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이란 무엇인가

영성이란 무엇인가

현대에 영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하였다.

혼란된 영성의 시대에  살면서 올바른 영성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참된 영성의 형성과 성숙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성에 대한 현대적 관심

초대교회가 오랜 핍박을 받는 동안에는 수도원적 영성운동이었고 중세에는 신비적 영성운동이 만발하였다.

 

- 17세기 : 개신교회가  성경에 대한 묵상과 기도를 강조하는 경건생활을 추구하였고

- 19세기 : 보편적 종교성의 신학에 기초하여 자연적이고 합리적인 영성을 추구하였다.

- 20세기초 : 오순절운동으로 성령의 초자연적 은사를 강조하며 신비적 영성을 추구하였다.

- 영성에 대한 현대적 관심: 신자유주의에서 출발하여 복음주의 계열로 확산되고 있다.

 

그릇된 영성의 종류

1. 자연종교적 영성

이것은 참된 영성을 찾기 위해 기독교를 넘어 타종교로 떠나는 종교편력의 영성으로

그릇된 영성으로 영적 방황(이단)으로 번질 수 있다.

 

*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서 승격되고 승화되어야 할 영성들이다.

2. 신비적 영성

이것은 초자연적이고 초능력적인 신통력을 흠모하고 추구하는 영성이다.

* 오순절운동으로 야기된 개신교의 신비적 영성은 초자연적 능력을 추구한다.

 
[한국교회 영성의 독특한 현상들]

- 한국 기독교의 영성은 불교, 유교, 도교와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 전통종교의 영성을 기독교의 이름으로 포장하여 교회에 유포되고 있다.

- 마술적 신유를 위해 이교의 방법을 도입하여 성령수술이라는 이름으로 신비적 치유를 현혹하는 할렐루야 기도원이나

- 비성경적 예언들까지 용납하여 시한부 종말론 등 신비주의적 신앙행태도 보인다.

- 참된 복음보다 신비현상 자체를 추구하는 다른 복음으로 변질되고 있다.

* 이러한 신비적 영성은  모든 신과 모든 영과 모든 신비 현상을 이용하여 신비체험과 초능력을 소유하려는 영성과 본질상 크게 다르지 않다.

3. 낭만적 영성

이것은 영성을 경건한 감정의 고양으로 이해하는 감상적 영성이다.

- 기독교의 본질을 종교적 감정이라고 규정하고 감성적 종교를 추구하는 자유주의 신학이다.

기독교의 본질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다.”

(약 1:27)

 

[영성의 존재론적 근거]

영성(靈性, spirituality)이란 영혼의 성품, 성질, 혹은 성향을 가리킨다.

기독교 : 인간의 본질적 실체는 살아있는 동안에는 영과 육체가 연합되어 있으나 죽을 때에는 육체와 분리되어 내세로 가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서 영성을 소유하는 유일한 피조물이다.

* 영성이란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포함하는 영혼 전체의 성품을 가리키는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개념이다.

  영혼이라는 실체에 근거하지 않는 영성이 있다면, 그것은 존재론적 기반을 상실한 허구에 불과한 것이다.

 

[영성의 시작과 완성]

영성은 영혼의 개발과 발달과정을 반영한다.

인간은 모두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오로지 죽은 사람에게만 영혼이 없다(약 2.26).

그럼에도 인간의 영혼이 범죄로 인해 죽었고 그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에 의해 다시 살아난다고 말한다.

영성은 우리의 지성과 감성과 의지가 그리스도의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본 받고 대치할 때 완성되며, 노력과 참여를 통하여 우리의 영성이 개발되고 성숙해 져야한다.

 

[그리스도 중심적 영성]

참된 영성은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선언하였다.

영성의 길은 곧 그리스도의 길이다. 일부 오순절파는 성령을 중심으로 영성을 발전시키려 하지만, 그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다.

[개성화된 영성]

영성의 개발은 매 순간 성령에의 절대적 순종을 통한 성령의 열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