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하면서 일반적으로 부딪히는 문제



전도를 하면서 일반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는 다음의 것들이었다,

 

 

1. 내가 왜 죄인이냐? 

2. 죽고 난 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데 네가 가 봤냐? 

3.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데 네가 봤냐?

    그리고 살아 계시다면 내게 보여 달라 그러면 내가 믿겠다.  

4. 그리고 종교는 아무 종교나 다 구원이 있지 왜 기독교만 구원이 있냐?  

5. 사랑!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나쁜 짓은 더 많이 하더라.


 

이 질문에 나는 초신자 때는 목숨을 걸고

상대를 이해시키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 결과는 결국 서로가 감정이 격해져

감정싸움으로 끝났었다.

 

그러나 이제의 나는 그러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처음 예수를 믿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면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었다.

내가 처음 접한 복음은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그 아련한, 헌 동화책을 보는 것만 같은

그리운 그 시절 나도 남들처럼 학용품과

과자들을 주니 교회엘 갔었고,

친구들에 끌려갔었다.

 

그런데 한번은 나의 주일학교 교사가

동무의 교사보다 예쁘지 않다고

교회를 가지 않았던 일도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복음이

중학 이후는 미션스쿨였다.

 

그렇게도 많은 복음을 들었고

채플시간에 매주 예배를 드렸건만

나는 조금도 복음이 들리질 않았었다.

 

지나고 보니 이것은 가히 기적이었다.

그 오랜 세월을 성경시험을 보기 위해

그 많은 성경요절들을 외웠고

그 많은 예배를 드렸는데,

 

심지어는 대학 총장님까지 학생들에게

자기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했는데도

나는 도무지 들리지가 않았었다.

이래서 나는 이것은 가히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들리지 않던 복음이

28살이 되어서야 들려왔다.

 

그제야 하나님이 누구신지

죄가 무엇인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고

불과 일 년 만에 열심이 특심인 초신자 되었고

세월이 많이 흘러 오늘에 고참 신자가 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내가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고,

몇 번 복음을 전하고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고

그걸 견디지 못해하니 그러는 내 모습이 참 딱했다.

 

꼭 주님이 그러시는 것 같다.

 

"그래도 너처럼 악질은 아니다.

너에게 전한 복음의 10%만 전해도

그는 나를 믿을 것이다" 하시는 것만 같다.

 

복음은 이렇다.

때가 되어야만 들린다.

그러므로 전하고자 하는 상대를 위해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며,

 

기회가 되면 그 때마다

자연스럽게 복음을 들려주면

나와 같이 때가 되면 들리는 것이 복음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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