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란 무엇인가?


Ⅰ. 들어가는 말

복음(헬:유앙겔리온)은 하나님의 아들(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으로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의 무엇으로서 복음은 사람들더러 스스로 구원하라는 권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방식이다. 아담의 죄아래 있는 모든 삶은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다. 그 결과로 죽음의 심판이라는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어서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이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기쁜소식이다.

 

이렇듯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롬1:16-17). 즉 복음은 하나님께로부터오는 좋은소식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 사람과 그 구원에 대해서 행하신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요3:16, 17장, 롬6:8, 갈4:4) 우리는 여기서 로마서를 중심으로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 인것과 믿음으로 의롭게 된 복음 그리고 복음만이 죄와 죽음의 해결책임을 살펴 보고자 한다.

Ⅱ. 본 론

1.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1)구약에 나타난 복음 -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
복음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구약성경 거의 모든 지면에서 발견된다.
구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 즉 그림자이다.(히1:1-3)
그 중에서 대표적인 구절들을 살펴보면,창3:15절에서 그 약속이 제일 처음 나타나 것을 볼수 있다. 이것을 원시복음이라고 부른다. 이 말씀은 에덴동산에서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서로 원수가 되며, 뱀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첫 번째 약속이다. 창17장에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그씨로 말미암아 온세상이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약속하셨다. 이것은 창49:10절에서 야곱을 통해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라" 삼하7장에서는 다윗에게로 이 약속은 구체적으로 적용되어 나가고 있다. 이사야7장에서는 "그가 동정녀에게서 나시고", 미가5:2절은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모세는 백성들에게 신18:15에서 제사장으로 이사야5장에서도 동일하게 표현하고 있고, 다니엘9:24이나 시22편에서는 유대인의 왕으로, 이사야42, 49, 50장에서는 이방에 비추는 빛으로, 스가랴9:9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나귀를 타나니 작은 것 곧 그 나귀새끼니라", 시22편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16편)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다. 이렇듯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 복음에 대해서 미리 약속을 보여 주고 있다.


2) 그리스도의 오심(성육신)에 나타난 복음 -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으로 나심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다(롬1:3)는 것은 하나님같은 사람 사람같은 하나님되심을 알수 있을뿐더러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한 것으로 기독교 교리(복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구약예언의 성취이기도하다.


요한은 요한복음 서두에서 아버지의 품속에 계셨고 "그가 없이는 아무것도 된 것이 없는" 그리고 "세상을 빛추는 빛".."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라고 시작하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족보에 대해서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1장17절에서는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의 나심에 대하여 계속해서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1:20-21)라는 말씀속에서 븍음을 소개하고 있다.


바울사도는 갈4:4에서 "때가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아래 나게 하신 것은"이라 말하고 로마서에서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 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9:4-8) 육신의 몸을 입고 온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복음의 진수가 여기에 있다.

3)예수님의 죽으심(십자가 사건)과 부활에 드러난 복음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이 아닌 정치적 해방자의 모습으로 이해 하였기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어리석은 실패작으로 여겼으며 헬라인들은 역시 부활을 믿지 않았기에 이를 미련한 것으로 치부하였다.(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22-24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이 지혜니라") 세상의 안목에서 이렇듯 '십자가의 도'가 어리석게 보이는 까닭은 그들의 영적 분별력이 결여되었기 때문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 구원을 성취하시는 복음의 지혜(위대함)가 나타나고 있다.(고전2:14 , 마태복음13:13-14)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가장 악독하고 치욕스러운 처형법인 십자가를 당함으로 메시야적 사명을 완수하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실현 되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아담이래 죄와 사망의 지배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화해케 할 수 있고 생명의 길을 제시한 가장 위대한 승리의 복음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로마서6:8-10절에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피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이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라고 표현하고 있다.


계속해서 사도바울은 고전15장에 자신이 전한 복음의 내용(15:3-6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을 밝히면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과 그를 믿는 성도들의 부활의 보증이 됨을 역설하고 부활을 믿지않는 믿음은 헛것이라는 것과 부활신앙의 의의나 승리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이를 로마서에서는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6:4-11)라고 표현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시는 복음의 진수를 드러내고 있다.

2. 복음은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이다.

1)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이사야 5장 16절에는 하나님이 의로우시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의는 불의한 인간이 그 깊이와 넓이를 헤아릴 수 없으며 행하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다. 인간의 양심에 비춰주신 하나님의 의의 그림자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반영하고 있는데 사람은 결코 그 양심에 100% 순응하는 삶을 살 수 없다고 로마서 2장 14,15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유대인에게 주신 율법 또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반영하고 있는데 사람은 결코 그 수준에 이를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롬3:20)


율법을 모두 행하면 의롭다 여기심을 받겠지만 모든 인간은 수준미달임이 밝혀 졌다. 마5:21-28에 기록된 살인과 간음에 대한 예수님의 용어해석에서 세상의 법이나 율법의 그것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의를 요구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의의 수준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양심은 이 같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이 옳은 것이라고 고백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의롭다고 여기시는 하나의 길을 친히 만드셨는데 우리는 그것을 복음이라고 부른다.

2) 하나님의 심판과 복음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시96:13 하)


하나님의 이 의로우심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어느 거룩한 인간도 도저히 그분 앞에 설 수 없다. 롬2:1-5에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조금 더 의롭게 여기고 있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 할 때 정죄 하는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판단이 나온다.


그는 자신은 행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동일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조금 더 악한 사람이나 조금 더 선한 사람이나 결국은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소유하고서 그 율법을 자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율법을 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정죄를 받았다. 아마 그들은 율법을 행하면 행할수록 자신은 죄인이며 도저히 율법의 기준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율법을 모른채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이방인들이나 하나님 율법을 알고서 하나님앞에 범죄한 유대인 모두에게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롬2:12)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행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죽음과 지옥 형벌을 면할수 없게 되었다.(롬5;12) 복음은 죽을 수밖에 없는 모든 인간에게 유일한 길이 된다.

3)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
구약시대에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여기심을 받았던 사람이 있다.(롬4:3)
아브라함은 많은 죄를 지었다. 하나님을 만난 후에도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등 드러나는 죄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지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축복을 신뢰하였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여기심을 받았다. 다윗의 글 속에서도 죄를 용서받는 경우를 이야기 하고 있다.


"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롬4:7)
이미 다윗은 그의 죄에 대해 용서하심을 알고 있었고 누리며 살았던 것을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동일한 믿음의 원리를 통해 의롭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만나는 십자가 사건은 절망과 죽음에로 흘러가던 인류역사의 방향을 소망과 생명에로 바꾸어 놓았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또한 인간을 사랑하셨다. 로마서5장 8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그리스도를 죽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리의 죄의 대가를 묻어 둘 수 없는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하나님의 사랑은 그 아들을 화목제물로 드려지게 하였다.


그리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든사람에게 이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음으로 의롭다 여기심을 받는 길을 열어놓으셨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거나 아파하고 있을 때 모세의 중보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처방이 내려졌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니"(민21:8)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처방에 순종하여 생명을 구하였다. 요3:14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사건을 비유하여 십자가 사건을 소개 하신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노력과 행함으로 하나님의 의에 이를 길을 찾지 않아도 된다. 단지 십자가에 달리신 그 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조건 없이 구원을 주셨기에 우리는 이 사건을 은혜라고 부른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은혜는 조건이 없지만 우리는 그 분에게 우리의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 분이 가지고 있는 높은 의의 수준에 이르기 위해 이제는 나의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간다.

3.복음은 죄와 죽음의 해결책이다

1)복음에서 본 죄와 죽음의 정의
 가. 죄의 정의
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다. 즉 죄는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의 복음-예수 그리스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롬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한다. 히브리(구약)단어와 헬라(신약) 단어에 쓰이는 것에 따라 의미상의 차이가 조금씩 있다.


구약에서의 가장 보편적인 개념은 "표적을 맞추지 못하는 것'과 '표적에서 빗나가는 것'이다. 또 반역이란 의미와 패역함 또는 뒤틀림의 의미도 있다. 또한 '길을 잃음'의 뜻을 갖기도 한다.


신약에서도 '목표를 맞추지 못하는 것'과 '길에서 빗나가는 것'을 뜻하는 용어가 구약과 마찬가지로 많이 쓰인다. 실수란 실책을 일컫기도 한다. 신약에서 또 다른 용례는 경건치 않음(롬1:18) '하나님을 영화롭게 안함'(롬1:21) '감사치 않음'(롬1:21)으로 죄인의 특성을 통해 나타난다.

나. 죽음의 정의
죽음은 생명을 잃는 것이다. 죽음을 두 종류로 본다면 육체적인 죽음과 영적인 죽음으로 나눌 수 있다. 육체적 죽음은 문자적으로 목숨을 잃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은 모든 인류가 필연적으로 겪게되는 과정이다. 영적인 죽음은 여으이 죽음, 소멸이 아니라 영이 하나님과 분리됨을 뜻한다. 나무에서 나뭇가지가 분리될 때 죽게되는 것처럼 인간의 영이 하나님께로 분리되는 것이 영적인 죽음이다. 이것을 둘째 사망이라고 표현한다. 생명을 잃는 육체적 죽음은 첫째 죽음이고 영적인 육체적 사망뿐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의 최종 상태를 둘째 사망이라고 (계 2:11, 마 25:41) 고 말한다. 생명을 잃는 육체적 죽음은 첫째 죽음이고 예수님이 재림때 북신자가 맞게되는 것은 둘째 사망이다.

다. 죄와 죽음의 결과
죄의 댓가 즉 죄가 치루어야 될 결과는 죽음이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죄는 결과적으로 죽음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구약에서의 속죄제의 제사는 자신의 죄를 소, 양, 염소, 비둘기에 전가해 짐승을 죽임으로서 죄를 해결했다.


또한 죄로 인해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을 부인하여 지혜를 얻을 수 없게 된다.
스스로 지혜있는 척하며 교만하여 진다.생각이 허망하여 미련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진다(롬1:21) 생각이 허망하여 진다는 것은 사고방식이 더럽혀지고 오염되었음을 뜻한다. 미련해짐은 도덕적으로 둔감하여져 죄를 인식치 못함을 말한다. 마음이 어두워진다는 것은 종교적으로 소경이 되어 죄를 분별하지 못하고 어두움 가운데서 사는 것이다.


세상적 표현으로 지옥에 가게 된다. 지옥은 꺼지지 않는 북이 타오르고 죽지 않는 벌레가 있고(마9:43) 불못이 있는 곳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로나 이것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영원한 징벌을 상징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하겠다. 지옥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하신 복음을 거부한 자들이 맞게 될 운명이다.


죄는 또한 영혼의 부패를 초래한다. 죄로 인해 양심이 둔하여지고 부패하여 진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렘 17:9) 인간의 마음은 인간의 내적 중심, 생각과 감정과 의지의 기관이자, 인격의 중심점이다 죄로 인해 인간의 마음은 거짓되고 부패했다고 말한다.

2) 예수그리스도의 필요성(복음의 절대적 필요성)
죄로 인해 죽음의 결과를 초래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해결책을 제시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람이 실현인 십자가의 복음이다. 죄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이 모든 인류의 해결책이 된 것이다. 인간의 딜레마인 사망과 죄의 세력을 예수님이 파괴하신 것이다. 어떻게 무너뜨리신 것인가?


예수그리스도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히 2:14) 사단의 최대의 권한인 사망의 세력을 깨뜨려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부활하심을 통해 사단의 패배는 온 천하에 드러났고 모든 믿는 자는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었다.


또 죄를 이기신 것이다. 롬 6:9 죄로 인한 결과로서 사망은 모든 인류의 종착점이 되었으나 그리스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 창조주이심으로 살아나셨다.(롬1:4) 그리스도의 부활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입증되었다.


이 승리는 그의 백성들에게도 주어질 것이며 그들은 사망에서 부활하여 영원한 을 누리게 될 것이다. (고전 15:54b)
심지어 현세에서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롬 8:38-39 사망에서도 우리를 그리스도에게서 떼어놓을 수 없다. 비록 육체적 사망의 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믿는 자들은 이미 사망의 상태에서 옮겨져 영원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은 너무나 성결하시고 거룩하시기 때문에 추호의 약함도 용납하시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에 빠져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레위기에는 짐승의 희생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이 나와 있다. 짐승의 죽음을 바친 죄인의 죽음을 상징하였다. 희생제사는 하나님의 공의와 속죄를 나타냈다. 롬4:25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게 되는 대속물, 희생양으로 하나님의 진노와 형벌로부터 율법의 저주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리게 하였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Ⅲ. 맺음말

복음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구약성경을 통해 오실 예수님에 대하여 미리 약속하신 것이다. 이 복음은 때가차매 예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다윗의 혈통으로 여자에게서 율법아래 나심으로 구약예언의 성취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인간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딜레마(죄와 죽음)의 해결책으로, 하나님의 심판(진노)에서 벗어나는 오직 한길을 밝히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실현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은혜의 복음이다. 한마디로 복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좋은 소식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놀랍고 기이한 메시지보다 훨씬 나은 것이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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