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외경)의 명칭과 전통적인 이해

구약성경(외경)의 명칭과 전통적인 이해 

1) 구약 정경은 셈어, 희랍어로 각각 무엇이라 표현되는가?
셈어로는 카네(   ) '갈대'와 관계되고, 희랍어로는 '곧은 막대기'와 비교되어 표시하는 카논(정경)이란 단어로 표현.

 

2) 그의 의미는 누구에 의해서 무슨 의미를 갖게 되었는가? 그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붙이시오.
희랍 철학에서 전용된 의미인 '표준·원칙', '규칙·규범'으로 사용되고, 필로에 의해 이런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신약 갈 6,16 ; 고후 10,13절 이하와 3세기 (고대)교회에서 그런 의미를 보존하였다. 4세기에야 비로소 교회의 공포에서 그의 신앙의 진리를 진술하기 위해 360년 라오디케아의 종교회의를 통해서 아타나시우스 니케아 종교회의 신조 18,3에 의해 성서와 관련지어졌다.

 

3) 정경과 성서를 동일시한 것은 어느 영역에서 있었는가?
정경과 성서(성경)의 동일시를 계획한 것은 라틴(서방) 교회에서 였다. 그래서 그 개념은 내용적으로 성경, 혹은 구약만을 신앙과 생활을 위한 규정·규칙과 규범을 전해주는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 책으로 여긴다. 그리고 외형적으로는 수를 셀 수 있는 문서들의 목록이나 목록표들이다.

 

4) 정경 개념 이전의 구약은 어떻게 불리웠는가?
정경이란 개념을 넘겨받기 전에는 다른 표시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적어도 그 내용과 일치하고 있다. : '거룩한 책(들)' 혹은 '책(들)'은 마쉬나 야다임 3,5에서 경건 책의 거룩한 재료·소재가 그것에 손을 댄 사람에게 준 영향에 대해 "부정한 손들"이라고 한 것 같이 신약과 미쉬나에서와 필포, 요세푸스에 의한 구약의 명칭이다.

 

5) 히브리어 구약 정경은 몇 부분으로 나누이는가?
히브리어 구약 정경은 세부분으로 분류된다. : 율법, 예언서들, 성문서들

 

6) 그의 둘째 부분이 8세기 후 어떻게 세분되었는가?
주후 8세기 이후 두 번째 부분은 '전기' (여호수아-열왕기 하)와 '후기 예언서 순위에 따른 성립인지, 아니면 위치·영역의 의미에서 정경의 자리를 뜻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7)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정경 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초기의 종교적인 책들은 관례적으로 외경서나, 위경서로 표기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표현들은 분명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대개 병합되지 않았던 쿰란의 문헌으로 말미암아 검토되었다. 관계된 문서·책들은 제2의 정경과 비정경으로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

 

8) 외경서의 제 2정경 규정 배후와 그의 정경(구약)과의 관계를 논하시오.
1520년 카를슈타트 이래 제2의 정경 책들에 있어서 일반화되었다. 아포르뤼펜(외경서)은 그것을 '비밀의 것', '감추어진 것'으로 표기하였으며, 통례적으로 추측된 저자들과는 다른 사람들에게만 통용될 수 있는 것으로 표시되었다. 구약의 외경서들에 있어서 그런 표현은 헬라적인 유대교에서도 보존되었던 것과 같이 외경서들이 정경에 의해 배척되지 않았으면서도 공적으로 사용될 수 없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9) 외경서는 어떤 책들인가? 대략 15가지를 열거하시오.
외경서들은 헬라어와 라틴어 성경에서 넓은 의미의 구약에 속했던 것들이며, 다음의 문서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

에스라 3서, 맛카베어Ⅰ-Ⅲ서, 토비트, 유디트, 므낫세의 기도, 다니엘서의 첨가주들, 에스더의 첨가주들, 바룩, 에레미야 서신, 예수 시락, 솔로몬의 지혜서, 맛카베어 Ⅳ서와 에스라 Ⅳ(불가타, 라티어 역본)서를 제외한다면, 동방교회 공동체들은 다른 문서들에게 이런 등급을 매겼다.

 

10) 외경의 용도에 대한 루터의 견해는 무엇인가?
루터의 정의에 따르면, 정경의 책들과 동일하게 취급될 수는 없지만, 읽기에 좋고 유용한 것들이다.

 

11) 외경서에는 어떤 성격의 책들이 있으며 그런 책들이 명칭들은 무엇인가? 그것들을 열거하시오.
비종교적인 종교적 책들에 대해서 사용되었던 위경서. 비정경적인 책들의 완전한 개관은 어려우며, 게다가 일부는 단편적으로만 보존되었거나, 칭호·명칭만이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그것에 속하는 것은 : 아리스테아 서신, 유빌레엔의 서시, 이사야의 순교와 승천, 솔로몬의 시편, 솔로몬의 송시, 맛카베어 Ⅳ서, 시빌리넷, 에티오피아와 슬라브어 에녹서 역본들, 모세의 승천, 에스라 Ⅳ서, 시리아-헬라어 바룩-묵시록, 12족장들의 유언든, 아담과 이브의 생애. 거기에 덧붙여서 쿰란 문서들이 나타난다. : 소종단의 두루마리, 다메섹 문서, 전쟁 두루마리, 감사의 시-두루마리 등등이다.

 

12) 요세푸스가 말하는 정경(구약)은 몇 절인가?
18세기까지 일반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던 정경의 성립에 관한 전통적인 견해는 요세푸스에게서 처음 나온 것이다.

그는 C. AP. I, 8(주후 95년경)에서, 유대인들이 22권의 신빙할만한 책들을 그 원래의 자리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3) 사사기-롯기, 예레미야 - 예레미야 애가의 순위는 누구에 의한 것인가? 그런 작업은 대략 몇 세기 혹은 몇 년경의 것인가?
요세푸스, 18세기 (요세푸스는 룻기를 사사기에다, 그리고 예레미야 애가서를 예레미야서 바로 다음에 끌어놓고 있다.

 

14) 요세푸스가 말하는 정경의 특징들 4가지를 열거하시오. (409)
  그들은 모세 시대에서 아르타크세륵세스 Ⅰ세(465-424)에 이르기까지 영감 받은 사람에게서 유래한다.
  그것들 (22권의 책들)은 구체적-물적인 거룩성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세속적인 문학과 구별된다.
  수적으로 한계가 정해져 있다.
  그 본문은 불가침의 것이다.

 

15) 에스라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성서(구약)는 어떤 책들인가?
구약의 몇몇 책들은 에스라 시대보다 나중에 생긴 것이요,

에스라에게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것이 있을수 있다. (역대기, 전도서, 다니엘서 등등)

 

16) 정경 성립의 단계를 구별해서 쓰시오. (410)
정경의 성립은 장구한 역사적인 과정이며, 그런 과정에서 세 단계들(삼단계)이 구별된다. :

하나님 계시에서 나온 말씀의 전승이 전제로서, 성서들의 편찬·수집이 예비역사로서 그리고 본래의 정경형성·성립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