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본질

1. 하나님을 잘 믿으려면

먼저 기독교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믿어야 합니다. 교회에 몇 년을 다녔으면서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점을 치러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절에 가면 불교 신도들을 따라 합장을 하고, 다시 교회 오면 '주여,주여'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기독교인이라고 자처 하면서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어느 종교나 종교는 다 똑같은 것이 아니냐'고 하는 말에 그렇다고 동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복을 받으러, 어떤 사람은 사업이 잘 되라고 교회에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병에 걸렸는데도 기도로 고친다고 병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가 아이를 죽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교회에 다니면서도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도덕적 타락을 일삼는 사람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 사람들은 기독교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에 대하여 바르게 알려면 먼저 하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누구신가. 삼위일체란 무엇을 말하며, 인간이란 누구이고, 죄란 무엇인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나. 특히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바른 믿음의 생활인가 등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자주 읽고, 늘 기도 하며, 공부를 해야 합니다. 교회를 몇 년 다니고도 성경책 한 권 제대로 읽지 못했다면 이는 바른 믿음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교리는 성경 속에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 믿는 것과 모르고 믿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모르는 상태에서 교회를 다니다 보면 맹목적인 믿음이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잘못된 신앙생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또, 교회에 빠지지 말고 열심히 나가야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교제하며, 공부하는 곳입니다. 곧 믿음을 돈독히 하는 바탕이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니고,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도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상에는 성경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많이 아는 것과 믿는 것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여야 진정으로 믿는 것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려는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비판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무엇인가 알아보려는 탐구의 자세, 곧 기독교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옛부터 그 많은 사람들이 믿어 왔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믿는가? 또, 왜 믿으라고 하는가? 성경에는 어떤 말씀이 씌어 있기에 그렇게 읽으라고 하나? 교회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일요일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가나? 무엇인가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무엇인가 탐구하는 노력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이 아름다운 자연, 끝없이 펼쳐진 저 우주의 신비,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끊임없이 넘실거리는 망망 대해, 대자연의 오묘한 조화. 이런 우주의 신비 앞에 인간은 너무 초라해 보이고, 작게 보이고, 무기력해지고, 불완전하게 보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우리 자신도 그 대자연 속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인간은 무엇인가 크고 불가항력적이고, 거룩하고, 초자연적인 어떤 힘에 경외감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받아 드리게 되고,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영국에 하이든 파크라는 공원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신사복 차림의 어떤 사람이 여러 사람들을 모아 놓고 하나님은 없으며, 사람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 버리고 만다는 이야기를 신나게 떠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군중들의 맨 뒤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어떤 노동복 차림의 사람이 신사가 떠들고 있는 단상 위로 올라가 주머니에서 귤 한 개를 꺼내 여러 사람 앞에서 먹으면서 '여러분, 이 귤 맛이 어떻겠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군중들은 '여보시오, 우리가 그 귤을 먹어 보았어야 귤 맛을 알지요?' 하고 반문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동복 차림의 사람은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귤을 먹어 보지 안 했기에 귤이 단지 신지 모르듯이 어찌 하나님이 계신 지 안 계신 지 체험해 보지도 않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하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작해야 70-80밖에 못사는 인생, 내일 죽을 지 모레 죽을 지 한 치의 앞도 모르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된 세상이라지만 고작 달나라 밖에 가보지 못한 것이 인간이 아닙니까? 그런데 하물며 인간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난다느니,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느니 등의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겠습니까? 위 이야기 가운데, 신사는 하나님이 계신 지를 알아보지도 않고 교만하게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말해 버렸고, 다른 노동복 차림의 사람은 자신이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하나님을 찾으려고 노력했기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볼 때 교만은 자신을 파멸로 몰아 넣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문제, 신앙의 문제에 대하여 좀더 겸손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 비로소 하나님이 자리잡게 됩니다.

끝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생활을 해야합니다. 기독교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데도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이는 기독교의 이론만 아는 사람일 뿐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생활은 일치합니다.

이렇게 기독교에 대하여 잘 알고, 하나님 말씀에 따라 겸손한 자세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신실한 신앙인으로 변하게 됩니다.


2. 어떤 종교가 훌륭한 종교인가?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알기 위해서 먼저 어떤 종교가 훌륭한 종교인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에는 자력 종교와 타력 종교로 구별이 됩니다. 자력 종교는 스스로 도를 닦아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스스로 구원한다는 종교요, 타력 종교는 신의 힘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 종교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 갈 때, 자력 종교는 인천 앞바다에서부터 헤엄을 쳐서 미국까지 갈 수 있다고 하는 종교이고, 타력 종교는 헤엄쳐서는 못 가니 믿음이라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갈 수밖에 없다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세상에는 기독교, 불교, 이스람교 등 참으로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기독교만 하더라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구세군, 순복음, 성공회 등 여러 종파들로 갈라져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라고 하면 어느 교회로 가야 좋으냐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만큼 종교의 수도 많고 교파도 많습니다. 종교의 선택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구원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갖는 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의 구원을 위해 갖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눅 9 : 25 )고 했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생명은 귀합니다. 이왕 믿을 바에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참 종교를 믿어야 하는데, 이 세상에서 참 종교란 오직 하나뿐이지 두 개 세 개의 종교를 놓고 참 종교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어떤 종교가 참 종교입니까? 종교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힘으로도 어느 정도는 참 종교를 가려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종교는 저급하기도 하고, 어떤 종교는 차원이 높은 것도 있습니다. 어떤 종교는 참되고, 어떤 종교는 거짓됩니다. 그럼, 참 종교란 어떤 종교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까?

첫째, 훌륭한 가치를 지닌 종교이어야 합니다.
권위 존중의 종교냐, 인격 존중의 종교냐, 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 보복과 저주의 종교냐, 사랑의 종교냐, 악을 추구하는 종교냐, 선을 추구하는 종교냐 등,

어디에 그 가치 기준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니다.

둘째, 도덕적으로 훌륭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도덕적으로 물의를 빚는 종교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해 봐도 혼전 성 관계나 자유분방한 성 관계를 인정하는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올바른 종교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동성애가 도덕적으로 죄가 될 수 없다고 하는 종교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종교일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간다고 동반 자살을 기도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도 참된 종교는 아닐 것입니다.

참된 종교라면 기성도덕보다 더 좋은 도덕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고,

항상 윤리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종교이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믿는 대상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큰 나무나, 목신(木神), 토우(土偶) 등을 놓고 소원이 성취되기를 빈다면 결코 참된 종교라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불을 숭상하고, 호랑이를 숭상하고,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한다면 참된 종교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가 바로 하나님의 사자(使者)이니 자기를 교주로 여기고 믿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기만의 종교일 것입니다.

또, 대상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면 그만이지 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종교라기보다는 윤리나 생활 철학에 가까울 것입니다.

넷째,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 종교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인류를 위해 사랑을 베푸는 종교인가, 인류를 더 구렁텅이로 빠뜨리는 종교인가를 보아야 할 것입니다.

참된 종교는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합니다.

다섯째, 구원관이 확실한 종교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구원관이 없는 종교는 엄밀한 의미에서 참된 종교라고 볼 수 없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믿습니까? 따지고 보면 자기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이 끝난 다음에도 구원을 받을 약속이 되어 있는 종교인지 아닌 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죽을 고생을 하면서 믿었는데 구원을 얻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믿느라고 고생을 하며 허비한 그 귀중한 시간은 어디서 보상을 받습니까?

여섯째, 그 전통성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온 종교인가, 옛부터 있어 왔던 종교인가,

요즈음 새로 만든 종교인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참된 종교는 태초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이루어진 종교이어야 합니다.

일곱째, 누구들이 믿고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가, 소수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가, 남녀 노소 빈부 귀천 없이 누구나 다 믿고 있는가,

일부의 어느 계층만 믿고 있는 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참된 종교란 남녀 노소 빈부 귀천 없이 누구나 다 받아들이는 종교이어야 합니다.

여덟째, 절대자의 권능이 나타나고 있는 종교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종교는 인간의 힘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면 기독교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이적이나 은사 같은 것은 이 중의 하나입니다.


3. 기독교는 훌륭한 종교인가?

그렇다면 기독교는 참 종교인가?

이제 앞에서 말한 참 종교를 가려내는 여덟 가지의 기준에 의해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 훌륭한 가치를 지닌 종교인가
기독교는 훌륭한 가치를 지닌 사랑의 종교입니다. 성서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눅 10 : 27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기독교의 최고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기독교는 인격을 존중하고, 선을 추구하며, 나보다 먼저 남을 위해 희생 봉사하기를 바라는 종교입니다.

○ 도덕적으로 훌륭한 종교인가?
기독교는 도덕적으로도 가장 훌륭한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윤리 도덕을 가장 강조하고 있습니다. 십계명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지니라. 간음하지 말지니라.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출20:1-17 ) 했고, 심지어 예수님은 "마음 속에 품은 간음도 간음에 해당된다"( 마 5 : 28 )고 말할 정도로 윤리와 도덕 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어떤 대상을 믿는가?
기독교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결코 우상을 숭배하거나 잡신을 믿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그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십계명에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 20: 1-17 )고 했습니다.

○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 종교인가?
기독교는 인류를 위해 사랑을 베푸는 종교입니다. 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살려고 노력합니다. 온 인류가 다 잘 되고, 구원받기를 바랍니다. 가난으로, 질병으로 그리고, 힘이 없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기를 원합니다. 이웃의 즐거움과 고통을 같이 나누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 39 )고 했습니다. 많은 기독교 단체에서 양로원, 모자원, 고아원 병원들을 경영하는 것도 모두 이 때문입니다.

○ 구원관이 확실한 종교인가?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구원의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죽으면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데, 그중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 영생(永生)을 누릴 수 있고, 믿지 않는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전통을 가진 종교인가?
기독교는 어느 위대한 인간이 나타나서 만든 종교가 아닙니다.

인류가 새로 창조된 직후부터 인간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어온 데서 생긴 종교입니다.

○ 누구들이 믿는 종교인가?
기독교는 남녀 노소 귀천 없이 다 받아들이는 종교입니다. 병으로 고통받는 자라해서, 가진 것이 없다 해서, 배움이 없다 해서, 권력이 없다 해서, 멀리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렇게 헐벗고 병들 들고, 가난한 자, 못 배운 자, 고통을 받는 자들을 더 사랑하십니다. 기독교는 환경과, 민족과, 인종의 차별이 없는 만백성의 종교입니다.

○ 하나님의 크신 권능이 나타나는 종교인가?
기독교는 고도로 발달된 과학의 시대인 오늘날에도 인간의 힘으로는 풀 길이 없는 신비한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기도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하나님의 권능에 은혜를 입어 병을 고치기도 합니다.

앞날을 내다보기도 하고, 방언도 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이런 권능을 통해 사랑을 베풀어주시기도 하고, 약한 믿음을 강하게도 해주시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믿도록 해 주시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려주십니다.



4.기독교의 본질

그럼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기독교의 본질은 너무 어마어마해서 한 마디로 말하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그러나, 요약하고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이어, 땅과, 바다와, 식물과, 동물들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써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지상 위에 아름다운 동산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이 땅의 모든 식물과 짐승을 다스리고 땅 위에서 번성하도록 복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죄에 대한 벌은 곧 사망이었습니다. 이 죄는 대대로 유전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인간은 살인, 간음, 사기, 질투, 미움, 원망 등 많은 죄를 짓게 되었고, 따라서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몹시 사랑하시어 인간의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을 생각하시었습니다. 그 방법은 예수님을 이 땅에 내려보내시어 예수님으로 하여금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내려 보내셨습니다. 그 뒤 예수님은 성자의 귀하신 몸으로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죽은 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시어 부활 승천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다 구원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 : 6 ) 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하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시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다리를 통해서만이 하늘 나라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독교 신자가 된다는 것은 바로 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라는 다리를 통해 하늘 나라에 가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교리의 본질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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