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중간지대를 알아야 신약이 열린다
㉠ 애굽에 내려간 야곱의 70식구 얘기 후 4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침묵하는 것처럼
말라기 이후 예수님이 등장하기까지 약 400년 동안 침묵의 세월
㉡ 그래서 이 400년의 기간을 암흑시대, 또는 신.구약 중간지대
㉢ 하나님의 계시가 끊어져서 암흑시대라 일컫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 시대가 글로 기록된 자료가 가장 빈약한 시대
㉣ 숨겨져 있는 400년 역사는 구약을 읽던 우리의 관점을 당황하게 만든다.
※ 마치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이 다른 것처럼.......
신약에 나타나는 성경의 주인공들
㉠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파괴했다는 것은 ‘국가’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 그러나 에스라와 느헤미야 같은 사람들에 의해서 ‘국가조직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새로운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 신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이 중간기시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앗수르에 망했던 북방 이스라엘 사람 - 신약 시대의 사마리아 지역의 사람
- 이들도 나름대로 예배처소가 있었음 - 세겜중심의 종교문화, 성경 사마리아 사본
- 에스라서에 성전을 재건하려할 때 사마리아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려 하였지만 단호히 거절하는 이야기가 기록 (∵ 혼합되었기 때문이라 하였다.)
㉤ 신약시대는 지역을 크게 3지역으로 나눈다.
우리나라 지도로 예를 들자면 평양(북부 갈릴리지역), 서울(사마리아지역 - 서로 상종을 안 함), 대전(남방 유다 - 예루살렘이 있는 지역)쯤으로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 예수님은 갈릴리 사람이었다.(남방 유다사람인데 북쪽에 살고 있었음 - 그 중간기 동안에 이사한 것임 - 고향은 베들레헴. 예루살렘 바로 아래니까 한 ‘금산’정도
되겠지요.)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이고 실제 신약시대의 지도를 봐야 한다.
※ 아구스도(옥타비아누스)가 영을 내려 고향에 호적하려 갔던 곳이 바로 이곳
그러니까 평양에서 금산까지 갔다는 이야기
1. 바뀌고 있는 팔레스타인 땅의 패권
아래 사항은 꼭 암기하셔야 합니다. 눈이 열리기 때문에......
바벨론(70년)→ 바사(200년)→ 헬라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30년)→ 이집트의 프톨레미왕조(100년)→ 앗수르 바벨론 통치자 셀레우코스왕조(34년)→ 유다의 독립(100년)→ 로마의 점령(BC63년)→ 예수탄생(BC4년) - 근 600년(구약시대가 사라진 때로부터 약 400년간)
1) 첫째 주인 : 바벨론
① 70년 동안 유다 지배
② 바벨론의 마지막왕 나보니두스(벨사살)이 페르시아 고레스에게 패배
③ 다니엘, 에스겔서의 무대
2) 둘째 주인 : 바사(페르시아)
① 포로에게 자유령 선포 - 고레스,다리오1세,아하수에르,아닥사스다.....
② 다니엘, 수룹바벨,예수아,학개,스가랴,에스더,에스라,느헤미야,말라기 등의 무대
③ 포로시대의 거의 대부분의 선지자들은 바사의 영향력 밑에 있었다.
3) 셋째 주인 : 그리스(헬라)
① 바사의 마지막 왕 다리우스3세, 마게도냐의 알렉산더 같은 시기에 왕위 즉위
② 알렉산더의 헬라화 선언(헬레니즘문화), 그러나 짧은 나이에 요사(夭死)
4) 넷째 주인 : 프톨레미왕조
① 알렉산더의 갑작스런 죽음에 후계자 없어 부하 장군들의 권력 투쟁
② 두 부하장수 프톨레미와 셀레우코스가 양분
- 프톨레미 : 이집트, 팔레스타인 등 셀레우코스 : 바벨론지역
③ 프톨레미1세는 알렉산더대왕을 기념해 지중해 해안에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개발 수도로 삼았음(지금도 이집트에 있음)
④ 예수님 당시에도 약100만 명의 유대인 디아스포라가 이 도시에 살았다.
⑤ 프톨레미2세때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 ‘칠십인경’ - 1과 맨 앞에서 배웠지요?
5) 다섯 번째 주인 : 셀레우코스 왕조 - 역시 알렉산더 부하
① 선왕들의 호의정책 - 헬라화
- 셀레우코스 왕조의 안디오쿠스가 이집트 군대 격파 팔레스타인 지역 점령
- 이 안디오쿠스의 이름을 딴 도시가 바로 ‘안디옥 교회’
- 처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워진 교회(수리아 안디옥, 비시디아 안디옥 등 안디옥이라는 도시가 16개나 됨)
- 유대 공동체는 역사가 흘러가면서 알렉산더, 프톨레미, 셀레우코스로부터 헬레니즘 문화의 공격을 받게 됨.
② 안티오쿠스 4세의 잔인한 유대교 탄압
- 로마와의 전투에서 패배로 막대한 조공을 바쳐야 할 상황이 되자 피정복 국가로부터 세금을 뜯어내고, 돈 되는 것을 갈취, 신전 습격 금붙이를 빼앗아 감
- 안티오쿠스 4세는 내정을 안정시키려 ‘헬라화’기치를 걸어 헬라의 신들의 신격화(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제우스 신 등), 특혜, 희생제사 폐지
- 유대공동체의 타락 - 헬라화에 동조하는 세력(대제사장직 등 암투)이 나타남
6) 마카비 혁명
① 잔인한 탄압에 율법과 언약에 열심이었던 제사장가문 맛다디아가 그의 아들들과 함께 봉기 - 독립 - 이것을 ‘마카비 혁명’이라 한다.
② ‘마카비’란 맛다디아의 셋째아들 유다의 별명 ‘쇠망치’에서 유래 -100년간 독립
③ BC165년 독립한 후 예루살렘 성전을 깨끗이 함 - ‘수전절’의 기원
④ 마카비 후계자들이 계속 유대인들을 다스림 - ‘하스모니안’ 왕조라 부름
⑤ 제4대 때에는 에돔지역까지 정복하고 총독 임명 - 헤롯 안티파스(헤롯가문 등장)
⑥ 헤롯(에돔 왕 - 이방사람)은 로마세력을 손을 잡고 유대의 왕 자리까지 빼앗게 됨
마카비시대의 유대 부흥
- 성전 청결사건 - 수전절의 기원
- 유대교가 제도적으로 다져지는 시대
7) 여섯 번째 주인 : 로마
① 3두정치 - 폼페이, 크랏수스, 가이사(율리어스 시저)
② 폼페이가 예루살렘 정복 BC63년(에돔 총독이었던 안티파터가 이를 도움)
③ 가이사와 폼페이의 패권 다툼 - 가이사가 이집트에서 폼페이 살해
④ 가이사는 그의 출신 부르투스에게 살해 - 양아들 옥타비아누스와 신하였던 안토니우스의 패권 다툼
⑤ 안티파터 살해, 파르티안들이 헤롯공격, 그의 아들은 이집트로 갔다가 로마로 가서 로비,
안토니우스의 도움으로 예루살렘 성을 빼앗고 왕위에 오름(대헤롯- 유대의 왕으로 등극)
⑥ 옥타비아누스와 클레오파트라, 안토니오스 연합군의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 승리 - 최초의 황제
이 때에 아구스도(‘숭고한 사람’이라는 뜻)가 영을 내려 천하에 있는 사람들은 다 호적을 하라고 하는 바람에
요셉과 마리아도 그들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 가이사 = 통상적으로 로마황제를 뜻함
2. 신약에 등장하는 주요 직책들
1) 헤롯 : 예수님 탄생 시 대헤롯, 예수님 사역시기 : 헤롯 안티파스
① 대헤롯
- 헤롯가문을 유다의 튼튼한 왕으로 자리매김 한 사람
- 식민백성은 유대인, 꼭뚝각시 왕은 에돔사람, 실권자는 로마
- 대헤롯은 3아들(안티파스, 빌립, 아켈라오)에게 땅을 분배해 줌
⇒ 분봉왕의 기원
◀ 아켈라오 : 유대지역, 사마리아, 에돔지역 통치
◀ 빌립 : 갈릴리 북동부 -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도시도 유래
◀ 헤롯 안티파스 : 예수님의 고향 갈릴리와 베레아를 다스렸던 왕
◀ 헤롯 아그립바 : 3아들이외의 다른 계열의 사람 - 야고보를 죽임, 이때 충(蟲)이 먹어 죽은 사람
② 총독 : 마땅히 세울 왕이 없을 때 본국에서 파견한 사람
- 로마의 식민정책(유화정책)에 반한 아켈라오 폭정으로 로마 개입
- 아켈라오 로마 소환하고 유대 예루살렘 지역만 총독 파견
- 예수님 당시의 유대 총독은 본디오 빌라도(폰티우스 필라투스)
- 총독의 관저는 가이사랴(지중해변)에 있었다. 예수님 재판 때 예루살렘에 와 있었던 까닭은 유월절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폭동을 염려하여,
바울도 예루살렘에서 체포 후 2년간 가이사랴 감옥에 있었음
③ 산헤드린공의회 : 순수 유대인 공동체(나름대로 그들을 대표하는 기관)
- 71명으로 구성 - 어느 정도 자치적 기능(사형은 이방인 성전 침입 시에만 가능)
- ‘빌라도가 가로되 저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이 없나이다.’(요18:31)
④ 대제사장 : 산헤드린공회의 주역, 돈을 주고 사는 등 타락, 성전에서 제물을 팔아 돈을 버는 장사까지(예수님 2차례에 걸친 성전 숙정사건 참조)
⑤ 서기관,율법사,랍비 : ‘회당’(유대인 집회장소)의 지도자
⑥ 바리새파 : 마카비 가문의 거룩한 전쟁에 참여한 자로 추정(‘거룩하게 구별된 자’라는 뜻) - 유대인들이 가장 신뢰(유대교의 핵심)
⑦ 사두개파 : 일반적으로 ‘사독’(솔로몬이 아비아달 대신에 대제사장 삼은 사람)에서 유래된 것으로 봄, 바리새파와 경쟁관계,
육체의 부활을 믿지 않음, 천사와 영의 존재 부인, 지혜 추구
⑧ 열심당 : ‘셀롯당’ 열성적 민족주의 집단
⑨ 엣센파 : 쿰란공동체로 불리움, 극기와 금욕생활을 추구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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