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폭포

  (Victoria  Falls)  
 

빅토리아 폭포, 남아프리카 대륙을 깨우는 '혼의 울림'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남쪽,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대지에 자리잡고 있다.
약 250만년 전에 잠베지강의 하류가 지각 변동으로
융기하는 바람에 잠베지강이 흘러가는 방향이 바뀌어,
광대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대지를 흐르게 되었다.
 
잠베지강은 대지의 끝에서 한꺼번에 떨어져 내리면서
거대한 폭포를 이루었다.
그후 폭포의 흐름에 의해 바위가 깎이면서
폭포의 위치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후퇴해 나갔다.
 
 


현재의 빅토리아 폭포는
당초의 위치로부터 약 80km 상류 쪽으로 옮겨져 있다.
빅토리아 폭포의 하류에 이어지는 협곡은
과거에 폭포의 낙하 지점이었던 곳이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가 있는 곳도
과거에는 많은 물이 떨어져 내리던 폭포가 있던 곳이었다.
빅토리아 폭포의 침식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 사진의 한가운데로부터 조금 아래쪽,
폭포 맨 왼쪽의 무지개가 보이는 근처에는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사진의 위쪽을 향하는
새로운 폭포가 생길 조짐을 볼 수가 있다.
 




 
UNESCO World Heritage Sit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공위성으로 본 짐바브에의 빅토리아 폭포의 물 흐름 사진
 

 

'세상 이야기 > 산행,여행 guid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림청 선정 공표 한국의 100대 명산   (0) 2010.03.22
한국의산하 (기암.괴석)  (0) 2010.03.10
나이아가라 폭포  (0) 2010.03.07
나침반보는법(독도법)   (0) 2010.03.05
백두산   (0) 2010.01.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