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우리들로 하여금 영적 생활의 최전방에서 서게 한다. 기도는 답사하지 않은 영토를 최초로 답사하는 것이다. 명상은 우리들로 하여금 내적 삶 속에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금식은 하나의 부수적인 수단이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들로 하여금 인간 심령의 가장 깊고 가장 높은 행위 속에 들어가게 하는 기도의 “훈련”(실제의 체험) 그 자체이다. 진정한 기도는 생활을 변화시키는 것이고 또 생활을 창조하는 것이다. 윌리암 캐리(William Carey)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기도(은밀하고 열렬한 믿음의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경건의 밑뿌리에 있다.”

 

기도한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는 데 사용하시는 중요한 수단이다. 우리가 만약 변화하기를 원치 않는다면 우리는 기도를 버리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우리의 부족함을 더 잘 보게 되고 그리고 그리스도와 일치하기를 더욱더 원하게 된다. 윌리암 블레이크(William Blake)는 우리의 삶의 과업은 하나님의 “사랑의 들보”를 짊어지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피하기 위하여 얼마나 자주 도피처를 만들었는가. 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서서히 그리고 자비롭게 우리들이 숨어 있는 장소를 우리에게 드러내 보여 주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그 숨어 있던 장소에서 나와 자유롭게 되도록 하신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3). 올바르게 구하는 일은 정욕이 변화하여 전적으로 새롭게 되는 일과 연관된다. 진정한 기도를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원하게 되며 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하게 된다. 기도할 때 우리는 사물을 하나님이 보시는 견지에서 보도록 배우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한 모든 사람들은 기도를 그들의 삶의 주된 일로 보았다. 마가복음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어떠한 삶을 사셨는지를 설명해 준다.

 

다윗이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한 그 마음은 잠의 유혹에서 떠나도록 하였다. “내가 일찍 주를 찾되”(시 63:1). 사도들이 다른 중요하고 필요한 일에 힘을 기울이도록 유혹을 받았을 때, 그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사역에 계속적으로 자신을 바치기로 결심하였다.(행 6:4).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나는 너무나도 일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세 시간씩 기도하지 않고는 살아나갈 수가 없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은 말을 신령한 원칙이라고 생각하였다. “기도를 잘하는 사람은 연구를 잘한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나님은 반드시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웨슬리는 하루에 두 시간을 기도하는 일에 바침으로 그의 확신을 뒷받침하였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의 생애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그의 기도에 있었다. 그의 일기는 기도와 금식과 명상에 대한 기록으로 채워져 있었다. “나는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나의 시골집에 홀로 있기를 즐겨한다.” “나는 이 날을 하나님 앞에서 은밀히 금식하는 날로 따로 정했다.” “내가 집으로 돌아와서 명상과 기도와 금식을 하였을 때…….”

 

믿음의 최전방에서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기도는 그들의 삶의 변두리에 덧붙은 습성이 아니라 그들의 삶 자체이며 그들의 가장 생산적인 시기의 가장 진지한 일이었다.

 

(리챠드 포스터의 「영적훈련과 성장」중에서)

 

기도하는 것도 기도하는 목적이 있어야 하고, 또 기도에 따라서 취해 야 할 자세도 대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기도의 목적과 유형에 대하여 공부해 보기로 한다. 기도는 태도나 시간에 규정이 없다. 형편과 처지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는 기도 생활이 필요한데 성도는 언제나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1. 기도의 목적

1)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있어 기도하라(마26:41)/기도하지 않았을 때 시험이 찾아온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2) 병 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라(약5:16)/ 기도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

(약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막9:28-29)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3) 주의 종들이 승리하기 위하여 기도하라(히13:18)/기도는 성도들의 영적 호흡이요 승리생활의 모 습이다.

(히13: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 을 확신하노라

 

4)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라(단6:10)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5) 환난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24:20)/장래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 의 명령이다.

(마24:20-21)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 기도의 유형(눅22:39-46)

1) 회개의 기도(눅18:13)/성전에 올라간 세리의 기도

(눅18:13-14)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2) 믿음으로 구하는기도(막9:23)/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11: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3) 친구관계에서의 기도(눅11:5-8)/밤중에 찾아온 친구 비유 중에서 집 주인은 우주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모형이고 주인의 벗은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주의 종들의 모형이다. 떡 세덩이는 성령을 상징하고 떡은 예수님인데 이것은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형이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상징이다.

(눅11:5-8)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4) 아버지와 아들 관계에서의 기도(눅11:9-13)

(눅11:9-13)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구하라 주실 것이요 - 이것은 앉아서 기도하는 단계다/주실 때까지 구하라

찾으라 찾을 것이요 - 이것은 행동하고 노력하는 단계이다./끝까지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 - 이것은 노력 후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기를 기다리는 상태이다. 만약에 조급 한 맘으로 열리기도 전에 열고들어간다면 강도요,절도가되는것이다.

 

5) 서원기도

(1) 야곱의 기도(창28:20-22) / 야곱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면 십일조 하기로 서원했다.

(창28:20-22)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2) 입다의 기도(삿11:30-31)/입다는 승전케하시면 처음만난 자를 번제로 드리기로 서원했다.

(삿11:30-31)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 한나의 기도(삼상1:10-11)/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기로 서원했다.

(삼상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여호와께 서원했거든 입에서 나온대로 행하라

 

(민30:2-3)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비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제어하려 한 일이 있다 하자

여호와게 서원했거든 갚기를 더디 말라 더디면 죄니라

 

(신23: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마음에 서원하는 것은 해로울 지라도 변치말라

 

(시15: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갚지 않을 서원은 하지 말라

 

(시76: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자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기도는 어떤 유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도의 내용이 매우 중요한것이다.그러므로기도의 내용에는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서는 안되고 자기 사정을 하나님앞에 간절하게 고한 후에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듯대로 순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기도의 자세라고 할 수가 있다.

 

기도생활 (기도의 방법과 역사) (마6:5-8)

 

기도는 성도들의 생활 속에서 무엇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아무렇게나 하 는 것이 아니라 기도에도 방법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기도문을 가르치셨던 것이다.(마6:9)

 

1. 기도의 방법

1) 성령안에서 기도하라(엡6:18)/ 성령을 떠나서 하는 기도에는 응답이 없다.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2) 쉬지말고 기도하라(살전5:17)/ 우리 심장의 고동이 쉬지 않는 것같이 하여야 한다.

(삼상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3)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요14:13)/ 예수의 이름은 서명과 같다.

(요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2. 기도의 역사(약5:13-18)

1) 무능한 기도

(1) 중언부언 하는 기도(마6:7-8)/이 기도는 한 말들을 되풀이 하면서 말만 많이 하는 기도이며 중심이 업 이 입으로만 하는 기도이다.

(마6:7-8)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 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2) 바리새적인 기도(눅18:11-12)/ 이 기도는 자기를 의롭다고 하는 점을 나타내고 자기를 자랑하기 위한 기도이다.

(눅18:11-12)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3) 죄를 회개치 않고 하는 기도(사1:15)/하나님과 나의 사이가 막혀 있기 때문이다.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2) 부당한 요구

(1) 표적만 구하는 기도(막8:11-12)/표적보다는 십자가만 전하라

(고전1:22-23)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막8:11-12)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 세상적인 것만 구하는 기도(마6:32)/먹는 것과 입는 것만을 구하는 기도는 이방인의 기도이다. 이방 종 교의 특색은 이방종교의 특색이다.

(마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 능력의 기도

 

(1) 믿음으로 구할 때(막11:24,9:23,마21:21)/구한 것은 받은 줄로 확실히 믿고 의심치 말아야 한다.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21:2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2)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요일5:14)/모든 것을 아멘으로 구하라 응답 자체를 아멘으로 받으라

(요일5:14)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3) 합심하여 기도할 때(마18:19)/ 심령들이 통일되어 구할 때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마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4) 소원의 기도

(1) 노아의 기도(창9:24-27) /노아의 기도는 나중에 그대로 응답되어 함의 후손은 종이 되고 셈과 야벳은 노아의 기도대로 축복을 받았다.

(창9:24-27)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 이삭의 기도(창27:1-29)/그 기도는 야곱에게 그대로 이루어졌다.

 

(3) 시므온의 기도(눅2:25-35)/예수님을 예루살렘에서 만나게 되었다.

 

(4) 한나의 기도 /(삼상1:15)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기도에 대한 의미는 단순히 소원을 가지고 간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과 하나님께 대한 소원을 가지고 맹세하는 것등 매우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가 이용되고 있음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영국의 한 여자 성도가 대퇴골암이 생겨서 의사가 2 -3주일 있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하나님 앞에 생명을 걸고 기도를 했습니다. 한 번만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인간 과학이나 의학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자기를 주님께서 기적으로 살게 해주시면 주를 위해 살겠노라고 기도했습니다.

2-3주일 이면 죽겠다던 그 부인이 1년이 지나도 죽지 않았습니다. 여러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뼈가 과거보다 더 단단해졌다는 것입니다. 5년 동안 아침마다 등산을 하고 뛰어 다녀도 아무렇지 않고 확실히 나았다고 했습니다. 반론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의학이란 정밀 과학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진의 가능성도 있고 예외의 가능성도 있으며 환자가 특수 체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1억 중에 하나, 우연의 일치로 나을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과학적 실증으로 절대적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라고 꼬집어서 말할 수 있겠는냐? 이것을 하나님이 고쳤다는 분명한 증거도 없이 어떻게 믿느냐며 별 소리를 다 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기도를 과학적으로 실증해 본다고 가정해 봅시다. 어떤 병원의 중환자실에 A병동과 B병동이 있다고 합시다. A병동에 20명의 환자가 있고 B병동에도 20명의 환자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20명 정도의 기도군을 택하여 열흘 동안 금식하고 철야하며 A병동의 환자들만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B병동의 환자들은 한 사람도 기도를 해주지 않습니다. 열흘 후에 기 치료의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만일에 우리가 기도를 집중적으로 했던 A병동 환자들이 많아 나았다든가 아주다 나았다고 할 때에 그것이 과연 과학적인 데이타라고 할 수 있느냐, 환경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공기의 차이, 광선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사람들은 반론을 펼것입니다. 또 환자의체질에 차이가 있었다든지 건강에 차이가 있었다든지 심리학적인 효과가 있었다든지 등등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가 없었다고 반론을 제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대한 것은 그 기도의 동기가 불순하다는 것입니다. B병동의 환자들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실험하기 위해서, 과학적인 실증을 하기 위해서 A병동 환자들만을 위해서 기도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기도입니까? 인간이 기도를 과학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예수님의 속죄의 효과라든가 영생이라든가 재림이라든가 기독교의 중생이라든가 기도의 효과라든가 또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이라든가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방법론은 있을 수 있겠지만 과학적 실증은 결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기도생활(기도와 그 결과) (살전5:16-22)

 

기도라는 것은 나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 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물어보고 진행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오늘은 기도와 그 결과에 대해서 공부해 보기로 한다.

 

1. 물어보는 신앙을 갖자

1) 이삭은 에서와 야곱의 상태를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다.(창25:21-22)/인간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를 물으라

(창25:21-22)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아이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가로되 이같으면 내가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 아히멜렉은 다윗을 위하여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다.(삼상22:10)/주의 뜻을 물어라

(삼상22:10)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식물도주고 블레셋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3) 이스라엘 민족은 전쟁하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 보았다.(삿1:1;20:18)/모든 일은 시작하기 전에 미리 하나님과 상의하고 시작하라 큰일을 할 때 하나님께 여쭈어라

(삿1:1)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삿20:18)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지니라

 

4) 다윗은 이사하기 전에 물어 보았다.(삼하2:1)/생활환경이나 직장이나 사업을 바꿀 때 여쭈어라

(삼하2:1)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5)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일하다가 실패했다.(수9:14)/어떠한 결심을 해야 할 때는 먼저 하나님께 여쭈어 보고 하라

(수9:14)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가 브리스톨에서 퀘백까지 가기 위해 한 배에 올랐는데 그때는 짙은 안개가 사방에 덮여 있던 때여서 선장은 뮬러에게 "당신 정신있소? 이 안개가 안 보이오?"라고 말했다.

조지 뮬러는 "나의 눈은 안개의 농도에 있지 않소. 나는 57년 동안 한번도 약속을 어기신 적이 없는하나님을 바라 보고 있다오.그분이 토요일 오후까지 퀘백까지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니 그대로 될것이오."라고 말한 후 선장과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선장과 기도한 후 선장실의 창문을 열었을 때 정말 안개가 서서히 걷혀가고 있었다.조지 뮬러가 탄배는 그주 토요일 오후에 정확히 퀘백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2. 기도의 결과(눅22:39-46)

1) 하늘문이 열린다.(눅3:21)/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문이 열렸던 것이다.

(눅3:21)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스데반은 하늘을 우러러 보고 기도할 때 하늘문이 열렸다.

(행7:56)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2) 변화된다.(눅9:29)/예수님은 변화산에서 기도할 때 변화했다.

(눅9:29)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 응답이 온다.(단9:21)/다니엘은 정해 놓고 기도하니 가브리엘 천사장이 찾아와서 응답해 주었다.

(단9:21)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3. 기도 결과에 대한 순응자의 축복

소돔과 고모라 성의 보존을 위하여 기도했던 아브라함은 멸망은 막지 못했으나 롯과 그의 두딸을 구하는 축복을 받았다.

(창19:29)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죽어가는 아들을 위하여 기도했던 다윗은 죽을 아들을 살리지는 못하였지만 자기의 왕위를 계승할 솔로몬을 얻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삼하12:16)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엎드렸으니

(삼하12:24-25)다윗이 그 처 밧세바를 위로하고 저에게 들어가 동침하였더니 저가 아들을 낳으매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십자가의 잔을 피해 보려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십자가 지는 것을 피하지는 못했지만 인류 구원의 위업을 남기시고 부활하시는 영광을 얻게 되셨다.

(마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28:6)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육체의 가시는 제거해 보려고 기도했던 바울은 그 가시에서 벗어나지는 못하였어도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케 되는 축복을 받았다.

(고후12:7-8)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고후12:9)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크리스챤들에게 있어서 기도하는행위는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오늘날 많은 장소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 내용을 검토해 보면 ‘주시옵소서’로서 시작하여 ‘주시옵소서’로 긑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면 크리스챤들의 기도와 무속인들의 기도의 차이점을 찾을 수 없게 된다.

기도의 응답은 허락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불허도 기도의 응답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자들이 주의 할 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의 문제만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듯에 따라 순응하는 것과 주님의 뜻이라면 고난도 감수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지도자 기도훈련 자료

 

우리 기도의 대부분은 하늘나라에서 잡동사니 우편물처럼 취급당합니다.

 

여러분의 생활속에 하나님이 언제나 살아 계시도록 하십시오. 또한 여러분 속에 하나님을 끊임없이 의식하십시오. 하나님을 저 멀리 계시며, 가까이 갈 수도 없는 분으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또한 하나님은 우주 전체에 걸쳐 계시며 아주 바쁘신 분이라서 그의 주의를 집중시킬 때까지 우리가 큰소리로 부르짖어야만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믿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거하실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여러분과 그리스도는 한몸입니다. 늘 주님을 바라보면 서 살아가며 그분과 끊임없이 이야기하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이야기하려고 굳이 입을 열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그분과 함께 이야기하십시오. 여러분이 보는 것,느끼는것,맛으로 아는 것,행동과 생각,이 모든 것을 그분께 말하십시오. 예수님은 그 모든 것에 대해 아십니다. 말씀드리기 부끄럽다고 생각되는 것까지도 그분께 모두 내어놓으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여러분을 도우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잠자리에서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들 때까지 그분과 함께 대화하는 훈련을 쌓으십시오. 이것이 성령의 인도를 받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지성을 지닌 분으로 생각하십시오. 하나님께 똑같은 말을 계속해서 반복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목소리를 높이거나 고함을 질러 바로 옆에 계신 하나님을 놀라게 할 필요는 더욱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십시오.

여러분 이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말입니다. 소리를 지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것도 아니며 귀가 멀으신 분도 아닙니다.인상을 쓰면서,격렬한 몸짓으로 대화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그리고 '하겠사오니','들어 주시옵소서' 등과 같은 고어체로 된 고상한 문구를 써서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외부에서 산만하게 하여 기도를 집중하는데 방해되는 것이 없다면 말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을 점검해 볼 때 자신에게 특별한 은사가 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남의 눈에 뜨이는 엄청난 은사만을 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우리는 남의 눈에 띄는 엄청난 은사가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음 성경 말씀을 묵상해 보십시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여러분은 이미 가장 좋은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 바로 자체입니다. 그리고 은사의 열매에는 사랑,기쁨,화평,인내,온유,양선,믿음,절제,충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 주님이 여러분에게 어떤 은사를 주시지 않았다면 여러분은 변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렇지만 그러한 열매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라는 가장 좋은 은사를 여러분 안에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5를 읽어보십시오.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있습니까 ?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지닌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십시오. 소외당한 사람들을 도와주십시오. 삶에 친 자를 위로해 주십시오. 어린이들을 귀여워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십시오. 불의를 물리치십시오. 사랑할 수없는 자들을 사랑하십시오.

 

우리의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하고 돌아선 제자들,자신의 대접을 받을 자격이라곤 조금도 없는 바로 그들을 위하여 식사를 준비해 주지 안하셨습니까 ?(요 21:12-13)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어려움을 이야기하거든, 하나님께 그것을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주님께 "주님은 이 딱한 사정을 듣지 않으셨는지요? 주님의 이 종이 해야 될 무슨 일이 없는 지요? 여기에 제가 있습니다. 기꺼이 주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이 하십시오"라고 말하지 마시고 "주님, 주님은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하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간구하는 기도 제목들을 작성하십시오. 그리고 하나 하나 말씀드리십시오."주님, 이 점에 대해서 주님은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요?" 이렇게 하면 그 기도는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기도 제목에 십자 표시를 하고 그 다음 것으로 넘어 가십시오. 아마 여러분은 언젠가는 그 모든 목록들이 다 응답받았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자신의 종으로 사용하셨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여러분 안에 거하십니다. 그리스도와 여러분은 한 몸입니다. 그리스도는 여러분이 안에 거하십니다.

그리스도와 여러분은 한 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사실을 믿고 성령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려고 하는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러한 것들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안심하십시오. 여러분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물어 보십시오.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을 내가 어떻게 알수 있는가?" 내가 느끼는 것이 아니고,내가 좋아하는 것도아닙니다. 내가 성경 말씀을 통해 아는 그것을 해야만 합니다. 계시는 아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정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을때, 여러분이 그것을 여러분을 혼란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의심이 생기면 여러분의 그리스도인 친구들과 함께 점검해 보십시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십시오. 그것이 몸에 붙어 있는 안전핀입니다. 누구에게나 이러한 것들을 점검해 볼 기도의 동역자,친구,그리고 말씀을 가르치는 귀한 지도자가 있어야만 합니다.

 

신약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희생 제물은 무엇입니까? 바로 주님을 찬양하고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에서는 언제나 할렐루야가 나와야 하며,우리는 선한 일에 매진해야만 합니다.(히 13:15-16).

물론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 아버지께 말씀드리고,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로마서 8:26에는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며 성령이 친히 우리를 위하여 간구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만 성령님께 이야기 하십시오. 성령님은 '우리를 위하여 중재하시는'우리의 중재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우리속에 계신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의 소망스런 영광입니다.!!

 

 

점검 사항(묵상과 나눔)

 

1.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2.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흔히 저지르는 잘못은 무엇입니까 ?

3. 우리는 다만 비유적인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몸입니까, 아니면 실재적인 그의 몸입니까 ?

4. 반복하여 기도하는 것에 유익이 있다면, 어떤 경우입니까 ?

5. '끊임없이 기도한다'는 것이 똑같은 기도제목을 계속하여 반복한다는 뜻입니까 ?

 

6. 누가복음 18:2-8에 나오는 과부의 비유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

7. 마태복음 6:7-10은 무엇을 암시하고 있습니까 ?

8. 사도들은 우리처럼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까 ?

9. "내가 가진 것으로 네게 주노니"라는 성경구절을 여러분 자신에게는 무슨 의미로 적용할 수 있습니까 ?

10. 예수님이 하신 일리란 병자들을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린 것뿐이었습니까 ?

       그분은 이 밖에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11. 직업을 잃게 된 사람으로부터 기도 부탁을 받게 될 때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 이어야 합니까 ?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합니까 ?

12. 누가 주님입니까 ? 누가 종입니까? 그리고 누가 누구에게 명령을 해야 합니까 ?

13. 우리는 어떤 것들을 주님께 간구해야 합니까 ?

14. 로마서 8:26-27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배우게 됩니까 ?

15. 하나님이 항상 임재해 계신다는 사실을 인식하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6. 이제부터 여러분이 하나님께 똑같은 기도 제목을 갖고 반복해서 간청하지 않아도 될 이유는 무엇입니까 ?

17. 여러분은 하나님과 이야기하기 위해서 고어투로 된 고상한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까 ?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8. 여러분은 기도할 때 기괴한 몸짓과 얼굴에 인상을 쓰면서 혹은 특별히 보통 때와는 다른 음성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까?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19.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다 특별한 은사를 지니고 있습니까 ?

20. 그리스도 인이라면 누구나 다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습니까 ?

 

21. 성령의 열매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변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22. 곤궁에 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23.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습니까 ?

24. 히브리서 13:15-16은 무엇을 암시하고 있습니까?

 

 

기도의 이론과 실제

 

말씀: 눅11:1-4

 

사단은 기도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잃은 교회는 선한 행위로 가득찼다. 활동들이 증가되면 묵상은 축출될지 모르며 조직이 강화되면 기도는 기회를 잃을지 모른다.

악령들은 사악한 행위속에서처럼 선한 행위속에서 일하게 될 지 모른다.

마귀의 관심중 하나는 성도들을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사단은 기도없는 연구,기도없는 활동,기도없는 신앙심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사단은

우리의 열심을 조롱하며,우리의 지혜를 비웃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떤다.

- Samuel Chadwick -

 

사단은 우리가 기도보다도 자신의 노력을 앞세우고 하나님과의 교제보다도 인간과의 교제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믿도록 한다.

사단의 속임에 얼마나 많이 속고 있는지.

막상 기도할려 하면 잘 되지 않는다.우리는 먼저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

 

1. 기도의 정의

(1)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것이다.

[ 사람을 위한 기도 ] --- 나 자신을 위한 기도이다.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의 명이 떨어져 바벧론에 있는 박사들이 다 죽게 되었을 때 친구들에게

기도하도록 부탁했다. 하루 3번씩 기도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요 그 교제는 항상 우리영혼에게 하늘양식을 공급받는 시간이다. 시 23편은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노래. 내 영혼은 소생시키시고..... 하나님과의 교제는 내 영혼이 소생되는 시간. 철야기도.금식기도.

롬8:15,16 "너희는 다시 무서워 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짓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

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아바--아람어 히브리어 아비( ) 원래 어린이들이 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한 말. 당시 팔레스틴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던 친근한 말.

 

아버지와의 교제가 얼마나 좋은가! 시27:10"내 부모는 나를 버렷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육신의 부모의 불완전. 하늘의 아버지는 온전

하고 오래참으시고 친근하심.

찬송499 저 장미과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음성 분명하다.. 주가 나 함께 동행 하면서 나를 친구삼으셨네

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2)기도는 하나님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사역이다.

[ 하나님을 위한 기도 ]

기도를 사역으로 본것. 삼상12:23"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 선지자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책임

이 잇다. 기도는 나 자신만을 위한 교제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해야 할 백성된 의무요 책임이며,사명이다. 국민의

사대 의무처럼 천국백성의 의무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기도는 권면일 뿐 아니라 주님의 명령이다. 구하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

 

풀러 신학교 교회성장학교수 피터 와그너 27가지 은사 가운데 남을 위한 기도의 은사 포함. {성령의 은사와 교회성장}p.78.정의:"어떤 그리스도인들

은 규칙적으로 오랜시간 동안 기도하는 특2별한 능력을 가지고 잇다. 그리고 이들은 보통 그리스도인들에게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특별한 응답을 많이

받는다." c.c.c.에서는 기도의 힘을 강하게 믿고 잇다. 보네트 브라잇여 샤느 기도에 대한 책임. 그들에게는 기도만 전담하는 8멸자의 사역자들있음.

이들은 캘리포니아주에 잇는 기도처로 가서 매일 8시간을 기도함.

사역자를 위한 중보기도 와그너 박사의 말. [기도]라는 팜플렛 글에서.I-1: I-2 I-3

 

2. 기도의 원리

(1)말씀과 기도

1)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심.

요14:12-14.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주님이 시행. 아들로 인하여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심.

 

2)말씀을 의지하여 구할 때 응답하심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약속을 주장하며 기도함.

다니엘은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께 민족의 독립을 기도하엿다.(단9) 약속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간구할 수 잇고 또 간구해야

한다. 겔36: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3)말씀을 통해 인도하심

경건의 시간에 주신 말씀들은 행해야 할 명령도 있지만 의지하고 기도해야 할 약속들도 많이 있다.

말씀의 인도.....나의 경험/실패 민9장 으로 약속받았으나 가지 않았음.

1년 후 수1:9 목사님의 설교 때 확신 생김. 형통.

요21장 주신 하나님 말씀대로 인도하심.

 

(2)개인기도

(3)전체기도

 

3. 기도의 요소

(1)자백

시32편. 51편. 요일1:9 한 일본 성도의 고백.

 

(2)찬양과 감사

다니엘의 기도.

주기도문.

 

(3)묵상

묵상하다의 히브리어.... 깊이 생각하는 것. 고민

 

(4)간구/도고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

 

4. 영의 원리--- 리차드 범브란트/ 하나님 좀 따져 봅시다.

(1)집중의 원리

하나님, 구하는 대상을

 

(2)믿음의 원리

믿음으로 확신함.

 

(3)지속성의 원리

(4)전파의 원리

 

5. 질문들

(1)기도의 질과 양, 어느것이 더 중요한가?

뜨겁고 간절한 기도인가? 습관적인 오랜 기도인가?

양의 부정--마6:7,8 예수님은 중언 부언하지 말라. 이방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너희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이는 질을 중시여김. 성령의 탄식과 같이 기도해야 하리라. 깊은 기도,뜨거운 기

도,탄식의 기도,눈물의 기도. 이런 것들은 다 위대한 것들이며 지상의 보배이다. 이것은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조셉 얼라인의 탄

식... 부인의 유일한 불평/ 밤에도 이불속에서 기도.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보라. 성령의 충만을 받기 까지 간구하라.

양의 긍정--- 예수님 습관을 쫓아 감람산으로 가심. 엘리야가 비오기를 간구할 때 한 번만 기도하고 믿음으로 기다리지 않았음. 계속적으로 기도함.

많은 양은 시간의 양을 내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간절함의 표현이여야 한다. 눅18장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과부의 탄원/ 말세교회는 과부와

같다. 그러므로 많이 기도해야 함. 야고보의 무릎은 낙타의 무릎같았다 함. 우리선배들의 무릎(거창).

 

(2)기도할 마음이 안날 때도 기도해야 하는가?

로이드 존스---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나를 사로잡을 때 그 때는 성령께서 부르시는 때다. 그런 때 기도하라.

스펄젼--- 기도는 하고 싶을 때 해야 한다. 항상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을 때도 기도하라. 그 때일수록 더 하나님의 도움이 필

요하기 때문이다고함. 우리가 기도를 쉬고 잇을 동안도 마귀는 쉬지 않고있다. 기도는 의무이기 대문에..

 

(3)기도할 때 얻어지는 생각들은 다 하나님의 뜻인가?

깊이 기도할 때 많은 지혜를 얻음. 그러나 우선 말씀에 비추어 보아야 함. 자기 생각이 많이 반영될 수도 있음.

약1:5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

메모해두고 실천함. 주의 일을 앞두고 먼저 많이 기도하며 지혜를 얻자!

여호수아와 기도,그리고 전략. 항상 먼저 하나님께 기도,2번의 실패..

아이성 공격 때와 기브온 사람들과의 조약 때.

 

6.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

(1)경건에 실패함

엡5:22- 6장 기독교 윤리--- 먼저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성도의 생활,실천,경건에 중점을 둔 책인 야고보서의 맨 처음과 맨 마지막은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잇음.삼손의 실패원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 경건의 실패가 사역의 실패로 이어짐.베드로의 넘어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잇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

 

(2)사역에 실패함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먼저 성령의 능력을 힘임어야함.

나의 경험--- 군대에서 하루 3회기도할 때 사역의 길 열리고 말씀의 역사 이루게 하심.

 

(3)그리스도가 없는 그리스도인됨

사영리 통한 영접후 주님과의 교제없느 사람들, 예수 없는 사람들.

기도없는 사람은 회개가 없으므로 양심이 무디어 짐, 그리스도의 영이 없음.

 

7. 구령을 위한 애통의 기도

엡6:19,20골4:2,3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부흥을 위한 기도를 하자!

사66:8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기도의 고통이 있어야 영혼이 출생한다. 왜 전도한 영혼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그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기도를 잘 하는 길은 기도를 늘 하는 것이다. 주님이 가까이 계신 곳은 기도의 골방이다.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가라!

UNDERWOOD가 되자!

 

 

기도의 비결 (1)

 

1.기도란 무엇인가?

기도의 비결 -위치만 니- 김지우 역 한국복음서원

 

목 차

역자 서문

1.기도란 무엇인가

2.하나님의 뜻에 따른 기도

3.기도와 하나님의 사역

4.세 번 기도하는 원칙

5.사탄을 저지하는 기도

6.기도에 관한 몇 가지 사항

7.사탄의 마멸 공작

 

역자 서문

 

기도란 무엇인가? 과연 우리는 참된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알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을 분명히 깨달을 때 우리는

참된 기도 생활을 할 수 있고, 기도의 효능을 맛볼 수 있다.

 

이 책은 판한 것이다. 그는 여기에서 그가 여러 해에 걸쳐 깨달은, 기>동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기도는 불가사의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비밀이다. 기도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가장 큰 사역이다. 기도는 바로 하나님과의 동역인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고, 사탄의 의도는 깨져버린다. 또한 기도하는 자의 받는 은혜는 대단히 큰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 "일어나 기도하라"(눅22:46)고 하신 경고를 따라야 할 것이다.

 

1.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는 가장 오묘한 일일 뿐 아니라 가장 놀라운 영적 활동이다.

 

기도-비밀

 

기도는 하나의 비>극견. 이 제목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볼 때, 우리는 기도의 오묘한 면들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기도의 비밀이 불가사의한 것이라거나 불가해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 말은 다만 기도에 대해 잘 깨닫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일 뿐이다. 이 점에서 볼 때, 기도로써 하나님을 위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드문 것이다.

 

기도의 능력은 기도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가 기도의 원칙에 얼마나 일치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기도의 원칙에 일치된 기도만이 참 가치를 가진 것이다.

 

왜 기도하는가? 이것은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왜 기도가 필요한가?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분이 아닌가? 왜 그는 우리가 기도할 때까지 일을 시작하지 않고 기다리시는가? 그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분인데 왜 우리가 모든 것을 그에게 아뢰야 하는가(빌4:6)?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즉각 일하시지 않는가? 왜 그는 우리의 기도를 필요로 하시는가? 왜 구하는 자만 얻게 되고, 찾는 자만이 찾게 되며, 두드리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가(마7:7)?

 

하나님은 왜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약4:2)이라고 말씀 하시는가? 이상의 질문들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계속 해야 한다. 그러면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인가? 기도와의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그의 뜻과 반대되는 것은 결코 실행하지 않으신다. 문을 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왜 그는 우리가 문을 두드리기까지 기다리시는가? 왜 그는 그의 뜻을 따라 그냥 문을 열어 놓으시지 않는가? 그는 전지하신 분이므로 우리에게 문이 열려야 >할 필요를 다 아실텐데, 왜 열기 전에 우리가 두드리기를 기다리시는 가? 문은 열리기로 되어 있고, 문을 여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것이며, 그는 문 열리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함을 잘 아시는데 왜 우리가 두드리기를 기다리시는가? 왜 그는 문을 그냥 열어 주시지 않는가 우리의 두드림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을 주는가?

 

우리는 또 다음의 질문들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문을 여는 것이고, 문을 여는 것은 그의 의와 일치하는데도 그는 우리가 두드리지 않으면 열지 않으실 것인가? 아니면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기 위해 그의 뜻과 의를 이루기를 지연시키는 것인가? 그는 우리가 두드리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문을 열려는 그의 뜻이 중단된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가?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은 우리 때문에 제한되는 것이 아닌가?

과연 하나님은 전능하신가? 그가 전능하신 분이라면 왜 우리가 두드리기를 기다리기 전에 혼자 열지 않으시는가? 과연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는가? 그가 정말 능력 있는 분이라면 왜 그가 문을 여는 것(하나님의 뜻)이 우리가 두드리는 것(사람의 기도)에 의해 지배를 받>으시는가?

 

이 모든 질문을 할 때, 우리는 기도가 하나의 큰 비밀임을 깨닫게 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한 가지 원칙을 볼 수있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이 일어나 일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뜻은 그의 백성들의 기도를 통해 실현되며, 성도들의 기도는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혼자서 이루시지 않고 그의 백성들이 기도로 동의를 보인 후에 이루신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동역하는 활동이다. 기도는 성도의 생각>을 하나님의 뜻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드리는 기도는, 곧 하늘에 계신 주님의 뜻을 소리로 나타내는 것이다.

 

기도는 우리의 탄원을 들어 달라는 요구가 아니요, 자신을 위한 욕망을 채워달라는 소원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도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분의 뜻을 바꾸게 하거나 뜻하지 않았던 일을 하시도록 그분께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단지 성도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드러내는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로 간구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독 결정을 변경시키지 않는다. 기도는 아무것도 변경시키지 않는다. 다만 그분이 이미 정하신 것을 이룰 뿐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로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 부족할 대, 그의 결정은 공중에 그대로 떠 있는 상태가 된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8:18). 우리는 주님의 이 말씀을 잘 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기도와 관련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말씀 다음에 연결되는 주님의 말씀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9절)는 것이다.

 

땅의 통제를 받는 하늘

 

기도와 하나님의 사역의 관계는 분명해졌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다만 땅에 있는 그의 자녀들이 묶고 푸는 것을 묶고 푸신다. 매야 할 것들이 많지만 하나님 혼자서는 매지 않으신다. 그는 그의 백성들이 땅에서 먼저 매기를 원하신다. 그 다음에 그도 하늘에서 매는 것이다.

또, 풀어야 할 것들도 많다. 그러나 역시 하나님> 혼자서 풀기를 원치 않고 땅에서 먼저 그의 백성들이 풀기를 기다렸다가, 푼 후에야 하늘에서도 푸는 것이다.

 

이 사실을 생각하라! 하늘의 모든 활동은 땅의 활동의 통제를 받는다. 하늘의 모든 움직임은 땅의 움직임에 의하여 제한을 받는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일을 그의 백성들의 지배 아래 두기를 매우 기뻐하신 다.(그러나 마태복음의 이 말씀은 욱적인 사람들에게 한 말이 아님을 지적해 둘 필요가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을 자격이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육적인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일 육적인 것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는 여러 면에서 하나님을 손상시키게 된다.)

 

마태복음에서 보는 것과 똑같은 의미의 말씀이 이사야서에도 나온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사45:11). 이 말씀을 볼 때 우리는 참으로 엄숙해지고, 육적인 것이 몰래 들어오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명령하기를 원하신다. 그는 우리들의 명령에 따라 그의 일을 시작하신다. 하나님이 하늘>가 취한 행동은 묶는 것이든 푸는 것이든 모두 이 땅에서 우리가 행한 명령에 따라 이루어진다.

 

하늘이 매기 전에 먼저 땅이 매어야 한다. 하늘이 풀기 전에 먼저 땅이 풀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뜻에 반대되는 것은 결코 하시지 않는 다. 그가 매기를 원치 않는 데도 땅의 강요를 받아서 매는 것은 아니다.

 

땅에서 매는 그것이 그의 원래의 뜻이기 때문에, 결국 땅에서 맨 것을 하늘에서도 매는 것이다. 그는 하늘에서 매려고 하는 것을 땅에서 그의 백성들이 매기까지 기다리시고, 그들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셨다> 그들이 간구한 것을 매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의 간구를 기뻐하시고 그들이 맨 것을 하나님도 매기를 기뻐하신다는 그 사실은, 그분이 이미 매기로 작정하셨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영원하기때문이다.)왜 그분은 더 일찍 매시지 않는가? 매는 것이 그의 뜻이고, 따라서 그 뜻이 영원한 이상 왜 그는 그의 뜻에 따라서 매야할 것을 더 빨리 매시지 않는가? 왜 그가 하늘에서 매기 전에 땅이 매

는 것을 기댜려야 하는가? 땅이 매지 않은 것은 하늘에서도 맬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인가? 땅에서 매는> 것이 지연되면 하늘에서도 지연되는 가? 하나님은 왜 오랫동안 매기 원하신 것을 자신이 매기 전에 땅이 맬 것을 기다려야 하는가?

 

이런 질문의 대답을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손에서 좀더 쓸모 있게 될 수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과 연합하여 사탄을 멸하고 하나님과 동역하기 위해서이다. 사람은 자유 의지를 갖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이 자신의 의지를 행사하여 사탄을 거절하고 하나님과 연합하기를 원하신다.이것이 구속의 >주호 뿐 아니라 창조의 목적이다.

 

주 예수께서는 그의 온 생애를 통해 이 원칙을 그대로 보여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혼자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심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뜻만 내놓고 그들의 생각만을 기도로 나타냄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동의 를 나타내지 못했을 때에는 하나님은 차라리 잠깐 기다리고 서서 그의 일을 연기하신다. 그는 혼자 행동하기를 거절하신다. 그는 그의 백성들로 그와 동역하게 하여 그들을 높이신다.

 

그는 전지 전능하신 분이지만 그의 전지전능하심이 그의> 자녀들에 의해 제한 받기를 기뻐하신다. 그는 반드시 그의 뜻을 잊고 그에게 동의를 나타내지 않아 동역을 실패하는 겅우도 허락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오늘날처럼 식어지지 않고, 자신을 기꺼이 더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더 순종하며 그분의 영광만을 바라고 그분의 말씀만을 지킨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이 시대를 향한 뜻은 신속히 실현될 것이고, 교회는 이렇게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죄인들은 그렇게 강퍅하지 않을 것이다. 주 예수와 그의 나라는 더 가까이 다가 오고, 사탄과 >륙 졸개들은 더 빨리 무저갱에 던져지고, 온 땅에 주님이 더 빨리 알려질 것이다.

 

성도들의 마음에 자신의 일들만 가득차 있어 하나님과의 동역을 실패하고 있으므로 수많은 원수들과 불법들이 매이지 않고, 수많은 죄인들과 많은 은혜가 풀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은 땅 때문에 얼마나 큰 속박을 받고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를 그토록 깊이 존중하시므로 우리는 그만큼 그를 믿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매기로 하신 것을 우리는 어떻게 매는가? 또한 그가 풀기로 하신 것을 우리는 어떻게 푸는가? 주 >뭣측꼈 주신 대답은 이것이 다.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이것은 기도, 곧 그리스도의 몸의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최고의 동역이다.

 

참된 기도는 바로 하나님의 뜻에 대한 우리의 갈망을 표현하는 기회이다. 기도는 우리의 뜻이 하나님 편에 선 것을 뜻한다. 여기에서 벗어난 기도는 있을 수 없다.

 

자아와 기도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표현하는 기도는 요즈음 얼마나 될까? 나의 자아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오로지 주님의 뜻만을 구하는 기도는 얼마나 될까? 기도로 하나님과 동역하는 성도는 얼마나 될까?

날마다 그분 앞에서 그분의 뜻을 선포하고, 그가 우리에게 알려주신 뜻이 다 이루어지도록 온 마음을 쏟아 기도하는 성도들이 우리 중에 과연 얼마나 될까?

 

다른 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기적인 것은 기도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의 의견, 우리의 소망, 우리의 계획,우리 자신의 추구가 얼마나 강한가! 자아가 그렇게 강한데, 자신을 완전히 잊고 하나님의 뜻만을 찾는 기도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자아를 부인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있어야 한다. 그것은 행동에 서나 기도에서나 필수적인 것이다. 구원을 받은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었다가 다시 사신 주님을 위해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분을 위해서만 살아야 하며,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구하지 말아야 한다. 바치는 기도는 바치는 생활에서 나온다. 우리는 기도에 대해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것은 기도를 흔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달라고 떠드는 것이거나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가 곧 하나님의 필요를 이루도록 간구하는 것임을 모르고 있다.

 

하나님의 본래의 생각은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성도들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거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달라는 기도를 결코 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 말은 기도의 원칙과 뜻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함을 말하는 것일 뿐이다.

 

무엇이든지 성도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먼저 물어보아야 한다. 하나님도 이것을 원하시는가, 아니면 나의 필요함을 공급해 주기를 원하시는가? 하나님의 뜻이 당신의 필요를 공급해 주는 것임을 알았다면 당신은 당신의 필요를 공급해 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도록 간구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한다. 당신은 그분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를 기도해야 한다.지금 문제는 당신의 필요가 충족되었는가의 여부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는가에 있다. 지금 당신이 구해야 할 것은 당신의 필요를 공급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잘못이 얼마나 많은지! 성도들은 자신의 필요를 먼저 내놓는다. 그들은 기도에서 그들의 필요를 먼저 말하기를 잊지 않는다. 그것들을 공급해 주는 것이 주님의 뜻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위해서만 기도해서는 안 된다.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께 용납되는 합법적인 기도는 오직 하나, 곧 그분의 뜻을 그분이 이루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잃어버려야 한다. 우리의 필요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즉시 우리의 필요를 내려놓고 그분의 뜻을 이루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는 주님의 높은 기도라 할 수 없다. 개인적인 필요를 위한 기도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먼저 기도한 다음에 간접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기도의 비결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그분의 뜻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며,우리가 자신의 관심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는 그의 뜻을이루기 위해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다. 우리가 동역하는 방법은 기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우리가 그의 뜻에 관계된 것들을 다 알고 그의 뜻을 따라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하신다. 참된 기도는 실제로 역사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오직 그의 뜻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실제로 자신을 부인하는 역사이다.

 

우리 자신이 완전히 끝나지 않으면, 자신에 관해서는 지극히 작은 관심마저도 다 없어지고 절대적으로 주님만을 위해 살며 그의 영광만을 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가 좋아하시는 것을 좋아할 수 없고, 그가 구하는 것을 구할 수 없고, 그가 원하는 기도를 할 수 없다. 물론 자신에 대한 관심을 다 없애고 하나님만을 위해 일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관심 없이 그분만을 위해 기도하기란 더 어려운 것이다.

 

지난 세대들에서는 그의 자녀들의 동역의 기도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주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하지 못한 일이 많았다. 그 실패의 원인은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들에게 있었다. 우리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 보아도 똑같이 애석한 샹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좀더 큰 믿음을 가지고 좀더 많은 기도를 했더라면 우리의 생활은 그렇게 무력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주님이 바라시는것은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과 화합하여 그 화합을 기도로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의 화합을 통해 나타난 위대한 역사를 완전히 경험한 성도들은 없었다.

 

 

기도 -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가 달리는 철로이다." 이것은 어느 하나님의 종의 좋은 표현이다. 참으로 기도와 하나님의 뜻은 철로와 기차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차의 능력은 대단한 것이다. 하루에 천마일도 달린다. 그러나 철로가 없으면 한 치도 달릴 수 없다. 철로 없이 움직이려고 하다가는 땅 속에 푹 박히고 말 것이다. 먼 거리도 달릴 수 있지만 철로가 없는 곳은 갈 수 없다. 기도와 하나님의 역사도 이와 똑같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이 없어도 이 비유의 의미를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붕이고 전능한 힘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지만 여러분과 내가 기도로 그분과 함께 역사하지 않으면, 기도로 그의 뜻을 위한 길을 예비하지 않으면, "모든 기도와 간구"(엡6:18)로 그의 기동력을 시인하지 않으면 그분은 역사하지 않고, 또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 원하시는 일은 대단히 많지만 그의 자녀들이 동의하지 않고, 길을 예비하는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손은 묶여 있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친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은 이 점에서 그분을 날마다 제한하고 있지 않은지 당신 자신을 자세히 살펴 보라.

 

그러므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 이 일과 비교될 만큼 중요한 다른 일은 없다. 하나님에게는 모든것이 "가능"하지만, 성도들이 그 길을 열지 않으면 "불가능"으로 변하고 만다. 이것을 알 때, 우리는 ,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 더욱더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철저히 기도해야 한다. 모든 방면에 걸쳐, 빈 틈 없는 기도를 해야한다. 이렇게 할때 하나님의 뜻이 그 모든 방면에 나타난다. 사람들 사이에서의 우리 행동도 중요하지만, 바쳐진 기도로 주님과 동역하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한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중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관념은, 하나님은 완고한 분이므로 우리가 기도로 그분과 싸워서 그분을 굴복시켜 그의 결정을 바꾸도록 한다는 것이다. 어떤 기도이든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기도는 완전히 헛된 것이다. 우리가 싸우는 것처럼 애써야 할 때는, 다만 하나님의 뜻이 사탄이나 사람에게 방해를 받고 있을 때 그의 결정이 반대를 당하지 않고 그의 뜻이 실행되기를 간절히 바랄 때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보아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결정하신 뜻만을 바라는 마음과, 그 뜻에 반대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단호히 대항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나 사탄 -때로는 우세한 것처럼 보이는 - 에게서 나오는 것들을 단호히 막고, 그분의 결정이 실행되도록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 실지로 우리는 하나님과 다투며 애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애쓰는 것은 그분의 뜻을 우리가 좋아하는 대로 바꾸기 위해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반대되는 것에 단호히 대항하여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그러므로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하나님의 동역자로서의 기도를 할 수 없다.

 

기도의 참 뜻을 어느 정도깨달았다면 우리는 육적인 것이 잠입해 오지 못하도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 만약 하나님이 스스로 일꾼을 보내신다면, 주께서 우리에게 일꾼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하라고(마9:38) 명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저절로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면, 그의 왕국이 우리의 동역없이도 저절로 임한다면, 그분의 뜻이 저절로 땅에서 이루어진다면, 주 예수께서 그러한 기도를 가르텨 주시지 않았을 것이다.(마6:9-10).

 

교회의 반응 없이도 주께서 다시 오신다면 주의 영이 사도 요한을 감동시켜 주님이 속히 오시도록 부르짖게(계22:20)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들을 저절로 하나 되게 하신다면 우리 주님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왜 그런 기도를 했겠는가(요17:20-22)? 하나님께 동역이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면 우리 주님이 하늘에서 계속 중보노릇을 하실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동의하는 기도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동의를 보인 일만을 역사하신다. 그의 백성들이 그의 뜻에 하나되지 않을 때, 기도가 없을 때 하나님은 역사하시기를 거절하신다. 그의뜻과 하나 되어 드리는 기도만이 참 기도이다.

 

기도의 가장 높은 목적은 응답을 얻는 것에 있지 않고, 사람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연결되어 그분으로 하여금 역사하시게 하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그릇된 간구를 드리므로 응답 없이 끝난다.

그러나 우리의 뜻이 하나님과 연결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동의를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다.

 

2.하나님의 뜻에 따른 기도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5:14)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 안에서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시119:147-148

원문참조)

 

"바사 왕 고레스 삼년에 한 일이 벧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으니라 그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단10:1-20)

 

다니엘의 기도를 보여 주는 다니엘서 10장을 읽을 때 우리는 적어도 두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 째

 

첫째로 주의할 점은, 참된 기도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사람일 뿐 아니라 그의 뜻이 하나님의 뜻안에 있는 사람, 즉 그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이것은 기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처음부터 우리의 요구를 위해 시작된 기도가 있다. 주님은 간혹 그런 기도를 들으시지만, 주님은 거기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다음의 구절을 주의하라.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시106:15).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욕구를 채워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정말 그들이 구한 것을 주셨다. 그러나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약해졌다. 간혹 하나님은 여러분 자신의 요구를 위한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 그러나 그분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 기도는 별 가치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또 한 가지, 다른 종류의 기도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의 필요에서 나온 기도이다. 그러한 기도는 하나님에 속한 기도이고 하나님이 시작하신 기도이다. 이런 기도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기도이다. 이런 기도를 하려면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자주 나아가야 할 뿐 아니라 자기의 뜻을 하나님의 뜻 안에 포함시켜야 하고 자기의 생각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꿔야 한다. 항상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주께서 그의 뜻과 생각을 알려 주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자신의 소망이 되어, 그것을 기도로 표현하게 된다.

 

우리는 반드시 이 두 번째 기도를 배워야 한다. 우리가 어리고 약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그의 영이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 안에,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 안에 넣도록 할 수있다. 우리가 그의 뜻과 생각을 접촉할수록 그의 역사와 원하심을 더욱더 알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알게 된 하나님의 생각과 뜻은 점차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되어, 우리 안에서 기도로 변한다. 이러한 기도가 큰 가치를 가진 것이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생각 안에 들어가 그의 뜻과 목적을 감지했으므로 자신의 마음 속에도 하나님과 똑같은 소망이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은 다니엘 속에서 더욱 분명해소망은 다니엘의 소망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가 탄식과 부르짖음의 기도로 이 소망을 나타냈을 때 그는 실제로 하나님의 소망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기도가 필요하다. 이런 기도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만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마음을 더 많이 만지는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하나님 마음의 뜻 안으로 인도하게 하라.

 

물론 이러한 기도를 배우는 데에는시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 많은 말이나 생각을 찾을 필요가 없다. 우리 영은 조용히 안식해야 한다. 우리는 순간순간 우리의 상황을 주님 앞에 가져가 주님 앞에서 그것을 생각하거나, 우리의 현재의 상태는 잊어버리고 단순히 그의 말씀만을 묵상해야 한다.

 

또는 그분 앞에서 살며, 우리의 영으로 그를 접촉하기를 훈련할 수도 있다.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접촉하게 된다. 사실 가장 큰 지혜는 바로 이 근원에서 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의 의지는 그의 의지로, 우리의 생각은 그의 생각으로 들어간다. 거기에서부터 우리의 기도가 그에게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의지와 생각을 하나님께 가져올 때, 우리 안에서 그분의 의지와 생각이 밝아져 그것이 우리의 생각과 의지가 된다. 이렇게 드리는 기도가 가치 있고 무게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기도에 대해 하신 말씀을 상기해 보자.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9-10).

 

이것은 우리가 간단히 외우는 말 세 마디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나타내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갖다 놓을 때 밝아질 것이다. 이 말씀이 우리의 의지와 생각이 될 때,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가장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된다.

 

똑같은 한 가지 문제에 관해서도 두 종류의 기도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우리 자신의 뜻이 근본이 된 것이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생각과 기대에 기초를 둔 것이다. 주님이 그런기도에 응답을 하실지는 모르나 그런 기도는 가장 낮은 가치를 가진 기도이다. 다른 경우로 우리가 그 문제를 주님 앞에 가져와 그의 영으로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 안에 넣고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 안에 넣도록 할 수 있다.

 

그때 우리는 우리 안에서 깊은 갈망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안에서 다시 살아나는 바로 그분의 의지와 생각인 것이다.

주님이 인간의 죽음을 슬퍼하고 탄식하신다면 우리 안에도 한 영혼의 멸망도 보지 않으려는 눌림이 생길 것이다.

 

이런 것이 깊은 탄식으로기도하게 하는 하나님의 마음의 나타남이다. 또 주님이 그의 자녀들의 실패를 염려하고 마음 아파하시는 것도 우리 속에서 같은 눌림을 갖는다. 그 결과 하나님의 자녀가 죄와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지 않으려는 똑같은 갈망을 갖게 된다. 그때 우리 안에서 기도가 나온다. 거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그의 자녀를 깨끗케 해 주실 것을 간구하게 된다.

 

우리 자신의 뜻에 의한 기도가 있고, 우리 안에서 우리의 뜻이 된 하나님의 뜻대로 한 기도가 있다. 이 두 종류의 기도는 얼마나 다른 것인가! 두번째 기도의 경우, 성도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하나님의 뜻이 그의 안에 나타난다. 그것이 그의 호흡이 되고 탄식이 된다. 이뜻에 따라 한 기도는 가치 있고 무게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여러 면으로 할 일이 많으시다. 그런데 어찌 우리가 우리 자신의 생각과 감정만으로만 기도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그의 갈망으로 우리를 감동시키도록 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탄식으로 기도하게 된다. 우리가 그에게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이 복음 전파의 뜻을 넣어 주시면 이것이 곧 우리안에 눌림이 된다. 이 눌림대로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의 탄식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처럼 느낀다. 주님은 여러 가지 뜻과 여러 가지 눌림을 우리 안에 넣어주신다. 어떤 뜻이든 어떤 눌림이든 그것이 어떤 사람의 마음 속에 새겨지면 그 사람은 주님의 뜻이 자기의 뜻이 되어 그대로 기도할 수 있다.

 

다니엘의 경우에서도, 그는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어떤 문제를 접촉했고 깊은 탁식으로 기도했던 것이다. 이러한 기도는 얼마나 귀하고도 실제적인 것인가? 이러한 기도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며, 하나님의나라를 임하게 하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한다.

 

둘 째

 

둘사탄을 놀라게 하므로 사탄이 기도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 모든 기도는 흑암의 세력을 건드린다. 여기에 영적 전쟁이 생기게 되어 우리의 육신이나 가정, 또는 우리에게 속한 무엇이든지 사탄의 공격을 받게 된다. 언제든지 기도는 사탄의 공격을 부른다. 그 원수는 우리의 기도를 중단시키기 위해 공격한다. 심지어 그는 공중에 방해를 던져 기도의 응답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응답이 신속해야 할 그 기도가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이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셨지만 그 응답이 이십 일 일간이나 방해를 받았던 것도 바로 이러한 경우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다니엘은 어떻게 했는가?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의 응답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한가지 질문이 있다. 당신은 기도가 응답이 없는 채 남아있는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 그것은 어딘가에 매달려 있을 것이다.

이십 일 일의 기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 보좌에서 응답은 주어졌지만 방해를 받아 공중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그것은이 땅의 더 많은 기도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오래 참으며 겸손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앞에 조용히 앉아 자신의 생각들을 부인하고 그분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라. 당신은 기도의 뜻을 깨닫게 될 것이고,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일에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이 당신의 기도의 대상이 될 것이고, 당신의 기도를 통해 모든 문제들이 접촉될 것이다. 자신의 감정으로 기도하지 말라. 당신의 소망을 하나님의 소망 안으로가져와서, 그분의 뜻이 당신의 뜻이 되고, 당신의 탄식이 되고, 당신의 소망이 되게 하라.

 

사람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뜻이 나타날 수 없고, 사람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사탄의 세력과 부딪히게 된다. 하나님의 뜻의 실현을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 사탄의 반대 공작을 멸하기 위해 기도가 요구되는 것이다. 풀어야 할 것을 풀고 묶어야 할 것을 묶는 기도의 권위를 행사하자. 우리 자신의 뜻에 따라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가 우리 안에 나타내시는 뜻을 따라 기도하자.

이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도 또한 그렇게 말하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접촉하여,

그의 뜻을 순간순간 기도로 나타내야 한다.

 

 

기도하는방법

 

<서론>

 

성구:마21:22,요15:7,마7:7,렘33:3

 

1)당신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릴 때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들의 생애를 변화시키는 특권을 얻게된다.(렘33:3)

 

2)오늘날 우리는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이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3)초대교회의 제자들은 기도하는 법을 알았고 믿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었으며 그로 인하여 역사의 방향을 변경시켰는데

    오늘날 우리도 그들이 믿었던 하나님과 똑같은 하나님을 믿고있다.(행4:29-35)

 

1.기도란 무엇인가?

 

가.기도는 한 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과 이야기(교제)하는 것이다.

나.기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마련해 놓으신 무진장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이다.(히4:14-16)

 

2.누가 기도할 수 있는가?

 

가.그리스도께 속한 사람.

나.그리스도의 이름과 그리스도의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요15:6,14)

다.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시66:18)

라.남의 허물을 용서해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마18:21,눅11:4)

마.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히11:6)

 

3.왜 기도하는가?

 

가.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요14:13)

나.하나님의 명령이므로(살전5:17,마26:41)

다.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기 위하여

라.주님께서 친히 본을 보이셨으므로

마.제자들과 또 많은 다른 분들이 본을 보이셨으므로

바.영적 성장을 위해서

 

4.누구에게 기도할 것인가?

 

가.성령님을 통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한다(롬8:26)

나.그러나 제 1위이신 성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보다

 

5.언제 기도할 것인가?

 

가.쉬지않고 기도해야 한다.항상 호흡처럼 기도해야 한다.의식의 흐름이 곧 기도의 흐름이 되어야한다.(살전5:17,삼장12:23)

 

나.항상 기도하기 위하여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깊은 기도를 해야 한다. (단6:10,행3:1)

 

다.

1)성서를 펴고 성서와 더불어 기도하라.성서공부는 기도의 문을 열어주며 마음을 준비시켜준다.

2)하나님은 성서를 통해 내게 말씀하시고 나는 기도로 하나님께 말씀을 드린다.

 

라.순별로 모여서 드리는 합심기도는 그리스도인의 기도생활 중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하라.

 

1)순별기도는 자칫하면 진부하고 지루하기 쉬운데 그 이유는 개인들의 기도생활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형식이 없이 하는 순별기도나 대화식 기도는 한 사람이 한가지씩만 돌려가며 찬양이나 간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인데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한 사람이 여러번 기도를 드릴 수도있다.

 

6.기도에는 무었이 포함되어야 하는가?

 

가.찬양:당신의 기도의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제일 먼저 찬양이 포함되도록 해야한다.

1)하나님을 찬양하는것이 곧 예배이며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입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2)우리는 찬양과 경배로서 경외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간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표현이다.

 

나.고백:하나님의 의에 거하기 위한 죄의 고백이 다음에 따라오게 된다.

1)그리스도와의 교재를 회복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고백의로 시작 되어야 한다고 성서는 말하고 있다.(요일1:9)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해줌으로서 우리가 무의식적의로 지은죄도 함께 고백 하기를 원하신다.

2)하나님께 항상 솔직하고 정직해야 한다.만일 당신이 영적인 것이 아니고 육적인 것이라고 느껴지거든 그대로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고백하라.

 

다.감사:다음에 믿음으로 모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려라.

1)우리의 끊임없는 믿음의 표현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한다.(히11:6)

   그리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는데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살전5:18)

2)감사는 당신이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과 순종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라.간구:우리의 소원을 구체적의로 말씀드려 구하는 것이 간구가 된다.

1)간구는 우리 자신의 요구를 청원하는(빌4:6)다른 사람에 대한 중보의 기도를 포함한다.

2)그리스도인들은 가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잊어버린다.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또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또 기도하라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해야 한다.

 

7.어떻게 확신을 갖고 기도할 것인가?

 

가.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대해 어떠한 응답을 기대할 수 있는가?

우선 다음 4가지 명령을 따라야 한다. 첫째,거하라. 둘째,구하라. 셋째,믿으라. 넷째,응답을 받아들이라.

 

1)주님의 말씀안에 거하라(요15:7)

    예수 그리스도는 그 안에 거하는 것이 기도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말씀안에 거하게 되면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되다.

2)주님께 고하라. 우리가 응답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구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엿으나 구하라. 그러면 받으리라.

    너희에게 기쁨이 충만 하리라.(요16:14)

    무엇이든지 주님께 구하라. 주님께서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고 약속 하셨다.

 

3)믿음으로 구하라. '너희가 기도 할 때에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바로 이것이 응답받는 기도의 핵심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믿음은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

    이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4)기도의 응답을 믿음으로 받아들여라. 만일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고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며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라 기도했다면

    당신의 기도는 응답받는 줄로믿고 그 응답에 대하여 감사드려라.

 

나.생생한 꿈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여 진실되게 믿고 또한 열심히 행동으로 옮기 면 결국 성취된다는 많은 성서적 뒷받침이 있다.

 

1)당신의 기도가 응답될 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상상해보라.

2)그 생생한 것이 실현되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라.

3)하나님이 당신에게 하라고 명령하시고 약속하신 모든 것을 반드시 시행하시리 라는 것을 진지하게 믿으라.

4)하나님이 당신을 인도하사 기도를 시키셨으므로 또한 열심히 행동으로 옮기라.

   특히 민족복음화 운동을위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도한대로 몸을 바치고 시간을 바쳐 열심히 일하라.

5)전도의 명령과 민족복음화를 성취하기 위하여 지금 당신이 처한 자리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말씀해주시는 대로 일을 시작하라.

 

 

기도의 다섯요소

 

⑴ 찬양 :

하나님의 성품과 특성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의 사랑, 능력과 위엄, 그의 놀라운 선물인 그리스도를 찬양하십시오. 어떻게 찬양해야 합니까?

역대상 29:11 →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이사야 59:1-2 →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⑵ 고백 :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서 그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솔직하고 겸손하십시오.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잊지 마십시오. 왜 고백이 중요합니까?

요한일서 1:9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시편 32: 5 →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⑶ 감사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일까지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삶을 통하여 여러분은 하나님의 목표를 더 잘 알게 됩니다.

에베소서 5:20 →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시편 100:4 →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⑷ 중보 :

다른 사람의 상황을 알아서 그들의 필요를 위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중보기도에는 어떤 내용이 있읍니까?

골로새서 1:9-12 →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 그 영광의 힘을 쫓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로새서 4:2-4 →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의 전도할 눈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야고보서 5:16 →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디모데전서 2:2 →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실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⑸ 간구 : 우리들 자신의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한 요청입니다. 어떻게 간구해야 합니까?

마태복음 7:7-8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야고보서 4:2-3 →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올바른 기도

 

모든 민족과 모든 시대의 종교 의식들 중에서 가장 잘 시행되고 있는 것중의 하나는 기도이다. 인간에게는 자기보다 고차원적인 어떤 존재로부터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본성이 있다. 밀림지대로부터 산악 지대나 바다의 섬 지대에 이르기까지 온갖 언어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슬픈 사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시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것과 따라서 이러한 의식이 귀신을 쫓아내거나 어떤 도움을 비는 미신적인 행위의 수준을 거의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도란 인류에게 있어서 하나님과 교제를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기도는 영광의 보좌와 연결되어 있는 송수신용 전화선과도 같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기도란 단지 우리가 말하고 또 말하고, 요구하고 또 요구할 수 있는 우리의 일방적인 송신용 회선이라고만 생각하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또 들으려고 기다리지도 않는다. 우리는 황급하게 긴 요구 사항들을 쏟아 놓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바에 대해서는 알려고 기다리지도 않고 황급하게 기도를 끝내 버린다. 일방 통화용 전화기에 대고 말을 하긴 하지만 다른 한 쪽에서 누군가 듣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거나 아니면 듣고 또 듣고 하기는 하지만 한 마디의 대답도 들을 수 없는 경우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없다 !

 

당신은 우리가 기도할 때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롬 15:30)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기 전에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시는지를 알아야 한다.

 

1.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도록 하려면,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우리 기도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기도라는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시고 계신지 조금도 모르는채 기도를 하고는, 응답을 받지 못할 때는 놀라며 실망을 한다.

 

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명령하신다.(마 6:9; 고전1:2;행 12:5)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히 4:16)

 

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명령하신다.(요 14:13,14;15:16; 16:23; 고전 1:2)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딤전 2:5,6)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기도하라고 명령하신다.(롬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누가 기도할 수 있는가?

 

1)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자

하나님께서 죄인들로부터 듣고자 하시는 유일한 기도는 바로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라며 나오는 기도이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 66:18)

 

2)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혀 있지 않은 자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사 59:2)

 

3.기도에 장애가 되는 것들

죄는 여러 가지 형태로 들어온다.

 

1) 불신앙은 기도의 응답에 방해가 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약 1:6,7)

 

2) 잘못된 동기는 기도에 방해가 된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3)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3)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 것과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기도에 방해가 된다.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잠 28:9)

 

4) 공허한 말의 반복은 기도에 방해가 된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

 

5) 그리스도인 가정의 불화는 기도에 방해가 된다.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7)

 

6) 용서하지 않는 마음은 기도에 방해가 된다.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하시리라” (막 11:25,26)

 

4.예수님의 기도 생활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눅 5:15,16)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장소와 시간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아니었다. 예수님께서는 늘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으며 (눅 5:16; 9:18), 또 그렇게 가르치셨다. (마 6:5,6) 예수님께서는 새벽 오히려 미명에 (막 1:35) 혹은 밤을 새워 기도하셨다. (눅 6:12) 예수님께서는 산에서 기도하셨고(마 14:23), 바쁘면 바쁠수록 더 많은 기도를 하셨다.(눅 5:15,16)

 

또한 예수님께서는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는 특별한 기도를 하셨다. 제자들을 택할 때에는 철야 기도를 하셨고 (눅 6:12), 세례를 받으실 때에도 기도하셨고 (눅 3:21,22), 변화산에서 기도하실 때에는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다. (눅 9:28,29) 그리고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는 40일 동안이나 금식 기도를 하셨다. (마 4:2) 예수님께서는 5,000명을 먹이실 때에도 먼저 축사하셨고 (막 6:41), 그 후에도 즉시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가셨다.(막 6:45,46) 예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마 26:36-46; 막 14:32-42; 눅 22:40-46)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까지도 원수를 용서하는 기도를 하셨고(눅 23:34), 마지막 운명하시는 순간까지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셨다.(눅 23:46)

 

“구하라 ! 찾으라 ! 문을 두드리라 !”고 말씀하신 예수님께서는 친히 기도하시면서 모범적인 기도 생활을 보여 주셨다.

이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다고 자처하는 우리들의 생활이 얼마나 주님을 본받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아직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을 때에 열심히 기도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하겠다.

 

(결론)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신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 (눅 18:1)

이처럼 기도는 유순한 권고가 아니라 명령인 것이다.

선지자 사무엘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삼상 12:23)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다.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통하여 나타나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붙들지 않기 때문에 잃는 축복과 도우심은 또 얼마나 많은가!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약 4:2)

 

우리는 이처럼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

우리 온 가족이 매일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이는가 ?

우리는 매일 하나님과 단둘이 만나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가 ?

기도회에는 착실하게 참석하고 있는가 ?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

기도의 능력을 믿지 않기 때문인가 ?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어찌하여 그분에게 응답하실 기회를 드리지 않는가?

 

(부록) 기도 일기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6:18-20)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자기를 위하여 기도할 제목으로

(1)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해 주시도록 간구하고,

(2) 자신이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릴 수 있도록 간구하여 달라는 두 가지를 제시한다.

 

이와 같은 사도 바울의 부탁은 오늘날 우리들의 기도 생활에 많은 교훈을 던져 준다.

왜냐하면 기도란 추상적인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인 하나님과의 대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는 먼저 기도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남편, 아내, 부모, 자식, 목사님, 교회, 전도할 대상자 또는 자기 자신 등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의 구체적인 문제가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기도의 제목으로 정해야 한다. 특별히 기도 제목은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적고 기도할 때에는 하나씩 하나씩 차례대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그리고 기도할 때에는 먼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이겠는가를 생각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확신있게 구해야 한다. (롬 8:26,27)

마지막으로 기도의 응답은 자기가 정한 기도 제목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응답의 기록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기록하여 둔다.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고 확신있게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가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내용을 보면 즉시 알 수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