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후부터 예수님 탄생까지의 부계의 가계도


아브라함 - 이삭 - 야곱 - 유다 - 베레스 - 헤스론 - 람 - 아미나답 - 나손 - 살몬 - 보아스 - 오벳 - 이새 - 다윗(왕) - 솔로몬 - 르호보암 - 아비야 - 아사 - 여호사밧 - 요람 - 웃시야 -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 요시야 - 여고냐 - 스알디엘 - 스룹바벨 - 아비훗 - 엘리아김 - 아소르 - 사독 - 아킴 - 엘리웃 - 엘르아살 - 맛단 - 야곱 -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 예수가 나시니라(마1:1)


1.아브라함 ; 뜻 : 열국의 아버지

부친은 데라, 아우는 나홀과 하란이다.(창11:26). 구명 아브람을 여호와가 아브라함이라 고쳐 주었다(창17:5). 노아의 12대 손으로 갈대아 우르에서 출생하였다.

얼마후 메소보다미아 하란에 이거하는 중에 부친상을 당하고 여호와가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크게 창대하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 말씀을 순종하여 아내 사라와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갔다(창12:). 흉년으로 인하여 잠시 애굽에 가 있는 중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일이 있다(창12:13). 가나안에 다시 돌아왔을 때 노복과 우양이 많으므로 롯이 거주하는 지방에 전쟁이 일어나 롯이 포로 되었다 하는 말을 듣고 아브라함이 쫓아가 롯과 재물을 찾아 가지고 오는 중에 살렘왕이오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고 그에게 소득의 10분의 1을 바치니 이것이 십일조의 규례가 되었다(창14:9-20).


2. 이삭; 이삭(Isaac),뜻 : 웃음

(1) 아브라함 100세에(B.C. 1890) 사라의 몸에서 출생한 아들(창21:-3,마1:2).

(2)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정직하여서 농업에만 전심하였기 때문에 아브라함이나 야곱같이 다사한 생활을 하지 않고 평온 하였다.

(3) 25세시에 부친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모리아산에 데리고 가서 결박하여 제단에 올려 놓고 잡아 제사하려고할 때 효심이 극진한 그는 조금도 원망이나 반항이 없었으나 이 광경은 흡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의 태도와 같은 모형이다(창20:1-5,22:2-13).

(4) 40세에 외종형 부두엘의 딸 리브가를 아내로 취하여 60세에 쌍동이를 낳으니 곧 에서와 야곱이다(창24:67, 25:20-26).

(5) 흉년을 피하여 그랄에 거하는 중 그 아내를 누이라 하였다가 탄로되고 농사로 거부가 되니 그곳 사람들이 시기하여 우물을 메우니 다른 곳에 옮겨 팠더니 또 메우고 이같이 4차나 따라 다니며 메웠다. 그 다음에 파매 메우지 않는고로 그 우물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였다(창26:1).

(6) 나이 많아서 장자 에서에게 축복하려는 것을 야곱이 알고 가장하여 들어 가니 눈이 어두운 이삭은 속아서 축복하였고 에서가 축복을 빼앗기고 야곱을 죽이려 하니 야곱을 불러 다시 축복하고 이르기를 밧단 아람에 가서 외삼촌 라반의 딸에게 장가들라 하여 보냈다(창27:28:1-4).

(7) 180세에 헤브론에서 별세하니 막벨라굴에 장사하였다(창35:28-29).


3.야곱; 야곱(Jacob),뜻 : 발 뒤축을 잡음


[레아]가 낳은 1[르우벤] 2[시므온] 3[레위] 4[유다] 5[잇사갈] 6[스블론] [디나](딸)

[라헬]이 낳은 7[베냐민] 8[요셉]

[빌하](라헬의 종)가 낳은 9[단] 10[납달리]

[실바](레아의 종)가 낳은 11[갓]12[아셀]


[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손자요 부친은 이삭 모친은 리브가이다(주전 1836년 곧 이삭의 나이 60세에 쌍동의 동생으로 나면서 그 형 에서의 발 뒤축을 잡아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창25:26). 그 형 에서는 성질이 용맹하고 사상이 천박하고 들에서 사냥을 잘하나 야곱은 대조적으로 위인이 유순하고 지혜가 예민하여 집에 있어 양을 치니 이삭은 사냥 고기를 좋아하여 에서를 사랑하였고 리브가는 여성적인 야곱을 편애 하였다(창25:27-28).


어떤 날 형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 올 때 주린 기색을 알고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샀다(창25:20-34). 그후 이삭이 에서를 불러 네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만들어 오면 먹고 축복하 여 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 모친 리브가가 야곱을 에서의 모양으로 꾸며 진미를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서 눈이 어두어 잘 보이지 않는 부친을 속여 형의 받을 축복을 대신 받고 축복을 빼앗은 원한과 분노를 형으로부터 받고 해침을 받을까 두려워 하여 부모를 이별하고 1천8백리 되는 하란에 있는 외가로 피하여 가게 되었다(창27:).

[2] 마태복음(마 1:16) 예수님의 족보에는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부친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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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다 ; 뜻: 찬송

[1] 야곱의 4째 아들(창29:35, 마1:2).

(1) 레아가 B.C 1755년에 하란에서 낳았다.

여러형제가 어린 동생 요셉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미디안 상인에게 팔게 했다(창37:26-27).

(2) 흉년에 양식을 사러 애굽에 갔을때 요셉이 베냐민을 가두려 하는고로 애걸하였다(창44:18-34).

(3) 출애굽시에 12지파중 이 지파의 자손수가 가장 많고 세력도 가장 강하여 광야에 있을 때나 가나안에 들어갈 때 늘 선봉이 되었다(민1:27,2:9

(4) 그후 온가족이 애굽에 내려갈 때는 세 아들을 데리고 갔다(창46:12).

(5) 그 본영의 기호는 사자(Lion)이다(창49:9,계5:5).

(6) 그 기업지는 가나안 남방인데 다른 지파보다 광대하고 예루살렘 시온산 성전,왕궁들이 다 이지방에 있고 국명도 유다라 하고 왕통도 다윗으로 부터 23대 시드기야왕까지도 계승하였고 만왕의 왕 예수님도 이 지파에 서 탄생하셨으니 야곱의 축복이A하였다(창49:10).

(7) 여러가지 미덕이 있었으나 크게 실수한 것은 그 자부 다말에게 실수하였는데 그 아들 쌍둥이가 베레스는 다윗의 10대조이다(창38:,마1:3-6)


5.베레스; 


베레스(Perez), 뜻 : 터짐

[1] 유다와 다말의 아들, 세라와 쌍둥이(창38:29).  유다 지파 베레스 사람의 조상(민26:20).


창세기 38장 24-30절

베레스는 "터지고 파괴된다"는 뜻이요 세라는 "바위"라는 뜻이다 베레스와 세라는 유다가 다말에게서 얻은 불의의 자녀로 쌍둥이 형제였다. 결국 유다는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 합하여 5형제를 두게 되었다. 그러나 이 5형제는 일평생 유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비정상적인 쌍둥이 아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칼뱅은 다말에게서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유다와 다말의 부끄러운 사건을 되새기게 한 것으로 설명한다. 쌍둥이를 낳는 것이 부끄러운일은 아니나 놀랄만한 일이요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조건이라고 하였다.


베레스와 세라는 그 본인들에게도 사생아 같은 느낌을 느꼈을 것이며 어떤 면으로는 부자유스러운 정신적인 억압이 일평생 지속되었을 것이다. 이와같이 다말이 저지른 잘못된 행위는 다말과 유다와 베레스와 세라 네 사람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지니고 살게 만들었다. 이들 네 사람은 가장 가까운 직계가족이었으나 철이 들고 장성한 사람이 되면서부터는 함께 어울려 살기가 심리적으로 불편한 관계여서 서로 떨어져 사는 것을 원하는 편이었다.


그러므로 베레스와 세라는 한 혈통에 소속되지 않고 각기 독립적인 종족을 만들어 베레스종족과 세라종족의 조상으로 각기 부족을 이루었다. 이는 혈통의 계보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되기도 하였으며 한 부족으로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려 하였다.

6.헤스론;헤스론(Hezron), 뜻 : 법정


[1] 베레스의 아들이며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대상2:45, 마1:3).


7.람; 람(Ram), 뜻 : 높이 들었다


[1] 헤스론의 아들이며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룻 4:19, 마 1:3-4)


8.아미나답;아미나답(Aminadab), 뜻:고귀한 친척


[1] 야곱의 아들 유다의 5대손이요 다윗의 7대 조부이다(마1:4).

룻4:19, 대상2:10-15에는 암미나답이라 하였다.

[2] 아론의 장인(출6:23).


9.나손; 나손(Nahshon), 뜻 : 점쟁이


[1] 유다지파의 족장, 광야에 있을 때 회막에 제 1일에 예물을 드린 자(민 7:12, 눅 3:32).


10.살몬; 살몬(Zalmon), 뜻: 그늘


나손의 아들인데 여리고의 기생 라합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다(룻4:20).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있다(마1:4,5, 눅3:32). 갈렙의 아들 살마가 베들레헴에 관련되어 있는 것을 살몬이 그와 동일인임을 암시한다 (대상2:51,54).


11.보아스; 보아스(Boaz), 뜻 : 유력자


[1] 베들레헴의 부유한 지주.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의 친척(룻2:1). 나오미의 며느리 룻을 취하여 그 증손으로 다윗왕을 낳고 예수의 조상으로 족보에 기록되어있다 (룻4:13, 17, 21, 22, 마1:5, 눅3:32).


12.오벳; 오벳(Obed), 뜻 : 종


[1] 모압 여인 룻이 보아스에게 낳아준 아들 곧 다윗의 조부(룻4:21, 마1:5).


13.이새; 이새(Jesse), 뜻 : 주의 선물


다윗의 부친(마1:5). 다윗 형제의 아버지(삼상16:10, 17:12).

사무엘이 사울을 대신할 새로운 왕을 탐색할 때 베들레헴 주민이었다(삼상10:) 그의 이름은 이사야의 메시야예언 가운데도 들어있다(사11:1). 마태와 누가의 예수 계보 가운데도 있다(마1:5, 눅3:42).바울에 의하면 이새의 뿌리가 예수에게서 완성되었다 한다(롬15:12).


14.다윗(왕); 다윗(David), 뜻 : 사랑하는 자

아브라함의 14대손 유다지파 이새의 여덟째 아들로서 유대 베들레헴에서출생하였다.


[아히노암] 에게서 [암논]을 낳음

[아비가일] 에게서 [길르압]을 낳음

[마아가] 에게서 [압살롬], [다말](여)을 낳음

[학깃] 에게서 [아도니야]을 낳음

[아비달] 에게서 [스바댜]을 낳음

[에글라] 에게서 [이드르암]을 낳음

[밧세바](우리야의 아내) 에게서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을 낳음


첩의 아들들(유다왕국) > [입할] [엘리수아] [엘리벨렛] [노가] [네벡] [야비아] [엘리사마] [브엘야다]


1) 양을 치는 데 힘이 좋아서 사자나 곰이 침입하면 쳐 죽였다(삼상 17:34-35).

2) 사사 시대가 사무엘로 끝이 나고 사울을 왕으로 세웠으나 여호와의 뜻을 거역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시고 사무엘에게 베들레헴 이새의아들 중에서 왕의 후보자로 택하라 명했고 후에 기름부음을 받았다(삼상 15:23).

3) 여호와의 지시에 의하여 뿔에 기름을 담아 가지고 저에게 기름을 부으니 다윗이 성신이 충만 하였다(삼상 10:10-13).

4) 물맷돌을 들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전장에 나아가 블레셋 대장 골리앗을 쳐 죽이고 승전하였다(삼상 17:).

5) 사울이 다윗을 천부장을 삼고 자기사위를 삼으니 그 명성이 국내에높아졌다(삼상 18:12-27).

6) 사울이 다윗의 지략을 더 높이 평가하여 군대장관을 삼음(삼상 18:5).

7) 각 성에서 여인들이 나와 노래 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 이라고 찬양함(삼상 18:6-7).

8) 다윗의 명성이 높아감에 따라 사울의 명성이 떨어지자 사울이 다윗을죽이려 하였으나 하나님의 보호와 왕자 요나단과 그 처의 애호로 화를면하였다(삼상 19:4-12,20:17,23:15-17).

9)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름부음을받은 자를 사람이 죽일 수 없다 하여 죽이지 않고 굴속에서 옷자락만베었다(삼상 24:).

10) 진중에서 사울의 자는 것을 보고 그 머리 곁의 창과 물병만 가지고가서 건너편 산에서 호위장 아브넬을 호위가 허술하다고 나무랬다(삼상 26:6-16).

11) 얼마 후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삼상 31:2-6).

12) 헤브론에서 백성들이 다윗을 왕으로 삼았다(삼하 7:1-4).

13) 그 자손 중에서 예수가 나셨다(마 1:1).

14) 유감되게 큰 죄가 있었으니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취한 일이다(11:2-5).

15) 여호와 서 노하여 그 결과로 나은 아들을 죽이시고(삼하 12:18) 자녀간에 간음이 있고(삼하 13:15) 형제간에 살륙이 있고(삼하 13:28)압살롬이 반역하고 후궁을 간통하고(삼하 15:1, 16:22) 아도니아의반역이 있었으며(왕상 1:5) 그후 인구를 조사한 것으로 인하여 여호와 서 다시 진로하사 온역을 나리시니 전국에서 사망자가 7만명 이었다(삼하 24:2-15).

16)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계승하였다(왕상 1:32-35).

17) 성전 건축을 부탁함(대상 22:6-16).

18) 70세에 별세 하였다. 재위 40년중 7년 반은 헤브론에서 유대의 왕이되었고 33년간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삼하5:4-5).


15.솔로몬; 솔로몬(Solomon), 뜻 : 평화 하다


1. 신상. 다윗왕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여 낳은 아들로서 예루살렘 에서 낳았다(삼하12:24, 대상3:5).

다윗은 자기 생애에 너무나도 파란곡 절이 많았기 때문에 그 아들 솔로몬의 치세에는 평안할 것을 기원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였다(대상22:9). 그는 이스라엘 3대 왕으로 취임하였는데 그때 나이 21세 였다. 약 40년간 통치하였다(B.C. 961-922).


2. 정치. 아버지 다윗의 사업을 계승하여 민족 통일의 과업을 완수하고 인근 모든 민족들을 통합하여 통치 하였다.

왕위 계승하는 문제에 있어서 그의 형 아도니야와 상당한 분쟁이 있었다(왕상1:-2:). 솔로몬 치세의 초기에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백성을 바르게 재판 하려고 노력 하였다(왕상3:9).

그가 왕위에 있을 때 이룩한 업적은 성전을 건축하고 왕궁을 지은 일인데 이 건축을 위한 외국 무역을 장려하고 군대를 확충하고 팔레스틴의 비 이스라엘 족속을 거의 정복하였다 (왕상1:-11: 대하 1:-9:). 예수님은 솔로몬에 대하여 마12:24, 마 6:29절에서 언급한바 있다.


3. 저서. 그는 문학적인 소질이 풍부하여 구약의 전도서,잠언,아가서, 시편의 일부를 기록 하였다.


16.르호보암 ;르호보암(Rehoboam), 뜻 : 백성을 번성케 함


암몬 여인 나아마와 솔로몬 사이에 태어났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사십일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빼신 성 예루살렘에서 십칠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나아마라 암몬 사람이더라](왕상 14:21)


주전 931년 솔로몬이 죽자 이스라엘열두지파의 대표는 세겜에 모여 법적 후계자인 르호보암을 왕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여로보암을 주축으로 한 북 이스라엘 열지파의 대표와 회중은 여러가지로 르호보암의 즉위를 마땅치 않게 여기던중 어느날 그를 찾아가 다음과 같이 진정한다.


그림 : 이 팔찌는 성전에서 약탈해간 금으로 만든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르호보암 왕을 정복하고 성전과 왕궁의 보물을 탈취해간 애굽 왕 시삭에게 속한 것이었다.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 하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왕상12:4)이 말은 솔로몬이 왕궁과 성전건축, 그리고 성벽수축을 위하여 인력동원은 물론 백성들에게 지나친 세금부담을 주어 곤궁에 빠지게 했으니 당신은 부디 짐을 좀 가볍게 해달라는 요청이다.


이 탄원을 들은 르호보암은 솔로몬을 섬기며 나라를 다스렸던 원로 들을 초청해 의견을 물었다.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 만일 오늘날 이 백성의 종이 되어 저희를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왕상12:7)


이와같은 탄원과 권고에도 불구하고 르호보암의 자세는 완강했다.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왕상 12:11)


그는 부왕처럼 사치욕과 허영심에 눈이 어두워 많은 첩과 함께 호화생활을 하다가 결국 애굽왕 시삭의 침략을 받아 왕궁의 보물과 재물을 다 빼앗 기고 말았다. 하나님의 뜻과 백성의 소리를 저버린 한 독재자의 마지막이 어떠하다는 교훈을 그에게서 배울 수 있다.


17.아비야 ; 아비야(Abijah), 뜻:여호와는 부친이다


[1] 사무엘의 차자(삼상8:2).

[2] 유다왕 르호보암의 아들. 모친은 압살롬의 딸 마아가 왕상15:31에는 아 비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이스라엘왕 여로보암과 싸웠다(왕상15:7).


18.아사;  아사(Asa), 뜻 : 치료


르호보암의 손자로 유대의 6대왕이다(마1:7).


19.여호사밧; 여호사밧(Jehoshaphat), 뜻: 신의 재판


[1] 유대왕.

(1) 유대국 제7대 왕(왕상15:24,마1:8)

(2) 그 부친 아사왕을 본받아 정치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하여 부귀와 영화를 누리었으나 이스라엘왕 아합과 친하여 혼인하였다(대하18:1)

(3) 아합과 같이 길르앗 라못을 치다가 실패하였다(왕상22:29-36)

(4) 모압 암몬 세일인이 동맹하여 공격해올 때 여호와한테 간구하니 자기 들끼리 피차 살륙하게 하여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모두 죽었다 (대하20:1,23:24).

(5) 그는 35세에 즉위하여 25년간 유대국을 치리하였다(대하20:31)


20.요람;  요람(Joram), 뜻: 여호와는 바르심


[1] 유대왕.

(1) 여호와사밧의 아들로부왕의 생존중에 8년간 다스렸다(왕하8:16-17, 마 1:8).

(2) 그는 아합의 사위가 되어 그집의 악풍을 받아들였다(왕하8:18).

(3) 자기보다 착한 동생을 죽이므로 여호와가 그의 곳령으로 있던 에돔 과 립나로서 배반케 하고 그 백성과 자녀와 아내와 재물에 재앙을 내리고 그는 창 자가 빠져 죽게 하시겠다고 하신 것이 과연 그대로 응하여 죽었으므로 영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였다(대하22:)[2] 이스라엘왕으로 부친은 아합이요 모친은 이세벨인데 그 형 아하시아를 이어 12년간 재위중 수리아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패하여 보상한 것을 예후가 활로 쏘아 죽 였다(왕하9:24).


21.웃시야; 웃시아(Uzzah), 뜻: 하나님의 힘


(1) 유대왕 아마샤의 아들인데 아사랴라고도 부른다(마1:8,왕하15:1).

(2) 16세에 즉위하여 52년간 재위중 보필자 스가랴가 살아있는 동안 다윗왕과 같이 여호 와를 섬겼다.

어떤 강적이라도 다 이기고 무기를 많이 발명하고 예루살렘성을 견고하게 하니 그의 명성이 원근에 높아지자 마음이 교만하 여 져서 성전에 들어가 삿로히 분향한 죄로 문둥병에 걸려 종신토록 별궁 에 있다가 주전 756 년에 별세하니 열왕의 묘실 곁에 장사하엿다.

병중에는 그의 아들 요담이 섭정하였다(대하 26:)


22.요담;  요담(Jotham), 뜻 : 여호와는 바르심


유대왕 웃시야의 아들로 부왕이 문둥병으로 정무를 살피지 못하여 대리로 얼마동안 섭정하다가 죽은후 25세때(758)계승 죽위하여 16년간의 치세를 공의롭게 하고 만년에 다메섹왕 베가에게 위협을 받았다.

이 시대의 선지자는 이사야이다(왕하15:, 대하27:,마1:9).


23.아하스; 아하스(Ahaz), 뜻 : 소유자


유다왕(B.C. 735-715).

부친 요담의 뒤를 이어 20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는 호세아,미가,이사야의 예언을 들으면서도 앗수르의 우상을 섬기고 아들을 제물로 들였다(왕하16:3).


24.히스기야;  히스기야(Hezkiah), 뜻 : 하나님의 힘


[1] 유대왕(B.C 726-698).

(1) 전심으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백성을 잘 다스리는고로 열왕중에 이만한 왕이 없었다고 말한다(마1:9, 왕하18:1-8).

(2) 그는 문란하던 부왕 아하스의 유업을 이어받은 관계로 정치에 많은 곤란을 느끼고 또한 외세의 압력이 매우 강하여 위험을 느낀 나머지 내정보다 외적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 하여 인접한 애굽 블레셋 시돈 에돔 모압 암몬등과 동맹을 맺고 자신이 맹주가되어 강적 앗수르를 대적하려는 눈부신 활약을 전개하고 있었다.

(3) 이때에 선자 이사야는 그 계획이 여호와를 거역하는 무모한 짓이라고 수차 견책하였다(사22:28, 29:1-16, 30:8-17, 32:9).

(4) 또 이사야와 미가 선지가가 같이 민중의 불의와 죄악을 주저함 없이 책망하였다(사1:1-23 미3:1-12).

(5)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 책망을 받아 드리지 않았다. 마침내 앗수르왕은 이스라엘을 공취하고 이어서 모반자들의 연합군을 대파하고 40성을 점령 약탈하여 가는 동시에 20만명을 포로로 잡고 막대한 배상금을 요구하니 히스기야는 성전과 왕궁의 장식품과 국가의 보고를 털어 그 요구에 응하였다(왕하18:13-16).

(6) 그러나 산헤립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두번째 사자를 예루살렘에 보내여 내어 놓으라고 공갈하였다.

히스기야가 하나님한테 간절히 기도하였더니 이사야 선지를 통하여 구원할 것을 허락하시고 그 밤에 사자를 보내사 앗수르 군사18만5천과 그 왕을 전멸시켰다.

(왕하19:19, 19:35-37).

(7)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어 하나님한테 기도하였더니 3일만에 성전에 올라가겠고 15년을 더 산다 하시고 일영표로서 징조를 보여주니 보고 믿었다(왕하 20:1-10) (8) 이 때에 바벨론왕이 사자를 보내어 문병하니 히스기야왕이 자기 보물고와 군기고와 내탕고와 왕궁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이사야 선지에게 책망을 당하였다(왕하 20:12,18).

(9) 그의 치적중에 특기할 만 한것은 못을 파고 수도를 만들어 예루살렘 성 중으로 물을 끌어들인 것이다(왕하20:20).


25.므낫세 ; 므낫세(Manasseh), 뜻 : 잊어 버리게 하다


유다왕(주전687-642). 부왕 히스기야와는 반대로 악정을 행하고 바알 숭배를 장려하여 자기 아들까지 희생 제물로 바쳤다.

대하33:10-20을 보면 므낫세가 앗수르 사람들에게 잡혀 바벨론으로 가서 하나님에게 참회하고 기도하고 다시 돌아와서 우상을 폐지하고 참 하나님에게 돌아 왔다고 한다.


열왕기하 21장1∼18절,역대하33장1∼20절

므낫세는 『잊어버림』이라는 뜻을 지닌다. 므낫세는 남조 유다왕 히스기야의 아들이며 그 어머니는 헵시바였다. 므낫세는 그 아버지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됐고 남북조를 통틀어 가장 오랜 재위기간인 55년간이나 통치한 왕이었다. 므낫세는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군신들의 권유와 자문으로 국정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므낫세는 불행하게도 친 앗수르파의 영향을 받아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앗수르의 문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훌륭한 아버지의 신앙을 이어받지 못하고 잘못된 신하들의 보이지 않는 압력에 의해 이방신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됐다. 그러므로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이나 제단을 다시 세웠고 바알과 아세라의 제단과 신상을 만들어 우상숭배의 탈선을 범하고 말았다. 심지어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되 그 아들을 제물을 삼기도 했다.


이는 종교적인 혼합주의요 하나님께 대해서는 극도의 배교행위였다. 그뿐 아니라 므낫세의 강포한 행위는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무죄한 자의 피로 물들인 잔인한 통치를 낳았다. 결국 예언자들의 예고와 같이 므낫세가 바벨론에 끌려가 사슬에 묶여 옥고를 치르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저가 말년에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인해 그토록 탈선한 왕인데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게 됐고 왕위가 지속되는 은혜를 받았다.


26.아몬; 아몬(Ammon), 뜻 : 확장


예수의 족보중 한 사람으로 유대국 15대 왕으로 2년간 왕위에 있었고 그 아들은 명군 요시아 왕이다(마1:10, 왕하21:19).


27.요시야; 요시아(Joslah), 뜻: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고치시다


남국 유다의 왕. 부왕이 살해 당한 후 8세에 왕위에 올라 30여년을 통치 했 다(B.C.640-609).

그의 치세중 특기할 것은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한 율법책(신명기)에 의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한 것이었다(왕하22:3,8 대하34:8).

이 개혁은 유다 뿐 아니라 북국 이스라엘에 까지 미쳤는데 이는 당시 이스라엘과 유다를 압제하고 있는 앗수르의 세력을 배제하는 운동이기도 하였다.

B.C.612년 앗수르는 멸망했으나 그는 바벨론과 애굽과 의 싸움 에 휩쓸려 므긱도에서 전사했다.


28.여고냐; 여고냐(Jechoias), 뜻 : 여호와의 맡긴자


[1] 마태복음의 예수님 족보에 나오는 한사람(마 1:12)

[2] 유대국의 22대왕 여호야긴의 옛 이름(대상3:16)


29.스알디엘 ;스알디엘(Salthiel), 뜻 : 빛지다


바벨론에서 동족 5만명을 인솔하고 귀환한 스룹바벨의 부친이며 예수의 조상으로 마태복음, 누가복음 예수님 족보에 모두 나온다(스3:2, 마1:12, 눅 3:27).


30.스룹바벨 ;스룹바벨(Zerubbabl), 뜻 : 바벨론에서 낳았다


다윗의 후예 스알디엘의 아들로서 바사인들은 세스바알이라고 부른다.

바벨론 포로시에 생장하여 그곳에서 양을 치다가 바사왕 고레스가 유대인을 석방하여 고국으로 귀환시킬 때 인솔자가 되어 느부갓네살이 약탈하여 갔던 성전 기명을 찾아 가지고 5만명의 동족을 인솔하여 고국에 돌아와 성전과 성곽을 재건 하였다(스1-5:, 눅3:27).


31.아비훗;  아비훗(Abiud), 뜻 : 아비의 영광


예수의 족보중 한 사람인데 스룹바벨의 아들이다(마1:13).


32.엘리아김; 엘리아김(Eliakim), 뜻 : 하나님께서 세우심


[1] 예수의 조상중 한 사람(눅3:30).

[2] 힐기야의 아들로 유다 왕 히스기야의 궁내 대신으로 예루살렘과 유다짐의 아버지로 일컬음을 받음. 예루살렘이 공격 당할 때 앗수르 적장 람사게에게 사자를 보냄(왕하 18:18, 26, 37, 사 22:10-25, 36:3)

[3] 느헤미야 시대의 제사장(느 12:41)

[4] 유대 왕국 제21대 왕, 애굽왕 바로느고가 세운 꼭두각시 왕으로 25세에 즉위 11년간 치리기간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행악함(왕하 13:36-37)

[5] 바벨론에서 돌아온 스룹바벨의 손자(마 1:13)


33.아소르; 아소르(Azor), 뜻 : 돕는 자


예수의 족보중 한 사람(아1:13).


34.사독;  사독(Zadok), 뜻 : 공평, 의롭다


[1] 유다왕 요담의 외조부(왕하15:33).

[2] 학사 에스라가 이스라엘의 부패한풍속, 도덕, 종교의 개혁을 강조하였을 때 감동하고 계약서에 조인한 백성의 지도자의 한 사람(느10:21)

[3]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조상. 예수의 족보에 나타남(마1:14).


35.아킴; 아킴(Achim), 뜻 : 지혜


예수의 족보에 나오는 한 사람(마1:14).


36.엘리웃; 엘리웃(Eliud), 뜻 : 하나님은 나의 찬송


예수의 6대 조부이다 (마1:15)


37.엘르아살; 엘르아살(Eleazar), 뜻 : 신의 도움


예수의 육신의 조부(마1:15).


38맛단; 맛단(Matthan), 뜻 : 선물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한사람(마 1:15, 눅 3:24)


39야곱; 야곱(Jacob), 뜻 : 발 뒤축을 잡음


마태복음(마 1:16) 예수님의 족보에는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부친으로 나온다.


40.요셉; 요셉(Joseph), 뜻 : 그는 이김 여호가 더하시기를 바란다


예수의 선조중의 세 사람(눅3:24, 25, 30).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남편(마1:16, 눅3:23). 마리아가 결혼하기 전에 잉태한 것을 안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으므로 소문내지 않고 비밀리에 관계를 끊고자 했으나 천사가 그 아들이 성령으로 잉태된것을 알려 주므로 그를 맞았다(마1:18-25).


※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 예수가 나시니라(마1:1)




<누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족보 (2:23-38)>

 

아담



에노스


가이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레멕


노아



아박삿


가이난


살라


헤버


벨렉


르우


스룩


나홀


데라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베레스


헤스론


아미나답


나손


살몬


보아스


오벳


이새


다윗


나단


맛다다


멘나


멜레아


요남


요셉


유다


시므온


레위


맛닷


요림


엘리


예수


에르


엘마담


고삼


앗디


멜기


네리


스알디엘


스룹바벨


레사


요아난


요다


요섹


서머인


맛디디아


마앗


낙개


에슬리


나훔


아모스


맛다디아


요셉


얀나


멜기


레위


맛닷


헬리


요셉


예수

  


1. 마태는 주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서를 기록했기 때문에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이르는 하향식 족보를 기록했다. 반면 누가는 이방인들을 향해 기록했기 때문에 예수님부터 상향식으로 아담과 하나님께 이르는 족보를 기록했다. 마태는 각 세대사이를 '낳고(begat)'라는 말로 연결시켰고 누가는 누구누구의 아들이라는 식의 '' 소유격을 사용하여 각 세대를 연결시켰다.  


2. 마태는 다윗과 스룹바벨 사이에 열 다섯 사람의 이름을 넣은 반면 누가는 스물 한 사람의 이름을 넣었다. 다윗과 요셉사이에는 마태는 아홉 세대를 넣었으나 누가는 열 일곱 세대를 넣었다. 그리 이곳의 이름들은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이런 차이는 서로 다른 세대로 이었기 때문이다. 흔히 다른 쪽의 세대로 잇다보면 얼마든지 그 수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3. 마태는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호적을 위한 임의적인 숫자 구분방법을 택하여 기록했다. 이것은 전체 세대를 다 포함하지 않고 전체 세대들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생략하는 것이 이 방법의 특색이다(7:1-5, 대상6:3-15 비교하라). 또한 마태는 솔로몬에게서 내려오는 왕가의 법적 계보를 말하고 누가는 평민의 형통을 말하고 있다. 마태는 왕가의 족보요 누가는 평민의 혈통을 잇고 있다  


4. 족보로 보아 성경의 저작들은 유대인에게는 왕으로 오신 예수를 소개하고 싶었고 이방인에게는 보통 사람과 같은 신분으로 오신

 아니 오히려 종으로 섬기는 예수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족보 (1:1-17)>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


베레스


세라


헤스론



암미나답


나손


살몬


보아스


오벳


이새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아비야


아사


여호사밧


요람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


아몬


요시야


여고냐


스알디엘


스룹바벨


아비훗


엘리아김


아소르


사독


아킴


엘리웃


엘르아살


맛단


야곱


요셉


예수


 

1.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시작을 아담으로 시작하지 않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담은 최초의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가 범죄 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사람이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즉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처음으로 형성된 사람인 것이다. 이로써 마태는 육체적인 족보의 보다 영적인 혈통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갑자기 보내신 것이 아니라, 200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13:16, 4:16-17) 것을 이루시는 것이다. 다윗의 자손임을 밝힌 것도 예수 그리스도는 왕통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를 보내셨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다윗은 자기 집안의 왕국이 이 세상 끝까지 존속할 것이며, 한 왕은 해와 달이 비치는 한 왕좌에 올라 있을 것이라는, 보다 분명한 약속을 받았다(72:5, 89:29, 삼상7:8-16)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들은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적이었다.


3.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까지 세 그룹으로, 아브라함-다윗왕까지(2-6), 다윗왕-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12-16), 바빌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예수님까지(12-16)로 나누었다. 17절에서 각 그룹은 열 네 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두 번째 그룹에서는 역대상1-3장으로 보아 세 세대가 빠져있다. 또한 세 번째 그룹은 열 세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학자들은 "다윗(dWID;)의 이름에 포함된 히브리어 자음의 수치의 합이 열 넷이 된다는 데에 있다"고 설명한다.

  


4. 예수님의 족보에는 거룩하고 권위 있는 왕통으로만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룻은 모압 여자였고 라합은 기생이었으며 다말은 간부(奸婦)였다. 마태는 유대인 사회에서도 심한 성차별의 문화가 존재함에도 그것도 상식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여인들을 포함하였다. 족보 전체에 걸쳐서 나타나는 낳았다

  


5. 낳았다는 말(ejgevnnhsen:에게네센)은 주로 법적인 혈통을 말하는 단어이다. 16절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동정녀 마리아게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셨지만 법적으로도 분명히 그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을 잇고있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는 것이다. 6.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족보의 비교: 사람은 누구나 족보가 있다. 다만 정확하게 모를 수 있다는 것뿐이다. 그 족보를 추적하여 따라가면 결국은 아담과 하와를 만나게 되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사실에 접하게 된다. 진화론자들은 이를 부인하고 인류의 조상을 우랑우탄과 같은 동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사람 외에 다른 동물은 언급되지 않는다.

 


6.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리아의 남편 요셉으로부터 시작하여 아담과 하나님까지 이어지는 인류 최대의 족보인 셈이다. 물론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의 족보는 곧 하나님이 직접 잉태케 하심으로 사실상 요셉의 족보를 따라가지 않아도 하나님의 직접적인 아들이 되시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쉽게 이 문제를 이해하기 어려웠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요셉의 족보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7. 하나님으로부터 아담으로 이어지는 족보를 추적하다보면 중요한 시기에 나뉘어지는 곳이 있다. 이 때 어느 쪽으로 이어지냐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 결국 후세에 사람이 없거나 이름을 낼 만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 족보는 끊어지게 마련이다.


첫 번째 분깃점은 아담의 아들들 가인과 아벨과 셋으로 나뉘어진다. 가인은 아벨을 죽이게 되고 아벨 대신 난 아들 셋으로 인류의 족보는 이어지며 셋의 8대손인 노아까지 이어진다. 노아는 셈(황인종의 시조) 11:10-27과 함(흑인종의 시조) 10:6과 야벳(백인종의 시조) 10:2로 이어가는데 예수님의 족보는 셈으로 이어지며 9대 손인 아브라함까지 간다  


그런데 마태복음의 족보는 이곳 아브라함부터 시작한다. 마태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죄가 청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들을 예수님의 족보에 언급하기 싫었는지 모른다. 마태는 단순히 인류의 족보가 아닌 믿음으로 시작하는 족보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게 된다. 마태복음 11절의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보는 이 시각에는 누가복음도 마찬가지이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가 일치하는 부분은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13대에 걸쳐있다.


다윗이 밧세바에게서 난 두 아들로 나누어지는데 마태복음은 솔로몬으로 이어지며 누가복음은 나단으로 이어진다. 마태복음은 왕통으로 이어지는 솔로몬을 따르게 되고 누가복음은 평범한 사람 나단으로 이어간다. 마태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며 누가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으로 누가복음에서 제일 많이 언급된 인자(人子) 우리와 같은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말하고 있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족보의 차이를 두고 잘못되었다고 보는 시작도 있으나 잘못이 아니라 누구를 따라 가느냐 하는 관점이 다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족보에서 누가와 마태 는 서로 다른 예수님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잘못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되는 것이다. 마태는 솔로몬 이후 유다왕국의 남유다 왕들의 족보로 이어간다. 이 왕통계보는 악한 왕으로 알려진 시드기야왕 때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 의해 B.C. 586(왕하 24:18)에 마감한다.


하나님은 더 이상 유다 왕들을 통해서 이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시고 바벨론 통해서 멸망하게 하신다. 그 후 여고냐로부터 요셉까지 12대가 내려가서 예수님이 탄생하게 되신다. 마태가 이러한 유대의 왕들을 따라 족보를 따라갈 때 누가는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빼곡이 적어넣는다. 그래서 누가복음의 족보는 마태복음보다 훨씬 복잡하고 길게 이어진다. 그러면서도 그 인물들이 두드러진 인물이 없다. 이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죄인 그대로 내려오는 것이다.


결국 아담 이후 내려오는 인간의 족보는 죄의 얼룩 그 자체였다. 마태는 왕들을 따라 족보를 이어왔지만 유대의 대부분의 왕들은 악한 왕들 뿐 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3:9),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5:14)고 말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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