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전도 걸림돌  

 

 

걸 림 돌 1

시 부 모 님 과 제 사 문 제 로 갈 등 이 심 합 니 다 .

어 떻 게 하 나 요 ?

 

가 이 드 1

 

김 만 풍

총 신 대 대 학 원 . B o s t o n 대 학 교 신 학 대 학 원 . 고 든 - 콘 웰 신 학 대 학 원 졸 업 . 현 재 지 구 촌 교 회 담 임 목 사 , 남 . 북 침 례 신 학 교 목 회 상 담 학 객 원 교 수 , 국 제 전 도 폭 발 북 미 주 한 인 본 부 대 표

 

'제사문제'라고 하는 이 주제는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것 같아도 실제로는 복잡합니다. 이 문제를 안고 있는 개개인의 형편에 따라서 대처하는 방법도 다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완전한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1 ) 제 사 에 대 한 이 해

대개는 제주가 생전에 뵈었던 할아버지 대까지는 개별적으로 기일에 따라서 제사하고 그 윗대의 조상에 관해서는 명절 때나 혹은 어느 날을 택하여 단체로 모아서 합니다. 선조의 영혼에 대한 그분들의 개념에 몇 가지 모순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 째 , 전 통 적 으 로 위 패 나 지 방 은 한 문 으 로 적 게 되 어 있 습 니 다 .


고인이 생존했을 때 한문을 터득하지 못했어도 한문으로 적는 것을 예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후손들 중에서 한문을 알지 못하거나 주위에 한문으로 써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한글로 썼습니다. 고인이 한글마저도 알지 못하는 집안에서는 지방 없이 제사한 예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혼을 할 때는 대문을 열고 빨랫줄을 거두고 방문을 열어 드려야 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여지는 또 하나의 모순점은 만일 영혼이 공간을 초월하지 못하고 산 사람처럼 걸어서 문을 열어야만 다닐 수 있고, 빨랫줄을 피해 다녀야 한다면 무덤에서는 어떻게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까? 또한 제사음식을 종류에 따라 위치를 정해서 놓고 조상의 영혼을 극진히 대접해 드린다며 제주가 그 앞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여기 저기 골고루 옮겨 놓으며 많이 드시라고 권합니다. 술도 격식에 맞춰 따라 올립니다. 그런 뒤에 잠시 방안의 불을 꺼놓고 마음껏 드실 시간을 드립니다. 그 후 다시 묘지로 전송을 하고는 지방을 불사릅니다.

 

제사음식과 제주가 입는 제복은 빈부의 차이가 많았습니다. 가난한 집안에서는 음식 대신 종이에 각종 음식의 이름만 적어놓고 제사한 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음식을 만들 시간이 없어 경제적으로 종이에 돈이라고 써서 올려놓고 제사한 예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일 제사를 거른다거나 제물이 소홀하다거나 제사시간이 늦어진다거나 하면 조상의 영혼이 얼마나 시장하실까 하는 생각에 죄송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 했습니다. 또한 조상의 영혼은 어두운 밤 시간에 활동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새벽 미명 전에 그 영혼들을 묘소로 전송 하였습니다. 날이 새면 밝은 빛으로 인하여 거처로 돌아가는 데에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상의 영혼은 어두움에 속하여 계신 것으로 간주하였습니다.

 

2 ) 제 사 의 동 기

제 사 의 기 본 적 인 동 기 는 자 기 를 낳 아 길 러 주 신 부 모 와 조 상 에 대 한 감 사 와 효 도 에 있 는 것 으 로 이 해 됩 니 다 . 문제는 효도하는 태도와 방법입니다.

돌아가신 이들의 영혼이 처한 실제 입장에서보다는 제사드리는 자손들 입장에서 이것이 옳겠거니 하고 짐작해서 하는 것입니다.


둘 째 는 , 자 손 들 이 복 을 받 고 자 하 는 데 있 습 니 다 .

셋 째 는 , 가 족 과 사 업 에 재 액 이 임 하 는 것 을 피 하 려 는 데 에 있 습 니 다 .

넷 째 는 , 뿌 리 깊 은 관 습 에 있 습 니 다 .

사람들은 새롭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면서도 지금까지 오랜 세월 다져 온 관습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면과 수치와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남들이 다 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기도 슬그머니 변화의 길을 찾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들은 희생을 각오하는 용기있는 사람들입니다.

 

3 ) 제 사 의 기 능

첫 째 로 집 안 의 가 풍 을 유 지 하 는 기 능 을 합 니 다 . 둘 째 로 , 가 문 의 결 속 을 유 지 하 는 기 능 을 합 니 다 . 셋 째 로 , 사방에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종손의 동네에 와서 이웃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제사 음식을 돌려 함께 나누는 관습이 순수한 동기에서 지켜질 때는 이 웃 들 과 아 름 다 운 관 계 를 발 전 시 키 고 서 로 간 에 화 목 을 유 지 할 수 있지만 고도로 산업화된 현대의 도시 생활 속에서 핵가족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전의 농촌 생활에서 보던 제사 풍습이 오히려 생소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4 ) 조 상 의 영 혼 에 대 한 전 통 적 개 념

사람이 죽으면 그 후에 영혼이 남고, 자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과 그 영혼도 산 사람처럼 편안히 쉴 처소와 먹을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 등입니다.

 

5 ) 크 리 스 천 이 제 사 를 드 리 지 않 는 이 유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죽으면 이 세상에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가 없습니다. 제사를 아무리 드려도, 제사상을 아무리 잘 차려도, 자손들이 제상에 아무리 많이 모여도, 그 어떤 지성을 드려도 이미 죽은 영혼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될 수가 없습니다.

제사를 드림으로써 조상의 영혼이 기뻐하여 자손에게 복을 주고 재액이 임하지 않게 지켜 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6 ) 크 리 스 천 이 당 하 는 제 사 문 제

이상과 같은 이유로 크리스천이 제사를 드리지 않는데 대하여 전통적 제사를 고집하는 가문의 가족들은 여러 말로 압력을 가하고 핍박을 합니다. 그들이 하는 말 가운데는 "제사를 드리지 않는 사람은 상놈이다.", "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불효다.',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조상의 영혼이 배가 고파 떠돌아 다닌다."등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인 1392년에 이성계가 조선왕조를 창건하면서 장려한 것이 중국의 풍습인 제사였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전 시대에 죽은 영혼들은 제사 없이 어떻게 지냈을까요? 영혼들의 상태가 시대마다 변했을까요? 제삿밥이 없으면 영혼이 주린다는 생각이 옳다면 남자는 여자보다 더 오래 더 많이 먹어야 되고 여자는 그보다 덜 먹어도 된다는 말인가요? 또 최근처럼 장례 기간이 짧아진 경우에는 어찌된다는 말인가요?

 

현재 우리가 아는 전통적인 제사는 우리 민족이 처음부터 지내 온 것이 아닌 중국의 풍습이었습니다. "제사를 안 드리는 사람이 상놈이라면 제사를 드리는 양반은 되놈이다"라고 한 손봉호 박사의 지적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 <한국교회와 제사문제>, 이종윤 편집, 서울, 도서출판 엠마오, 1995. p39.

 

7 ) 제 사 문 제 를 지 헤 롭 게 대 처 하 기 위 한 제 안

 

첫째로, 제사 자체에 대해서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족이라면 크리스천의 입장을 정중하게 설명하고 제사를 드리지 않도록 설득하되, 제사를 전면 부정하는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은 살아 계신 어른들에게 효도할 것을 강조한다는 것을 확실히 일러주십시오. 집안이 잘되고 가문이 번성하기 위해서는 조상의 영혼에게 빌 것이 아니라 창조주요 구속 주요 만 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시요 영원히 살아 계셔서 생사 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설득하십시오.

 

둘 째 로 , 말 로 설 득 하 는 동 시 에 참 고 서 적들을 권해 드리십시오.
). 엠마오에서 간행된 이종윤 편집의 <한국교회와 제사문제>나 전망사에서 나온 박근원 저의<기독교와 관혼상제>등.

 

셋 째 로 , 말 로 나 글 로 설 득 하 기 가 어 려 운 경 우 에 는 때 를 기 다 리 며 준 비 를 할 수 있 을 것 입 니 다 . 가족들과 평소에 친근한 관계를 휴지하시고, 제사문제를 빼놓고는 나무랄 데가 없는 며느리라는 인식을 갖게 해 드리십시오. 집안을 화목하게 하고 어려운 동기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베푸는 일들을 솔선하여 하십시오. 영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대범하게 일해 나가십시오. 제사를 드리지는 않더라도 식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교제를 나누십시오.

 

넷 째 로 , 가 장 설 득 할 가 능 성 이 있 는 사 람 을 지 목 하 여 기 도 하 면 서 기 회 가 되 면 전 도 훈 련 을 받 은 크 리 스 천 을 ( 특 히 과 거 에 철 저 히 제 사 를 드 린 경 험 자 ) 청 하 여 복 음 을 전 할 수 있 도 록 주 선 할 수 있 을 것 입 니 다 . 식구가 전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전도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 섯 째 로 , 자 기 집 안 을 믿 음 위 에 세 워 일 으 키 는 것 이 제 사 문 제 를 해 결 하 는 데 에 도 움 이 될 것 입 니 다 .

자녀를 신앙적으로 잘 길러내시고, 재정적으로 알뜰하고 윤택한 살림을 일구십시오.

여 섯 째 로 , 사 도 행 전 1 6 : 3 1 절 에 나 오 는 " 주 예 수 를 믿 으 라 그 리 하 면 너 와 네 집 이 구 원 을 얻 으 리 라 " 는 약 속 의 말 씀 을 붙 잡 고 열 심 히 기 도 하 십 시 오 .

 

 

가 이 드 2

 

양 은 순

미 국 풀 러 신 학 대 학 원 가 정 사 역 전 공 . 현 재 가 정 선 교 교 육 원 ( H O M E ) 원 장 . 상 도 제 일 교 회 사 모

 

믿지 않는 시부모님이 며느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핑계로 제사 준비도 꺼리고 제사드리는 일에 소홀히 하는 것을 노여워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조상을 무시하는 괘씸한 태도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며, 자신들이 죽은 후에도 제사를 지내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 더욱더 섭섭한 마음이 들고, 한편으로는 조상을 잘 받들지 못해서 복을 받지 못한다는 두려움까지 가질 수 있게 마련입니다.

 

먼저 이 문제의 핵심이 파악해야 합니다. 믿음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는 순교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어떤 고난을 당해도 그 문제에 굴복해서는 안됩니다.

평소에 시부모님을 사랑하는 모습과 생활 태도를 철저히 보여 드려서 시부모님 마음 속에 "우리 며느리는 정말 효부다. 우리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위해 준다."라는 인식을 심어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돈을 아까워하거나 희생을 치르는 일에 인색해서는 안됩니다. 평소에 인정받는 사랑스러운 며느리가 제사 드릴 때만큼은 시부모님 원하시는 대로 다 준비하지만 제사상 앞에서 절을 한다든가 직접적으로 우상숭배에 해당되는 어떤 행위에서는 단호하게, 그러나 아주 공손하게 거부한다면 어느 정도는 용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평소에 시부모님이 마음에 여유가 있을 때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제사의 의미를 알려 드린다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들이 너무 늦기 전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받아 영생을 얻게 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효도입니다. 원래 노인들이 완고해서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많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그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대결을 해서 누가 이기느냐 하는 승부욕은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가 이 드 3

 

한 정 국

서 울 대 대 학 원 국 제 경 영 학 전 공 . 합 동 신 학 교 졸 업 . 인 도 네 시 아 와 싱 가 포 르 에 서 선 교 사 로 사 역 . 현 재 O M F 한 국 대 표

 

1 ) 제 사 에 대 한 성 경 적 견 해 와 그 의 미 분 석

제사를 거절할 때마다 제도 전부를 무시하기 보다는 문화적 요소인 긍정적인 면은

잘 사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2 ) 현 실 제 사 의 그 허 와 실

보통 큰 제사(정월, 추석 등)때에는 순서가 많기 때문에 한 참 절을 하다보면 누굴 위해 절을 하는지 모르고 형식적으로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가 끝날 때면 "휴! 이제야 끝났구나."라는 탄성이 각자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요즘에는 교통체증 때문에 고향 내려가기가 힘들어 서울에서 지내거나 콘도 등에 놀러가서 휴식도 취하고 제사도 지내는 일석이조의; 제사방법도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상신이 가보지도 못한(전통적 의미에 의하면 죽은 마을을 중심으로 배회한다고 믿는다)콘도까지 찾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웃음이 나옵니다. 그만큼 제사에 허구성이 갈수록 더해지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3 ) 지 혜 로 운 제 안 들

저는 건전한 제삿날 기념 행사로 먼저 돌아가신 아버님의 사진을 모았고, 아버님이 자란 송파구 석촌동을 찾아 슬라이드 사진을 찍고 그분의 뿌리에서부터 이동하신 경로, 즉 왕십리 그리고 잠실로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모았습니다. 그리고 옛날부터의 사진을 슬라이드화시켜 한 편의 간단한 "아버님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슬라이드 필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산도 많이 안들었고 곳곳에서 사람들도 만나 취재하니 재미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삿날이 되자 온 친척이 모인 가운데 음식상을 차려놓은 상태에서 목사님을 모시고 간단히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때 안 믿는 친척들은 옆방에 잠시 피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을 기리는 슬라이드쇼 시간에는 모두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형님의 멋진 해설이 곁들어진 쇼를 감상했습니다. 이때 안 믿는 큰아버님이 옛날을 회상하면서 가끔 코멘트를 하셨습니다. 끝나고 나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였고 이것으로 제사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달라졌으며, 어머님도 "이런 식으로 제사를 지낸다면 계속 이렇게 하자."라면 아주 흡족해 하셨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걸 림 돌 2

" 내가 교회에 갖다 바치라고 뼈빠지게 일하는 줄 알아 ? " 라는 가족에게 헌금을 하는 것이 당연 하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요 ?

 

 

가 이 드 1

 

김 만 풍

총 신 대 대 학 원 . B o s t o n 신 대 원 . 고 든 - 콘 웰 신 대 원 졸 업 . 현 재 지 구 촌 교 회 담 임 목 사 , 남 . 북 침 례 신 학 교 목 회 상 담 학 객 원 교 수 , 국 제 전 도 폭 발 북 미 주 한 인 본 부 대 표

 

▶ 헌 금 생 활 에 서 부 딪 치 는 문 제 들

 

첫 째 로 , 자 신 을 먼 저 주 께 드 리 지 못 하 면 서 헌 금 만 하 고 자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고린도 교인들은 구제헌금을 할 때 먼저 자신을 주께 드렸습니다.(고후8:5).

 

둘 째 로 , 즐 거 운 뜻 으 로 자 원 하 여 하 지 못 하 고 억 지 로 헌 금 하 게 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셋 째 로 , 힘 대 로 헌 금 하 지 못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넷 째 로 , 자 원 하 는 마 음 이 없 이 힘 에 지 나 도 록 헌 금 하 게 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다 섯 째 로 , 헌 금 을 제 대 에 약 속 한 액 수 대 로 드 릴 수 없 게 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장차 헌금할 것을 미리 약속해 놓고 후에 실제로 헌금을 했습니다.(고후9:5)

 

여 섯 째 로 , 얻 은 이 익 이 없 는 데 도 헌 금 을 드 리 게 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성경은 우리가 일하여 이익을 얻은 대로 헌금할 것을 격려합니다.(고전16:2).

 

일 곱 째 로 , 미 리 준 비 하 였 다 가 제 시 간 에 드 리 지 못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성의 없는 선물을 받을 때 우리 마음이 즐겁지 않듯이 준비 없는 헌금을 받으실 때 주님께서 기뻐하실 수 없습니다.

 

여 덟 째 로 , 인 색 한 마 음 으 로 헌 금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우리의 믿음이 연약할 때 우리의 헌금은 인색해집니다. 욕심이 인색하게 만듭니다. 인색한 마음이 풀릴 때까지 먼저 자신을 주님께 드리도록 신앙 성장에 힘을 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아 홉 째 로 , 정 직 하 게 헌 금 하 지 못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 행 5 : 1 - 1 1 )

 

열 번 째 로 , 온 전 한 십 일 조 를 드 리 지 못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 말 3 : 1 0 )

 

열 한 번 째 로 , 드 려 진 헌 금 이 하 나 님 뜻 을 좇 아 사 용 되 지 못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드려진 헌금이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로 사용될 대는 힘껏 헌금할 의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헌금의 용도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마음이 닫히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헌금을 하는 것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그 헌금이 바로 사용되도록 격려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 두 번 째 로 , 자 기 교 회 에 헌 금 을 하 지 않 을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그런 이들은 대부분 본 교회에 불만을 갖고 있고, 때로는 말썽을 부리기도 합니다.

열 세 번 째 로 , 가 족 과 의 논 없 이 헌 금 할 때 문 제 가 생 깁 니 다 .

 

생활비를 아끼는 것은 좋으나 장바구니를 속여서 몰래 헌금하는 것은 죄입니다. 배우자 몰래 예금을 인출하여 헌금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헌금은 떳떳해야 하고, 의논해서 해야 하며, 합의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헌 금 을 반 대 하 는 가 족 을 설 득 하 기 위 한 제

 

첫 째 로 , 남 편 이 나 시 부 모 의 신 뢰 를 얻 는 헌 금 생 활 을 하 십 시 오 .

부담스러워 염려할 만한 부분은 없었는지, 몰래 헌금하거나 훔쳐서 헌금한 적은 없었는지, 시댁 식구에게 낭비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인 면은 없었는지, 처음부터 의논을 하고 합의하여 헌금했는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십시오.

그렇지 못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알뜰하게 살림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정직하게, 그리고 분수에 맞는 헌금 생활을 하는 본을 보여서 신뢰를 회복하도록....,

 

둘 째 로 , 남 편 이 나 시 부 모 의 신 앙 이 성 장 하 도 록 도 와 드 리 십 시 오 .

그분들에게 십일조나 감사 헌금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전에 그들의 신앙이 바로 서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지름길입니다.

 

셋 째 로 , 헌 금 을 이 야 기 하 기 전 에 복 음 을 전 하 십 시 오 .

복음이 들어갈 때 헌금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넷 째 로 , 남 편 이 " 뼈 빠 지 게 일 한 다 " 면 당 신 자 신 도 남 편 못 지 않 게 경 제 생 활 의 향 상 을 위 해 노 력 하 십 시 오 . 함께 수고하여 가정을 일으키시고나서 헌금을 이야기하십시오. 물론 당신이 일하여 번 돈에 대해서는 헌금을 떳떳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들도 함께 헌금생활을 하도록 부담스럽지 않게 원하십시오. 자원하여 드리는 헌금이라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다 섯 째 로 , 욕 심 을 부 릴 경 우 에 는 설 교 , 성 경 공 부 , 간 증 , 신 앙 서 적 등 여 러 방 법 으 로 크 리 스 천 의 바 른 가 치 관 을 갖 도 록 노 력 하 십 시 오 .

여 섯 째 로 , 당 신 의 영 향 하 에 있 는 식 구 들 , 특 히 자 녀 들 에 게 신 앙 생 활 의 모 범 을 보 이 고 헌 금 생 활 을 올 바 르 게 가 르 치 도 록 하 십 시 오 .

마 지 막 으 로 , 단 순 히 헌 금 만 이 문 제 인 지 , 아 니 면 당 신 의 다 른 약 점 이 그 러 한 반 대 를 초 래 하 는 지 한 번 곰 곰 이 생 각 해 보 시 고 만 일 당 신 에 게 책 임 이 있 는 부 분 이 있 다 면 고 치 도 록 노 력 해 보 십 시 오 .

 

 

가 이 드 2

 

양 승 헌

합 동 신 학 교 . 달 라 스 신 학 교 졸 업 . 트 리 니 티 신 학 대 학 원 졸 업 . 현 재 파 이 디 온 사 역 자 훈 련 원 장 . 남 서 울 은 혜 교 회 목 사 .

 

중동 지역 열사의 사막에서 고통스럽게 번 돈 거의 모두를 남편 몰래 헌금한 것 때문에 이혼 당한 크리스천 여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물론 이 여인의 순진한(?)헌금을 부추긴 것은 그의 욕심과 그 욕심을 강도 있게 자극한 한 부흥사의 그릇된 가르침이었습니다. '만 배의 축복'을 문자적으로 받고 싶은 이 여인의 비성경적인 헌금의 동기가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을 불러온 것입니다.

 

이 질문을 받으며 두 가지 생각이 먼저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첫째는,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황금 물질주의의 횡포입니다. 우리는 돈이 갖는 위력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돈은 하나님입니다.

 

두 번째로는, 현재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있는 비성경적인 헌금관입니다. 헌금은 축복을 받기 위해서 주께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헌금관은 신의 은총과 축복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지불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자기의 아들까지 희생제물로 불태워 바쳤던 이방종교의 제물관입니다.

 

저의 관심은 헌금에 대한 저들의 반대 에너지를 어떻게 복음으로 이끄는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겠느냐에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적어도 네 가지 원리를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1 ) 관 계 의 원 리

많은 경우 우리의 전도가 방해를 받는 것은 우리의 메시지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관계 때문입니다. 헌금의 문제가 생기면 헌금 이전에 남편과의 인격적 관계를 먼저 점검해 보십시오.

 

분명하고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견고히 세워 나가는 것이 헌금에 관해 그들의 이해를 받아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헌금때문에 성도님이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에 마음을 닫게 만드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속타는 가슴으로 바라시는 것은 성도님의 헌금이 아니라 성도님 곁에서 하늘의 축복을 모르는 채 비참하게 살아가는 남편과 시어머니의 영혼입니다.

 

2 ) 성 육 신 의 원 리

그들이 존재하는 줄도 모르는 하나님께 헌금을 바치는 성도님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이러한 논의가 일어날 때는 그들의 신발을 신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십시오. 진정한 겸손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화를 내거나 따지는 태도는 헌금의 기회만 막는 것이 아니라 저들의 마음을 닫게 만들 것입니다.

 

3 ) 유 도 의 원 리

헌금에 대한 반대는 성도님의 신앙생활에 위기입니다. 한자말로 위기(危機)는 위험과 기회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헌금에 대한 반대를 반드시 위험과 시련으로만 보지 마십시오. 오히려 반대의 기회로 삼을 수는 없는지 하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렇다면 결코 하지 마시고, '유도'를 하십시오. 권투는 상대방의 에너지를 내 에너지로 상쇄시키거나 압도함으로 승리를 얻습니다만, 유도는 상대방의 에너지를 내게 필요한 에너지로 이용함으로 승리를 얻습니다. 안 믿을 사람은 예수님이 오셔도 안 믿습니다.(요1:11). 변론이나 말싸움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법이 없습니다.

 

4 ) 커 뮤 니 케 이 션 의 원 리

분 위 기 조 성 : 일단 반대가 제시되면 더욱 겸손하게 때를 기다리며 사랑으로 관계를 세워 가십시오.

대화의 기회 포착: 이렇게 시작해 보십시오.

 

"당신이(어머니께서) 참으로 알기를 원하시는 것은 제가 왜 당신의 피와 땀이나 다름없는 돈을 하나님께 드리는지 알고 싶은 것이지요?"

 

이 말은 그들의 가슴쪽의 복음에 대한 반대를 머리쪽의 순수한 질문으로 바꾸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그 분들의 대답이 가슴쪽을 반영한다면 더 기다리며 주님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남편들의 대답이 머리쪽이라면 진지하고 정직하게 '헌금을 드려야 하는 이유'를 그들이 이해할 언어로 간단하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설명하십시오. 다시 반복하지만 당신이 무엇을 말하느냐 보다는 당신이 어떻게 말하는 가가 더 중요합니다.

복 음 으 로 의 연 결 : 예를 들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여보, 고마워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우리 가족을 위해 애를 쓰시는 당신의 마음을 저는 알아요(남편에 대한 감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당신의 건강과 인생을 위해 기도해요. 내가 한순간도 당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듯이, 당신을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도 감사를 잊을 수가 없어요. 사람에게 은혜를 입으면 무언가 감사의 보답을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니겠어요? 그것이 제가 당신이 이해를 하지 못해도 헌금을 하는 이유예요.(가능한 짧고 분명한 대답을 하십시오.) 저도 하나님을 모를 때는 당신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어요. 제 힘으로 살고 제 힘으로 성공한다고 믿었어요.(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 성도님의 변화된 삶의 영역 중에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충분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삶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오늘 밤 이 세상을 떠난다 해도 천국에 들어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에요.(타협 없는 확신의 태도로 말하십시오.) 당신도 어떻게 하면 이러한 삶의 특권을 경험할 수 있는지 잠시 말씀드려도 될까요?"

 

여기에서 허락을 받았다면 설교하거나 가르치려는 태도를 상대방이 느끼게 해서는 안됩니다. 겸손, 겸손, 또 겸손을 잊지 마십시오. 어떻게 하면 복음 제시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도움이 필요하면 '한국전도폭발본부(전화 02-581-0223)'로 문의하십시오. 그곳에서 발행한 <확신하십니까> 전도 소책자를 구하여 남편이나 시어머니와 함께 읽으셔도 좋습니다.

 

 

걸 림 돌 3

" 사 이 비 종 교 아 니 냐 ? 왜 조 용 히 경 건 하 게 믿 지 못 하 고 울 며 부 르 짖 느 냐 ? " 찬 양 이 나 통 성 기 도 에 거 부 감 을 갖 고 있 는 가 족 의 전 도 는 어 떻 게 하 나 ?

 

 

가 이 드 1

 

김 만 풍

( 앞 장 에 약 력 소 개 한 것 을 참 조 )

 

물론 부부 또는 부모와 자녀의 신앙색채가 같으면 편안할 것입니다. 또, 서로 다를 경우라도 어느 한편으로 자연스럽게 동화되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서로 양보하지 않고 팽팽히 맞서서 각각 자기편으로 상대를 이끌어 오려고 한다면 문제는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첫 째 , 예 배 의 역 사 를 잘 이 해 하 도 록 노 력 하 십 시 오 . 기독교 예배는 사도행전의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2천년 역사를 거치는 동안 다양한 변천이 이루어졌습니다. 복음이 흩어지면서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와 접하게 되면서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둘 째 로 , 자 기 의 전 통 만 옳 은 것 이 라 는 고 집 을 버 리 십 시 오 .

 

셋 째 로 , 다 양 한 분 위 기 를 포 용 하 기 위 해 노 력 하 십 시 오 .

내 눈에 익숙한 것은 부담없이 받아들이고 낯선 것은 거부해 버린다면 도무지 발전이 없는 예배에 머물고 말 것입니다.

 

넷 째 로 , 그 들 의 분 위 기 도 함 께 즐 길 수 있 는 크 리 스 천 이 되 십 시 오 .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그 분위기에 자신을 적응시켜 보십시오. 그들의 주장이나 신앙이 이단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다 섯 째 로 , 그 들 앞 에 서 자 신 의 예 배 분 위 기 를 너 무 자 극 적 으 로 노 출 시 키 지 않 도 록 주 의 하 십 시 오 . 너무 유별나게 자극을 주면 거부감과 적대감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바울처럼 남편(시부모)보는 데서는 그분들의 분위기에 맞춰주고, 그분들이 참석치 않는 데서는 자유롭게 하십시오.

 

여 섯 째 로 , 남 편 ( 시 부 모 ) 의 예 배 분 위 기 를 공 격 하 거 나 비 판 하 지 마 십 시 오 .

설령 그들이 성도님을 비판하더라도 비판으로 되갚지 마십시오. 서로를 공격하면 상처만 남게 되고 간격이 더욱 벌어지게 됩니다.

마 지 막 으 로 , 서 로 를 이 해 하 고 받 아 들 일 수 있 는 그 날 을 위 하 여 인 내 하 며 기 도 하 십 시 오 . 주 께 서 도 와 주 실 것 을 믿 습 니 다 .

 

 

가 이 드 2

 

유 진 소

연 세 대 철 학 과 졸 업 , 장 신 대 신 대 원 졸 업 . 현 재 온 누 리 교 회 부 목 사 , 두 란 노 서 원 원 목 , 목 회 연 구 원 담 당 .

 

우선, 남편(시부모)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심리적 이유와 영적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물론 영적인 이유입니다. 어두움에 속한 자가 빛의 자녀를 향해서 가지는 반감입니다. 그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어두움의 영이 그 영혼을 빼앗길까봐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이죠. 우리가 이 공격에 절대 물러서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가 어두움의 영이지 그 잡힌바 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할 것은 불신 가족이 다른 것이 아닌 신앙 스타일에 반감을 표시하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점액질 스타일인 불신 가족은 신앙생활을 다혈질 스타일로 하는 당신의 모습이 싫다는 것입니다. 전도를 위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대로 경건하게, 조용하게 믿어야 합니다.

이 렇 게 스 타 일 을 바 꾸 면 두 가 지 의 전 도 효 과 가 나 타 납 니 다 .

 

첫 째 는 , 스 타 일 에 서 받 던 거 부 감 이 사 라 지 면 서 전 도 할 수 있 는 가 능 성 이 열 립 니 다 .

 

둘 째 는 , 당 신 에 게 이 런 말 을 한 불 신 가 족 은 당 신 이 자 신 의 말 을 듣 고 스 타 일 을 고 쳐 주 었 다 는 데 서 자 기 가 당 신 의 신 앙 생 활 에 있 어 서 책 임 있 는 동 반 자 가 되 었 다 고 느 끼 는 효 과 가 있 습 니 다 .

 

여 하 튼 어 떤 방 법 을 택 하 든 지 다 음 두 가 지 는 분 명 해 야 합 니 다 . 첫 째 , 당 신 의 영 적 수 위 가 높 아 야 합 니 다 . 완만한 방법을 택하든, 정면으로 충돌을 하든 당신의 영적 파워가 약하면 둘 사이의 팽팽함이 깨지지 않습니다. 즉 영적 수위가 낮은 상태에서 당신의 스타일을 바꾸는 방법을 택하면 영적인 싸움이 아닌 인간적인 싸움이 되어서 전도는커녕 가족간에 갈등의 골을 깊게 파고마는 결과가 올 것이고, 당신 자신도 절제하지 못하는 자신의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말 것입니다.

둘 째 , 보 이 지 않 는 기 도 후 원 이 강 력 해 야 합 니 다 .

 

어두움의 영이 그들을 붙들고 있는 힘이 약해져야 당신이 그를 전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들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걸 림 돌 4

교 회 를 좀 다 니 시 다 가 구 원 의 확 신 이 없 는 상 태 에 서 실 족 하 신 부 모 님 을 어 떻 게 다 시 전 도 할 수 있 을 까 요 ?

 

 

가 이 드 1

 

김 태 권

한 국 외 국 어 대 학 교 영 어 과 졸 업 . 트 리 니 티 신 학 교 졸 업 . 미 국 한 인 정 통 장 로 교 회 담 임 역 임 . 현 재 남 서 울 교 회 부 목 사 .

 

음식을 잘못 먹고 탈이 나면 다시는 그 음식을 대하기조차 꺼려지는 경우가 많고 한 번 불에 덴 경험이 있으면 불을 멀리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은혜의 참된 체험이 없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교회 문제로 실족하면, 마치 모든 교회가 다 잘못된 것 같은 인상을 가지기가 쉽고 더 이상 교회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 런 경 우 첫 째 로 해 야 할 일 은 , 그 분 들 의 잘 못 된 이 해 와 부 당 한 편 견 을 고 쳐 드 리 는 작 업 입 니 다 . 전도는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듣고자 하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선, 실족시킨 교회 혹은 사건이 사실상 잘못이었다고 하면, 그 잘못을 솔직하게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의 분쟁을 비판하거나 교인들의 위선적 삶을 비난하는 것은 결코 부당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극히 합당하고 정당한 비판이라는 점을 인정해 드리십시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모든 교회나 기독교 자체를 부인할 수 있는 근거는 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게 하십시오. 한 번 음식에 체했다고 해서 모든 음식이 잘못되었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얼마나 어리석고 부당한 일입니까? 오히려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이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오해와 편견을 고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권유하고 설득하시고 도와주십시오. 가장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될 수 있으나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둘 째 로 , 기 독 교 진 리 의 진 수 , 즉 복 음 을 전 하 는 것 입 니 다 . 깊이 분석해 보면, 부모님께서 교회문제로 실족하신 원인은 아직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음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 주십시오.

 

세 번 째 , 적 합 한 교 회 를 찾 아 인 도 하 는 일 이 중 요 합 니 다 . 여기서 유념할 것은, 한 번 실족하게 된 동일한 문제의 소지가 없는 교회를 찾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분위기가 화목한 교회로 인도해야 합니다. 헌금 문제가 실족의 원인이었다면, 헌금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가진 교회는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개인의 신앙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교회는 따로 있습니다.

 

넷 째 로 , 중 요 한 것 은 , 믿 는 가 족 들 자 신 들 의 크 리 스 천 다 운 삶 입 니 다 .

실족하신 부모님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좋은 모델입니다. 즉, 올바른 모습을 가진 교회, 그리고 올바른 삶을 사는 크리스천들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은 가까이 있는 가족인, 신앙을 가진 당신입니다. 말로 하지 말고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끝 으 로 , 이 모 든 전 도 의 노 력 뒤 에 는 반 드 시 기 도 의 뒷 받 침 이 있 어 야 합 니 다 .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임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 위해서는 믿는 가족들과 믿는 성도들의 기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 이 드 2

 

양 은 순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그분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려면 먼저 그 마음속의 상처가 치유되어야 합니다. 실망과 분노, 적대감과 반항심이 그 마음이 두꺼운 벽이 되어 진리의 빛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러한 분들은 '자기 의'라는 교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벽과 교만 뒤에는 깊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분들이 마음속을 다 털어놓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 주고 용납하는 아량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빌립보서 2장 1-11절까지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분들께는 그리스도 안에 권면과 사랑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다음과 같은 원리의 적용이 필요합니다.

 

첫 째 , " 마 음 을 같 이 하 여 " 야 합 니 다 .

그분들이 느낀 마음이 어떠한지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응답해 주는 것입니다.

 

둘 째 , " 같 은 사 랑 을 가 지 고 " 라 고 했 습 니 다 .

즉 그분들을 비판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나 논쟁이 되어서는 안 되고, 그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 째 , " 뜻 을 합 하 여 한 마 음 을 품 어 야 " 합 니 다 .

그분들은 올바른 뜻과 목표와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실망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바로 그분들이 추구하는 그런 모습임을 알려드리고, 다만 교회란 완전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어떤 면에서는 더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임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넷 째 , " 겸 손 한 마 음 으 로 자 기 보 다 남 을 낫 게 여 기 는 것 ' 입 니 다 .

교만하다는 것은 그 내면 깊은 곳에 열등감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그런 분들에게 "당신이 교회에서 본을 보일 때 다른 더 연약한 사람들이 실족하는 일을 막아줄 것입니다."라는 격려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 섯 째 , " 그 리 스 도 예 수 의 마 음 을 품 는 것 " 입 니 다 .

그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다가가서 그리스도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귀로 귀를 기울여주며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풀어주는 것입니다.

 

걸 림 돌 5

" 요 즘 은 널 려 있 는 신 학 교 에 아 무 나 들 어 가 목 사 가 된 다 . 목 사 가 사 기 치 고 , 교 회 도 기 업 화 시 키 지 않 냐 ? " 목 회 자 에 대 한 부 정 적 인 인 식 을 가 진 가 족 의 전 도 는 어 떻 게 하 나 요 ?

 

 

가 이 드 1

 

금 병 달

서 울 대 중 국 어 문 학 과 졸 업 . 국 제 신 학 교 및 아 세 아 연 합 신 학 대 학 원 졸 업 . 현 재 C C C 가 정 선 교 원 원 장 .

 

첫 째 , 그 들 을 위 해 기 도 를 해 야 합 니 다 .

무엇보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 영혼의 모든 연약함과 잘못에 대해 중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둘 째 , 그 의 입 장 에 서 그 사 람 을 이 해 하 십 시 오 .

사랑이란 이해(understanding)로부터 출발합니다. 이해란 영어단어는 '∼의 아래(under)'와 '선다(stand)'는 말이 합쳐진 것으로 곧 자신을 상대방의 처지에서 본다는 뜻인 셈입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가족에 대해서도 그의 입장에서 그의 사고방식과 주장을 이해해야 합니다.

셋 째 , 그 의 얘 기 를 들 어 주 십 시 오 .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먼저 마음이 열려야 하고 또한 그 마음이 옥토처럼 준비되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들마다 여러 가지 경험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 상처로 말미암아 거절감과 근본적인 신뢰감을 잃어버리고 삽니다. 이러한 거절감과 불신감을 극복하는 처방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의 친구가 되어주고 그의 얘기를 들어주는 일일 것입니다.

 

한 가지 기억할 사항은 한 영혼이 거듭나기까지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육신의 생명도 수정된 후 열 달을 기다려야 출생하는 법인데 하물며 영생에 이르는 영적인 생명은 어떻겠습니까?

 

 

가 이 드 2

 

김 태 권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첫 째 로 , 그 들 이 지 적 하 는 목 회 자 들 의 비 행 이 나 타 락 상 을 정 직 하 게 현 실 그 대 로 인 정 하 시 고 , 잘 못 됨 을 겸 손 히 받 아 들 이 십 시 오 .

 

둘 째 로 , 모 든 목 회 자 가 다 그 렇 게 타 락 한 것 은 아 니 라 는 사 실 을 분 명 히 밝 히 십 시 오 . 오 히 려 좋 은 목 회 자 가 얼 마 나 많 이 있 는 지 를 설 명 하 고 보 여 주 십 시 오 .

한 방울의 구정물이 한 대야의 맑은 물을 쉽게 오염시킬 수 있듯이 일부 소수의 부정한 이들이 다수의 아름다운 모습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셋 째 로 , 이 일 을 위 하 여 점 검 해 볼 일 하 나 는 전 도 자 로 서 의 당 신 이 혹 시 원 인

제 공 자 는 아 닌 가 하 는 것 입 니 다 .

그가 듣는 데서, 교회에 나가지도 않는 사람 앞에서 당신이 당신 교회의 목회자르 비난하거나 혹은 일부 교회들의 비리와 비행들을 화제로 삼거나 하는 일들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넷 째 로 , 그 러 기 위 해 서 는 전 도 자 로 서 의 당 신 에 게 긍 정 적 사 고 와 긍 정 적 자 세 가 필 요 합 니 다 .

사실 목회자들의 타락은 오늘만의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소위 성직자들의 타락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사에 항상 상존해왔던 문제였습니다. 특히 시대가 부패해지고 사회가 부패해질 때마다 여지없이 나타났던 현상 중 하나는 목회자들의 타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전파는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섯째로 , 그 가 목 회 자 에 대 하 여 부 정 적 시 각 을 가 지 고 있 는 이 유 가 혹 시 다 른 곳 에 있 는 것 은 아 닌 지 , 그 정 확 한 이 유 를 살 펴 보 십 시 오 .

이런 가족에게는 단순히 목회자 문제만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보다 일반적이고 폭넓은 접급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그분의 일반적인 시각 자체를 고쳐드리는 데 힘을 써야 합니다. 또한 인생전반에 대한 복음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십시오. 기독교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은 아직 복음이 증거하는 인생의 긍정적 해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긍정적인 면을 제시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복음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십시오.

 

여 섯 째 로 , 아 이 러 니 컬 한 말 이 지 만 목 회 자 의 타 락 상 을 인 간 의 부 패 와 타 락 을 설 명 할 수 있 는 기 회 로 삼 아 거 기 서 시 작 하 여 복 음 을 전 하 십 시 오 .

 

복음을 바로 증거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해야 하고, 그러려면 인간의 죄를 설명해야만 합니다. 그 중에서 인간의 죄 부분은 공감하기가 쉽지 않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가장 경건하게 살아야 할 목회자들이 타락했다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인생이 얼마나 부패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마 지 막 으 로 해 야 할 일 은 좋 은 교 회 , 목 회 목 회 자 와 만 나 게 하 는 일 입 니 다 .

 

사실, 목회자들의 인격과 삶이 세상에 감동을 주기 전에는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기도하시고 인내하며 노력하시면, 반드시 당신의 노고는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걸 림 돌 6 " 기 독 교 보 다 천 주 교 에 더 호 감 을 가 진 가 족 의 전 도 는 ?

 

 

가 이 드 1

 

김 태 권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첫 번 째 과 제 는 전 도 대 상 자 의 종 교 적 상 태 가 무 엇 인 지 를 파 악 하 는 것 입 니 다

 

두 번 째 로 할 일 은 , 이 러 한 이 유 들 은 기 독 교 에 대 하 여 가 지 고 있 는 그 릇 된 편 견 과 오 해 에 기 인 한 것 임 을 바 로 설 명 하 여 이 해 시 키 는 일 입 니 다 .

기독교보다 천주교를 선호한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공통점은 기독교나 천주교의 교리 혹은 가르침에 관한 지식이 별로 없으면서도 기독교에 대하여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천주교는 술, 담배 문제에 자유할 수 있어서 더 좋다. 헌금의 부담이 없어서 좋다, 매주 교회출석의 부담이 없어서 좋다."라는 것들은 단적으로 요약하면, "천주교는 믿기에 자유롭고 기독교는 부담스럽다."라는 뜻입니다. 즉 천주교에 비해서 기독교는 행위 면에서 훨씬 무거운 짐을 지우는 종교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입니까? 아닙니다. 기독교를 곡해해도 대단히 곡해한 것입니다. 기독교만큼 행위가 아닌 은혜를 강조하는 종교는 세상에 없습니다. 아니, 인간의 공로나 행위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는 가르침은 기독교 외에 다른 종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독교만의 독특한 교리입니다. 그 단순한 방법 하나는 실제로 교회에 나가볼 것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권고하십시오. 확실히 모르면서 오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부당한 처사인 것입니다.

 

세 번 째 로 중 요 한 과 제 는 역 시 복 음 을 증 거 하 는 일 입 니 다 .

인간의 죄,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죄사함과 구원, 믿음으로 구원얻는 길 등 복음을 소개하고 증거하십시오.

네 번 째 로 , 당 신 이 천 주 교 에 대 하 여 자 세 히 바 로 아 는 것 입 니 다 .

 

천주교는 심각한 이단입니다. 가장 기독교적인 모양을 하고 있는 이단 종교입니다.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통일교 등에 못지 않은 기독교 이단이라는 말입니다.

왜 천주교가 이단인가 하는 것을 이 짧은 지면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교리와 그릇된 면을 조금 소개할 까 합니다.


3). 천주교에 대한 연구자료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로마 카톨릭 사상 평가, LORAINE BOETTNER저, 기독교문서선교회>가 있고, 그보다 손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로마 카톨릭사상 평가, D.M.LLOYD-JONES 저, 도서출판 안티오크가>가 있음.

 

천주교는 다른 사이비나 이단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들되심, 동정녀 탄생, 성육신, 기적, 십자가의 구속, 부활, 승천 등, 이 모든 것을 믿고 가르칩니다. 성경의 영감과 권위에 대해서도 분명 믿습니다.

 

그러나 성경적 진리 위에 해놓은 엄청난 첨가작업 때문에 결국 그들은 진리에서 이탈되어 거짓으로 전락되어 버렸습니다.

 

첫 째 , 카 톨 릭 의 전 승 도 성 경 과 동 일 한 권 위 가 있 고 구 속 력 을 가 진 다 고 주 장 합 니 다 .

 

둘 째 로 , 우 상 숭 배 입 니 다 . 동 상 , 조 형 물 , 초 상 화 에 서 부 터 심 지 어 성 인 의 유 물 과 뼈 조 각 , 그 들 이 사 용 했 다 는 물 건 들 까 지 , 그 형 상 들 을 숭 배 하 도 록 가 르 치 며 실 제 로 숭 배 합 니 다 . 전 형 적 인 예 는 성 베 드 로 성 당 의 동 상 입 니 다 . 그 발 가 락 부 분 은 천 주 교 의 이 단 적 가 르 침 에 오 도 된 신 도 들 의 입 맞 춤 으 로 닳 아 져 있 습 니 다 .

 

세 번 째 , 심 각 한 오 류 는 , 로 마 교 황 이 라 는 존재 입 니 다 . 저 들 은 로 마 교 황 은 ' 절 대 무 오 한 ( i n f a l i b l e ) 그 리 스 도 의 대 리 자 ( t h e V i c a r o f C h r i s t ) 라 일 컫 습 니 다 . 즉 , 교 황 이 그 리 스 도 처 럼 , 하 나 님 의 말 씀 처 럼 , 절 대 무 오 한 존 재 라 는 것 입 니 다 . 엄 청 난 비 리 와 죄 악 을 범 한 교 황 들 이 과 거 교 회 사 속 에 엄 연 한 역 사 적 증 거 로 남 아 있 는 데 도 말 입 니 다 .

 

또 , 교 황 은 " 거 룩 한 아 버 지 " 라 부 르 며 그 앞 에 서 절 하 고 있 고 , 오 직 하 나 님 한 분 외 에 는 어 느 누 구 에 게 도 주 어 질 수 없 는 경 의 를 교 황 에 서 표 하 고 있 습 니 다 .

 

네 번 째 로 , 사 제 들 의 역 할 입 니 다 . 그 중 대 표 적 인 이 단 은 , 사 제 들 에 게 죄 를 고 백 하 는 것 입 니 다 . 그 이 유 는 사 제 들 이 면 죄 를 선 언 하 고 우 리 에 게 죄 사 함 을 베 풀 수 있 는 권 세 를 가 졌 기 때 문 이 라 는 것 이 며 , 천 주 교 인 들 은 사 제 에 게 가 서 죄 를 고 백 하 도 록 교 육 을 받 습 니 다 .

 

다 섯 번 째 의 심 각 한 이 단 성 은 마 리 아 숭 배 에 있 습 니 다 . 마 리 아 는 " 하 늘 의 여 왕 " 으 로 일 컬 어 지 며 , 저 들 이 일 차 적 으 로 찾 아 가 야 할 대 상 이 되 어 있 습 니 다 . 그 외 에 도 마 리 아 의 ' 무 염 시 태 설 몽소승천등은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분명한 이단 교리일 뿐입니다.
) 1854년부터 가르치기 시작한 교리로서, 성모 마리아도 죄없이 태어났다'는 것.

) 마리아가 죽지도 않았고 묻히지도 않았으며 예수 그리스도처럼 문자적으로 하늘로 승천했다는 교리

 

이 외 에 도 , " 선 행 이 나 공 적 을 쌓 는 행 위 가 구 원 에 필 요 하 다 " 고 하 여 그 리 스 도 의 구 원 의 완 전 성 과 충 분 성 을 훼 손 시 키 고 있 는 점 , 여 기 에 기 인 한 ' 성 자 들 숭 배 와 적 공 의 교 리뿐만 아니라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 '연옥 교리', '면죄부', '십자성호', '사제의 충성에 의한 성수'등, 수많은 이단교리와 가르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자들에게 기도하고 숭배함으로서 그들의 과다한 잉여 공덕을 얻는다'는 교리

 

이 모든 것은 성경에 전혀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성경의 가르침에 철저히 위배되는 이단 교리들입니다. 물론 천주교 신자이면서 동시에 크리스천일 수는 있습니다. 즉, 천주교인이면서 개인적으로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주교의 가르침과 믿음은 성경적으로 분명히 이단이며, 더구나 대단히 정교한 이단입니다. 따라서 천주교를 선호한다는 가족을 전도하는 일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 이 드 2

 

이 춘 태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기독교(개신교)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을 섣불리 교회의 예배나 일회적인 전도집회에 참석시키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지 막연한 분위기나 감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천주교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은 개신교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이미지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참석하면 믿게 되겠지?'하는 순진한 생각으로 데리고 왔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전도가 필요한 가족에게는 가급적 교회가 아닌 장소(예를 들어 자신의 집이나 이웃에 있는 다른 성도의 집)에서 이루어지는 성경공부 모임에 인도하거나 만약 자신이 기독교의 기본 진리에 대해 잘 안다면 직접 일대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 쨌 든 중 요 한 점 은 천 주 교 에 호 감 을 가 진 당 신 의 가 족 을 성 경 공 부 에 참 여 하 게 만 드 는 것 입 니 다 . 이 것 이 당 신 의 가 족 을 위 해 당 신 이 해 야 할 최 우 선 의 과 제 입 니 다 .

 

또한 성경을 통해 직접 공부하지 않고 단순히 천주교와 개신교에 대하여 논하는 것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개신교가 옳다고 설명하여도 천주교의 모순에 대하여 그들이 성경을 통해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들의 생각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천주교를 비판하고 개신교의 우월한 점을 주장하는 것은 천주교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자칫 개신교가 외골수적이고 편협한 종교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두 번 째 로 우 리 는 각 자 의 가 정 에 서 보 다 성 실 하 고 진 실 되 게 생 활 해 야 합 니 다 .

 

만약 우리들의 생활이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면 그들은 우리의 전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격이나 생활이 경건하고 정직할 때 우리는 가족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개신교보다 천주교에 더 호감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도 천주교인들의 생활모습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행실에 있어서 뒤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생활이 너무 광신적으로 비취거나 자유롭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마 지 막 으 로 우 리 는 가 족 들 의 회 심 을 위 해 기 도 해 야 합 니 다 .

 

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는 것은 진실로 성령님의 역사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가족이 열린 마음으로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도록 그리고 이들이 천주교의 허상을 깨닫고 주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하십시오. 만약 그가 성경에 대하여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걸 림 돌 7

" 집 안 살 림 이 라 도 제 대 로 하 고 교 회 에 다 녀 라 . " 잦 은 교 회 행 사 나 모 임 때 문 에 남 편 ( 시 어 머 니 ) 과 의 갈 등 이 심 합 니 다 .

 

 

가 이 드 1

 

김 수 지

이 화 여 대 간 호 학 과 졸 업 . 이 화 여 대 대 학 원 정 신 간 호 학 전 공 . B o s t o n 대 학 교 간 호 학 박 사 . 현 재 이 화 여 대 교 수 . 대 한 간 호 학 회 장 . 대 한 기 독 간 호 사 협 회 장 .

 

우리는 힘든 마음을 잠깐 가라앉히고서 한 번 입장을 바꾸어 믿지 않는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된 입장에서 이 상황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사는 여러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면서 그 상황을 바라보는 각 사람의 입장이 다를 뿐더러, 그렇게 다르게 보는 데는 그 나름대로의 타당성이 있게 마련입니다.

 

" 집 안 살 림 이 라 도 제 대 로 하 고 교 회 에 다 녀 라 ! " 는 이 말 의 밑 바 닥 에 는 교 회 에 다 니 는 것 자 체 를 나 무 라 거 나 또 는 반 대 하 는 것 이 라 기 보 다 는 ( 1 ) " 당 신 이 하 는 일 이 무 있 어 ? " 라 는 따 짐 과 ( 2 ) " 당 신 은 집 식 구 들 에 대 해 별 로 신 경 을 쓰 지 도 않 을 뿐 아 니 라 ( 3 ) 잘 돌 보 지 도 않 고 또 한 ( 4 ) 집 안 일 도 규 모 있 게 제 대 로 하 지 않 는 다 . " 는 선 입 견 이 있 고 , ( 5 ) 이 에 대 한 심 각 한 불 평 이 가 득 차 있 음 을 알 수 있 습 니 다 .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 주부가 믿지 않는 남편이나 시어머님에게 복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 현장을 통해서입니다. 그 며느리로 인해 삶이 밝아지고 따뜻한 정과 살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돌볼 뿐 아니라 우리의 생활 터전인 가정을 잘 보살피고 가꾸어서 식구들이 항상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잠언31장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의 생활이 곧 빛과 소금의 삶이며 이렇게 생활할 때 남편은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나다"고 그 아내를 칭찬할 것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한마디 말의 복음제시로 전도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만 가까이 곁에서 맞부딪치며 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는 말만이 아닌 빛과 소금으로 사는 삶이 가장 좋은 전도 전략입니다.

 

 

가 이 드 2

 

양 은 순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먼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신앙심이 깊다는 것은 교회행사에 열심히 참석하고 의욕적인 봉사와 활동에 전념하는 것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 인격적인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행위로 구원받고 행위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은혜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내 개인의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함으로써만 구원을 얻는 것이며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도 우리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종종 믿는 분들 중에는 자기 만족이나 자기 기쁨을 추구하기 위해 열심히 어떤 활동이나 행사에 열중하면서 자신이 가장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고 순종해야 합니다.

 

집안 일은 그냥 해치워 버리는 일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이 가정에 선교사로 보내시고 맡겨주신 사명이라는 마음가으로 창의력과 자발성을 가지고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면서 해내어야 합니다. 교회 행사나 모임은 집안 일을 다 해놓고 여가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주일날과 수요일 혹은 금요 구역예배 등 꼭 참석해야 할 시간을 가족들에게 알려서 그 시간만큼은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며 자신의 신앙성장을 위한 교제의 시간으로 확정짓고 서서히 생활리듬을 굳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살림으로 인정받고 칭찬받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교회일도 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사랑 가운데 서로 돕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때 더욱 효과적으로 교회일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온 가족이 함께 교회행사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바람직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걸 림 돌 8

" 말 만 청 산 유 수 , 이 기 적 이 고 배 타 적 이 며 사 랑 은 베 풀 지 않 고 사 기 나 치 는 게 기 독 교 인 이 다 . " 기 독 교 인 에 대 한 부 정 적 인 인 식 때 문 에 전 도 가 어 렵 습 니 다 .

 

 

가 이 드 1

금 병 달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오늘날 크고 작은 사건이나 사고 배후에 기독교인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은 참 가슴아픈 일이지만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이 인격적인 면에서 세상 사람들보다 크게 더 낫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영적인 생명도 육신적인 생명처럼 성장의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거듭난 생명은 자기중심적인 어린아이의 단계를 지나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야 합니다. (고전3:1)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 후에도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 이생의 자랑으로 인해 우리의 믿음이 질식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주위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주님께로 온전히 인도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먼저 영적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성숙한 신자가 되어야 하며, 이들을 효과적인 복음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장벽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첫 째 , 그 사 람 의 배 경 입 니 다 .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때는 각 사람마다 자신이 과거에 겪었던 종교적 경험을 바탕으로 받아들입니다. 또한 그 경험은 대개가 부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우리는 복음 이외의 기독교적 성경을 나타내는 어떠한 것들도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종교로서의 기독교라든지 의식적인 예배참석이나 교회이야기, 또는 다른 성도들의 이야기 등...,

 

두 번 째 , 필 요 성 을 깨 닫 지 못 하 는 것 입 니 다 . 사람들은 복음이 자신의 생활에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깨달을 때 비로소 반응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또한 그 대상의 진정한 필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 필요를 주님의 도우심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기를 권합니다.(엡5:22-23) 만약 남편이 안 믿는 아내를 그렇게 섬겨주고 희생한다면 주께로 돌아오지 않을 아내가 과연 있겠습니까?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 곧 경제적인 곤란, 질병이나 죽음, 가정적인 위기 등을 맞이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고 또 힘껏 돕는다면 그것은 복음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 번 째 , 부 정 확 한 어 휘 의 사 용 입 니 다 . 복음을 전할 때, 은혜, 죄, 보혈이나 의(義) 등의 개념을 일상적인 삶 속에서 자신의 관점에서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 뿐이기 때문에 참된 의미가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궁극적으로 사랑하는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 기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 이 드 2

김 수 지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우선 주의해야 할 점은 그 사람의 인식 자체를 "그렇지 않다."라든가 "당신의 인식이 틀리다." 또는 "당신은 잘못 알고 있다."는 식의 비판이나 변론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갖게 된 그러한 인식은 과거에 있었던 그 사람의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를 부정하면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여긴다거나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여 그 다음부터는 전도하려는 사람의 말을 전혀 귀담아 듣지 않을 뿐 아니라 결국은 하나의 논쟁으로 끝나 버리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그러한 죄투성이의 인간을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에 초점을 맞추어 복음을 제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전도하는 사람의 일관된 언행일치의 삶과 이타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로 사랑을 베풀며 진실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을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내 삶을 보면서 '이 사람의 삶을 지금까지 내가 만났던 다른 사람들과는 뭔가 크게 다르다.'라고 스스로 감탄하며 그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어올 만큼 좋은 면에서 충격을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벧전3:15-16)

 

동시에 그 상대방의 영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면서 그 상대방의 필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사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걸 림 돌 9

" 믿 으 려 면 적 당 히 믿 어 라 , 주 일 예 배 만 드 려 라 . 그 외 의 교 회 활 동 은 절 대 금 지 야 . " 하 는 남 편 ( 시 부 모 ) , 어 떻 게 해 야 합 니 까 ?

어 떻 게 하 나 요 ?

 

 

가 이 드 1

 

주수일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 현재 ( 주 ) 칠성섬유 외 5개 회사 회장 . 사회복지 법인 사랑의집 대표 , 가정문화연구원 새 생활 가정 세미나 강사 , 기독교 2 1 C 가정 사 역위원장 .

교회에서 한 여집사가 간증을 했습니다.

 

[저는 믿지 않는 집안에서 처음으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주일예배만 드리며 교회에 다닐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교회에 자주 나가게 되고 가끔 집을 비우게 되자 남편이 싫어하게 됐습니다. 이것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도 심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은 오히려 교회라면 이를 갈며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여보! 당신 요새 웬일로 교회를 주일날만 나가우?" 그래서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목사님이 남편에게 복종하며 집안 식구들을 잘 섬기는 것이 교회 봉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설교하셨어요.'

 

그러자, 남편은 "그래? 그 목사 설교 한 번 제대로 하는데? 그럼 나도 한 번 그 목사님 설교를 들어볼까?"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교회에 같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둘이 같이 힘을 합쳐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보면 전도를 위해 어떻게 행동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마음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신자들은 물론 영의 눈으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보지만 불신자들은 결국 믿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을 봅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이 맑고 평평한 유리가 되어 하나님을 바로 보여주지 않고 굴곡이 있는 유리같이 되어 일그러진 하나님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결국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최소한의 신앙 생활을 유지하면서 교회에 더 자주 나가는 것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은 나중에 어느 날엔가 온 식구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의 구원에만 집착하면 모두가 죽고, 가족 전체의 구원을 생각하여 내가 희생하면 모두가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내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가 이 드 2

 

허 영 자

이 화 여 대 영 문 학 과 졸 업 . 고 신 대 대 학 원 기 독 교 교 육 학 전 공 . 번 역 가 로 활 동 . 현 재 일 산 예 현 교 회 사 모 , 가 정 상 담 연 구 원 강 사 .

 

베드로전서 3장 1절에는 도를 순종치 않는 남편이라고 아내의 설교가 아닌 행위로 구원을 얻게 하려고, 그리스도의 고난과 순종을 본받아 남편에게 순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모임이나 활동에 참석하는 것을 양보하는 것은 신앙을 저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때로 믿음을 교회출석 횟수로 측정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물론 자주 예배에 참석하고 배우면 믿음이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모임과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이 자기만족을 구하는 것일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가족을 전도하려면>이라는 책을 쓴 나다나엘 올슨은 신앙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신앙의 생활화에 있다고 말하며 교회출석이나 교사, 기도회에 참석하는 일, 그리고 성경을 읽는 일 등은 어려운 일이기는 하나 실제로 신앙의 삶을 사는 일보다는 더 쉽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불신자의 남편, 혹은 시부모님을 구원하는 도구적 역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아내가 담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말씀에 제시한 아내의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즉 남 편 을 사 랑 하 고 복 종 하 는 태 도 와 삶 의 변 화 , 남 편 을 위 한 단 장 등 을 제 시 하 고 있 습 니 다 . 이런 자발적인 태도들이 불신남편의 핍박을 받으면서도 혼자 힘으로 지켜질 수 있는가 하는 점에서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어디서나 계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사는 데 있어서 소그룹 모임에서의 성경공부나 기도가 큰 힘이 됩니다. " 아 내 의 두 려 워 하 며 정 결 한 행 위 로 " 구 원 받 는 다 는 말 씀 은 교 회 안 에 서 가 아 닌 가 정 에 서 의 행 위 를 말 씀 하 고 계 시 는 것 입 니 다 . 사실 그것이 훨씬 더 어려습니다. 지속적으로 머리되신 그리스도로부터 양분을 받지 않으면 안 되고 그것도 홀로 싸워야 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명령임을 잊지 마십시오.

 

걸 림 돌 1 0

남 편 이 술 , 담 배 를 즐 겨 합 니 다 . 기 독 교 인 이 되 면 이 런 것 을 끊 어 야 한 다 고 알 고 있 어 거 부 감 이 있 습 니 다 . 어 떻 게 전 도 하 나 요 ?

 

 

가 이 드 1

 

금 병 달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술이나 담배, 심지어 마약 등 습관성 내지 중독성 기호물에 자신을 의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의지가 약해졌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알코올이나 중독성 물질의 영향력 때문에 결국 그러한 것의 노예상태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와 거절감을 겪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상처나 역경을 하나의 도전으로 보고 극적으로 반응하여 극복하게 되지만 때로는 좌절감 속에서 제3의 도피수단으로 그러한 약물이나 악습에 자신을 맡겨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그러한 배우자는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환자와도 같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비난하거나 왜 끊지 않느냐고 몰아 붙여서는 안 됩니다.

 

문제는 '왜?'가 아니고 '어떻게?'입니다. 나쁜 줄 알면서도 어떻게 그것을 끊어야 할지 그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생명력은 외형적인 의무(이것, 저것을 하라, 하지 말라)의 요구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성령께서 찾아와주셔서 영적인 각성과 회개를 일으키심)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말씀하십니다.(고후5:17-새로운 피조물)

 

또한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난 경험을 체험한 후에도 그가 믿음 안에서 새 생활을 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이전에 비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를 멀리하고 그 대신 새로운 그리스도인 친구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대인관계를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 찬양의 신령한 교제가 이루어짐에 따라 그의 믿음과 속사람도 강건해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음주와 함께 폭력까지 행사하는 경우는 보다 심각한 단계입니다. 사람마다 약간의 감정의 굴곡이 있긴 하지만 특히 구타하는 경우는 대부분 양극단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일반 사람들 앞에서는 잘 어울리고 행복해 하는 남편이 아내와 단 둘이만 있게 되면 폭력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처방책이 있다면 부부가 함께 가정생활세미나, 치유세민, 부부상담클리닉 등을 찾아서 서로를 좀더 개방하고 열린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이든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현실을 알고 계시고 그의 섭리 가운데 우리에게 허락하셨으며 또한 선한 목적을 갖고 계시다(롬8:28)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남편을 사랑하기로 결심하십시오. 남편의 이전 잘못도 용서하십시오. 지속적인 기도와 헌신적인 사랑은 남편의 심령에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고전13:4-7)

 

 

가 이 드 2

 

홍 문 균

총 신 대 . 합 동 신 학 교 졸 업 . L T S ( L o n d o n T h e o l o g i c a l S e m i n a r y ) 수 학 . 현 재 파 이 디 온 선 교 회 이 사 . 한 국 전 도 폭 발 본 부 이 사 . 남 서 울 교 회 부 목 사 .

 

저는 여기서 여러분에게 17세기 신학자 루페르투스 멜데니우스가 말한대로 "본질적인 것에서는 연합, 비본질적인 것에서는 자유, 그리고 모든 것에서 자배"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술, 담배 문제를 너무 크게 부각시키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생명의 문제, 구원의 문제입니다.

오늘날 전도현장에서의 실수는 열정도 있고 동기는 좋은데,하나님의 사람들이속이 좁다는 사실과 아주 사소한 문제에 너무 집착하여 많은 정력과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입니다.술, 담배를 하더라도 일단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입니다.

 

저는 전도현장에서 술, 담배를 끊지 못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는 분들에게 "더 좋은 것이 마음에 들어오면 저절로 끊게 됩니다.", "옛날에 그렇게 맛있게 먹던 보리개떡을 지금 찾지 않는 이유는 더 맛있는 음식들이 많기 때문이 아니겠어요?"라는 식으로 접근해 갔었습니다. 야릇하게도, 술 담배는 끊으려고 하면 살수록 더 힘들어지고 더 어려워진다는 얘기들이 들려옵니다.

 

많은 자들의 경험을 들어보면 우연한 기회에,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답니다. 연약한 심령에 죄악을 품으면 성령은 회개의 영으로 역사하여 그 죄악을 토하게 하시듯이 이와 같은 악습도 성령께서 그 심령 안에 임재하시면 쉽게 끊게될 것이 확실하다고 믿습니다. 곁들어 최근에는 술,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좋은 의약품이 시중에 시판되고 있으니,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술로 인한 폭력문제는 정도 이상일 경우 정신과 의사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걸 림 돌 1 1

" 차라리 내 주먹을 믿어라 ! 종교에 의지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 라는 남편 ( 시아버지 ) 을 어떻게 전도 할까요 ?

 

가 이 드 1

 

유 진 소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우선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의 내면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주먹을 멀어라."는 식의 호언장담성의 말을 하는 사람의 내면은 사실상 열등감과 불안이 있는 것입니다. 열등감이 있는 사람이 그 자신을 감추는 방법은 대개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스스로 지나치게 자신을 비하해서 남에 의해 열등하다는 사실을 지적당하지 않으려는 방법과(이런 사람은 대단히 겸손하고 자신 없어 보입니다)또 하나는 반대로 더 자신만만하게 공격적으로 위장해서 감추려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가족을 전도하는 데 있어서 우선 주의해야 할 것은 그의 열등감을 직접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억지로 열려고 하면 더욱 거세게 닫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그것을 위해서 이렇게 해 보십시요.

 

첫 째 로 그 가 인 간 적 인 한 계 상 황 에 직 면 했 을 때 복 음 을 제 시 하 는 것 입 니 다 . 중요한 전도의 전략입니다. 조심할 것은 그 사람의 고통에 중점을 두어야지 절대로 이 기회에 전도나 해야겠다는 인상을 받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문둥병에 걸린 (왕하5:1나아만 장군이야기)그에대해 깊은 동감을 가지고 그 병의 치유를 위해 자신의 문제처럼 치유책을 제시하는 그 태도와 마음이 중요합니다. 절대로 복음을 거부하지 못할 것입니다.

 

두 번 째 , 이 들 의 특 징 은 현 실 성 향 이 강 합 니 다 . 눈 앞에 보이는 것 외에는 믿으려하지 않고,생각하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혹은 神)계시다는 것과 그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까지 가는 것은 보다 쉽습니다. 간증,영화, 책 등을 계속 접하도록 가족간에도 그런 대화를 자주하도록 하되, 절대 의도적으로 세뇌시키는 것처럼 느끼게 하거나 논쟁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영적인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교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이런 불신 가족은 비록 신앙은 없지만, 영적으로 대단한 수준에 있어서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사실 관심이 있습니다.

마 지 막 으 로 , 다 른 방 법 들 보 다 효 과 가 느 리 기 는 하 지 만 , 십 자 가 의 비 밀 이 그 러 하 듯 이 가 족 이 고 통 을 당 하 고 돌 아 오 지 않 도 록 하 기

위 해 서 는 누 군 가 가 대 신 그 고 통 의 값 을 지 불 하 는 것 입 니 다 . 즉 방 법 은 부 드 럽 지 만 기 도 는 치 열 해 야 합 니 다 . 하나님 앞에서 야곱이 씨름하듯이 매일매일 심각한 영적인 씨름을 하면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가 없는데도 가족이 그냥 갑자기 영적인 관심을 갖는 일은 없습니다. 물오리 작전이라고나 할까요? 겉은 점잖아 보이지만, 물 속에서는 발이 정신없이 움직이는 그런 물오리 말입니다.

 

일단 움직이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므로 더 많은 기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기 때문에 낙심하지만 않으면 분명히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걸 림 돌 1 3

남 편 ( 부 모 ) 은 이 미 다 른 종 교 를 가 지 고 있 습 니 다 . 구 원 이 기 독 교 에 만 있 다 는 것 을 어 떻 게 이 해 시 킬 수 있 을 까 요 ?

 

 

가 이 드 1

유 진 소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첫 째 , 모 든 종 교 들 과 우 리 의 신 앙 이 다 른 것 은 구 원 에 있 어 서 인 간 적 인 의 지 와 선 행 이 차 지 하 는 역 할 의 문 제 입 니 다 . 기독교는 인간에 대한 절망에서부터 신앙이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입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반면에 다른 종교는 우리 인간이 신에게 나아가는 그런 신앙의 패턴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얼마나 본질적으로 진노의 자녀인가(엡2:3)를 밝혀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데서 구원의 길이 열리는 기독교만의 비밀을 말해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둘 째 로 , 유 일 한 구 원 의 길 을 말 해 야 합 니 다 .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분이고, 그가 어떤 인간인가와 상관없이 그가 어디에 속했는가가 구원의 길임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이해를 잘못할 때에는 여자가 시집오는 것을 예로 드십시오.

 

시집을 오면 일단 처녀때의 호적에는 사망처럼 처리되고 남편의 호적에는 출생처럼 등재(登載)되어 모든 법적 책임이 남편에게 있게 되는 그것이 구원의 비밀과 동일합니다. 시집 온 그 여자가 시댁에 맞는 생활을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그 가족인 것이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교리적인 설명 외에 역시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성령님과의 교제 속에서 오는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른,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안을 당신의 내면에 가지는 것이 전도의 비결이 됩니다. 다른 종교의 신은 우상이요, 인간이요, 허구이기 때문에 거기서는 그런 평강이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 이 드 2

한 정 국

서 울 대 대 학 원 국 제 경 영 학 전 공 . 합 동 신 학 교 졸 업 . 인 도 네 시 아 와 싱 가 포 르 에 서 선 교 사 로 사 역 . 현 재 O M F 한 국 대 표 .

 

구원이 기독교에만 있다는 것을 지혜롭게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첫 째 , 한 국 인 들 은 현 세 에 서 선 을 행 하 는 신 앙 을 쌓 음 으 로 써 구 원 을 얻 을 수 있 다 는 것 과 불 교 의 불 타 에 대 한 의 지 , 샤 머 니 즘 의 운 명 론 등 과 연 결 되 어 다 소 혼 합 적 인 구 원 관 을 갖 고 있 습 니 다 . 그러나 단순히 말하자면 한국인들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심리가 있어 어느 종교든 쉽게, 깊이 빠져드는 종교성있는 국민입니다.

 

따라서 현세복락 추구사상에 물든 현대인들에겐 요14:27절에 "내가 평안을 끼치노니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른(영원한)평안이다."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소개함으로써 다른 종교의 막연한 구원 약속과 차별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둘 째 , 백 만 마 디 의 말 보 다 한 가 지 행 위 의 변 화 를 통 한 전 도 가 더 효 과 적 입 니 다 .

 

셋 째 , 믿 음 좋 은 친 구 를 초 대 하 거 나 건 전 한 기 독 교 가 정 과 의 교 제 의 기 회 를 자 연 스 럽 게 만 들 수 도 있 습 니 다 . 그 러 나 비 교 심 리 를 갖 게 하 면 곤 란 합 니 다 .

 

넷 째 , 상 대 가 이 야 기 할 때 는 진 지 하 게 들 으 십 시 오 . 곧바로 반박하지 말고 그들로 실컷 이야기하게 두고 타종교를 배워본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상대 종교에 대한 비판은 가급적 하지 말고 기독교 구원의 내용만을 진솔하게 설명하면서 자신의 구원간증을 적절한 표현과 함께 한다면 상대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이성적이라기 보다는 감성적인 면에 더 잘 마음이 움직입니다.

 

걸 림 돌 1 3

집 안 모 임 이 나 행 사 를 꼭 주 일 에 만 하 시 는 집 안 어 른 들 , 참 석 할 수 도 없 고 안 할 수 도 없 고 , 이 럴 때 는 어 떻 게 하 나 요 ?

 

 

가 이 드 1

송 길 원

고 신 대 및 동 대 학 원 졸 업 . 고 려 대 대 학 원 상 담 심 리 전 공 . 미 개 혁 신 학 원 에 서 가 정 사 역 으 로 학 위 받 음 . 고 신 의 대 교 목 역 임 . 현 재 기 독 교 가 정 사 역 연 구 소 장 .

 

불신집안에 시집을 간 그리스도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처해있는 상황은 단순히 주일을 성수한다 안 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시부모님을 중심으로 하는 불신의 세력과 자매님을 중심으로 하는 믿음의 세력이 대립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한 여인을 주인공으로 한 에스더서와 뒤따르는 동방의 의인 욥을 내세운 욥기는 아주 비슷한 특징을 가집니다.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사는 하나님과 사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의 역사라 해도 옳습니다.

이 두 책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표현됩니다.

 

"저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대하32:8)

그러므로 먼저 용기를 갖고 임하시기를 권해드리면서 몇 가지 지혜를 탐색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 선 며 느 리 라 고 하 는 위 치 를 정 리 해 보 는 것 이 좋 겠 습 니 다 . 기독교 신자인 며느리가 불신 시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잘 해드리는 것은 며느리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시댁을 복음화시켜야 한다는 선교사적 사명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흑백 논리로 처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주일성수의 문제에 있어서 무엇이 더 우선되어져야 할 것인가를 살펴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직접 섬기는 일에는 적극적이었지만 이웃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는 소극적 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일에 교회만 갔다오면 주일성수를 다 한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이웃을 위하여 선을 행하는 것은 주일을 범하는 일로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만약 외부에서 집안행사가 있을 때에는 시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불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내 집에서 행사가 있을 때에는 미리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놓은 다음 시부모님께 교회 다녀오는 것을 허락 받은 후 교회에 가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최대한 일찍 집으로 돌아와서 행사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이 때 유의 해야 할 점은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감을 버리라는 점 입니다 . 종종 작은 불씨가 큰 화재를 불러 일으키고 물 한방울이 홍수를 만들어 내듯 사소한 편견이 큰 문 제를 야기 하는 수가 있 습 니 다 .

 

시어머니가 나의 신앙을 훼방놓고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의도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시어머니가 시어머니의 삶에 최선을 다하듯 나 역시 나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즉 며느리로서 최선의 공경과 집안일에 소홀함이 없는 자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시부모님이나 집안 어른들에게 인정을 받도록 힘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셋째로 , 진 리 에 대 한 것 은 어 떤 경 우 에 도 양 보 하 지 말 라 는 점 입 니 다 . 그래서 처음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다소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임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있는 셈입니다. 교회에 가는 것을 쉽게 양보해 버리고 나면 시부모 입장에서는 그 신앙행위를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언제나 양보나 타협을 요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불신과의 싸움은 장기 전 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 그리고 며느리란 입장은 절대 약자의 입장입니다. 만약 속전속결로 나가려 한다면 가정이 파괴되는 것까지 감수해야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주님은 이방 문화의 가정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자매를 결코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걸 림 돌 1 4

무슨 일만 있으면 굿을 하거나 점을 치러 다니는 ( 시 ) 어머니를 전도 하고 싶습니다 .

 

 

가 이 드 1

 

송 길 원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무속신앙이 우리 민족의 의식과 생활 속에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대단히 큽니다. 굿이나 점은 미신이라 하여 한 때 국가에서도 타파정책을 펼치기도 하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정책에 편승하여 오히려 장려되고 보호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당이나 점쟁이들 중에는 대학교수까지 있어 마치 미신 자체가 학문적인 신빙성이 있고,이치적인 근거가 있는 것처럼 선전되고 있습니다. 지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도 이런 사실을 여실히 보았으며 계속되는 가뭄 때문에 포항에서 열렸던 기우제행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간이 우주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과학시대에도 미신이 번성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를 찾는다면 그만큼 우리 인간들이 허약하고 어리석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며느리가 교회에 가는 것을 싫어하고 핍박하는 시어머니라면 집안에 일어나는 모든 우환을 예수쟁이 며느리가 들어와서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므로 직접적인 권면은 역효과를 일으킬 뿐입니다. 먼저 좋은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어느 정도 인정을 받게 되었을 때 권면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 그러나 기독교를 핍박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처음부터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며느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시어른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병행되어야 하며 아울러 집안이 평안할 때를 선택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미신의 허구성과 그 실체들을 이야기 해 주십시오 . 이때는 가급적 신문이나 책에 나오는 자료들을 인용하도록 하십시오. 똑같은 말이라도 보통사람들의 말은 무시할지라도 전문가의 말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이때 조심할 것은 미신의 허구성을 지적하면서 미신을 섬기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어리석은 사람들인 것처럼 표현하여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를 듣는 시어머니도 미신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이야기를 자신과 연결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미신을 지적하고 공격하되 미신을 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간절한 심정을 알아주고 신을 찾고 신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그들의 종교성을 칭찬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그리스도인들이 누리고 있는 복을 증거 하십시오 . 점을 치고 굿을 하는 것은 재앙을 면하고 재앙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노력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복을 받으려는 인간본능의 행위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언제나 더 나은 복을 찾고 더 큰 복을 찾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참된 복이요, 가장 큰 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만 된다면 문제는 다 해결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기서 어려운 점은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복을 어떻게 증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증 테이프를 들려 주거나 책을 보여 주십시오 . 예수 믿기 전에 온갖 귀신을 섬기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렸던 사람이 예수님을 알고 변화되어 가는 이야기나 스님이 개종하여 목사가 된 이야기 같은 것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불신자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드릴 말씀은 전도는 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므로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하나님을 의탁해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잘 드러내고 전달 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

사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을 진실로 사랑해야 합니다 .

 

 

가 이 드 2

양 승 헌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미신에 깊이 빠져계신 어머니 혹은 시어머니의 영혼을 아타깝게 여기며 그를 참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인도하고 싶어하는 성도님의 마음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성도님의 고민에 대한 대답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시어머니의 마음을 여시고 영적인 세계의 모습을 보기 전에는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해보십시오!

 

1 ) 관 계 의 원 리

우리의 전도가 방해를 받는 것은 우리의 메시지라기 보다는 우리의 관계 때문입니다. 반대로 우리의 전도가 먹혀 들어가도록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는 것도 우리의 메시지라기 보다는 우리의 관계 때문입니다. 시어머니의 미신문제로 초점을 맞추기 이전에 그분과의 인격적 관계를 점검해 보십시오. 참 하나님에 대한 시어머니의 이해를 받아내기 전에 시어머니의 신뢰를 받아내는 데 성공하셔야만 합니다. 종교적인 변론을 피하십시오. 별론을 통해 주님께 사람을 인도하는 법은 없습니다.

 

2 ) 성육신의 원리

그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기고 그분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십시오. 진정한 겸손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나는 이러한 동기에 대해, 두려움에 대해, 바라는 결과에 대해 어떻게 느낄 것인가? 이러한 생각해서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3 ) 유도의 원리

미신에 대한 시어머니의 집착은 성도님의 신앙생활에 있어 위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시어머니가 굿을 고집할 때마다 성도님이 당하실 영적, 정신적, 정서적 고통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일일 줄 압니다. 성도님의 갈등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갈등입니다. 이것은 시어머니의 듯에 합하여 어리석은 우상숭배에 합세를 할 수 없는 신앙적 확신이 있다는 뜻이며,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시어머니를 공경하며 그분을 하나님께 인도하고자 하는 열망의 충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둘 다 기뻐하십니다. 권투하지 말고 유도를 하십시오. 그분의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미신적인 에너지를 주 앞에 나아오게 만드는 에너지로 바꾸어 보십시오.

 

4 ) 커뮤니케이션의 원리

분위기 조성 : 일단 시어머니의 미신적인 집념과 성도님의 신앙적인 확신으로 인한 충돌이 제기되면 그 자리에서 그 문제에 대해 반박하거나 해명하지 마시고 자리를 지혜롭게 피하십시오. 그리고 몇날이고 몇 주고 그분의 마음 속에 적대감정이 사그러지기를 기다리며 더욱 겸손하게 사랑으로 관계를 세워가십시오.

 

대화의 기회 포착 : 기도하며 때를 파악하십시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시작해 보십시오. "어머님께서 참으로 알고자 하는 것은 제가 왜 어머님이 섬기는 것을 섬기기를 싫어하는지 알고 싶은 것이지요?"

 

이 말은 그분의 가슴쪽의 복음에 대한 반대를 머리쪽의 순수한 질문으로 바꾸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시어머니의 대답히 가슴쪽(복음에 대한 의지적인 반항의 동기)을 반영한다면 더 기다리며 주님께 기도를 해야합니다. 그분의 대답이 머리쪽(복음에 대한 순수한 질문의 동기)이라면 진지하고 정직하게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미신을 따를 수 없는 이유를 그분이 이해할 언어로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설명하십시오. 다시 반복하지만 성도님이 무엇을 말하느냐보다는 어떻게 말하는 가가 더 중요합니다.

 

복음으로의 연결 : 예들 들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어머니 고맙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렇게 점쟁이를 찾아다니시는 것이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는 것, 저도 잘 알아요, 저희 가족과 자녀들 온 집안이 평안하고 복받는 삶을 침해받지 않기를 원하시는 어머님의 안쓰러운 염려도 감사하고 있고요(그분에 대한 감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저 역시 단 하루도 거름이 없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저희 가족과 가문의 평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복을 비는 대상과 방법이 다를 뿐이지 같은 목적을 갖고 우리 가정을 지켜가는 동역자인 셈이네요. 저도 하나님을 모를 때는 어머니와 별로 다르지 않았어요. 보장없는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항상 불안하고 염려스러웠지요. 그저 막연하고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막연한 대상에게 기원하곤 했어요. 돌아보면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염려가 살고 불안이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달라요. 그것은 바로 제가 어떤 귀신도 벌벌떠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오늘 밤 이 세상을 떠난다고 해도 천국에 들어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에요. 간결하면서도 분명하게, 설교를 하거나 가르치려는 태도를 버리고 겸손 겸손 또 겸손을 잊지 마십시오!

 

 

걸 림 돌 1 5

주일에 일하거나 , 골프를 치거나 , 놀러 다니는 것 보다 예배를 드리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남편에게 어떻게 이해 시킬 수 있을까 요 ?

 

 

가 이 드 1

 

송 길 원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남편들의 신앙이 모습이 다양하겠지만 그들은 똑같이 믿음이 약하여 교회를 멀리한다는 것이요,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남편들을 신앙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가운데 가 장 우 선 되 어 져 야 할 것 은 하 나 님 께 위 탁 하 는 것 입 니 다 .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사랑과 관심 입니다 . 아내의 태도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남편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남편에게 역사하는 가장 확실한 통로가 된다는 말입니다.(벧전3:1-4)

 

아내가 남편에게 보여주어야 할 사랑의 행위는 오래참음과 성내지 않음입니다. 대개의 경우 변화되지 않는 남편의 불신앙적 행동에 대해 아내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얼음 덩어리를 불 위에 올려놓아도 녹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며 아무리 빠른 제트기라도 공중으로 날아오르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남편의 불신앙적인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굳어지게 할 뿐입니다. 남편에게 말을 할 때는 언제나 남편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책망이나 비난의 말을 삼가야 합니다.

 

세번째는 기독교 경험하는 기회를 만 들어 주십시오 . 사람은 자기의 필요에 따라 행동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필요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사고가 달라지고 생활양식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그 필요성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유익이나 즐거움에 따라 대부분 좌우됩니다. 신앙은 가지고 있되 생활이 뒤따르지 못하는 사람은 신앙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 정도가 아주 얕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기독교 문화가 자신에게 얼마나 유익하며 그 안에 얼마나 큰 즐거움이 있는가를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인간은 환경적인 존재인 까닭에 처해진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누구와 교제하느냐에 따라 삶의 형태와 양식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어떤 계기를 만들어서든지 그리스도인 남편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을 쏟으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우리를 이끄십니다.(호11:4).

 

 

가 이 드 2

양 승 헌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아마도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도들이 위와 같은 문제로 안타까워하며 고민하여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980년대를 넘어서면서 불어온 한국경제의 부흥, 자동차 홍수, 개인주의적인 삶의 철학, 사회생활의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감각적 쾌락 추구 등이 하나로 뒤엉켜 만들어 낸 신종문화가 있다면 그것은 곧 레저문화일 것입니다. 여름만 되면 성도들이 모두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주일마다 교회를 옮겨 성찬기를 싸들고 그들이 몰려간 해변을 돌며 예배를 드린다는 프랑스 파리의 한 신부이야기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것을 위해 적어도 네 가지 원리를 깊이 고려해야 됩니다.

 

1 ) 관 계 의 원 리

남편과의 사랑의 관계를 견고히 세워 나가는 것이 주일성수에 관해 그의 신학적인 이해를 받아내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이해가 되지 않을지라도 아내의 신앙생활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받아들려고 할 것입니다.

 

남편이 느끼기에 밤낮 교회에 묶여 있는 아내, 혹은 교회에 박탈당한 아내로 자신을 인식시킴으로 성도님의 남편이 하나님의 사랑의초대에 대해 마음을 닫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시는 것은 성도님의 교회봉사가 아니라 성도님 곁에서 하늘의 축복을 모르는 채 살아가는 남편의 영혼입니다. 이 땅 위에서 성도님이 성공해야 할 자리는 한 남편의 사랑받는 아내로서의 자리입니다.

 

2 ) 성 육 신 의 원 리

언제나 내편에서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이 우리의 습성입니다. 그러나 성도님은 현재의 남편에게 짝지워진 선교사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으셨듯이 내 입장에서가 아닌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훈련하십시오. 그래야 대화의 길 이해의 길이 트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진정한 겸손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3 ) 유 도 의 원 리

주일성수에 대한 성도님의 남편의 시비와 반대는 분명이 성도님의 신앙생활에 위기입니다. 주일성수 시비를 반드시 위험과 시련으로만 보지 마십시오. 오히려 이 반대를 복음의 기회로 삼을 수는 없는지 하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주일성수를 방해하는 그의 에너지를 남편이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는 에너지로 변환할 수만 있다면 이것은 성도님의 기회입니다.

 

4 ) 커 뮤 니 케 이 션 의 원 리

분 위 기 조 성 : 반박하거나 해명하지 마십시오. 성도님의 남편의 시비는 아직도 그 동기가 머리쪽(주일이란 무슨 날이냐? 주일은 왜 예배를 위한 날로 데어놓아야 하느냐 등)에 있기보다는 가슴쪽(당신의 남편은 나이지 예수가 아니다. 에수는 내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꼴, 나의 노는 꼴을 못 보는 인색하고 융통성 없는 내 삶의 훼방꾼이다 등)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그 순간을 지혜롭게 피하십시오. 그리고 며칠이고 몇 주고 남편의 가슴 속에 복음에 대한 적대감정이 사그러지기를 기다리면서 더욱 겸손하게 사랑으로 관계를 세워가십시오.

대 화 의 기 회 포 착 : 기도하면서 때를 파악하십시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정말 알고 싶은 것은 제가 당신을 참으로 사랑하고 당신하자는 대로 다 하길 원하면서도 주일날만 되면 모든 우선 순위를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두는 그 이유를 알고 싶은 것이지요?"

 

이 말은 남편의 가슴쪽의 복음에 대한 반대를 머리쪽의 순수한 질문으로 바꾸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남편의 대답이 가슴쪽(복음을 훼방하고 트집잡으려는)을 반영한다면 더 기다리며 주님께 기도를 해야합니다. 그들이 대답이 머리쪽(그렇게 놀기를 좋아하는 아내가 주일날만 되면 그 즐거움을 시시하게 여기며 놀기를 거절하는 것을 보면, 에수가 그렇게 좋은 분인가? 정말 하나님이 있기 때문일까?)이라면 진지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주일 성수를 하는 이유'를 남편이 이해할 언어로 간단하면서도 확신있게 설명하십시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걸 림 돌 1 6

" 하 나 님 이 게 신 다 면 세 상 이 이 토 록 불 공 평 하 고 악 이 판 을 칠 수 있 는 가 ? 하 나 님 은 무 얼 하 고 계 시 는 가 ? " 하 는 남 편 ( 부 모 ) 을 어 떻 게 전 도 할 수 있 을 까 요 ?

 

 

가 이 드 1

 

서 승 동

총 신 대 신 대 원 졸 업 . 부 평 중 앙 교 회 목 회 . 현 재 예 수 전 도 단 의 목 회 자 예 수 제 자 훈 련 학 교 간 사 .

 

세상에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질문도 그런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 째 로 , 하 나 님 은 죄 에 대 해 서 반 드 시 심 판 하 시 는 분 이 십 니 다 . ( 창 6 : 5 - 7 )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내어버려 두신다는 것입니다. 죄를 짓도록 버려두십니다.

그러나 종국적으로 각 개인에 대해서 선한 일을 한 자에게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에게는 심판의 부활로 심판하십니다.(요5:29).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둘 째 로 , 하 나 님 께 서 는 죄 에 대 하 여 심 판 하 실 때 를 연 기 하 시 면 서 사 람 들 이 회 개 하 고 돌 아 오 기 를 기 다 리 고 계 십 니 다 . ( 벧 후 3 : 3 - 7 )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성 도 는 이 럴 때 어 떤 삶 을 살 아 야 할 까 요 ?

반 드 시 심 은 대 로 거 두 게 되 리 라 는 ( 갈 6 : 7 ) 의 말 씀 앞 에 우 리 는 믿 음 으 로 살 아 야 합 니 다 .

 

또 성 도 는 무 너 진 사 회 의 도 덕 성 이 회 복 되 기 를 위 해 서 기 도 해 야 합 니 다 .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신뢰하지 못하는 남편이나 부모님이 이런 질문으로 성도를 공격하는 일들을 자주 봅니다. 사실 이 문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만의 고민이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고통스러운 문제이며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다주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땅에 공의와 정직이 시행되기를 위해서 기도하십시다.

 

 

가 이 드 2

 

이 춘 태

부 산 대 학 교 교 육 학 과 졸 업 . 현 재 I V F 전 북 지 방 회 간 사 .

 

이 문제로 하나님 믿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하여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불행한 출생이나 가정환경, 그리고 살면서 억울하게 당해야했던 불공평한 대우들로 인해 생긴 피해의식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사회나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막연히 신앙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들을 고려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째 , 지 적 인 접 근 방 법 입 니 다 .

사회정의에 민감한 대학생들이나 지식인들은 '세상은 이렇게 불의한데도 하나님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든지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는 분명 나쁜 신이다'라고 추론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사변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하고 악이 판을 치는 이유는 하나님 탓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이기적인 선택(창1-3:선악과 사건)때문이며 또한 이를 뒤에서 부추긴 마귀 때문입니다. 세상의 부패와 타락은 인간들 스스로의 책임이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닙니다.

 

두 번 째 , 악 이 판 을 치 는 데 무 엇 하 고 계 시 는 가 ?

성경은 하나님이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악을 억제하고 계시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일반은총의 방식으로 인간정부를 통한 거입니다. 로마서 13장 1-4절을 보면 하나님은 권력을 가진 관리들을 세우셔서 사람들이 범죄하면 법을 통해 처벌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고 죄를 범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더라도 더 이상 부패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안전장치였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특별은총의 방식으로서 교회를 통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권력의 칼을 가진 관리들을 통해 범죄를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악을 없애고 선을 이루어 나가는 일을 하십니다.

 

세 번 째 는 " 하 나 님 게 서 악 을 억 제 하 시 고 불 의 를 고 치 시 는 일 을 하 고 있 다 지 만 여 전 히 악 한 사 람 들 은 들 끓 고 있 지 않 는 가 ? 하 나 님 은 이 런 자 들 을 한 꺼 번 에 해 결 할 수 없 는 가 ? " 하는 의문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미루고 계신 이유는 해결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악인들에게까지 구원받을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재림하시는 마지막날까지 회개치 않은 모든 악인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악과 정의의 문제에 대한 복음의 체계적인 답변입니다.

 

다음으로 당신의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지금도 세상의 불의를 고치기 위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실제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시에 강남 근교의 기독교인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하였던 일이나 한국선명회가 르완다난민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것, 다일공동체가 청량리에서 무의탁노인이나 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일과 같은 사례들을 알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됩니다. 가능하면 믿지 않는 가족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또한 송명희 자매의 간증이나 김진홍 목사님의 간증테이프들은 자신의 불행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하나님에 대하여 마음이 열리도록 도와줍니다.

 

걸 림 돌 1 7

" 기 독 교 인 이 라 면 하 나 님 이 보 살 펴 주 실 테 니 잘 살 아 야 할 텐 데 , 믿 지 않 는 사 람 이 더 잘 살 더 라 . " 하 는 남 편 ( 시 부 모 ) 을 어 떻 게 전 도 할 수 있 을 까 요 ?

 

 

가 이 드 1

 

서 승 동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이것은 성경적인 진리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출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형통'이란 물질적으로 부요하게 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먹을 것, 입을 것을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마6:31). 하지만 하나님을 믿음으로 오는 '형통이란 오히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 마음에 평강을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통이란 고통을 잊으려고 마약이나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먹을 것이 부족하고 물질적으로 부요하지 못하여도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잘 살아야 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동기를 점검해 보면 물질에 대한 욕심, 탐욕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탐욕이 있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생활 속에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할 수 있다.' 혹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떻게 결정하십니까? 만약 돈에 의해서 어떤 일을 결정한다면 이미 돈에 매여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탐욕입니다.

 

이 탐욕의 동기에서 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도리어 그 사람에게 큰 화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게 되고, 그 물질 때문에 사람이 멸망에 빠지게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돈 때문에 아내(남편)을 살해하고, 자녀가 부모를 살인하고, 친구, 가문이, 교회가 분열하고......., 그래서 하나님은 돈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기 때문에 돈을 사랑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한편 돈은 우리 삶에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돈을 잘 다스릴 수 있을 때 그 돈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돈을 맡기시는 것은 돈이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돈은 우리의 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알게 하십니다.(눅16:10-13)

 

 

가 이 드 2

 

주 수 일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축복은 잘 소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받아야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받으면 재앙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사를 냉정하게 잘 관찰해 보면 처음부터 외형적인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 끝까지 잘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어렵지만 역경 속에서 이것을 이긴 사람이 더 잘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인의 시한적인 형통을 부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세상에서 하는 일이 잘 되고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내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나의 행복과 불행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나가기 위하여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것입니다.

 

러나 그분은 우리보다 생각이 후러씬 더 깊으시기 때문에 우리가 처음 보기에는 가끔 불리한 방향으로 이글어나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이 잘 이해가 안 되어도 인내함으로 믿고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다으로 여기고 조급하게 믿기 때문에 기복신앙이 되고 또 우상숭배가 되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를 믿는 것이 이 세상의 소원풀이를 위해서 믿는 것이 아니고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실 남편이 사회활동에서 하는 일마다 잘안 될 때는 아내에게 제일 큰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이러한 것을 변명하기 위해서라도 자기 일이 잘 안되는 이유를 아내와 교회에게 돌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때는 아내가 의연하게 "여보! 일이라는게 좀 안 될 때도 있고 잘 될 때도 있는 게 아녜요? 당신은 능력이 있으니까 결국은 잘 될 거예요. 집안일은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푹 놓고 다시 한 번 해 보세요."하며 남편의 부담을 덜어주고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안목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당장 하는 일이 잘 안 되고 여러 가지 고난이 따른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네 부부가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께로 같이 나오라는 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걸 림 돌 1 8

부 모 님 과 같 이 살 지 않 고 지 리 적 으 로 떨 어 져 삽 니 다 . 이 런 경 우 는 어 떻 게 전 도 할 수 있 을 까 요 ?

 

 

가 이 드 1

 

이 춘 태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부모님을 전도하는 일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가 요구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예수님도 어머니와 그의 동생들을 전도하는데 30여년이 걸렸습니다.(행1:14)가족들도 그 이전에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서두르지 않으셨으며 인내와 지혜로 그들을 전도함으로써 마침내 열매를 얻었습니다.

 

첫 번 째 로 , 예 수 님 은 부 모 님 을 잘 받 들 었 습 니 다 ( 눅 2 : 5 1 ) .

 

두 번 째 로 , 예 수 님 은 부 모 님 의 생 계 를 끝 까 지 책 임 졌 습 니 다 ( 요 1 9 : 2 6 - 2 7 ) .

 

세 번 째 로 , 예 수 님 은 집 안 일 에 충 실 하 였 습 니 다 ( 요 2 : 1 - 2 ) .

 

예수님은 가족이나 친지들의 경조사에 가급적 참석했습니다. 무관심하거나 분리되어 생활하지 않았습니다. 성급하게 복음을 전하려고 하기보다는 부모님과 가족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전도 이전에 관계를 중시하셨습니다.

 

네 번 째 로 , 예 수 님 은 부 모 님 에 게 직 접 복 음 을 전 하 셨 습 니 다 ( 눅 2 : 4 9 ) .

자식으로서 해야 할 기본적인 의무들을 행하시면서 정기적으로 부모님을 방문하여 그분들과 대화하고 또 자주 전화나 편지로 연락을 드리십시오.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들은 자신의 하소연을 자식들에게 하고 싶어하기 마련입니다. 또 자신의 경제력을 고려하여 부모님이나 가족들의 생활비를 일정하게 부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딤전5:8). 부모님의 생일과 특별한 날에 편지로 간증문을 띄우거나 간혹 부모님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교 테이프를 사다 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잊지 마실 것은 꼭 기도함으로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가 이 드 2

 

홍 문 균

 

( 앞 장 약 력 소 개 참 조 )

우 리 세 대 의 부 모 님 들 은 아 래 와 같 은 여 러 이 유 로 신 앙 을 갖 는 것 을 어 려 워 합 니 다 .

 

1 ) 오 랜 동 안 의 관 습 때 문 에 체 질 화 된 삶 이 새 로 운 신 앙 생 활 로 바 뀌 는 것 을 두 려 워 합 니 다 .

2 ) 체 면 의 식 혹 은 권 위 의 식 이 강 하 게 작 용 하 여 신 앙 을 갖 는 것 을 자 존 심 손 상 으 로 생 각 합 니 다 .

3 ) 조 상 숭 배 및 제 사 제 도 가 사 회 적 관 습 이 되 어 있 고 삶 의 현 장 에 깊 이 뿌 리 내 려 있 어 서 신 앙 을 바 꾸 면 조 상 들 이 싫 어 하 며 진 노 할 지 도 모 른

     다 는 위 기 감 을 갖 기 도 하 고 신 앙 을 가 지 면 제 사 제 도 가 없 어 지 는 것 으 로 알 기 때 문 입 니 다 .

4 ) 기 독 교 인 의 부 정 적 인 삶 이 방 해 요 소 가 되 고 있 습 니 다 .

5 ) 모 든 종 교 는 결 국 다 같 다 는 생 각 을 함 으 로 갖 고 있 는 신 앙 을 포 기 할 결 단 을 내 리 지 못 함 .

6 ) 교 회 에 가 면 열 심 히 " 돈 " 을 내 야 한 다 는 강 박 관 념 때 문 에 싫 어 할 수 도 있 습 니 다 .

7 ) 어 른 들 에 게 철 저 히 순 종 하 는 미 덕 때 문 에 , 혹 시 어 른 들 이 나 주 위 친 척 어 른 들 의 시 선 을 의 식 하 여 섣 불 리 신 앙 을 갖 지 않 습 니 다 .

8 ) 지 금 까 지 고 생 하 면 서 살 았 으 니 이 제 는 좀 즐 기 며 , 구 속 받 거 나 구 애 됨 이 없 이 자 기 의 삶 을 살 고 자 하 는 소 박 한 희 망 때 문 에 교 회 라 고 하 는

     새 로 운 조 직 체 안 에 들 어 오 는 것 을 꺼 릴 수 있 습 니 다 .

9 ) 타 종 교 에 심 취 되 어 있 기 때 문 에 구 태 여 기 독 교 신 앙 에 대 하 여 그 필 요 를 느 끼 지 도 않 고 관 심 도 없 을 수 있 습 니 다 .

 

이상과 같이 믿지 않는 부모님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과 무너뜨릴 벽들이 많습니다. 우선 아래와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 째 로 , 자 녀 된 당 신 의 기 준 을 낮 추 십 시 오 .

둘 째 로 , 당 신 의 변 화 된 모 습 을 확 실 히 부 모 님 앞 에 보 이 십 시 오 .

셋 째 로 , 부 모 님 과 함 께 만 날 기 회 를 자 주 만 드 십 시 오 .

 

복 음 은 단 지 몇 마 디 의 말 로 전 달 되 지 않 습 니 다 . 복 음 은 땀 이 요 , 시 간 이 요 , 다 가 감 이 요 , 손 을 잡 아 주 고 , 곁 에 있 는 것 으 로 이 미 확 인 되 는 것 입 니 다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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