3:14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시다(사 44:6).
 (3)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셔서(시 90:2), 영원히 거하신다(사 57:15).
 (4)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시 90:4; 벧후 3:8).
 (5) 무궁한 언덕과 영원한 산이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은 남아 계신다(합 3:6).


8. 하나님은 변하지 아니하신다
 (1) 하나님은 변하지 아니하신다(말 3:6).
 (2) 하나님은 변화의 한가운데서도 여전히 똑같으시다(히 1:12).
 (3)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약 1:17).
 (4) 하나님의 목적과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히 6:17).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시면,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신다(민 23:19).
 (5) 하나님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하나님의 생각은 모든 세대를 통해 지속된다(시 33:11).


9.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로부터 독립해 계신다
 (1)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고 알리셨다(출 3:14).
 (2) 하나님은 어떤 사람과도 무관하게 의사 결정을 하신다(단 4:35; 롬 9:19-20, 11:33-35; 시 115:3).
 (3) 하나님의 자질과 능력은 독자적이다(사 40:18-24).



삼위일체


1. 한 하나님이 계신다
 (1)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 혹은 신적인 존재는 하나이시다(신 6:4; 막 12:29; 롬 3:30; 딤전 2:5; 약 2:19).
 (2) 하나님보다 앞서 지음 받은 신도 없고, 하나님 후에 지음 받을 신도 없다(사 43:10). 하나님이 처음이시자 마지막이시다(44:6).
 (3)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신 4:35).


2.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존재하신다
 (1) 인간 역사가 시작된 이래, 하나님은 자신을 삼위일체로 계시하셨다. 삼위일체 진리는 구약 성경에서, 그리고 성경 서두의 책들 중에서 암시된다.
 (2) 하나님은 때때로 복수의 인격을 사용하시면서 말씀하신다(창 1:26, 11:7; 사 6:8).
 (3) 하나님의 복의 종류는 삼중적이다(민 6:24-26).
 (4) 여호와와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사자가 구별되는데, 여호와의 사자에게 모든 신적인 칭호와 신적인 예배를 드린다(

      창 16:10-13, 18:13-14, 19, 25, 33, 22:11-18, 48:15-16; 출 3:2, 6, 14, 13:21, 14:19, 23:20-21; 수 5:13-15; 삿 6:11-24, 13:3-23).
 (5) 성경의 계시가 진행됨에 따라, 여호와와 여호와의 사자의 구분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여호와의 사자(말 3:1)는 하나님의 아들로 불린다(단 3:25).

      여호와의 사자의 인성과 신성이 분명히 계시된다(슥 3:1). 여호와의 사자의 가계는 아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고(미 5:2),

      여호와의 사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사 9:6), 다윗의 주님(시 110:1)이시며,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시고(사 7:14),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신다(53:4-6, 10).
 (6) 성령에 대해 말할 것 같으면, 창세기 1장에서 창조된 우주의 질서와 생명의 원천으로 나타나신다(창 1:2).

      성령은 창세기 외의 책들에서는 선지자들에게 영감을 주시는 분으로 나타나시어(미 3:8. 참고, 벧후 1:21),

      정치 지도자들과 전사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기술과 지혜와 힘과 탁월함을 베푸신다(출 31:3; 민 11:17, 25; 신 34:9; 삿 3:10, 11:29; 삼상 10:6, 16:13).
 (7) 신약 성경은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충분한 확증을 제시한다. 세례 공식(마 28:19)과 사도적 축도(고후 13:13)란 특수한 증거가 있다.


​3. 성부, 성자, 성령은 구별된 세 인격이시다. 다시 말해 삼위는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기 위한 세 가지 양태가 아니다.
 (1) 성부께서 ‘나’라고 말씀하시고(요 12:28), 성자께서 ‘나’라고 말씀하시고(17:4), 성령께서 ‘나’라고 말씀하신다(행 13:2).
 (2) 성부가 성자에게 ‘너’(You)라고 말씀하시고(막 1:11), 성자가 성부께 ‘당신’(You)이라고 말씀하시며(요 17:2), 성부와 성자께서 성령을 언급하실 때

      ‘그’(He)와 ‘그를’(Him)이란 단어를 사용하신다(요 14:26, 15:26).
 (3) 성부와 성자의 사역이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성부와 성자의 정체성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방법으로 구분됨을 암시한다.
 (4) 성부는 성자를 사랑하시고(요 3:35), 성자는 성부를 사랑하시고(14:31), 성령은 성자를 증언하신다(15:26).
 (5) 창조와 보존 같은 몇몇 행위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이 동시에 언급되신다. 성부가 세상을 창조하셨고(사 40:28), 성자가 세상을 창조하셨으며(요 1:3),

      성령이 세상을 창조하셨다(창 1:2; 욥 33:4). 성부가 만물을 보존하시고(느 9:6), 성자가 만물을 보존하시며(히 1:3), 성령이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다(시 104:30).
 (6) 어떤 행위에서는 성부가 주로 언급되시고, 어떤 행위에서는 성자가 주로 언급되시고, 어떤 행위에서는 성령이 주로 언급되신다.

      예를 들면 구속의 사역과 계획에서다. 성부는 선택하시고 부르시며, 성자는 자신의 피로 구속하시고, 성령은 성화시키신다(벧전 1:2).


4. 삼위일체의 삼위 사이의 관계에는 특별한 순서가 있다
 (1) 성부가 첫 번째시다(요 5:26-27; 엡 1:3).
 (2) 성자가 두 번째시다. 성자는 성부의 독생자시고, 성부의 보내심을 받으시기 때문이다(시 2:7; 요 3:16; 히 1:5; 요일 4:14).
 (3) 성령이 세 번째시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가 우리에게 보내 주시기 때문이다(요 14:16, 15:26, 20:22).


5. 삼위일체 사이에 순서가 있다고 해서, 성부, 성자, 성령이 참되고 동등한 신성을 소유하지 않으신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사무이의 참되고 동등한 신성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1) 성부는 하나님이시다(고전 8:6; 엡 4:6).
 (2) 성자는 하나님이시다(요 1:14, 18, 20:28, 31; 빌 2:6; 딛 2:13).
 (3) 성령은 하나님이시다(행 5:3, 4:2; 고후 3:18).
 (4) 성경에서는 신적 특징이 전부 성부, 성자, 성령에 각각 속한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면 거룩(출 15:11; 행 2:27, 1:5), 사랑(요 3:16; 갈 5:22; 엡 3:18),

      전능성(욥 42:2; 사 9:6; 롬 1:4; 고전 2:4), 전지(요 21:17; 고전 2:10; 히 4:13), 편재성(시 139:7-10; 렘 23:23-24; 마 28:20) 등이 각각 성부, 성자, 성령께 해당된다.


6. 삼위일체는 이해하기 어려운(수용하고 믿기 어려운) 신비다
 (1) 우리가 하나님이 계시하지 않기로 결정하신 하나님의 비밀을 밝혀 낼 수는 없다(롬 11:33-36; 딤전 6:16).
 (2) 하늘의 천사들이 하나님의 정체성의 신비를 헤아릴 수 없다(사 6:2-3).
 (3) 우리는 성경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고 영생의 영광에 이르게 하시기 위해 창조, 구속, 성화에서 하신 사역을 충분히 이해한다

      (골 1:11-14; 딤후 3:15-17).

 


그리스도의 신성


1. 그리스도 자신이 신성을 주장하셨다
 (1) 그리스도는 종종 공개적으로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셧다(마 14:61-64; 눅 22:66-71; 요 4:25-26).
 (2) 메시아이심을 주장하신다는 것은 곧 신성을 주장하신다는 것이다(시 2:6-12; 사 9:6; 슥 13:7).
 (3)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주장에 함축된 의미를 인식했다(요 10:33).
 (4) 그리스도는 자신에 대해 독특한 주장을 하셨다(요 6:35, 8:12, 10:7, 9, 10:11, 11:25, 14:6, 15:1).
 (5) 그리스도는 자신이 아버지와 하나라고 주장하셨다(요 10:30. 참고, 5:18).
 (6) 그리스도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도마의 선언을 수용하셨다(요 20:28-29).


2. 그리스도의 생애에 일어난 모든 일이 그리스도가 신성에 대해 주장하신 것을 실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
 (1) 그리스도의 초자연적인 임신과 출생에 대하 증거가 있다(마 1:18-25; 눅 1:26-56, 2:1-40).
 (2) 그리스도의 죄가 없는 생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증언이 있다.
   ① 그리스도는 전혀 죄를 범하지 않으셨고, 그리스도의 입술에는 거짓이 없었다(벧전 1:22).
   ②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만이 감히 던질 권리가 있는 “너희들 중에 누가 내가 죄를 지었다고 증명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었다(요 8:46).
   ③ 빌라도의 아내는 그리스도를 ”저 무죄한 사람“이라고 불렀다(마 27:19).
   ④ 가룟 유다는 ”내가 무죄한 피를 팔았다“라고 말했다(마 27:4).
   ⑤ 죽어 가는 도둑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고 선언했다(눅 23:41).
   ⑥ 십자가 처형을 담당한 로마 병정은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라고 선언했다(눅 23:47).
   ⑦ 그리스도는 아무리 다양한 도발을 당해도 악하게 대하지 않으셨다(벧전 2:23).
 (3) 그리스도의 현저한 통찰력과 지식에 대한 증거가 있다.
   ① 그리스도는 각 개인에 대한 증언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으실 필요가 없었다. 그리스도는 사람이 실제로 어떤지를 말씀하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요 2:24-25).
   ②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배반자를 아셨다(요 6:70-71, 13:10-11)
   ③ 그리스도는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하고, 뉘우칠 것을 아셨다(눅 22:31-34).
 (4) 그리스도의 독특한 가르침에 대한 증거가 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들은 사람은 모두 그 권위에 놀랐다(마 7:28-29; 요 7:45-46).

      예를 들면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한다“고 말씀하신 반면, 선지자들은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겔 21:9)라고 말했다.
 (5) 그리스도가 행하신 기적들에 대한 증거가 있다.
   ① 그리스도가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해, 혹은 과시용으로 기적을 행하신 적은 없다(마 4:5-7).
   ② 그리스도의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다고 느꼈다(막 1:27; 눅 5:26, 7:16, 9:43).
   ③ 그리스도의 기적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요 20:30-31).

       유대 귀신 축출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호소한 반면 예수님은 명령하셨고, 악령들과 바람과 물결이 복종했다(막 1:27, 4:41).
 (6)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압도적인 증거가 있다.
   ① 모든 복음서 기자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자세히 기록했다(마 28:1-20; 막 16:1-20; 눅 24:1-53; 요 20:1-21).
   ② 베드로와 바울이 각각 서신서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언급한다(벧전 1:3; 21; 고전 15장).
   ③ 사도의 설교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그리스도의 신성의 주요 증거로 역설했다(행 2:32, 3:15, 26, 4:33).
   ④ 성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해 그리스도가 아들이심을 선언하셨고, 그렇게 해서 그리스도가 스스로를 두고 하신 모든 주장을 승인하셨다(롬 1:4).


3. 그리스도 자신의 주장과 독특한 생애 및 세례 요한을 포함한 선지자들의 증언이 그리스도의 신성을 증명한다
 (1) 예언 시들이 신적인 메시아를 언급했다(시 2:6-12. cak고, 히 1:5; 시 45:6-7. 참고, 히 1:8-9; 시 110:1. 참고, 히 1:13).
 (2) 이사야는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라는 이름의 메시아를 언급했다(사 9:6).
 (3) 예레이먀는 메시아가 ”여호와 우리의 공의“로 불릴 거라고 선포했다(렘 23:5-6. 참고, 고전 1:30).
 (4) 미가는 메시아를 그 근본이 아주 먼 옛날에, 영원에 있는 분으로 지칭한다(미 5:2).
 (5) 스가랴는 하나님이 메시아를 자신의 짝, 즉 자신과 친밀하신 분으로 언급하신다고 기록한다(슥 13:7).
 (6)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역을 주의 길을 곧게 하는 것이라고 기술할 뿐만 아니라(요 1:23. 참고, 사 40:3),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했다(요 1:34).


4.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사도들의 증언도 있다
 (1)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는 베드로의 고백은 사도들이 영적 통찰력을 가지게 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2) 사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면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다. 그 영광은 아버지의 독생자에 걸맞은 영광이었다(요 1:14; 요일 1:1).
 (3) 요한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참고, 1:1-4).
   ② 요한은 이사야가 목격한 그리스도의 영광을 주의 영광과 동일시한다(사 6:1-3; 요 12:41).
   ③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진리는 요한에게 가장 근본적인 진리였다(요 20:31; 요일 5:20).
 (4)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① 베드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성부 하나님의 증언을 들었다(벧후 1:16-18).
   ② 베드로는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삼위일체적인 용어로 말한다(벧전 1:2).
 (5) 바울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① 바울이 회심한 후에 맨 처음 선포한 진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이었다(행 9:20).
   ② 바울은 하나님이 교회를 “자기 피로 사셨다”고 선언했다(행 20:28).
   ③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적인 형태로 거하신다(골 2:9).


5. 마지막으로 성경 자체의 증언이 있다
 (1)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을 언급한 내용이 신약 성경에서 그리스도에게 적용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①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다(사 40:3. 참고, 마 3:3).
   ② 그리스도는 처음이요 마지막이시다(사 44:6; 계 1:17).
   ③ 그리스도는 심판자시다(전 12:14. 참고, 고전 4:5).
 (2) 하나님의 사역들이 그리스도께로 돌려진다.
   ① 창조 사역이 그리스도의 사역이었다(요 1:3; 고전 8:6; 골 1:16; 히 1:2).
   ② 섭리에서 보존 사역이 그리스도의 사역이다(히 1:3).
 (3) 하나님께만 해당되는 속성들이 그리스도에게도 돌려진다.
   ① 그리스도는 어디에나 계신다(마 28:20).
   ②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다(빌 3:21; 계 1:8).
   ③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아신다(요 16:30, 21:17; 계 2:23).
   ④ 그리스도는 변하지 않으신다(히 13:8).
   ⑤ 그리스도는 죄를 용서하신다(막 2:7, 10; 골 3:13).


6. 결론
 (1) 그리스도의 신성은 하나님의 사랑에 놀라운 빛을 던진다. 하나님이 친히 인간을 구속하러 오셨기 때문이다(고후 5:19).
 (2) 그리스도는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만하다. 하늘의 모든 존재와 더불어(계 5:11-12) 모든 하나님의 천사가 그리스도를 경배하기 때문이다(히 1:6).
 (3)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리스도의 신성 덕택에 독특한 가치를 띤다.

      그리스도의 죽음 덕택에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 돌이킬 수 있고, 모든 악에서 해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딛 2:14; 계 5:9).
 (4) 그리스도는 기독교인의 신앙 대상이시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도록 도전받는다(행 16:31).
 (5)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성이란 진리 위에 건설된다(마 16:18).
 (6) 기독교인이 그리스도와 맺는 관계는 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실재다(빌 3:7-11).


성육신


1. 구약 성경이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이신 메시아가 오시리라고 반복해서 예언했다
 (1) 시편이 이런 예언의 예를 많이 제시한다(시 2편, 22편, 45편, 72편, 110편).
 (2) 이사야가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묘사했다(사 9:6-7).
 (3) 그리스도의 신성을 당연시하는 메시아 관련 예언들이 그리스도의 몸이나 인간성 역시 언급했다(사 50:6).
 (4) 미가는 출생하실 그리스도의 기원이 아주 먼 옛날이라고 예언했다(미 5:2).


2. 신약 성경이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신 동시에 인간으로 지칭한다
 (1)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신성을 그대로 지닌 채 인간이 되셨다(요 1:1-3, 14). 그리스도는 사람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형체로 나타나셨다(빌 2:7-8).
 (2) 사도 요한이 표현한 대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다(요 1:14).
 (3) 사도들의 증언에 따르면, 인간 그리스도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말씀이셨다(요일 1:1-3).
 (4) 그리스도가 육신이 되셨다고 해서 신성이 조금이라도 감해진 것은 아니었다.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의 충만하심이 육체의 형태로 거하시기 때문이다(골 2:9).


3. 그리스도의 동정녀 잉태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오나전한 인성을 가리킨다
 (1) 그리스도는 인간 아버지 없이 인간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눅 2:6-7; 갈 4:4).
 (2) 그리스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마리아의 자궁에 잉태되어 육신이 되셨다(마 1:20).

      성령이 마리아 위에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으셨다.

      이런 사실들 때문에 그 아기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거룩함과 신성을 지니리란 게 납득된다(눅 1:35).
 (3) 동정녀 잉태는 하나님이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약속하셨다(사 7:14, 8:8; 마 1:23).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친히 세상을 방문하여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리라는,

      수 세기에 걸친 약속을 실현하기 시작하셨다(마 1:21 이하; 눅 1:31 이하, 68-75, 2:10 이하, 29:32).


4.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많은 증거가 있다.
 (1) 주 여호와를 지칭하는 구약 성경 구절들이 신약 성경에서 그리스도에게 적용된다

     (민 21:5-6. 참고, 고전 10:9; 시 102:25-27. 참고, 히 1:10; 사 6:1-10. 참고, 요 12:40-41; 사 8:13-14.. 참고, 눅 2:34; 롬 9:33; 사 40:3-4. 참고, 요 1:23; 사 45:22-23.

     참고, 롬 14:11, 빌 2:10-11; 말 3:1. 참고, 마 11:10).
 (2) 특히 하나님께 해당되는 사역과 활동을 그리스도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말한다.

      예를 들면 창조(요 1:3; 고전 8:6; 히 1:2), 만유의 유지(히 1:3; 요 5:17), 기적들이다(요 20:30. 참고, 요 2:11).
 (3) 오직 하나님께 해당되는 속성들을 그리스도께 해당되는 것으로 말한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는 어디에나 계시고(마 28:20; 요 14:23; 엡 3:17),

      그리스도는 영원하시고(요 1:1; 계 1:11; 미 5:2), 그리스도는 불변하시고(히 1:11-12, 13:8),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아시고(요 21:17; 계 2:23),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위엄과 영광을 지니신다(요 5:23; 빌 1:2; 2:6, 9-10; 계 5:13).
 (4) 그리스도에게 부여된 이름이 그리스도의 신성을 증언한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는 분명하게 하나님으로 불리시고(요 1:1, 20, 28; 행 20:28; 롬 9:5; 빌 2:6; 딤전 3:16; 히 1:8),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시며(요 1:18; 롬 8:3), 그리스도는 주(주는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된 ’여호와‘ 혹은 ’야훼‘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단어다)로 불리신다(고전 8:5-6).


5.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한 넉넉한 증거가 있다
 (1) 하나님은 아들을 죄가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다. ’모양‘이란 단어는 예수님이 지상 생애에서 죄가 있는 인간들과 닮으셨지만,

      인간들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으심을 의미한다(롬 8:3; 빌 2:7). 왜냐하면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기 때문이다(히 4:15).
 (2) 그리스도는 우리의 인성을 공유하신다(히 2:14).
 (3) 그리스도는 인간의 필수 요소를 모두 갖추셧다.

      즉, 몸(눅 24:39; 히 2:17, 10:5; 요일 1:1), 영혼(마 26:38; 막 14:34), 의지(마 26:39), 애착(막 3:5; 눅 10:21; 요 11:5), 특별한 능력들(눅 2:52)이다.
 (4) 그리스도는 피곤(요 4:6), 갈증(4:7, 19:28), 눈물(11:35; 히 5:7), 그리고 한 가지를 제외한 인간의 약점을 모두 알고 계셨다(히 4:15).
 (5) 그리스도는 전혀 죄를 짓지 않으셨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우리의 모든 경험, 특히 유혹의 영역에서의 경험을 충분히 공유하셨다(고후 5:21; 히 4:15; 벧전 2:22).
 (6)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을 지니셨기 때문에, 육체적인 고난을 겪으셨고(벧전 4:1), 육체적인 죽음을 당하셨다(3:18).


6.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요 인간이신 그리스도에 의해서다
 (1)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의 구원 경륜의 근본적인 부분이었다(히 10:5).
 (2) 그리스도가 죽기까지, 그것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실 수 있도록, 성부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하여금 처녀의 몸에서 육신이 되게 하시어 인간 가운데서 살게 하셨다(사 50:6; 요 1:14; 눅 1:35; 빌 2:8; 딤전 3:16).
 (3) 하나님이 의도하셨던 화해는 그리스도의 육체의 죽음에 의해 이룩되었다(엡 2:15-16; 골 1:22).
 (4) 죄인들이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살 길은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 열렸는데, 이는 그리스도가 인간의 육신을 입으심으로써만 가능해지는 일이었다(히 10:19-20).
 (5) 그리스도가 인간으로서 죽음을 경험하심으로써 죽음의 권세를 지닌 자 마귀를 멸망시키고, 죽음을 두려워하여 한평생 죽음의 노예로 사는 사람들을 석방하신 것은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셨기 때문이었다(히 2:14-15).
 (6) 그리스도가 인성을 취하신 덕택에 죄인들이 타락한 데서 벗어나 신성한 성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벧후 1:4).
 (7) 죄를 저지른 인성이 고난을 당해야 하므로, 그리스도는 인간이 되셔야만 했다. 그리스도는 대속적 죽음으로 우리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푸시고, 그 죄를 속량하셨다(히 2:10-18). 하나님은 오직 하나이시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을 화해시킬 수 있는 중보자도 하나이신데, 바로 사람이 된 그리스도 예수시다(딤전 2:5).


7.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은 기독교 신앙의 필수 요소다
 (1)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것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이다(요일 4:2; 요이 7절).
 (2) 그리스도의 ’육체‘의 실재를 부인하는 사상, 다시 말해 그리스도가 진짜로 인간이 아니셨다는 주장은 모조리 이단이다(요일 2:22-25, 4:1-3, 5:5-12; 요이 7절, 9-11절).


8. 그리스도가 육신이 되신 말씀이라는 사실(소위 성육신)은 인간 지성의 이해력을 넘어선다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심은 성경이 우리에게 계시해 주는 내용이지만 우리의 이해력을 넘어선 하나의 신비일 뿐만 아니라,

천사들조차도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을 흠모하게 하는 중요한 사실이다(딤전 3:16; 벧전 1:12).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