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차이점



첫째, 제사장과 일반인의 구분이 사라졌다.(베드로 전서 2:9)

구약시대의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레위인,

그리고 그 중에서도 아론의 자손만이 계승할 수 있었다.

제사장은 각별한 의무와 책임이 뒤따랐으며,

이러한 구별은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었음을 구약의 기록을 통해 알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성육신 하셔서 새언약을 세우신 이후(신약시대)에는 이러한 구분이 없어졌고,

성도는 누구든지 하나님 앞으로 직접 나갈수 있는 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벧전 2:5~9).


둘째, 선민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어졌다. (에베소서 2:11~19)

구약 시대에는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유대인 외에 이방인들은 지옥의 땔감용으로나 사용되리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이방인과 선민의 구별이 폐하여졌다.

신약 시대인 지금은 하나님 앞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이 없으며,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



셋째, 거룩한 날과 일반 날의 구별이 폐하여졌다. (로마서 14:6, 갈라디아서 4:10~11)

구약시대에는 거룩한 날(안식일)이 따로 존재했다.

만일 거룩한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돌로 쳐 죽이라는 율법도 존재했다.

따라서 그 외의 날들은 보통 날이었다.

그러나 이 또한 신약시대에 와서 폐하여졌다.

이제 거룩한 날은 안식일이나 주일이 아니다.

모든 요일이 거룩한 날이며, 하나님이 주신 날이다.
 
"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롬 14:5)


이처럼 바울사도는 모든 날을 같게 여기라고 선언했다.



넷째, 거룩한 장소, 즉 성전이라는 개념이 없어졌다.(마태복음 18:20, 에베소서 2:21)

구약 시대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임재해 계시는 성전에서만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그 제사는 제사장을 통해서만 드려질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도가 모인 곳이 곧 성전이고,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곳이다 (고전3:16).

이제 성전은 외형적인 건물이 아니라 내면적인 형태로 전환되었다.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가 바로 성전인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다섯째, 제사가 예배로 바뀌었다.

구약시대는 여러 형태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

제사의 목적과 방법에 따라 다양한 제사가 드려졌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직접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의 온전한 속죄를 이루신 후 이러한 제사 제도는 폐하여졌다.

이제 성도는 구약적 제사를 드릴 의무가 전혀 없으며

오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직접 예배하면 되는 것이다.



여섯째, 부정한 음식이나 물건에 대한 구분이 폐하여졌다.(히브리서 13:9, 로마서 14:14)

구약 때는 무덤과 죽은 시체가 부정하다고 하여 가까이 하지 않았다.

돼지고기나 비늘이 없는 물고기도  부정하다고 하여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런 속된 것과 정결의 규례가 신약시대에는 폐하여졌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롬 14:14)
 
신약에 와서는 음식물에 대한 조항도 없어진 것이다.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딤전4:3)
 
오직 감사함으로 어떤 음식이라도 먹으면 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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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새 언약(신약)을 세우신지 2천년이 지났고,

초대교회를 거쳐 기독교 암흑기였던 카톨릭 시대를 지나 종교개혁이 일어난지도 올해로 500년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구약시대의 폐하여진 것들을 적용하고 있는 개신교 목회자와 교인들을 보게 된다.


1. 자신을 제사장이라 지칭하는 개신교 목회자들이 아직도 많은 실정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이스라엘 레위인 중 아론의 자손들인가?

아니면 아직도 분명한 신분차이가 존재하는 로마 카톨릭의 사제일까?


2. 지리적(육적) 이스라엘은 이제 기독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닐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과 그 민족을 하나님께서 부흥시키실 것이라 믿는 자들이 많이 있다.

선민으로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의 대부흥이 있은 후에야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혈통적 유대인이 선민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적 유대인이 참 선민인 것이다.


3. 안식일(토요일)이나 주일(일요일)같은 특정한 날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거룩하고 중요한 날이다.

구약시대의 여러 절기들도 더 이상 특별하게 지킬 필요가 없다.

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기뻐하며 함께 예배하기 위함이다.

특정한 날을 거룩하다고 하는 율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4. 구약의 성전은 이제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는 무형적인 개념으로 바뀌었다.

건물의 외형이 아닌 인간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도 예배당을 성전이라 칭하며,

큰 돈을 들여 멋지게 지은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더 기쁘게 받으실거라 착각하는 사람들을 어쩌면 좋을까?..


5. 신약시대(은혜시대)인 지금은 구약이 말하는 정결이나 부정의 개념도 없어졌음을 알아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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