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 흘렀던 곳에…' 화산폭발이 만든 장관

 

 

 

 

 

 

 

 

 

 

 

 

 

 

 

사진 공유 사이트 트위스티드시프터가 최근 화산폭발로 생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10선을 소개했다.

분화하는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용암. 철철 흘러내리며 주변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다.

그러나 황폐한 모습의 분화구는 세월이 흐르며 호수가 형성되고 점차 새싹이 돋아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호수는 칼데라호와 화구호 두 종류로 나뉜다.

칼데라호는 화산 폭발 후 화산 중심부가 함몰하여 와지(움푹 패어 웅덩이가 된 땅) 형태의 지형에 물이 고여 형성된 호수를 말하고

화구호는 화산 폭발 때 생긴 분출구에 물이 고여서 생긴 호수다.

소개된 호수들 중에는 백두산 천지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천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칼데라호며 한라산의 백록담은 화구호다.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미국 오리건주의 크레이터 레이크도 있다.

이곳은 천지보다 너비가 약 2배 이상 크다.

이외에도 세계 곳곳의 호수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출처=트위스티드시프터(Twistedsifter)]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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