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도는 보이는 신앙이다.
기도란 말의 히브리 원문은 여러 말이 있다.
기도란 나함(עָתַר)인데 슬퍼하다, 애통하다, 이다. 가까이 하다, 아타르(נָחַם) 향을 피우다. 가까이 하다, 깨끗이 하다, 이다. 솨알(שוּב)인데 돌이키다, 돌아서다, 이다. 슈브(שָאַל)인데 요구하다, 질문하다, 이다. 카라(פָלַל)인데 외치다, 부르짖다, 이다. 파랄(קָרַא)인데 각을 뜨다, 사이에 끼다, 중재하다, 이다
기도란 말의 헬라 원문은 프로슈코마이(προσευχομαι)인데 기도드리다. 기도하다. 데오마이(δεομαι)인데 결핍하다, 가난하다, 탄원하다, 아고니조마이(αγωνιζομαι)인데 싸우다, 노력하다, 경기하다, 이다. 유케(ευχη)인데 소원하다, 서약하다, 바라다, 요구하다, 귀챤케 하다, 이다. 엔튜지스(εντευζις)인데 만나다, 담화하다, 청원하다, 주입시키다, 이다.
위와 같이 기도란 의미는 다양하다 신앙생활의 전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도한다는 말은 바로 신앙생활 자체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도 생활을 못하는 것은 신앙 생활을 못한다고 볼 수 있고 기도 생활을 안 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안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 기도는 분향이다.
기도는 성막에 분향 단에 기원을 둔다. 기도란 아타르(נָחַם) 향을 피우다. 가까이 하다, 깨끗이 하다, 란 뜻이다.
예배는 기도를 동반한다. 성막 안에는 반드시 분향 단이 설치되어 있다. 성만 안에는 성도가 있다. 성소는 성소와 지성소로 구분되어 있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와 속죄소가 있고 성소 안에는 분향단과 떡 상과 등대가 있다.
분향단은 성소와 지성소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중앙에 위치해 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오면 반드시 분향을 해야 한다.
분향은 악취를 제거하는 일이며 자신의 모습을 가린다는 의미에서 분향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을 대할 수 없다.
분향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했다. 분향은 하나님과 대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다.
분향은 내 안에 죄를 하나님 면전에서 태우는 것이다. 분향은 앞에 내 안에 소원을 태워 향연처럼 올리는 것이다. 분향은 제물들로부터 비롯되는 악취를 제거하는 것이다. 분향은 대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 갈 때 연기를 피워 자신을 가리우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을 대면할 수 없고 죽기 때문이다.
분향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했다.
(계5: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예배는 기도를 동반 한다 예배는 하나님과 연합이며 만남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하나 되는 것이다.
이 만남의 중재역할이 기도인 것이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방편인 것이다.
3. 기도는 제사장의 본분이다.
성경은 기도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기독교를 기도의 종교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간의 모든 삶이 초월해 계시는 통치자이시고 능력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구약 시대에 아브라함과 야곱, 모세와 여호수아, 한나와 사무엘, 다윗과 솔로몬, 엘리아와 엘리사, 이사야, 에레미아 ,에스겔 다니엘,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다.
신약에 시대에는 그리스도께서 성역을 시작 하시면서 광야의 금식 기도로 시작하여 한적한 곳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로 마치셨다.
기도는 그리스도의 일상생활이었다.
그리스도는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다고 했다.
(눅 22:39)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리고 변화 산 기도와 전도활동 하실 때마다 기도하시며 대속을 이루시기 전날 밤 밤새워 기도하시고 십자가의 대속을 이루시고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숨지는 순간까지 기도하셨다.
(눅 23:3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 새
(눅 23:46)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그리스도의 제자 베드로도 기도의 사람이며 특히 사도바울도 주님의 본을 받아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신앙의 인물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인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다.
4. 기도는 감사의 표현이다.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존재한다.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안에서 산다. 출애급 백성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살았다. 일용할 양식으로 시작하여 출애굽 마칠때가지 하나님이 인도했다. 사십년 광야 생활은 연사 안에서 믿는 자들의 생존 유형이었다.
신 8: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네게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아니하는지 알게 하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떨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혜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무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믿는 자들은 모든 인생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산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으로 살며 나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은혜 속에서 산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때때로 나의 요구에 따라 도우시는 은혜 속에서 산다.
그러기에 마음에서 깨달아 믿은 믿음을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유대인에게 버림받은 사마리아 사람이 그리스도께 감사했다.
눅 17:12-19.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까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 지라 15) 그 중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러 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리시되 일어나 걸어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5. 기도(향연)는 성결의 방편이다.
레 16:11-13.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12)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행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
시 32:1-2. 허물을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목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향연이라 한 것은 행기로운 연기를 말한다. 향기로운 연기는 더러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편이다.
다시 말하면 성소와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방편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결의 방편으로 회개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배에 요소로 기도인 것은 먼저 예배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이 기도이다. 하나님을 대면하기 위해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행위인
것이다. 회개 없는 예배는 성전을 더럽히는 것이고 하나님을 경멸하는 불신앙이기 때문이다.
위의 말에서 번역된 헬라 원문은 아래와 같다. 프로슈케(προσευχη)란 말로 사이에 끼어 중재하다. 재판하다. 데시스(δεησις)란 말로 의뢰하다, 원하다. 엔토키스(εντευξις)란 말로 접근하다, 만나다, 함께하다. 메타노에오(μετανοεω)란 말로 태도를 바꾸다, 원래 상태로 회복하다.
위의 말을 종합해 보면 기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재하여 깨끗함을 받고 도움을 받고 재판을 받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귀한 것이다.
성도의 기도는 구원에 완성하는 방편이기도하다. 마음으로 믿는 것을 입으로 또한 행동으로 증명하며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기 때문이다. 울 리가 믿는대 해도 믿음의 생활을 하지 않으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래서 구원을 완성하기 위하여 신앙생활을 요구한 것이다. 즉 예배생활이라든지 기도 생활이라든지 모든 영적 생활을 요구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를 배신한 베드로가 통곡하며 회개하고 주께 돌아왔다.
눅 22:61-62.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 심히 통곡 하니라.
6. 기도는 의지하는 믿음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또한 세상 만물의 창조주 주인으로 믿고 생명의 주인으로 믿는다.
그러기에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구하고 종은 주인의 뜻을 이루어 산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기도를 가르쳤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혼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니님은 우리의 처지와 형편을 모두 아시지만 기도를 통하여 주신다 했다. 왜냐 하면 기도 없이 주시면 신앙과 상관이 없게 되고 자기 교만에 빠지기 때문이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했다.
마 6:33-34.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구하는 이에게는 주실 것이요 구하지 않는 이에게는 얻지 못할 것이라 했다.
눅 11:9-13.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 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얼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 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그리스도께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말씀하시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들에게는 주시며 만나며 열릴 것이라 했다.
도한 구하는 이미다 찾는 이마다 두드리는 이마다 받게 된다는 말슴은 구하지 아니하는 자 찾지 아니하는자 두드리지 않는 자는 얻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고 열리지 않는다는 말씀인 것이다.
이방인인 가나안 여인은 계속 구하여 소원을 이루었다.
마 15:24-2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냄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집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 들로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대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7. 기도는 자기와의 내적 싸움이다.
기도란 말은 파랄(פָלַל)은 메타메포에오 (μεταφοεω)란 말인데 각을 뜨다, 가르다. 생각을 새롭게 하다란 의미가 있다.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레1:6) 그는 또 그 번제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레1:12)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그 기름을 베어 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기도는 가죽을 벗기는 것이다 가죽을 벗긴다는 말은 자기 모습을 벗는 다는 말이다. 즉 자기를 자기를 부인하는 내적 싸움인 것이다.
기도는 각을 뜨는 것이다. 각을 뜬다는 말은 자기 모습을 부순다는 말이다.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서 자기 자신을 없앤다는 말이다.
기도는 쪼개어 갈라내는 것이다. 제물인 자신의 가슴을 쪼개는 것이다. 가슴을 쪼개어 내 모습 이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자신을 쪼개며 아파하는 것이다. 죄악을 갈라내는 자기 결단이다. 죄를 회개하는 신앙의 행위이다.
죄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사우는 싸움이다.
[롬 7:23-24]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8.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신앙행위이다.
기도란 말은 아타르,(עָתַר)또는 프로셀코마이 (προσελχομαι) 라는 말인데 깨끗이 하다, 가까이 하다, 접근하다, 하는 의미가 있다.
즉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깨끗함을 받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이 하여 화목을 이루는 생활이다. 성도들 가운데 “ 나는 기도 못해“라고 겸손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이다.
또한 기도하기 싫다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기도 못해 하는 말은 나는 하나님과 가까이 못한다는 말이 된다.
나는 기도하기 싫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싫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가까이 못하는 사람이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싫은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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