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전서(Bible,τό βιβλίον)   

 

성경(Bible)은 기독교의 최고경전을 통칭하는 것으로 영문명 "Bible"은 고대 파피루스 무역의 본거지인 비블로스지역에서 유래하던 "그 책"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토비블리온"(βιβλίον)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즉, "그 책"이란 "THE BOOK"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직 이것 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유대교에서는 구약성경의 히브리어인 "타나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성경 타나크는 B.C 1500~400년에 이르는 1,100년간의 장구한 세월에 걸쳐 바빌로니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의 지역에서 각각 기록된 경전들을 한권으로 집대성한 것으로 최초에는 24권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A.D 90년경, 유대교 지도자인 랍비, "요하난벤 자카이"가 "얌니아 회의"(Council of Jamnia)에서 유대교인들이 완결하였다는 전승이 정설로 이어졌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유대교와는 달리 15권이 추가된 39권을 정설로 받아 들였으며, 이것이 A.D 382년 로마공의회를 거치는 등 수백년에 걸친 학자들의 회의를 통하여 점진적으로 확정되어 갔습니다  로마카톨릭은 로마공의회에서 구약44권, 신약27권 등 71권을 결정하였으나, 이후 예레미야 애가와 바룩서가 별도 문헌으로 독립됨으로서 구약46권, 신약 27권 등 73권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

 

 문헌들은 성경외에 외경(Apocrypho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경은 "숨겨진", "감춰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기독교에서는 이단적 내용이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것, 거짓된 것 등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BC. 2세기경에 시작하여 AD. 1세기에 확산되어 있던 문헌 중 경전에서 제외된 모든 서적들을 위경(Apocrypha)이라고 칭하였습니다  구약위경으로는 12성조의 유훈, 에녹서, 유빌레움, 므낫세의 기도, 제3에스라서, 제3마카베오서 등이 있고, 신약위경으로는 에피온인, 히브리인, 이집트인, 니고데모, 야고보, 베드로, 다양한 사도행전, 서간, 계시록 등이 있습니다.

 

성경은 무엇에 대한 기록인가?  성경 66권은 모두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기록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성경을 역사적인 관점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민족종교의 숭배자로서 하나님을 이해할 것입니다  성경을 종교적인 관점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와 유대교와 이슬람교간의 적대적 개념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신화적 관점으로 보는 사람들은 또 이스라엘 특유의 신화가 그리스 신화와 유사점을 가지면서 종교적 행태로 내려왔다고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천지창조와 사람의 창조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설명하고 있고, 온 우주의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들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였고 하나님이 왜 경배를 받아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적과 이적들은 오직 백성들을 위한 사랑과 은혜일 뿐,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도 기록을 읽어본 사람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신화와 전설속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내용들과 비교하여 의구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으로 부터 눈을 떼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된 역사에 관하여 사람들이 어떻게 죄를 짓고 하나님과 단절되었었는지 그 부모의 부모들로 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주제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이야기가 500년 세월도 흐르기 전에 이야기의 주제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이야기는 점점 줄어들고 바알, 우상, 태양신, 달의 신, 급기야 사람이 직접 만들어서 까지 우상을 숭배하려고 기를 씁니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에도 하나님이 없습니다  누군가로 부터 끊어진 하나님의 이야기는 후대 사람들에 의해 전혀 모르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지역적으로도 빠르게 확산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패악에 까지 도달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세계적으로 홍수를 일으키거나, 또는 바벨탑, 소돔과 고모라 등 일부지역을 지정하여 흩어버리거나 불로 심판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나타내신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행악가운데서 자기 백성을 찾으셨고 그 소수의 백성을 위해서 다수의 행악자들을 그대로 살려 두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도 직접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하여 지도자를 세우고 그로 하여금 나라와 민족을 이어가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흐름은 인간의 무지와 악행으로 이어졌고 국가와 개인의 욕망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방향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하나님을 아는자가 나타나도 그 아들이 그것을 승계하지 않고, 그 손자가 승계한 하나님을 그의 손손자가 다시 거부하는 되물림이 역사속에서 재현되고 반복되어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지는 참으로 놀라운 이야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참으셨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해 버리면 그만인 세상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갈아 엎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내어 주셔서 모든 인류의 죄를 그의 한 몸에 다 담아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죽게 하셨습니다  독생성자를 이 땅에 만왕의 왕으로 세워 새로운 신의 통치를 이어간 것이 아니라 그를 죽음으로 내 몰아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 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그대로 기록되어져 역사를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다시 하나님을 이야기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핍박을 받아야 했고 독생성자 예수님의 죽음도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제 보혜사를 이야기 하시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을 세상에 드러내었습니다  성경속의 사람들은 다시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흥미로운것은 구약시대 그토록 하나님을 쫓으며 메시아를 기다렸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읽고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강론하는 성경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서서 기도하고, 앉아서 강론하고, 꿈에서 조차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를 하나님으로 보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못박는 최일선에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제 복음과 재림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단지 반드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전하였던 유대인들을 잊지말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림을 기다리는 기독교인들이 유대인들과 같이 무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재림의 복음은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야기이고 예수님의 이야기이며 보혜사 성령님의 이야기 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하나님을 듣지 아니하였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자녀들에게, 손자에게, 후대에게 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복음, 이것이 성경입니다 

 

 

Ⅰ. 구약성경(הברית הישנה) 

 

구약성경(הברית הישנה)(라틴어,Vetus Testamentum,영어,Old Testament)은 유대교 성경(Hebrew Bible)인 "타나크"(תנ"ך)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정의한 것입니다  382년 로마 공의회에서 새롭게 구성한 경전들을 "신약"(New Testament)이라는 명칭으로 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결정함으로서 그 이전의 경전은 자동적으로 "구약"(Old Testament)으로 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약성경은 모두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히브리성경"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500년에 걸쳐서 30명 정도의 기자들에 의해 기록되고 전승되어져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유대교적 관점에서의 구약성경 

 

구약성경은 유대교의 경전으로서 구약이라고 부르지 않고 "타나크"(TANAK)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타나크는 B.C 1500~400년경 유대민족의 구전적 전승이 문자로 기록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그로 부터 100년이상은 경과한 시점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율법"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토라"(תּוֹרָה)로 알려진 "모세오경"(תּוֹרַת־מֹשֶׁה)은 유대왕국 후반에서 바벨론 유수기에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성문서"를 의미하는  "케투빔"(Ketubim, כְּתוּבִים)과 "예언서 또는 선지서" 로 알려진 "느비임"(Nevi'im)은 바벨론 유수기에서 예루살렘 귀환 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전의 퍼즐들은 A.D 90년경, 기독교를 이단으로 축출하기 위해 소집한 얌니야 회의에서 24권을 정경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구약성경은 주로 전통적인 증언에 의존해 왔습니다 당시  여러 문헌들이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전승되었고 전승되는 과정에서 일부의 기록들은 채색되었으며, 지역과 시대에 따라서 다양한 문서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히브리어 전통을 계승하였던 유대인들은 신학적 우월성을 가지며,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기독교인이 사용하던 그리스어 번역 70인역은 배척을 하였습니다.  

 

구약성경의 힘은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위안과 힘을 찾아내고 인쇄술이 발명될 때까지 2천년 이상을 한 글자, 한 구절도 흩어지거나 오류되지 않은 채, 그대로 전해 내려 왔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것은 세계사에 그 유래가 없는 것이었고,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이들이 기록한 내용들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영혼을 깨우고 그들의 삶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구약성 

 

기독교에서는 유대교의 경전인 "타나크"를 "구약"(Old Testament)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382년, 로마에서 개최된 공의회에서 새롭게 구성한 몇권의 경전들을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신약"(New Testament)으로 결정한 이유에서 였습니다  기독교는 유대교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탄생한 새로운 종교로 등장하였습니다  그리스 문화권의 다아스포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독교는 그리스어 문헌인 70인역을 기독교 경전으로 사용하면서 히브리어 경전을 사용하던 유대인들과 잦은 마찰을 빚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구약성경의 개념이 유대교에 비해 상당히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유대교는 90년에 개최된 얌니야 회의에서 히브리어 원문성경과 내용이 다른 70인역에 대하여 강도높은 비난과 함께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2세기 이후 히브리어 전문가인 멜리투스에 의해 기독교안에서의 내부 갈등이 심화되었고, 70인역의 경전성은 4세기에 이르기까지 매듭을 짓지 못하였습니다  4세기 로마제국이 콘스탄티노플로 천도한 후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갈등은 증폭되었고, 서방교회가 70인역을 옹호하자 동방교회는 유대교적 입장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이는 반대의 주장을 하는 정치적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313년,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가종교로 공식 승인되면서 신약성경을 포함한 경전 확립을 위한 회의가 거듭되었지만 양측의 대립의 접점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아타나시우스와 히에로니무스와 같은 당대 최고의 신학자들은 히브리어 경전본문과 그 우월성을 주장하며 70인역을 "아포크리파"(외경,外經, Apocrypha)로 분류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방교회의 지도자였던 아우구스티누스를 중심으로하는 서방교회학자들은 그들과 분리 독립적인 자세를 견지하며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70인역을 정통으로 인정하고 구약성경을 확정지었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의 선두주자인 마틴루터에 의해 신약성경과 구약성경에 대한 논쟁은 재점화되었습니다  캘빈도  397년 카르타고회의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시하며 구약성경에 대한 유대교의 입장을 지지하였습니다  로마 카톨릭교회는 1545년, 트리엔트 공의회를 통해 정경에 대한 도전적 주장을 모두 일축하고 외경에 대해서는 제2경전이라는 명칭으로 정당화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신구약성경에 대한 갈등은 첨예한 대립속에 100년 넘게 지속되었으며 결국 로마카톨릭과 분리된 새로운 기독교가 탄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독교는 초대교회 유대교로 부터 독립한 이래, 15세기, 로마카톨릭으로 부터 또 다시 독립하는 재탄생의 예고탄을 쏘아 올린 것입니다.

  

기독교는 로마카톨릭의 외경을 경전에서 모두 부인하고 유대교의 타나크 24권을 재분류하여 39권의 독자적인 구약성경을 확립하였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안에서도 의견은 또 다시 갈리었고, 루터교와 성공회는 외경을 신앙에 유익한 문서로 편입하였고, 성공회는 준정경으로 인정하여 봉독하는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였습니다  반면, 캘빈주의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주의자들은 외경을 교회 내 봉독 금지 조치하는 등 배타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Ⅱ. 신약성경(新約聖經, Καινή Διαθήκη) 

 

신약성경(Novum Testamentum, New Testament)은 구약성경과 대비하여 2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등 4대 복음서를 중심으로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사도행전과 사도 바울의 서신들, 그리고 제자들의 서신과 예언서 등 27권의 저자들은 한결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거나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갖고 있는 기독교사의 중요한 인물들이었습니다  

 

2세기 중엽, 영지주의자인 마르시온(Marcion,85~160년)의 등장으로 초대교회의 정경 확립과 교리체제 정립을 최우선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마르시온주의자들은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을 다르게 이해하고 초대교회의 경전을 부인하는가 하면 누가복음서와 함께 다양한 바울서신들을 하나로 하여 새로운 경전을 확립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독교 사회의 정체성 확립의 시급성이 요구되었고, 마르시온의 범주 확대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하여 이단규정을 강화하는 조치들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레니우스는 내부의 이단세력들의 발흥을 규제하고 보편교회로서의 직제를 구성하면서 4대복음서의 권위를 다른 성경과 비교하여 우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로마교회 국교로 공인된 후 기독교의 교세는 지역적으로 내용적으로 확장을 가속화하여 유럽전역으로 확산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전이 시급하게 확정됨으로서 내외에서 발현하는 이단세력의 등장을 차단하고자 하였습니다  로마카톨릭교회는 정경에 관한 4대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들을 중심으로 정경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① 사도로 인정되는 제자가 직접 기록하였거나 그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람이 기록한 문헌 

②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하였다고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문헌 

③ 다른 문헌들과 모순되는 내용이 없는 문헌 

④ 믿음과 직제가 통합된 보편교회(Catholic Church)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문헌 

 

로마카톨릭교회의 4대기준을 중심으로 유세비우스는 3가지 정경 분류작업을 시도하였습니다

 

① 호모루구메나(경전성에 적합한 문서) : 4복음서, 바울서신, 베드로전서, 요한1서

② 안티레고메나(경전성에 논란의 여지를 갖고 있는 문서) : 베드로후서, 요한2~3서, 유다서, 야고보서 

③ 노타(경전성에 부적합하나 인지도가 높은 문서) : 베드로묵시록, 요한묵시록, 디다케, 바나바서신, 헤르마스의 목자

  

예루살렘의 주교 키릴루스는 호모루구메나와 안티레고메나의 합본호로서 26권의 목록을 작성하였는데 이것이 신약성경의 토대를 이루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아타나시우스는 요한계시록을 정경으로 인정하여 27권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것이 382년 로마 공의회에서 확정되었고,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구약성경 목록과 함께 신약성경 27권의 목록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동방교회는 로마카톨릭교회의 이같은 결정에 반발하였고 구약성경의 아포크리파와 신약성경의 안티레고메나를 제외시켜 줄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러한 집요한 정경논란은 692년 트룰란 에큐메니컬 공의회에서 로마카톨릭교회의 정경을 인정함으로서 모든 사태는 종결되었습니다  90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마틴루터는 행동하는 믿음을 강조하는 야고보서를 성경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으나 공의회의 결정을 번복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실재로 신약성경의 모든 내용과 구성들은 A.D 50~150년경에 이미 완료되었거나 완료시점으로 성립된 것들이었습니다  이후의 시간들은 그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기 보다는 어느 것을 정경으로 포함시키고 어느 것을 제외할 것인가 하는 문제들로 인한 신중한 접근들이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쓰셨다고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나약한 의지와 지혜로서 과연 무엇을 분별하고 정의할 수 있을까 하는 수많은 고민들의 흔적들이 역사의 자취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작업들의 불가피성은 동시대로 부터 발현한 이단과 이교들 때문이었고, 후대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의 제자들이 순교를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시점에서 기억조차 희미해져 버린다면 이 중요한 기록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거나 신화로 남아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혹독한 시련과 핍박속에서도 이러한 일치된 작업을 중단하거나 지지부진하지 않은채 일관성 있게 해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성령 하나님에 의한 구체적인 인도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성경의 장절(성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남)

 

1. 구약성경 : 39권, 920장, 23,145절, 352,319단어, 1,006,953글자  

2. 신약성경 : 27권, 260장, 7,958절, 110,237단어, 315,579글자

 

  

Ⅲ. 구약성경의 분류와 각권의 주제들 

 

1. 율법서 : 모세오경 5권 

 

 창세기 : 창조와 역사, 구원의 과정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1:1,12:1~3)   

㉮ 장절 : 50장, 1533절, ㉯ 신약성경인용 : 260회, ㉰ 성경연대 : BC. ?~1805년 

 

출애굽기 :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임한 위대한 구원의 역사(19:4~6)(십계명)  

㉮ 장절 : 40장, 1213절, ㉯ 신약성경인용 : 250회, ㉰ 성경연대 : BC. 1876~1446년

 

레위기 : 구별된 삶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16:9) 

㉮ 장절 : 27장, 859절, ㉯ 신약성경인용 : 120회, ㉰ 성경연대 : BC. 1446년

 

 민수기 :  하나님의 선하심과 주권(9:17)  

㉮ 장절 : 36장, 1288절, ㉯ 신약성경인용 : 100회, ㉰ 성경연대 : BC. 1445~1407년

 

신명기 : 언약갱신, 하나님의 신실하심(6:4~5) 

㉮ 장절 : 34장, 959절, ㉯ 신약성경인용 : 208회, ㉰ 성경연대 : BC. 1407?년

  

2. 역사서 : 12권 

 

 여호수아 : 믿음의 승리(21:43~45) 

㉮ 장절 : 24장, 685절, ㉯ 신약성경인용 : 22회, ㉰ 성경연대 : BC. 1406~1390년

 

사사기 : 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대(21:25) 

㉮ 장절 : 21장, 618절, ㉯ 신약성경인용 : 14회, ㉰ 성경연대 : BC. 1390~1055년

 

 룻기 :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시어머니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았던 룻에게 이른 축복(4:14) 

㉮ 장절 : 4장, 84절, ㉯ 신약성경인용 : 6회, ㉰ 성경연대 : BC. 1300?년

 

사무엘상 :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 왕국(18:7)(왕국의 시작) 

㉮ 장절 : 31장, 810절, ㉯ 신약성경인용 : 35회, ㉰ 성경연대 : BC. 1091~1010년

 

사무엘하 : 다윗왕조 40년의 승리(7:16) 

㉮ 장절 : 24장, 695절, ㉯ 신약성경인용 : 26회, ㉰ 성경연대 : BC. 1025~970년

 

 열왕기상 : 솔로몬의 평화 40년, 유다와 이스라엘로 분열된 두 왕국의 80년(11:35~36) 

㉮ 장절 : 22장, 816절, ㉯ 신약성경인용 : 53회, ㉰ 성경연대 : BC. 971~853년

 

열왕기하 :  분열, 그리고 죄악의 비극적 결과(17:22~23) 

㉮ 장절 : 25장, 719절, ㉯ 신약성경인용 : 26회, ㉰ 성경연대 : BC. 853~560년

 

역대상 : 하나님 나라의 정통계열로서 다윗의 혈통과 모세의 율법정신(28:4) 

㉮ 장절 : 29장, 942절, ㉯ 신약성경인용 : 23회, ㉰ 성경연대 : BC. 1010~970년

 

 역대하 : 솔로몬 성전의 영광과 남유다의 20왕들(7:1) 

㉮ 장절 : 36장, 822절, ㉯ 신약성경인용 : 45회, ㉰ 성경연대 : BC. 970~538년

 

에스라 : 성전재건과 다시 구별되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6:16)  

㉮ 장절 : 10장, 280절, ㉯ 신약성경인용 : 6회, ㉰ 성경연대 : BC. 539~444년

 

느헤미야 : 성벽재건과 율법교육(6:15) 

㉮ 장절 : 13장, 406절, ㉯ 신약성경인용 : 5회, ㉰ 성경연대 : BC. 445~415년

 

에스더 : 페르시아제국의 왕후, 에스더와 유대의 구원(4:14) 

㉮ 장절 : 10장, 167절, ㉯ 신약성경인용 : 3회, ㉰ 성경연대 : BC. 483~473년

 

3. 성문서 : 5권 

 

욥기 : 고의적 고난의 허용과 욥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신뢰(1:21) 

㉮ 장절 : 42장, 1070절, ㉯ 신약성경인용 : 36회, ㉰ 성경연대 : BC. 족장시대?

 

시편 : 오직 여호와를 찬양하고 의지하라(150:6) 

㉮ 장절 : 150편, 2461절, ㉯ 신약성경인용 : 454회, ㉰ 성경연대 : BC. 1500~450년

 

잠언 : 신앙생활을 바르게 구현하기 위한 실천적 지혜(1:7,3:5~6) 

㉮ 장절 : 31장, 915절, ㉯ 신약성경인용 : 66회, ㉰ 성경연대 : BC. 970~697년

 

전도서 : 인생의 헛됨속에서 발견하는 참된 하나님의 선(1:2) 

㉮ 장절 : 12장, 222절, ㉯ 신약성경인용 : 6회, ㉰ 성경연대 : BC. 935년

 

아가서 :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남여의 사랑이 주는 기쁨(6:3) 

㉮ 장절 : 8장, 117절, ㉯ 신약성경인용 : 0회, ㉰ 성경연대 : BC. 965년

 

4. 예언서 : 17권 

 

이사야 : 전지전능하신 통치자이며 유일한 구원자이신 여호와(1:19~20,53:1~7)(신구약성경) 

㉮ 장절 : 66장, 1292절, ㉯ 신약성경인용 : 472회, ㉰ 성경연대 : BC. 739~681년

 

예레미야 : 유다의 심판과 회복(30:15,31:31)(예루살렘의 멸망)

㉮ 장절 : 52장, 1364절, ㉯ 신약성경인용 : 137회, ㉰ 성경연대 : BC. 627~574년

 

예레미야 애가 : 예루살렘이여 통곡하라(1:1)(예루살렘의 황폐에 대한 장송가)

 

㉮ 장절 : 5장, 154절, ㉯ 신약성경인용 : 7회, ㉰ 성경연대 : BC. 586년

 

에스겔 :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의 성전, 그리고 환상(38:23) 

㉮ 장절 : 48장, 1273절, ㉯ 신약성경인용 : 151회, ㉰ 성경연대 : BC. 593~559년

 

 다니엘 : 핍박과 고난속에서 바라보는 영원한 나라, 하나님의 왕국(4:3) 

㉮ 장절 : 12장, 357절, ㉯ 신약성경인용 : 152회, ㉰ 성경연대 : BC. 605~536년

 

㉘ 호세아 : 타락한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여호와(1:10) 

㉮ 장절 : 14장, 197절, ㉯ 신약성경인용 : 26회, ㉰ 성경연대 : BC. 755~725년

 

㉙ 요엘 : 여호와의 날(1:4)(성령시대의 예고)  

㉮ 장절 : 3장, 73절, ㉯ 신약성경인용 : 34회, ㉰ 성경연대 : BC. 440~430년

 

㉚ 아모스 : 정의와 공의의 심판(5:24) 

㉮ 장절 : 9장, 146절, ㉯ 신약성경인용 : 22회, ㉰ 성경연대 : BC. 767~755년

 

㉛ 오바댜 : 에돔의 멸망에 대한 예언(1:15) 

㉮ 장절 : 1장, 21절, ㉯ 신약성경인용 : 1회, ㉰ 성경연대 : BC. 580~560년

 

㉜ 요나 : 이방, 니느웨의 복음(4:11) 

㉮ 장절 : 4장, 48절, ㉯ 신약성경인용 : 9회, ㉰ 성경연대 : BC. 784~772년

 

㉝ 미가 : 유다의 심판과 회복, 그리고 베들레헴(3:8,5:2) 

㉮ 장절 : 7장, 105절, ㉯ 신약성경인용 : 14회, ㉰ 성경연대 : BC. 733~701년

 

㉞ 나훔 : 니느웨의 멸망(1:2) 

㉮ 장절 : 3장, 47절, ㉯ 신약성경인용 : 4회, ㉰ 성경연대 : BC. 650~620년

 

㉟ 하박국 :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2:4) 

㉮ 장절 : 3장, 56절, ㉯ 신약성경인용 : 8회, ㉰ 성경연대 : BC. 621~609년

 

㊱ 스바냐 : 여호와의 날, 심판과 축복(3:17) 

㉮ 장절 : 3장, 53절, ㉯ 신약성경인용 : 5회, ㉰ 성경연대 : BC. 636~623년

 

㊲ 학개 :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과 하나님의 영광(1:8) 

㉮ 장절 : 2장, 38절, ㉯ 신약성경인용 : 7회, ㉰ 성경연대 : BC. 520년

 

㊳ 스가랴 : 여호와의 성산, 예루살렘 성전건축(8:3) 

㉮ 장절 : 14장, 211절, ㉯ 신약성경인용 : 71회, ㉰ 성경연대 : BC. 520~489년

 

㊴ 말라기 : 하나님의 주권과 축복의 약속(1:11) 

㉮ 장절 : 4장, 55절, ㉯ 신약성경인용 : 25회, ㉰ 성경연대 : BC. 435~415?년

 

  

Ⅳ. 신약성경의 분류와 각권의 주제들 

 

1. 4복음서 

 

① 마태복음 : 예수님의 계보, 메시아(16:16~18)(왕) 

㉮ 장절 : 28장, 1071절, ㉯ 저자 : 마태, ㉰ 기록연대 : AD. 50~70년

 

② 마가복음 : 예수, 섬기는 하나님의 종(10:45)(종) 

㉮ 장절 : 16장, 678절, ㉯ 저자 : 마가, ㉰ 기록연대 : AD. 67~70년

 

③ 누가복음 :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와 구원(19:10)(인자) 

㉮ 장절 : 24장, 1151절, ㉯ 저자 : 누가, ㉰ 기록연대 : AD. 58년

 

④ 요한복음 : 말씀의 성육신, 그리고 영생의 길(3:16)(하나님) 

㉮ 장절 : 21장, 879절, ㉯ 저자 : 요한, ㉰ 기록연대 : AD. 85~90년

 

 2. 사도중심의 역사서 

 

⑤ 사도행전 : 성령에 의한 복음의 세계화(1:8)(성령행전) 

㉮ 장절 : 28장, 1007절, ㉯ 저자 : 누가, ㉰ 기록연대 : AD. 61~62년

 

3. 서신서(사도바울)

 

⑥ 로마서 : 위대한 서신, 기독교의 핵심교리(1:16~17)(신구약성경의 핵심) 

㉮ 장절 : 16장, 433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55~56년

 

⑦ 고린도전서 : 십자가의 도, 사랑(15:58) 

㉮ 장절 : 16장, 437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55년

 

⑧ 고린도후서 : 복음의 진리를 위한 시련과 위로(12:9) 

㉮ 장절 : 13장, 257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55년

 

⑨ 갈라디아서 : 이신득의(以信得義)(2:16) 

㉮ 장절 : 6장, 149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56년

 

⑩ 에베소서 :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성도의 생활(3:10~11) 

㉮ 장절 : 6장, 155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2년

 

⑪ 빌립보서 : 그리스도의 심장과 성도의 평화(3:10) 

㉮ 장절 : 4장, 104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2년

 

⑫ 골로새서 : 탁월한 그리스도인의 소명(1:18) 

㉮ 장절 : 4장, 95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2년

 

⑬ 데살로니가전서 : 예수, 우리의 소망(4:16~17) 

㉮ 장절 : 5장, 89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50년

 

⑭ 데살로니가후서 : 인내로 굳게 서라(2:15)(주의 재림과 교회) 

㉮ 장절 : 3장, 47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50년

 

⑮ 디모데전서 : 하나님의 성전에서 행하고 선한 길로 행하라(6:11) 

㉮ 장절 : 6장, 113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3년

 

⑯ 디모데후서 : 용기와 충성을 다하는 그리스도 군병(2:2) 

㉮ 장절 : 4장, 83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6년

 

⑰ 디도서 : 건강한 교회(2:1) 

㉮ 장절 : 3장, 46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6년

 

⑱ 빌레몬서 : 형제와 용서(1:16) 

㉮ 장절 : 1장, 25절, ㉯ 저자 : 바울, ㉰ 기록연대 : AD. 62년

 

⑲ 히브리서 : 그리스도, 새로운 생명의 길(1:1~3) 

㉮ 장절 : 13장, 303절, ㉯ 저자 : 바울(익명), ㉰ 기록연대 : AD. 60년 후반

  

4. 서신서(야고보)

 

⑳ 야고보서 : 행동하는 믿음(2:26)(산 믿음) 

㉮ 장절 : 5장, 108절, ㉯ 저자 : 예수의 형제, 야고보, ㉰ 기록연대 : AD. 62년

 

5. 서신서(베드로)

 

㉑ 베드로전서 : 순례자의 인생(4:13)(산 소망) 

㉮ 장절 : 5장, 105절, ㉯ 저자 : 베드로, ㉰ 기록연대 : AD. 64년

 

㉒ 베드로후서 : 믿음의 발전(1:12)(참진리,참지식) 

㉮ 장절 : 3장, 61절, ㉯ 저자 : 베드로, ㉰ 기록연대 : AD. 66년

 

6. 서신서(요한)

 

㉓ 요한1서 : 코이노니아(Koinonia)(1:3)(영생의 확신) 

㉮ 장절 : 5장, 105절, ㉯ 저자 : 사도 요한, ㉰ 기록연대 : AD. 90년

 

㉔ 요한2서 : 진리안에서 서로 사랑하라(1:8) 

㉮ 장절 : 1장, 13절, ㉯ 저자 : 사도 요한, ㉰ 기록연대 : AD. 90년

 

㉕ 요한3서 :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1:8) 

㉮ 장절 : 1장, 15절, ㉯ 저자 : 사도 요한, ㉰ 기록연대 : AD. 90년

 

7. 서신서(유다)

 

㉖ 유다서 : 배교에 대한 경고(1:3) 

㉮ 장절 : 1장, 25절, ㉯ 저자 : 예수의 형제, 유다, ㉰ 기록연대 : AD. 70~80년

 

8. 묵시록

 

㉗ 요한계시록 :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1:7,11:15) 

㉮ 장절 : 22장, 404절, ㉯ 저자 : 사도 요한, ㉰ 기록연대 : AD. 81~96년

  

 

Ⅴ. 남유다, 북이스라엘, 앗수르제국의 왕들 

 

1.  남유다의 왕 연대기(BC,재임기간,선악분별,성경) 

 

① 르호보암(931~913년)(17년,惡,열왕기상12:1~14:31,역대하10:1~12:16) 

② 아비얌(아비야)(913~910년)(3년,惡,열왕기상15:1~8,역대하13:1~22) 

③ 아사(910~869년)(41년,善,열왕기상15:9~24,역대하14:1~16:14) 

④ 여호사밧(872~848년)(25년,善,열왕기상22:41~50,역대하17:1~20:37) 

⑤ 요람(848~841년)(8년,惡,열왕기하8:16~24,역대하21:1~20) 

⑥ 아하시야(841년)(1년,惡,열왕기하8:25~29,9:27~29,역대하22:1~9) 

⑦ 아달랴(841~835년)(6년,劇惡,열왕기하8:18,25~28,11;1~20,역대하22:1~23,24:7) 

⑧ 요아스((835~879년)(40년,善,열왕기하11:1~12:21,역대하22:10~24:27) 

⑨ 아마샤(796~767년)(29년,善,열왕기하14:1~14,역대하25:1~28) 

⑩ 아사랴,웃시야(790~739년)(52년,善,열왕기상15:1~7,역대하26:1~23) 

⑪ 요담(751~736년)(16년,善,열왕기하15:32~33) 

⑫ 아하스(742~725년)(16년,惡,열왕기하16:1~20,역대하28:1~27) 

⑬ 히스기야(728~697년)(29년,善,열왕기상18:1~20:21,역대하29:1~32:33) 

⑭ 므낫세(697~642년)(55년,惡,열왕기하21:1~18,역대하33:1~20) 

⑮ 아몬(642~640년)(2년,惡,열왕기하21:19~23,역대하33:21~25) 

⑯ 요시야(640~609년)(31년,善,열왕기하22:1~23:30,역대하34:1~35:27) 

⑰ 여호아하스(609~608년)(3개월,惡,열왕기하23:31~33,역대하36:1~4) 

⑱ 여호야김(608~597년)(11년,惡,열왕기하23:34~24:5,역대하36:5~7) 

⑲ 여호야긴(597년)(3개월,惡,열왕기하24:6~16,역대하36:8~10) 

⑳ 시드기야(597~586년)(11년,惡,열왕기하24:17~25:7,역대하36:11~21)

 

㉑ 예루살렘 함락(586년) 

 

 

2. 북 이스라엘의 왕 연대기(BC,재임기간,선악분별,성경) 

 

① 여로보암1세(931~910년)(22년,惡,열왕기상11:26~14:20,역대하9:29~13:22) 

② 나답(910~909년)(2년,惡,열왕기상15:25~28) 

③ 바아사(909~886년)(24년,惡,열왕기상15:27~16:7,역대하6:1~6) 

④ 엘라(886~885년)(2년,술꾼,열왕기상16:8~10) 

⑤ 시므린(시므리)(885년)(7일,살인자,열왕기상16:10~20) 

⑥ 오므리(885~874년)(12년,劇惡,열왕기상16:16~27)

⑦ 아합(874~853년)(22년,劇惡,열왕기상16:28~22:40,역대하18:1~34) 

⑧ 아하시야(853~852년)(2년,惡,열왕기상22:40,51~53,열왕기하1:1~17,역대하20:35~37) 

⑨ 요람(852~841년)(12년,惡,열왕기하3:1~3,9:14~25) 

⑩ 예후(841~814년)(28년,惡,열왕기하9:1~10:36,역대하22:7~12) 

⑪ 여호아하스(814~798년)(17년,惡,열왕기하13:1~9) 

⑫ 요아스(798~782년)(16년,惡,열왕기하13:10~25,14:8~16,역대하25:17~24) 

⑬ 여로보암2세(793~753년)(41년,惡,열왕기하14:23~29) 

⑭ 스가랴(753~752년)(6개월,惡,열왕기하15:8~12) 

⑮ 살룸(752년)(1개월,惡,열왕기하15:13~15) 

⑯ 므나헴(752~742년)(10년,惡,열왕기하15:16~22) 

⑰ 브가히야(742~740년)(2년,惡,열왕기하15:23~26) 

⑱ 베가(752~732년)(20년,惡,열왕기하15:27~31) 

⑲ 호세아(732~722년)(9년,惡,열왕기하17:1~41) 

⑳ 사마리아 함락(722~721년)

   

3. 앗수르제국의 왕들(BC) 

 

① 살만에셀3세(858~824년) 

② 아다드 니라리 3세(810~783년) 

③ 디글랏 빌레셀 3세(744~727년) 

④ 살만에셀5세(727~722년) 

⑤ 사르곤2세(722~705년) 

⑥ 산헤립(705~681년) 

⑦ 에살핫돈(680~669년) 

⑧ 니느웨의 함락(612년) 

⑨ 므깃도 전쟁(609년) 

⑩ 갈그미스 전쟁(605년) 

⑪ 느부갓네살2세(605~562년)(바벨론제국 왕)

   

4. 히브리 선지자들(BC) 

 

① 오바댜(853~841)(열왕기하25장, 역대하36:11~21) 

② 요엘(835~796)(열왕기하11장~15:17) 

③ 요나(793~753)(열왕기하13~14장) 

④ 아모스(760~755)(열왕기하14:23,15:7) 

⑤ 호세아(746~724)(열왕기하15~18장) 

⑥ 이사야(740~680)(열왕기하15~20장,역대하26~32장) 

⑦ 미가(740~695)(열왕기하15:8~20장,이사야7~8장,예레미야26:17~19,역대하27~32장) 

⑧ 나훔(640~630)(요나서,이사야10장,스바냐2:13~15) 

⑨ 스바냐(640~630)(열왕기하22장~23:34,역대하34장~36:4) 

⑩ 예레미야(626~585)(열왕기하22~25장,역대하34~36:21) 

⑪ 하박국(608~597)(열왕기하23:1~24:20,역대하36:1~10) 

⑫ 다니엘(600~530)(열왕기하23:35~25:30,역대하36:5~23) 

⑬ 에스겔(592~570)(열왕기하24:17~25장,역대하36:11~21) 

⑭ 학개(520~519)(에스라5~6장) 

⑮ 스가랴(520~475)(에스라5~6장) 

⑯ 말라기(435~425)(느헤미야13장)

 

 

Ⅵ. 언약 

 

하나님의 구원은 언약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구원을 향한 가이드인 성경은 언약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베리트"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물을 드리는 일"과 관련성이 있고, 신약성경에서는 "디아데케"로 언약이 구원을 도래하는 법적 효력이 있슴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과 구원이라는 3대명제를 동일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구속언약 

 

구속언약은 성부 하나님과 구원받을 자의 대표인 성자 사이에 결정된 인간 구원을 위한 언약입니다  구속언약의 실현이 은혜언약입니다  구속은 하나님의 계획속에 영원전부터 있었고(에베소서1:4,데살로니가후서2:13), 그 계획은 언약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요한복음5:30)  메시야의 예언 가운데에는 당사자로서 삼위 하나님의 대표인 성부와 택함을 받은 자의 대표인 성자 예수님이 계십니다(시2:7~8)  또한, 보증인으로서 성자는 언약의 당사자인 동시에 연약의 보증이 되십니다(히브리서7:22)  다음은 조건으로서 성자 예수님이 성육신하여 인간이 지키지 못한 율법을 대신 완성하고 인간 대신 죄악 형벌을 받아 죽으시는 것이었습니다(시40:7~8)  약속은 성자와 택함을 받은 자가 영화롭게 되는 것입니다(요한복음17:5)   

 

구속언약의 성취는 언약의 당사자인 성부께서 언약의 다른 당사자이며 보증인인 성자를 세상에 보내어(요한복음3:16),  그로 하여금 언약의 조건에 따라 고난과 죽음을 당케 하시며(로마서3:26), 언약의 약속에 따라 부활 승천하여 성부 우편에 앉으시고(베드로전서3:22),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교회를 지도,보호 하시다가(요한복음14:26) 성자의 재림과 심판을 통하여 영화롭게 함으로서(에베소서1:6) 구속언약을 성취하시는 것입니다

  

2. 은혜 언약 

 

은혜언약은 범죄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성부하나님과 구원받기로 결정한 인간, 즉, 택함을 받은 인간을 각각 당사자로 하며, 성자를 성부와 인간 사이의 중보와 보증인으로 하는 언약입니다  은혜언약의 특징은 중보자이신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은혜언약의 당사자는 행위언약과 동일하게 제1 당사자인 성부 하나님과 제2 당사자인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반드시 택함을 입은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언약의 중보자는 오직 한 분,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서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언약의 조건은 예수를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언약의 약속은 조건이 충족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창세기17:7,예레미야31:33)  

 

은혜언약은 구원에 관한한 인간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의 계획과 성취와 적용에 있어서 삼위하나님이 모두 참여한 언약이라는 것입니다(에베소서1:3~5,요한복음19:30)  시간의 경과에 따라 효력이 상실되지 않는 영원한 계약이며(창세기17:9,사무엘하23:5), 모든 세상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만 택함을 입은 백성으로 제한하였다는 측면에서 특수언약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앙과 순종을 조건으로 하지만 인간의 공로를 필수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무조건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에베소서2:8)  더 나아가 계약당사자인 하나님의 일방적인 호의로 성립되는 편무계약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혜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히브리서6:17)

  

1) 시대의 은혜언약 

은혜언약은 시대와 사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는 불변진리의 약속이었고(창세기17:7,출애굽기19:5~6,예레미야31:33), 약속의 조건은 언제나 믿음이었다는 변함없는 사실(창세기15:6,로마서4:9~11), 그리고 중보자가 성자 예수님으로서 언제나 동일하다는 절대불변의 원칙(디모데전서2:5,갈라디아서3:19~20,히브리서13:8)의 일치점이 있었습니다

  

⑴ 아담과의 원시언약 

여자의 후손이 뱀의 후손을 꺾을 것이라는 원시복음(창세기3:15)

 

⑵ 노아와의 이중언약 

홍수전에 택한자의 구원에 대한 언약(창세기6:18)과 홍수후 다시 이러한 홍수가 없을 것이며 기후가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는 보편적인 약속의 언약(창세기9:8~10)

 

⑶ 아브라함과의 축복언약 

가나안에 대한 현세적 축복과 메시야에 대한 영적 축복(창세기15:4~5), 그리고 믿음으로서 의롭다 하신 칭의(창세기15:6)

 

⑷ 모세와의 시내산 언약 

도덕적, 의식적, 국가적 율법이 주어진 언약(출애굽기24장)

 

⑸ 신약시대의 언약 

이스라엘 선민에서 모든 국가, 모든 민족, 모든 백성에게 확대되는 복음의 보편성, 성령강림으로 인한 성령충만의 언약

 

  

Ⅶ. 신구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와의 이름 

 

1. 구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와의 이름

 

 ■ 히브리어

 

① 엘 엘룐(창세기14:18~20) : 지극히 높은 자  

② 사팟(창세기18:25) : 재판자  

③ 엘 올람(창세기21:33) : 영원하신 하나님  

④ 여호와 이레(창세기22:14) : 하나님이 준비하신다  

⑤ 엘 엘로헤 이스라엘(창세기33:20) :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 야곱의 하나님 

⑥ 엘 샤다이(창세기49:25) : 전능하신 하나님  

⑦ 여호와 닛시(출애굽기17:15) : 주는 나의 깃발  

⑧ 여호와 샬롬(사사기6:24) : 주는 평화이시다  

⑨ 엘 브릿(사사기9:46) : 언약의 하나님 

⑩ 여호와 츠바웃(사무엘상17:45) : 만군의 하나님 

⑪ 아도나이(시편2:4) : 주님, 주인 

⑫ 케도시 이스라엘(이사야1:4) :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⑬ 여호와 치드케누(예레미야23:6) : 우리의 의로운 주 

⑭ 여호와 삼마(에스겔48:35) : 주는 거기에 계신다

 

■ 아람어

 

① 아티끄 요임(다니엘7:9) : 옛날부터 항상 계신 이 

② 일라야(다니엘7:18) : 지극히 높으신 자

   

2. 신약성경에 나오는 여호와의 이름 

 

■ 헬라어

 

① 로고스(요한복음1:1) : 말씀 

② 소테르(요한복음4:42) : 구주 

③ 데오스 호 파테르(에베소서3:15) : 하나님 아버지 

④ 퀴리로스(빌립보서2:9~11) : 주님 

⑤ 알파 카이 오메가(요한계시록1:8) : 처음과 나중 

 

 

Ⅷ. 선지자직과 제사장직 

 

이스라엘의 3대직분은 선지자직, 제사장직, 왕직으로서 이 가운데 선지자직과 제사장직은 신정국가인 이스라엘을 특정하는 중요한 직분입니다  성경상 제사장(히브리어, 코헨)과 선지자(히브리어, 나비) 등두 직분의 기원은 BC. 21세기경, 멜기세댁(창세기14:8)과 아브라함(창세기20:7)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유사한 시기 애굽과 바벨론 등 고대 근동지역의 국가에서도 제사장과 선지자들로 불리우는 무리들이 사회지도층의 최고위직 신분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창세기41:45,47:22)  아브라함 시대로 추정되는 욥기에도 제사장이라는 의미의 "케훈나"가 나타나고 있슴은(욥기12:9) 이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공식적인 의미의 제사장직과 선지자직은 출애굽(BC.1446) 호렙산에서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정식으로 제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선지자로, 그의 형인 아론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여 이스라엘을 통치하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선지자는 이방의 신전에 있는 종교 지도자들과 엄격히 구별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레위사람 제사장(하르위임 하코하님)으로 표기함으로서 이방의 제사장들을 가르키는 "케마림"(열왕기하23:5,호세아10:5,스바냐1:4)과 애굽의 제사장(창세기46:20), 블레셋의 제사장(사무엘상6:2), 다곤의 제사장(사무엘상5:5), 바알의 제사장(열왕기하10:9), 다른 이방의 제사장(역대하34:4,예레미야48:7)들의 "코헨"과 완전히 구분하였습니다  이방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그 기원이 토속적이고 인위적이며 미신, 마술, 거짓, 계시, 복술, 사주, 관상 등 허탄한 것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예레미야14:14,23:25~28), 성경적 제사장과 선지자들과 엄격히 구별되고 대조되는 것입니다  

 

1. 제사장직의 직무 

 

제사장직은 성소를 중심으로 ㉮ 하나님께 제사를 드림으로 제단에서 봉사하는 것입니다(히브리서5:1) ㉯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며 또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입니다(출애굽기30:8,히브리서7:25)  이러한 중보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제사장직은 특별한 자격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중 레위지파에 속해야 하며(민수기3:11,히브리서5:1~2), 레위지파 중에서도 아론의 후손인 자(민수기16:5, 히브리서5:4), 아론의 후손인 자 중에서도 도덕적 순결과 거룩한 자(레위기21:6~8)로 제한하였습니다

  

2. 선지자직의 직무 

 

선지자는 단순히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로 제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대언자들이었습니다  ㉮ 피동적 요소로서 반드시 계시의 말씀을 하나님으로 부터 받는 것입니다(이사야6:1,예레미야1:4~10,에스겔3:1~4)  ㉯ 능동적 요소로서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계시의 말씀을 말과 행동으로서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에스겔3:17,4:1~12)  한편 선지자 직분은 오직 신적 소명에 의존하므로 신분과 직업과 혈통과 계층이 다양한 특징이 있습니다

  

3. 제사장과 선지자의 특징 

 

제사장과 선지자는 신적기원과 소명에 근거하고 있다는 공통점하에서 제사장은 체제 보수적인 성격을 가지며, 하나님께 대한 백성들의 대표자로서 백성들의 뜻을 하나님께 전달하는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나,  선지자는 체제 비판적인 성격을 가지며,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대(언)행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대언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상호보완성이 강하며 두 직을 겸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사무엘상2:18,3:20,에스겔1:3,에스라7:11,스가랴1:1)

 

 4. 제사장직과 선지자직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

 

구속사적으로 제사장직과 선지자직은 완전한 대제사장이요 대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제사를 드리는 분이며 하나님을 대표하여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영원히 나타내는 분이십니다  오늘날 이 두 직분은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지하여 중생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직무입니다(갈라디아서2:20)  오늘날 성도는 만인 제사장으로서(베드로전서2:4~5)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기를 힘씀과 동시에(로마서12:1) 계시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전도자서 세상에 담대하게 선포하는 일을 수행해야 하는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Ⅸ. 예루살렘 성전과 그 의미 

 

1. 성전의 존재 의미 

 

성전 자체는 이 땅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Presence)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성전 자체가 하나님은 아니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공간적인 실체로서 신앙의 확신과 경고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로서 성전은 임마누엘이신 예수의 모형이며 예표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전은 구속사 전개의 한 시점에서 예수께서 오시기 전 까지라는 시간적 제한성과 죄인이 하나님앞에 나아오는 방법과 절차를 엄정하게 제한함으로서 신약의 성도와 하나님의 직접적인 교제와 비교해 볼 때 간접성이라는 제한성을 갖고 있습니다  즉, 성전은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그림자였습니다

  

2. 성전의 역사 

 

성전의 역사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성막(Tebernacle)에서 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성막은 이동성을, 성전은 고정성을 갖는 점 외에는 그 의미가 완전히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역사상 세번 건립되었으나 성경에는 에스겔이 환상중에서 본 성전까지 모두 네개의 성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성전의 시대적 구분은 솔로몬성전, 스룹바벨의 성전, 에스겔의 성전과 신약의 헤롯성전이었습니다

  

3. 성전의 단계적 제한성의 의미 

 

유대교가 가진 배타적 장소를 설명하며 죄 지은자는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것의 제한적 요소의 어려움을 강조하였습니다  성전건물은 6개의 구획으로 이루어졌고 각 구획마다 한 단계씩 높은 위치를 차지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성결을 강조하였습니다

  

1) 이방인의 뜰 

이방인들에게 허용한 유일한 장소로 성전경내 외곽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였습니다

 

2) 성전, 벽 

90cm의 담으로서 이방인들이 넘어설 경우 사형에 처한다는 경고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3) 여인의 뜰 

이방인의 뜰보다 90cm 높은 곳으로서 유대 여인들에게 출입이 허용되었으나 그 이상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4) 이스라엘의 뜰 

여인의 뜰보다 3m 높은 곳으로 유대 남자들이 들어갔습니다

 

5) 제사장의 뜰 

이스라엘의 뜰보다 90cm 높은 곳으로서 제사장들에게만 허용되었습니다

 

6) 하나님의 전 

제사장의 뜰보다 2m50cm 높은 곳으로 성소와 지성소라는 두개의 구획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성소는 제사장들이 정해진 때에 자신의 임무를 위해 들어갔으며 지성소는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단 한차례 대속죄일에만 들어가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성전에서 이방인들을 배제하였던 것은 유대인의 선민사상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뜰을 계급별로 나누고 출입을 금지하여 유대교 체제의 염격한 신분차별을 강조하였습니다  일년에 단 한차례 대제사장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지성소에 가까이 갈 수 없었다는 점과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생각한 장소 가까이에 보통사람들의 접근을 금지한 여러가지 경계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죄인들로부터의 분리에 대해 교훈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4. 성전에서 교회의 시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은 하나님과 회개한 인간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버렸습니다  예수께서 돌아가셨을때 성소의 휘장이 둘로 찢어 졌는데(마태복음27:51), 이것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새로운 길이 열렸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히브리서10:19~20)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로마서10:12)과 남자와 여자의 차별(갈라디아서3:28)과 제사장과 백성들의 차별(요한계시록1:6) 등 모든 신분적 차별이 철폐된 것이었습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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