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장미


원제 : The Rose Tattoo
1955년 미국영화
원작 : 테네시 윌리암스
감독 : 다니엘 만
출연 : 안나 마냐니, 버트 랭커스터, 마리사 파반
수상 : 1956년 아카데미상 여우주연, 촬영, 미술 등 3개 부문 수상

1955년 패러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가 제작하였다.
대니얼 만(Daniel Mann)이 감독하고, 버트 랭커스터(Burt Lancaster),
안나 마냐니(Anna Magnani)가 주연을 맡았다.
남편을 잃고 절망에 빠진 이탈리아계 과부가
또 다른 사랑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의 희곡을 각색한 작품으로,
윌리엄스는 처음부터 안나 마냐니를 염두에 두고
집필에 들어갔다고 한다. 
주제가는 페리코모가 불렀다.



세라피나는 바느질을 하는 여자이다.
그녀의 남편 로자리오는 마약 밀매업자이다.
그녀는 남편을 몹시 사랑하는 아내이다.
남편이 돌아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때 에스텔이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에스텔은 장미빛 실크로 남자의 셔츠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 날 저녁, 세라피나는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세라피나는 충격이 큰 나머지 유산을 하고 만다.
동네 사람들은 에스텔이 시신을 보러 찾아오자
그녀를 욕하며 내쫓는다.



3년후. 세라피나는 남편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다.
그녀는 남편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큰 나머지
과거의 추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녀는 3년째 옷도 입지 않은 채 미친 듯한 몰골을 하고 있다.



세라피나의 딸 로자는 학교 댄스파티에서
잭이라는 선원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 사실을 안 세라피나는 로자를 집에 가둔다.
졸업식 날 아침 로자는 동맥을 끊는 소동을 벌이고 간신히 학교에 간다.
로자가 학교에 간 사이 두 명의 동네 처녀가 주문한 옷을 찾으러 온다.
세라피나는 그녀들로부터 에스텔이라는 여자가
남편의 정부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세라피나는 기절한다



알바로라는 사람이 세라피나의 집 앞에서 싸움을 하다가
우연히 세라피나의 집안에 들어오게 된다.
세라피나는 알바로를 경계하지만 곧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세라피나는 트럭 운전수이며 야성적인 알바로에게서
남편의 이미지를 발견한다.



세라피나는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세라피나는 장미빛 셔츠를 알바로에게 주며 남편 이야기를 한다.
알바로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는다.
알바로는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가슴에 장미 문신을 새기고 장미 기름을 바르고 나타난다.
세라피나는 알바로와 함께 자며 남편의 꿈을 꾼다.




로자는 위선적인 엄마를 경멸한다.
세라피나는 변명을 하지만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로자를 잭에게로 보낸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세라피나는 남편의 유골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그제서야 세라피나는 남편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자신이 알바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안나 마냐니(Anna Magnani)1909-1973, 이집트 출생

<무방비 도시>, <장미의 문신>,
<라 쿠가라차>, <산타비토리아의 비밀>등의
영화들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여배우 <안나 마냐니>는 이탈리아의 대표급 여배우
이자, 연기파로 정평이 난 배우다. 1909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이집트인인 그녀는 5살 때 로마로 이주한 뒤, <셀비노 다미꼬>의 연극학교를 마치고,
연극극단에서 활동하였다. 1935년 <소렌토의 맹녀>라는 영화에 첫 출연하였으나,
인기는 오히려 연극무대에서 더 높았다.
그녀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된 것은 1955년 <장미의 문신>이 시작이었다.
<버트 랭카스타>와 공연한 이 작품으로, 그녀는 이탈리아 여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1945년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무방비 도시>에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는 40대중반을 넘어서,
큰 명성을 얻었던 것이다. <장미의 문신>에서
중년여인의 강박감을 인상적으로 표현하였던 그녀는
<라 쿠가라차>에서는 야성적이고 억센 이미지를 보여주었고,
<산타비토리아의 비밀>에서는 <안소니 퀸>
의 억센 아내역을 코믹하게 보여주었다.
그후, 대배우 <안나 마냐니>는 1973년 64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안나 마냐니의 남편은 이탈리안 시네마 리얼리즘의 기수
로베르토 롯세리니 감독 이다.
북구 스웨덴의 미녀 잉그리드 버그만과 영화
스트롬 볼리를 찍으면서 가까워져
롯세리니를 버그만에게 빼앗겨버리는 불운을 겪는다



Sil Austin 의 섹서폰 연주곡

Rose Tattoo

* Green Fields - Susan Jackson


* Too Young - Nat King Kole


* Sad Movie - Sue Tho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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