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에 대하여]

 

결론  →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응답과 복과는 전혀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새벽이든 점심이든 밤이든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에 상관없이 "항상 기도하라" 고 예수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기도 문화는 동뜨기 전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뜨거운 기도로 시작합니다.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좋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존중되고 칭찬받아야 할 유산이자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전통을 훼손하지 않고 잘 물려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 같습니다.​

 

작금의 시대에는 새벽기도가 마치 기도중에 가장 뛰어난 능력이 있고

하나님께서 감동을 받는 기도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매우 기복적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새벽기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매우효력이 있다는 신념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통과 관례로 고착화 된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의 문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들이 만든 전통의 틀속에 하나님을 가두는 어리석음을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직접 오셨음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매한 지도자들과 백성이 되었습니다.​

 

아래에 새벽기도에 대한 일부 잘못된 속설과 믿음을 나열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식들은 거의 기복신앙적 요소가 두드러지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고착화 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한 틀을 깨어 부수고 진정한 새벽 기도의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1.예수님께서 새벽에 기도하셨으므로 우리도 그렇게 해야 된다.

1.새벽에 기도하면 응답이 빠르다.

1.새벽기도에 참석하면 믿음이 큰 것 같고 진짜 기도를 한 것 같다.

1.새벽기도에 출석하거나 더 오랜 기간 출석한 것이 큰 믿음이자 자랑거리가 된다.

1.하루라도 새벽기도에 빠지면 기분이 언짢고 속상하고 죄스럽다.

1.특별 새벽기도회는 더 능력이 있고 꼭 참석해야 하고 은근히 강요한다.

1.특별 새벽기도회를 잘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교회와 목사가 있다.

 

[통성기도에 대하여]

 

기도는 골방에서 하나님과 나만의 은밀한 시간입니다.

조용하게 주님께 아뢸 것을 아뢰고 간구할 것들을 간구하며 회개하는 시간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기도입니다.

 

기도하면서 주님께 울 수도 있으며, 부르짓는 기도가 우리 가운데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온 마음과 몸이 피폐하여 자신의 딱한 사정과 연약함과 무기력함에서 나오는 고통이 심할때는

누구든지 창조주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밖에 없는 그런 통성기도는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모이거나 또는 혼자 기도할 때 일률적이고 인위적으로 일단 주여 3창으로 시작하여

매우 시끄럽고 어지러운 기도 문화속에는 큰 소리로 부르짖고 기도하면 뭔가 좋은 기도라는 비성경적인 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교회가 통성 기도를 유도하고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러다 보니 통성기도 잘하는 법, 통성기도 음악등 기도에 대한 비법등이 소개되는 등

참으로 통성기도를 통하여 개인의 복을 비는 샤머니즘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위적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무조건 큰 소리로 하는 통성기도 후에는

마음속이 시원하고 뭔가 하나님께 기도하였다는 보람과 뿌듯함이 생기는 것은 자기 만족이라는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기초하여 조용하고 은밀한 가운데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도의 습관을 가지는 것이야 말로

질서 있고 품위 있는 하나님의  속성과도 일치하는 것입니다.​

 

좋은 기도문화가 이 땅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새벽기도와 통성기도에 숨겨져 있는 일부 잘못된 믿음에서 깨어나고

잘못된 가치가 뿌리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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