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착오적 목회



신약 성도들을 데리고
구약시대로 되돌아가 하는 목회다.


일천번제 예물을 드리고 ...
예배당 건축을 ‘성전 건축’이라  부르며,


목사는 선지자의 상을 받고
성도는 선지자를 섬기는 상을  받는다.

성령을 받은 성도들에게,
떠돌던 ‘쉐키나’의 임재가 있다고  선포하고,

목사는 제사장 노릇에  여념이 없는 교회이다.


과거로 돌아갈 뿐 아니라,
곁길로도 간다.


목사가 구약의  제사장 노릇을 할 뿐 아니라,
이 땅의 오랜 뿌리인 무속인의 노릇도 하기 때문이다.


성도가  이사 가면 이사 날짜를 기도로 받고,
자신이 기도해서 하나님의 계시로,
성도가 계약한 집도 해약하라 한다.


구약시대와 무속신앙이 뒤섞인
이 땅의 신약 교회의 모습이다.


예수님께서 허물어버리신

‘돌로 지은 성전’에 목을 매게 하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친히

‘산 돌’이 되셔서 함께 지어져가는 ‘성령의 전’

‘살아 있는 성전’인 성도는 들러리다.


이집트의 노예처럼 밤낮 진흙을 이겨 벽돌을 만들고,

높은 탑을 쌓는 일에 등골이 휘는 것이다.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셔서 성취하신,

‘다 이루신’ 것을  무효로 되돌리는 것을 목회라  부르는가.


구약의 율법을 훈련 삼아  일시적으로 할 수는 있지만,

이해도 못한 채 ‘갓 쓰고 자전거 타는’ 식으로
신약 성도가 되어 구약시대를 살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것을 거꾸로 돌리지 말라.

성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돌려주어야 한다.


교회는 성도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다.

교회에게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주어야 한다.


목회자들이여, 예수를 믿고,
예수를 받고, 예수를 누리고
예수를 전해주고,

오직 예수로 살자.


- 어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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