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신앙은 정화수(井華水) 한 그릇을 떠 놓고 天地神明께 기도하는 것이었다.

佛者는 온갖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께 기도드린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면 그것이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기대”하는 것은 마치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입속으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이런 기도는 완성을 보지 못하는 기도가 될 수 있으며 쭉정이 기도가 될 수 있다.

 

내가 대단히 좋아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다. 그 말씀은 마7:7~8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기도는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현실(열매)로 나타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찾으라”는 말씀은 두 발로 뛰어다니라는 뜻이며,

“두드리라”는 말씀은 기도한 것을 몸으로 부딪쳐보라는 뜻이다.

그래야 열린다는 뜻이다.

나는 이 말씀을 매우 좋아한다. 기도는 “기대”가 아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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