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Canon, Bible)
○ 성경책의 유래
성경(구약)은 본래 히브리어로 "하 세파림"(Ha Sefarim)이라고 불이었습니다.
이 뜻은 단순히 "그책들"(The Book)이라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이 본래 쓰였던 히브리어(Hebrew)에서 희랍어(Greek)로 번역될때, 책의 명칭도 "ta biblia" (the book)로 번역되었고,
이 이름은 라틴어(Latin)를 거쳐 영어의 "Bible"이 되었습니다
○ 구약과 신약의 유래
"구약"이라는 이름 자체는 이미 "신약"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반대로 "구약"이 없이는 " 신약"이라는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구약과 신약이라는 말은 구약의 예언자 예례미야의 말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집에 새 언약(new convenant)를 세우리라" [예레미야31:31]
"새 언약"이란 곧 "신약"이라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신약이라는 명칭이 생겨났고, 이에 대비하여 구약이라는 말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구약과 신약에서 "약"이라는 말은 언약 또는 계약이라는 말로 히브리어의 브리트(berith)라는 말의 번역입니다.
○ 정경(Canon & Apocrypha)
이 말은 히브리어의 카네(qaneh)에서 나온말입니다.
"카네"란 곧은 막대기, 곧은 갈대(stick, rod, reed)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희랍어로 건너와서 Kanon이 되었고, 그 말의 뜻도 단순한 막대기라는 말에서 무엇을 재고 측량하는지, 기준 표준의 뜻으로 그 의미가 변화하였습니다.
이 말을 주후 4세기경 기독교 신학에 들어와서 정경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됨
- 개신교에서의 정경 :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 : 66권
- 천주교에서의 정경 : 구약 46권, 신약 27권 합 : 73권
○ 외경(Apocrypha)
- 70인역이란 : 주전 300년에 각 지파별로 모여 70인(72인?)이 모여서 번역한 책인데,
그 당시 희랍문명이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희랍어를 사용하고 점차 히브리어를 사용하지 않게 되자 희랍어 성경이 필요하게 됨으로 번역하기에 이른다.
- 외경은 얌니야회의(약 주후 90년)에서 구약 정경을 39권으로 채택하면서 발생했다.
- 70인역은 정경 66권외 참고할 만한 책이라 하여 15권을 성경책 뒤에 부가하였다.
-> 여기서 외경이라 함은, 정경처럼 하나님의 신적권위는 없지만 읽어서 좋은 글이라고 명시했다.
- 그 후에도 계속 외경이 정경에 포함되는지 논란이 있었고 사실 유대인은 정경 39권만 주장했지만,
초기 천주교(교부시대)에는 외경도 정경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
- 주후 300 ∼ 400년경까지 논란을 일다 니케아 회의로 일단락 됨
- 외경의 목록 15권
토비트 (Tobit = Tobias)
유디트 (Judith)
솔로몬의지혜 (Wisdom of Solomon)
바룩 (Baruch)
예레미야의 편지 (The Letter of Jeremiah)
마카비서 상 (1 Maccab!ees)
마카비서 하 (2 Maccab!ees)
수산나 (Susanna)
세 청년의 노래 (The Song of Three Young Men)
벨과 용(뱀) (Bel and Dragon)
에스더 속편 (Additition to Esther)
벤시락 또는 집회서 (Ben Sirach, Ecclesiasticus)
에스드라스 상 ( 1 Esdras)
에스드라스 하 ( 2 Esdras)
므낫세의 기도 (The Prayer of Manasseh)
- 외경 15권중 총 12권(독립 7권)을 정경으로 포함시킴 -> 현 천주교
토비트 (Tobit = Tobias)
유디트 (Judith)
지혜서(솔로몬의지혜, Wisdom of Solomon)
바룩 (Baruch)
예레미야의 편지 (The Letter of Jeremiah)
마카비서 상 (1 Maccab!ees) - 천주교에서는 마카베오 상
마카비서 하 (2 Maccab!ees) - 천주교에서는 마카베오 하
벤시락 또는 집회서 (Ben Sirach, Ecclesiasticus)
에스더 추가부분,
다니엘서 추가부분(수산나, 세 청년의 노래, 벨과 용)
- 포함시킨 이유 : 7권의 내용을 보면 알수 있음.
-> 연옥, 죽은자의 세례, 죽은자의 죄사함에 대한 기록이 있음. 천주교의 문제가 여기서 발생하게 됨, 교황청의 권위를 위해 필요.
-> 천주교와 연관된 주요 교리 : 연옥, 성모승천설 무오성, 천사숭배 등
※ 니케아 회의 : 300 - 400년사이 1차부터 4차 까지 열림
- 삼위일체, 성경적 권위, 하나님의 영감으로 쓴 책등의 교리 완성.
※ 영지주의 : 이 외경중심으로 탄생한 파. 외경에 짐착함
- 악마도 하나님과 동등한 힘을 가진 악한 신으로 묘사, 연옥, 죽은자의 죄사함.
※ 외경 : 예수님은 한번도 인용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초대교회에서는 많이 읽혀졌다고 함.
○ 위경(Pseudepigrapha) : 거짓, 위증, 위서
- 말라기서와 신약 사이기간(중간기, 암흑기)에 쓰여진 책
- 위경은 익명의 저자가 마치 그 책을 에녹이나 바룩과 같이 유명한 고대의 인물들이 기록한 것처럼 거짓으로 꾸미고 있는 데서 생겨난 이름이다.
- 초기 유대교의 사상이나 생활배경이 기록되어 있음
그 당시 유대인들(유다지역에 살고 있던 유대인과 여러 지역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 사이에서 엄청난 분량의 종교적인 문헌들이 양산
- 위경의 주요 내용
․ 메시야/ 메시야 왕국의 도래/ 메시야 시대에 나타날 징조들
․ 이스라엘이 전 세계를 주관하는 메시야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이 때에는 여러 가지 우주적인 징조들이 수반될 것이며, 이방 압제자들은 멸망
․ 죄의 기원, 천사들과 귀신들, 우상 숭배자들의 멸망
․ 사후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스올의 역할, 죽은 후의 사람의 본질 등)
○ 위경의 종류
- 에녹서
- 희년의 책
- 열 두 족장의 유언서
- 제3, 제4 마카베오서
- 아리스테아스가 필로크라테스에게 보내는 편지
- 바룩의 글
- 솔로몬의 시편
- 여선지의 예언서
- 모세의 승천기
- 도마복음서
- 유다복음서 : 올해 불거진 책, 서점에 출간된 책
- 도마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어릴적에 진흙으로 새를 만드니 새가 하늘로 날아갔다느니, 예수님이 저주를 하니 사람이 죽게 된다는 내용이 있음
- 유다복음서 : 유다와 예수의 밀약이 있다는 것 (복음적 내용은 없음)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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