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란 무엇인가?


오늘날 유대인이라고 하면 지파(支派)에 관계없이 이스라엘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대부분 탈무드를 떠올릴 것이다. 그것은 탈무드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정신의 보고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유대인이라고 해서 모두 다 탈무드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탈무드는 오직 하시딤(םידסח)이라고 하는 소수의 종교인들만이 배우고 있는데, 그들은 이스라엘의 전체 유대인 중에서 약 6 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하시딤은 자녀들에게 세속교육은 아예 시키지 않고 탈무드 교육만을 시킨다. 그들은 세속의 아무 일도 하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인구가 먹여 살리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골치 아프게 생각할 수 있는 존재들이지만 그들의 경건성은 나머지 유대인들에게 종교적 카타르시스를 줌으로써 오히려 존경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탈무드는 무엇인가? 탈무드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아는 것처럼 단순히 처세에 관한 책은 아니다. 탈무드를 알려면 먼저 탈무드의 근거가 된 미쉬나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아야 한다. 미쉬나는 구전 율법을 모은 것이다. 율법 곧 토라(הרות)는 좁은 뜻으로는 율법서인 모세 오경을 가리키지만 넓은 뜻으로는 구약성경 전체와 구전 율법까지 포함한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토라를 성문(成文) 토라와 구전(口傳) 토라로 나눠왔으며, 구전 토라를 구약성경인 성문 토라와 똑같은 권위로 인정하였다. 그들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을 때에 미처 기록하지 못한 것들을 구전 토라로 이해하였고, 따라서 이것들은 잘 전수하여야 한다고 여겼다. 그러다가 AD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가 없게 되자, 더욱더 구전 토라에 중점을 두게 된 것이다.


  그렇게 구전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방대한 규모의 토라를 약 AD 200 년경 랍비 예후다 하나시가 집대성함으로써 ‘반복’이라는 뜻의 미쉬나라고 부르게 되었다. 미쉬나는 농경법, 절기법, 여자에 관한 법, 손해에 관한 법, 성물(聖物)에 관한 법, 정결 의식법의 여섯 가지 내용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는 다시 각각 10여 가지의 소주제로 나뉘어 유대인 삶의 모든 영역을 규범화하였다.


  미쉬나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첫째는 씨앗(Zeraim)이라는 주제인데 주로 농경법을 다루고 있다. 그 내용은 축복, 추수, 십일조를 드리지 않은 농산물, 교배 및 교합, 안식년, 거제물, 십일조, 두번째 십일조, 가루떡 제사, 금지된 과일, 첫 열매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둘째로는 절기(Moed)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는데, 안식일, 안식일의 금지사항, 유월절, 세겔(성전세), 속죄일, 축제일, 초막절, 신년, 금식일, 두리마리(부림절), 절기제물, 소절기 등을 규정하고 있다.


  셋째는 여성(Nashim)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시형제 결혼, 결혼계약서, 서약, 나실인 서약, 간통, 이혼증서, 약혼 등을 규정한다. 넷째는 손해(Nezikin)에 관한 법이다. 즉, 첫째 문, 중간 문, 마지막 문(재산문제), 손해, 산헤드린, 맹세, 증거, 우상숭배, 아버지, 결정권 등에 대하여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규정한 것이다.


  다음, 다섯째로 聖物(Kodashim)에 대해서는 번제, 소제, 비제사 도살, 맏물, 가격결정, 대체예물, 악의 근절, 신성모독, 일일제사, 성전의 척도, 새제물 등에 관한 규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마지막 여섯째로 정결(Tohaarot)에 관한 규정은 용기(그릇), 천막, 문둥병, 암송아지, 정결, 제의적 목욕, 생리, 감염, 유출, 오염, 손, 줄기 등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유대교 랍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쉬나를 해석하고 설명을 더하기 시작했다. AD 3-5세기에 활약했던 유대인 학자들을 특히 말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아모라임(םירמא)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은 미쉬나를 더욱 자세히 설명한 일종의 주해서로서 ‘완성’이라는 뜻의 게마라를 만들고, 이를 미쉬나에 덧붙여 탈무드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탈무드는 원래 '배우다'란 뜻의 라마드(דמל) 동사에서 유래된 말로 ‘학자’라는 뜻이다. 탈무드란 다름 아닌 미쉬나를 본문으로 하고 이를 해석하는 주석으로서의 게마라가 덧붙여진 형태를 일컫는 말인 것이다. 


  그런데 게마라는 정확하게 말하면 다시 미쉬나의 해석인 할라카(ךלח)와 문집(文集)이라고 할 수 있는 하가다(הדגה)로 구분된다. 할라카는 걷다라는 뜻의 할라크(ךלח)에서 나온 말이다. 할라카는 성경에는 기록되어있지 않지만 복잡한 삶의 정황 가운데 발생하는 것들을 권위적으로 규제할 필요성 때문에 만든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사실 조상의 유전으로 믿고 있던 이러한 할라카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는 일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고 그것을 지키라고 하셨을 때 율법의 제정 정신을 알지 못하고 세부적인 조항에 얽매어 축조적으로 지킬 수밖에 없었던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하가다는 '두드러지다'란 뜻의 나가드(דגנ)에서 유래된 말인데, 나가드가 사역형(Hiphil)이 되면 '알리다'라는 뜻의 히기드(דגיה)가 되며 하가드는 그것의 명사형이다. 하가드는 잠언이나 교훈, 비유 등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통은 성경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고 더러는 공상적이거나 풍유적인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


  이상을 요약하면, 탈무드는 '미쉬나'와 그에 대한 해석으로서 '할라카'와 또한 '하가다'라는 문집(文集)이 포함된 것을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탈무드는 크게 미쉬나의 해석과 문집으로 이루어져있다고 보면 된다.


  미쉬나와 탈무드의 관계를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미쉬나의 절기(Moed) 편은 다시 12 장의 소주제로 되었는데, 그 중에서 안식일(Shabbath)은 첫 장에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탈무드는 안식일에 관한 그 미쉬나 본문에다 엄청나게 많은 해석을 가하여 그 본문과 해석을 모두 포함한 내용을 일컫는 것이다. 미쉬나에서 한 장으로 규정했던 안식일(Shabbath)에 대해서 탈무드에서는 독립된 한 권의 책이 될 정도이다. 그러므로 탈무드는 책의 권수만으로도 60권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 된 것이다.


  탈무드는 다시 예루살렘 탈무드와 바벨론 탈무드의 두 종류가 있는데, 예루살렘 탈무드는 AD 5세기경에 갈릴리 지역에서 편찬된 탈무드로서 바벨론에서 편찬된 탈무드와 비교하여 팔레스타인 탈무드라고도 불린다. 단순하고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예루살렘 탈무드가 만들어진 후 한 세기가 지나서 바벨론 지역의 유대교 랍비들은 더 광범위한 바벨론 탈무드를 완성시켰다. 바벨론은 남유다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온 후부터 성전이 파괴된 이후까지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중심지가 되었었다. 바벨론 탈무드의 특징은 섬세하기는 하나 지루하게 편집되었다.  


  한편 탈무드가 만들어진 것과 같은 시기에 토라와 미쉬나에 대한 해석과 많은 설교 내용이 담긴(미드라쉬, 탐구)도 만들어져서 함께 전해져 내려왔는데 이는 곧 율법 해석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구전 율법과 관련하여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구  분

내  용

특  징

(미쉬나)= 반복

 구전율법(6가지 법)

 본문

(게마라)= 완성(할라카+하가드)

 미쉬나의 주석과 문집

 주해

(탈무드)= 학자

예루살렘 탈무드

 총칭(미쉬나+게마라)

 단순, 간결

바벨론   탈무드

 섬세, 지루

(미드라쉬)= 탐구

 미쉬나의 해석 및 설교

 율법 해석

 

안유섭 교수/Archeacademy 





♣ 탈무드란 무엇인가?



탈무드는 모두 모두 20권, 합해 1만 2천 페이지, 단어 수 2백5십만 이상으로써

중량 75킬로그램이나 되는 방대한 것이다

B.C. 500년부터 A.D. 500년까지의 구전(口傳)으로 내려온 것을

10년 동안 2천 명의 학자들이 편찬한 것이다.

유대인 5천 년의 지혜이며 모든 정신의 샘터라고 할 수 있다.

정치가 관리 철학자 과학자 부호 유명인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순수한 학자들에 의해 문화 도덕종교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백과사전에 나오기를 Talmud 는 "가르침", "공부"라는 뜻이고,

유태인의 렙아이들에 의하여 유태인의 법, 도덕, 관습, 역사가 토론되고 정립되어

유태인의 핵심이자 전통의 척추역활을 하여왔다.

탈무드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Mishnah (미쉬나)라고 서기 200 년경에 쓰여진 것으로

유태인들에게 구전 되어 내려오던 울법을 기록화 한것과,

서기 500년경에 집성된 Gemara (게마라)는 미쉬나와 연관된 사항을 토록하여 기록한 것이다.

Talmud (탈무드)와 Gemara (게마라)는 흔히 동일하게 사용되었고.

Gemara 는 유태교의 모든 코드의 기본이 되어왔다.

Talmud 전경은 전통적으로 Shas 라고 불려왔으며 유태語의 shisha sedarim를 줄인말로써,

the "six orders" of the Mishnah (미쉬나의 6개의 훈령)이란 뜻이다.

♣ 탈무드는 심오하고 방대한 문학이다.

탈무드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 졌으며 어떤 내용의 책인가를 설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본질을 왜곡시키게 되기 때문에 상세히 설명하려면 끝이 없다.

탈무드를 책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다 탈무드는 엄연한 문학이다 탈무드는 법전은 아니지만 법을 설명하고 있고,

역사책이 아니지만 역사를 설명하고 있으며 인명사전도 아니면서,

여러 인물에 대해 설명을 했고 인생이 갖는 본래의 뜻은 무엇인가?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5천 년의 유대인의 지적인 보고(寶庫)와 정신적인 양분이 담겨 있다.

탈무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뛰어난 문헌이며 웅장하고 화려한 문화의 모자이크다

서양 문명을 낳은 문화 양식과 서양 문명을 지배하는 사고방식을 이해하려면 탈무드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 탈무드의 뿌리

탈무드의 뿌리는 구약 성서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유대인의 사상이라기보다는 구약 성서를 보완하고 구약 성서를 더 넓게 펼친 것이 바로 탈무드이다.

탈무드가 편찬되기 전에는 구전으로 선생으로부터 학생들에게 전해 내려왔다.

그래서 내용 중 대부분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답 형식을 취하고 있다.

동시에 이것은 현대의 우리들도 지배하고 있으므로,

말하자면 유태 5천 년의 지혜이며, 온갖 정보의 원천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정치가, 사업가, 과학자, 철학자, 부호, 저명인이 만든 것이 아니다.

학자에 의하여 문학, 도덕, 종교, 전통이 전달됐던 것이다.

탈무드는 법전은 아니지만 법이 말해지고 있다.


  • 역사책은 아니지만, 역사가 말해지고 있다.
  • 인명사전은 아니지만 많은 인물이 말해지고있다.
  • 백과사전은 아니지만 백과사전과 똑같은 구실을 하고 있다.
  • 인생의 의의는 무엇인가?
  •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사랑이란 무엇인가?

    5천 년에 걸친 유태인의 지적 재산, 정신적 자양이 여기에 들어 있다.
  • 참된 의미에서의 뛰어난 문헌이며, 장려한 문화의 모자이크이다.
  • 서양 문명의 근본적인 문화양식과 서양 문명의 사고 방식을 깊이 이해하기 위하여는 탈무드를 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탈무드는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 위대한 학문 위대한 고전 연구 등의 뜻을 갖고 있다.
  • 탈무드는 출판의 도를 벗어난 것이기는 하지만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를 백지로 남겨 두는 것이 원칙이다
  • 누구에 의해서든 항상 덧붙여 쓰여질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유대인은 탈무드를 바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 바다는 거대하고 모든 것이 거기에 있고 그리고 무엇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이제부터 위대한 인물들이 천년 동안을 이야기해 온 진리의 소리가 질문과 답문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 우리는 위대한 지혜의 세계로 한발 한발 여행을 떠날 것이다.



  •  

    1, 탈무드란 무엇인가?


    탈무드는 모두 합해 1만 2천 페이지의 방대한 것이다.

    기원전 5백 년부터 기원후 5백 년까지의 구전(口傳)을 10년 동안

    2천 명의 학자들이 편찬한 것이다.

     

    유대인 5천 년의 지혜이며 모든 정신의 샘터라고 할 수 있다.

    정치가, 관리, 철학자, 과학자, 부호, 유명인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순수한 학자들에 의해 문화, 도덕, 종교,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탈무드란 무엇일까?

     

    어떻게 해서 만들어 졌으며,

    어떤 내용의 책인가를 설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본질을 왜곡시키게 되기 때문에 상세히 설명하려면 끝이 없다.


    탈무드를 책이라고만 말학 수는 없다.

    탈무드는 엄연한 문학이다.

     

    탈무드는 법전은 아니지만 법을 설명하고 있고,

     역사책이 아니지만 역사를 설명하고 있으며,

    인명사전도 아니면서 여러 인물에 대해 설명을 했고,

     

    인생이 갖는 본래의 뜻은 무엇인가?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5천 년의 유대인의 지적인 보고(寶庫)와 정신적인 양분이 담겨 있다.


    탈무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뛰어난 문헌이며 웅장하고 화려한 문화의 모자이크다.

    서양 문명을 낳은 문화 양식과 서양 문명을 지배하는 사고방식을 이해하려면

    탈무드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탈무드의 뿌리는 구약 성서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유대인의 사상이라기보다는 구약 성서를 보완하고,

    구약 성서를 더 넓게 펼친 것이 바로 탈무드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출현 이후에 이루어진 이후 문화는 모조리 무시하려 했고,

    탈무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탈무드가 편찬되기 전에는 구전으로 선생으로부터 학생들에게 전해 내려왔다.

    그래서 내용 중 대부분이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답 형식을 취하고 있다

     

    탈무드는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더불어 탈무드는 “유대인을 지배한 영혼”이라고 할 수 있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 “위대한 학문” “ 위대한 고전 연구” 등의 뜻을 갖고 있다.

     

    탈무드는 출판의 도를 벗어난 것이기는 하지만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를

    백지로 남겨 두는 것이 원칙이다.

    누구에 의해서든 항상 덧붙여 쓰여질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유대인은 탈무드를 “바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다는 거대하고, 모든 것이 거기에 있고,

    그리고 무엇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위대한 인물들이 천년 동안을 이야기해온 진리의 소리가

    질문과 답문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우리는 위대한 지혜의 세계로 한발 한발 여행을 떠날 것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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