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수 때 물은 어디에서 왔는가?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창세기 7:11,12).

먼저 “이 세상을 덮을 수 있는 물이 어디서 쏟아졌느냐?” 하는 의문이 누구에게나 생길 것이다.

대홍수를 이룬 물의 근원은 “큰 깊음의 샘들”과 “하늘의 창들” 위에 있던 물이었다.

하나님이 심판을 명하시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졌고(균열 및 지각 변동),

이로 인해 지각 내부에 압력을 받으며 갇혀 있던 다량의 물이 갑자기 분출되었다.

또한 “하늘의 창들”이 열려 40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다.

어떻게 40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질 수 있었을까?


창세기 1장에 나타난 둘째 날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셨다는 말씀이 있는데, 궁창 위의 물 즉 지구를 둘러있던 물이 이 때 땅에 다 쏟아진 것이었다.

그 때문에 사람과 땅에 사는 모든 짐승이 다 죽고 오직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씨를 유전키 위해 방주에 이끌려 들어간 동물들만 살았던 것이다.

이 궁창 위의 물은 대기권 밖에 존재했던 것으로,

오늘날 대기권 안에 있으면서 비를 내리게 하는 구름과는 다르다.

노아홍수 전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지구 전체에 걸쳐 대기권 위에 물로 이루어진 층이 있었는데,

학자들은 이를 “수증기 덮개”라고 한다.


이러한 물층은 지금의 대기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태양광선(저주파 열선)을 차단함으로써

지구의 전 지역에 아열대 기후를 형성했을 것이다.


물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저주파 중 열선을 흡수하고 산란시키며

재반사시켜 전 지구에 골고루 분산시키는 역할을 함으로

지구에 일정한 온도를 고루 유지케 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노아 홍수 전에는 비가 오지 않고

창세기 2장 6절대로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고 했기 때문이다.

안개는 바람이 없어야 형성된다.

그런데 바람은 기압차에 의해 생기고, 기압차는 온도차이가 있을 때만 생긴다.

안개만 땅에서 올라오고 비가 없었다는 말씀을 볼 때, 지구에 온도차가 거의 없는 조건이 주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층은 또한 태양으로부터 오는 고주파 방사선을 차단함으로 노화(老化)를 막았을 것이다.

고주파 방사선은 인간의 세포를 파괴시키고 급격한 노쇠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물층이 고주파 방사선을 차단했으므로 노아홍수 전의 사람들이 900살 이상 살았다는 성경 내용이

꾸며낸 말씀이 아니고 사실이었음을 알 수 있다.



# 국민일보 1991. 1. 29.

“인간수명 9백살 가능했다. 노아홍수 전 하늘엔 물 층 존재. 햇빛 속 생물에 해로운 고주파 방사선 차단.

적당 온도 햇빛 보내 지구 전체에 온난한 기후”- 한국과학기술원 노희천 교수


*이 글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요한)에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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