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도

 

성경은 하나님의 어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강조한다. 어린이 전도의 중요성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마18:10).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10:14).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신6:6). “마땅히 행할 일은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22:6).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나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18:14).

 

하나님의 어린 자녀들이 지켜야 할 가장 큰 책임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1. 어린이 전도의 요소와 주체

어린이 전도의 요소는 먼저 복음(고전 15:3,4)이 있어야 한다. 방법(고전 9:12)이 있어야 하고, 사람(딤후 2:2)이 있어야 한다.어린이 전도의 주체는 신앙적인 주체가 있어야 하며, 죽어가는 심령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자기의 사명을 다하는 뜨거운 열심을 갖고 바로 봉사할 수 있는 기술 곧 겸손, 사랑, 언어, 문서 등의 전도물의 사용이 전도의 주체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2. 어린이 전도의 동기

동기가 분명치 못할 때 자기의 뚜렷한 신념을 가질 수가 없다.

왜 어린이에게 전도를 해야만 하는가?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 하나하나까지 사랑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하시고 계신다.

자기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역사와 이로 말미암아 생기는 영광스러운 삶의 가능성이 전도를 통해서 형성되어 진다. 전도는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3. 학교앞 전도

교회 근처의 초등학교 혹은 학교 부근 아파트로 나가서 전도하는 방법이다. 요즘에는 놀토라고 부르는 토요일에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날이 있다. 평일 혹은 토요일에 아이들이 마치는 시간인 12시 근처에 초등학교 앞으로 나가 전도하는 방법이다. 학교앞 전도는 여러 면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교와의 관계, 교통 방해 정도, 간식의 위생 상태 등을 세밍하게 점검해야 한다. 놀토인 날은 아이들이 많이 나와 노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여 나가면 효과적입니다.

초등학교에 가서 전도를 하는 할 때에, 글 없는 책만 가지고 전도를 하는 것보다는 다른 전도방법과 같이 전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은 학교 앞 전도의 도구들을 소개한다.

 

1) 솜사탕

아이들을 모으기 위해서 솜사탕 기계를 가지고 가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정용 솜사탕 기계도 있으니, 그것을 구입해도 좋다. 또한 사용하기도 매우 간단하고 쉽다. 솜사탕용 설탕을 기계에 넣으면 잠시 후에 솜사탕이 만들어지고 거기에 나무 막대기를 돌려서 솜사탕 모양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교사의 지도 아래 어린이의 손으로 직접 솜사탕을 만들게 하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다. 이런 솜사탕으로 아이들을 끌어 모은 후에 전도를 하는 방법이다.

 

2) 풍선아트

솜사탕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다. 아이들이 풍선에 많은 관심이 있으므로, 풍선에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담아서 준다거나, 풍선과 함께 전도지를 풍선에 매달아 준다면 좋다.

 

3) 인형극

인형극은 매우 호응이 아주 좋다. 어린 아이들을 교회로 모아서 인형극을 보여주는 행사를 가지는 것도 아주 좋다. 복음의 메시지가 들어가서 좋고, 교회의 문턱이 낮아지기에 좋다.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해도 좋고, 신학대학 인형극 동아리와 같은 외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4) 어린이 축구 선교단

축구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운동이다.

아이들의 놀 곳을 제공해 주지 못하는데, 그 역할을 교회에서 감당하면서, 그들을 교회로 이끄는 것이 좋은 전도 방법 중에 하나이다. 바로 운동을 통한 전도인데, 운동 중에 축구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며, 여자 아이들까지도 좋아한다.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며, 여자 아이들까지고 하기도 한다. 주일학교 학생들 위주로 구성하며, 불신자 아이들도 홍보를 통하여 모집한다. 일단 축구 선교단을 운영하면, 믿지 않는 아이들이 교회에 대한 반감을 줄여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계속적으로 교회와 부딪히면서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축구는 복음이 아니기 때문에 복음 제시를 해주어야 한다. 한 가지 방법은 어린이 선교단이 다른 교회 또는 단체와 경기를 가질 때 전도단이 같이 따라 나가는 것이다. 축구 선교단에 있는 믿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간식도 제공한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계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5) 반드시 1:1로 전도하라

아파트의 놀이터에 가보면 아이들이 뭉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준비해간 전도 용품을 많이 줄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전도의 효율성은 떨어진다. 이런 경우 일단 전체적인 시선을 끈 후에, 준비해간 전도 용품들을 1:1로 하나씩 주면서 전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교사들이 한명만 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2명 정도 팀을 이루어 가기 때문에 1:1로 전도를 하더라도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효과가 있다.

 

6) ‘보스’를 노려라

위의 경우처럼 1:1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가지 환경 상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그룹이 보인다면, 그 중에서 그 아이들을 이끄는 보스의 역할을 하는 아이를 찾는다. 그 다음에 그 아이의 마음을 열게 하면 나머지 아이들은 대부분 같이 따라오게 된다. 교회에 한 번 나오더라도 같이 나오게 되고, 축구를 하게 되어도 같이 하게 된다. 특히, 몰려다니는 아이들은 그 목적이 ‘노는 것’에 있기 때문에, 축구 선교단을 운영한다면, 전도 전략 중에 한 가지로, 몰려다니는 남자 아이들에게는 축구 선교단의 가입을 권유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왜냐하면 ‘보스’의 마음만 열면 그 아이를 따르는 여러 명의 어린이가 축구 선교단에 들어와 활성화에 도움도 되고, 지속적이고, 계속적인 관계를 통한 복음 제시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4. 어린이 전도를 실행하는 교회의 프로그램

 

1)명성 교회 메빅(MEBIG)

메빅(MEBIG)은 메모리, 바이블, 게임의 합성어다.

메모리(MEMORY)는 말씀 암송으로 메빅 예배를 드리며 주일마다 중요한 구절을 암송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입과 머리로 암송한다.

말씀을 듣기 때문에 그 날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된다.

또 메빅예배의 핵심은 말씀이다.

바이블(BIBLE)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할 뿐만 아니라 성경 공부를 하고, 또 메빅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찬양 속 성경적 메시지를 소리 높여 찬양하는 것으로 적용된다.

신나고 즐거운 시간 뒤 설교시간에 어린이들은 높은 집중력과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귀 기울인다.

게임(GAME)은 예수님과 함께 누리는 즐거움이다.

놀이는 어린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게 한다. 혼자가 아닌 예수님과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기뻐하는 시간, 놀이를 통해 내적치유가 일어난다. 그리고 예배도 잘 드리게 된다.

결국 메빅은 주일마다 경쾌한 찬양과 율동으로 중요한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직접 작사, 작곡한 찬양 속 성경메시지를 찬양으로 묵상하며 생활 속에 적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신앙성장을 돕는다. 지루한 예배를 캐릭터와 함께 성경퀴즈를 풀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놀이를 통하여 기뻐하는 시간과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신나고 즐거운 예배이다.

 

2) 할렐루야 교회 어린이 전도폭발

어린이 전도폭발은 전도폭발의 신생아이다.

이것은 어른들을 가르쳐 복음을 전하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어린이들에게도 기본적 복음개요를 가르침으로써 직접 복음을 전하게 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어린이들은 복음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할 뿐 아니라 아주 재미있어 한다는 것이 우리가 경험으로 얻은 확신이다. 어른들에게처럼, 어린이들에게도 그 일을 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어린이 전도폭발이 그 도구를 개발해 냈다.

전도폭발 복음제시에 몸동작을 붙였으며, 많은 예화와 스킷을 사용하여 복음개요의 핵심 개념들을 설명하였다. 어린이들이 관련성과 동질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시각자료들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어린이 전도폭발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어린이 전도폭발의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가르치기 위하여 전 세계 어른들을 무장시킴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달성하고자 하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

 

(1)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분명히 알려주는 것이다.

(2) 어린이들을 구원의 지식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3) 어린이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어린이 전도폭발은 어른들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먼저 어린이 전도폭발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가르쳐주고 그들을 구원의 지식으로 이끌어주는 일에 더 잘 무장되기를 바라는 어른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한 어린이 전도폭발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의 주와 구원자인지 모르는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이미 교회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어린이 전도폭발은 기초적인 복음 메시지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그들의 표현수단으로 사용하여 가르쳐 준다. 물론 어린이 전도폭발의 모든 자료는 어린이들이 여기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이 훈련의 초두에서부터 계속 배우는 내용을 매주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해주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음전하기”를 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매주 적어도 한 가지의 “집에 가져가는 진리” Take Home Truth 라는 물건을 받는데, 이것을 친구들과 가족에게 보여주면서 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복음의 어떤 부분을 설명할 수 있다.

 

3) 부산 새누리 교회 쿵두리 전도방법

쿵두리 어린이 전도는 어린이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복음을 증거 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는데 있다. 쿵두리 어린이 전도는 이 기쁜 소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들에게 증거 하는 것이다.

지금도 달란트를 잘 사용하는 교회는 달란트효과를 통해 전도가 되고 있지만 거의 99%의 교회에서는 달란트제도가 이제는 그 효과가 떨어졌음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이 쿠니는 달란트 시장에서는 할 수 없는 600여가지의 선물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주며 아이들의 인성과 영성을 변화시키는 전도이다. 아이들의 예배태도, 아이들의 시간 지키는 것, 아이들의 생활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쿠니는 단순히 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 ‘용돈 바르게 사용하기’ ‘게임중독 해소 프로그램’ ‘비만클리닉’ ‘이웃사랑 프로그램’ ‘부모님께 효도하기 프로그램’ ‘성경 하루 10분 읽기 프로그램’ ‘기도 하루 10분하기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미션으로 진행되어 아이들의 인성은 물론 영성까지도 변화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4) 노은교회 유ㆍ초등부의 전도방법

노은 교회 유ㆍ초등부는 명성교회의 메빅(MEBIG)이라는 어린이 전도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어린이 전도와 양육 및 예배를 드리고 있다.

메빅(MEBIG)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이 보이며 항상 말씀으로 바로 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집중력 있게 듣고 게임과 신나는 율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예배를 드릴 때 마음이 열리고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어린나이에서부터 하나님께 사용 받는 모습이 보기 좋다.

 

현재 노은침례 교회 유ㆍ초등부에서는 메빅(MEBIG)이라는 프로그램의 세미나 및 강의를 통해서 메빅담당 레크레이션 선생님이 배우고 이를 통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노은 메빅 찬양단을 따로 세워서 현재는 4기까지 찬양단이 선발되어 있는 상태이며 메빅 예배에 필요한 율동 및 찬양을 배워서 예배 때 무대에서 아이들의 믿음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예배 하루전날인 토요일에 리허설 예배를 통해서 주일날에 있을 유년부, 초등부 예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리허설 예배를 통해서 나타난 부족한 점이나 게임 및 찬양에서의 준비물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또한 메빅은 선생님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기도로써 준비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선생님들의 헌신의 모습이 높다. 매주 수요일 유초등부 선생님들의 기도 모임 및 토요일에 있는 리허설 예배시에도 빠짐없이 참석함으로써 율동 및 찬양을 함께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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