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성경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성경기록의 중심 - THE LORD

 

짧은 성경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모두 1,189 개의 장(章)과 31,173 개의 절(節)과 774,746 개의 단어(單語)와 3,566,480 개의 문자(文字)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호흡하심으로 몇 개의 글자가 기록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성경은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 곧 영감을 불어넣으신 기록입니다(딤후 3:16).

 

성경이 31173절로 구성되었다면 그 절반이 되는 절은 어디쯤 있을까요? 그 답은 시편 118:8 입니다. 

성경의 중심(中心) 절은 시편 118:8 입니다. 

이 절을 찾아서 이 절의 가운데 있는 단어가 무슨 단어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t is better to trust in the LORD than to put confidence in man"

 

이 절은 모두 14 개의 단어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중심이 되는 것은 7,8 번째 단어인 "THE LORD"입니다. 

아!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성경기록의 중심은 바로 "주님(THE LORD)"이십니다. 

신비하게도 하나님께서 호흡하심으로 성경을 기록케 하셨을 때 성경기록의 중심에 주님이 증거되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의 중심 - 그리스도

 

성경의 주제(Theme)는 무엇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모두 한 주제, 한 이야기, 한 계획(Plan)을 증거하는데 그 중심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5:39에서 주님은 친히 이 사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하셨습니다. "성경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줄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이 나에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기록은 오직 한 주제를 증거하는데 그 주제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만물의 중심 - 그리스도

 

골로새서를 구태여 조직신학의 용어를 빌어 부제를 단다면 '그리스도론(論)' 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에 관한 중심적인 진리가 1장 15-1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7절은 그리스도께서 만물의 중심 되심을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또한 그분(그리스도)께서 모든 것보다 먼저 계시고, 모든 것은 그분에 의하여 존속하느니라(consist)"

 

간단히 말하면 만물이 존재하는 중심은 그리스도시라는 말입니다. 만물이 그리스도를 중심 삼아 함께, 서로 서로를 지지하며 유기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예로 들면 머리와 지체와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만유인력은 지구의 중심을 향하여 중력으로 지상의 물질을 존속시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시며 만물을 존속케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답은 히브리서 1장 3절에 있습니다."자신의 권능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붙드시며" 주님은 그분의 말씀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하여 만물을 존속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의 주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성경기록의 중심도 그리스도이십니다. 만물의 중심도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중심 삼아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존재케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원은 원주와 중심 사이의 거리가 일정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주님께 계수(計數)되는 삶은 바로 주님이 우리의 존재의 중심에 계시는 삶입니다. 새창조 안에서 그분은 항상 머리(head)이시며 으뜸(preeminence) 이셔야 합니다(골 1:18). 영원 전에 하늘에 정착하신 그 순결한 말씀들의 중심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보존하시고 우리에게 맡기신 그 말씀의 주제도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의하여 만물이 그리스도를 중심 삼아 존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중심과 핵심 - 그리스도

 

구약은 한 민족(NATION)의 이야기이다.

신약은 한 사람(MAN)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을 세상에 오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세우시고 양육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어떠한 종류의 인격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하고 실체적인 개념을 인간에게 주시고자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셨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동일하신 분이다. 예수님은 인간의 형태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셨다.

이 땅 위에 그분의 나타나심은 전(全) 역사의 중심 사건이다.

구약은 이 사건을 위한 무대장치를 준비한다. 신약은 이 사건을 기술한다.

 

인간으로서, 그분은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삶을 사셨다.

그분은 가장 친절하시고, 가장 부드러우시며, 가장 인내하시고, 가장 동정이 많으신 분이셨다.

그분은 사람을 사랑하셨다. 그분은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셨다.

그분은 용서하기를 좋아하셨다. 그분은 도와주기를 좋아하셨다.

그분은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기 위하여 기적을 행하셨다.

남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자신은 음식을 드시는 것을 잊으셨다.

 

무리들, 지친 자들, 고통을 짊어진 자들, 마음이 병든 자들이 그분께로 나아 와서 병고침과

위안을 얻었다. 그분께서 행하신 친절을 기록한다면 이 세상도 그 책을 보유할 수 없다는 것은, 다른 이가 아닌, 그분께 대한 말이다. 

이것이 사람이신 예수님(man Jesus)의 어떠하심이였다.

이것이 인격 하나님(Person God)의 어떠하심이다.

그리고....세상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사람들의 구속자(Redeemer)와 구주(Saviour)가 되셨다. 

그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셔서, 지금 살아 계신다.

단순히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인격(living Person)이시며,역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시며,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생기 넘치는 힘이 되신다

 

성경 전체는 그리스도에 관한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분을 영접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생의 약속에 관한 것들을 중심으로 지어졌다.

성경은 오직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이해하고, 알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기 위하여 쓰여졌다.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Center)이요 핵심(Heart)이시고, 역사의 중심이요, 핵심이시며, 우리의 삶의 중심이요 핵심이시다. 

우리의 영원한 운명은 그분의 손안에 있다.

 

우리가 그분을 영접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우리들 각자에게 영원한 영광이나 영원한 멸망, 하늘이나 지옥, 둘 중 하나를 정하게 한다. 

사람이 결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결정은 단 한번에 그의 마음에 그리스도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이것에 달려 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인간에게 가장 고귀한 특권이다.

그리스도를 구주(Saviour)로, 주(Lord)로, 주인(Master)으로 영접하고,진심으로 애쓰고, 그분이 가르치신 생명의 길을 헌신적으로 쫓는 것은, 

확실히 그리고 단연코, 가장 분별이 있고 가장 만족스러운 삶의 길이다.

그것은 화평, 곧 마음의 화평, 마음의 만족, 용서, 행복, 소망, 생명 (즉각적인 생명, 풍성한 생명, 끝이 없는 생명) 등을 의미한다.

어떻게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이 없이 인생을 살며 죽음을 맞이할 만큼 그렇게 맹목적이고 우둔할 수 있는가! 

이생이나 오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떠나 삶을 보람있게 하는 것이 어디에 있으며, 그 어떤 것이 가능케 하겠는가?

 

우리 모두는 반드시 죽는다. 왜 이 사실을 웃어넘기려고 하는가?

모든 인간들이 양팔을 벌려 그리스도를 환영하며, 그리스도인이라는 직함을 가지는 것을 삶의 가장 자랑스러운 특권으로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달콤한 것은 우리의 동기의 내부 깊은 곳에 있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자 하는 의식이다. 

비록 우리의 노력이 아무리 미약할지라도, 마지막까지 겸손한 감사와 경배로, 

그분의 발아래 헌물로 드릴 무엇가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일상의 일에서 수고해야 할 것이다.  

 

  Henry H. Halley 著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