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란...

근본적으로 내가 원하는 걸 주님께 청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는 것을 나를 통해 이뤄달라는 요구입니다.

물론 몸이 아파 견딜 수 없으니

이에 견디지 못하여 간절히 드리는 기도도 좋습니다.

몸이 성해야 주님의 뜻을 더 받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회복하길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다면

그 또한 아픔을 통한 주님의 거룩한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제외하고는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을 기도로 요구하지 마십시오.

내 육적인 목적을 위해 주님께 요청하지 마십시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4장 3절)

주님께서 방향을 주시는 생각이 아니라면

그 생각조차 내 의가 되어 주님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방향이 무엇입니까...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입니다.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기도하십시오.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웃 구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은 믿는 우리가 통로가 되어 쓰임받지 아니면

구원받을 기회조차 없습니다.

그들이 나를 통해 주님께 인도하여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장 14-15절)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마귀의 역사에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이웃의 어려움을 사랑으로 감싸며 주님께 고하십시오.

주님을 향해 달음박질할 때 힘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과 이웃 형제에 대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 중요한 기도는...

내가 성령으로 거듭나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거듭남이 없는 믿음은 헛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공의로운 모든 기도가 참으로 귀하지만.

거듭나기 위한 이 기도만큼은 정말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 절박하고 애통한 마음으로 주님 뵙기를 청하여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기도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과정을 통과해야 주님께 쓰임받기 때문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중략).........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장 9-13절)

기도는...

내 능력과 의지로는 주님의 뜻을 행할 수 없으니

주님의 은혜를 내려 주셔서 나를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기도입니다.

즉 주님께로 향하는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져 가니

은혜의 기름을 부어달라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입술로만 '주여주여'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하는 것입니다.

믿노라 하며 삶은 이방인과 별다르지 않으면서

입술로만 강하게 기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올 뿐입니다.

그런 사람의 기도는 중언부언하는 웅얼거림일 뿐입니다.

불교 신자들이 탑돌이 하며 하는 기도와 다를 바 없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육의 만족을 위해 바알에게 기도하며

한편으로 구원만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기도는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뿐입니다.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장 7-8절)

주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주님의 자녀답게

주님의 뜻에 거스르지 않으려는 삶을 살려고 하면서

기도해야 주님께서 주목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기도하는 외형의 모습을 보시지 않습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중심 속에 있는 동기의 원천을 살피십니다.

마음을 청결하게 하고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사랑하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요구하는지 늘 살펴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것은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한복음 14장 15절)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한복음 14장 21절)

내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을 향한 마음이

결코 내게서 떠나지 않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싫어하는 것은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살펴 그 뜻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게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에 마귀들이 가장 싫어합니다.

마귀들은 기도를 훼방하기 위해 기도자를 우겨 쌀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굴하지 마십시오.

참되고 청결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는 주님께서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고린도 후서 4장 8-9절)

기도 후 염려와 근심하는 마음을 버리십시오.

진정으로 믿는 자의 모든 기도는 이미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루어진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나아가십시오.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성도가 범사에 늘 기도드립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임의대로 방향을 다 짜고서 응답의 시기를 계산하지 마십시오.

내가 원하는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있다고 조급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주님의 방법과 때가 있습니다.

나의 때에 맞춰달라는 것은 오만입니다.

당장 이뤄지는 기도도 있지만,

주님의 때가 차지 아니하여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저 인내함으로 그때를 기약하며 그것을 위해 늘 기도하십시오.

이 시간 운전하시고 계신 분 있습니까?

운전 할 때 사랑하는 주님을 품으며 눈 뜨고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길을 걷고 계신 분 계십니까?

눈 뜨고 걸으면서 주님을 그리워하며 '주님 사랑합니다' 하십시오.

출퇴근 중 전철 안에 계십니까?

잠시 눈 감고 주님의 거룩한 뜻을 구하십시오.

잠들기 전이십니까?

잠시 눈 감고 꿈속에서조차 주님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하십시오.

숨 쉬는 동안 늘 마음속에서 주님이 떠나지 않게 하십시오.

그게 범사에 하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입술로만 '주여주여'가 아닌,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려고 하면서 기도하십시오

그게 진정성 있는 자의 온전한 기도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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