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면역력을 쑥 올리는 '체질별' 면역력 강화 비법

한약재        

        

소화불량이 잦은 소음인은 인삼이나 황기 등을 챙겨 먹는 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헬스조선DB


지독한 한파가 대한민국을 강타하면서, 면역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파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때 한의학에서는 체질별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식습관을 가진다고 해도 체질과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별 면역력 강화 비법을 정리했다.


◇소음인

소화불량 잦은 경우 많아…인삼, 황기 등 도움


소음인은 신장 기능은 좋으나 위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흔하며 몸이 차고 저혈압인 경우도 많으므로

인삼, 황기, 계피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다.

소화기능을 돕는 식품인

닭, 명태, 고등어, 사과, 미나리, 찹쌀 등도 도움이 된다.


◇소양인

신장 약한 체질, 복분자나 산수유 효과적


소양인은 위장은 좋지만 신장이 약한 체질이다.

손발이 항상 뜨겁고,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성기능 쇠약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약재로는 숙지황이나 산수유, 복분자 등이 도움이 된다.

일반 식품으로는

호박, 돼지고기, 굴, 해삼, 보리, 팥 등을 챙겨 먹는다.


◇태양인

간 기능 떨어져 있다면 오가피, 모과 챙겨 먹으면 좋아


태양인은 폐 기능이 좋은 반면 간 기능이 약한 유형으로

식도질환과 자궁의 발육이 좋지 못한 경우가 있다.

오가피, 모과, 산수유 등이 도움이 되며

메밀이나 어패류, 감 등을 많이 먹는다.


◇태음인

호흡기계 약하다보니 갈근, 맥문동이 도움 돼


태음인은 간 기능은 좋지만 폐, 대장, 피부의 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대부분 호흡기 및 순환기 계통의 질환에 쉽게 걸리므로

갈근과 녹용, 맥문동 등이 효과적이다.

일반 식품으로는

쇠고기, 배, 밤, 호도, 도라지, 백합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TIP. 건강하게 겨울 나는 방법


1. 실내외 적정온도를 18~20℃로 유지하자.
2. 1주일에 두세 번 30분 이상 운동하자.
3.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자.
4. 외출 후에는 손발은 물론 양치질도 깨끗이 하자.
5.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고 필수영양소가 충분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자.
6.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낮잠은 30분 이내로 자자.
7.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이용해 실내 습도는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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