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에 대한 성경의 교훈
1.타락전
하나님은 채소와 열매를 인간의 식물로 주셨다(창 1:29-30).
2.타락후
육식이 허락되었다(창 9:3).
3.이스라엘 공동체
정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이 구별되었다(레 11장).
하나님께서 구속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 택한 이스라엘 공동체가 출애굽하여 광야 길을 통해 가나안으로 가던 도중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셨는데, 이 때 주신 율법에서 정결한 동물과 부정한 동물을 구별하여 정결한 동물만 먹도록 허용하셨다(레 11장).
그 분류 기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1)포유류 -- 정결한 동물: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 하는 것(레11:2-3).
부정한 동물: 이 두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레 11:4-7).
2)어 류 -- 정결한 것: 지느라미와 비늘이 있는 것(레 11:9).
부정한 것: 두가지 정결 조건을 가지지 못한 것(레 11:10-12).
3)조 류 -- 정결한 것: 부정한 것 이외의 것
부정한 것: 흉폭한 것, 부패한 고기를 먹는 것, 부정한 곳에 사는 것 (레11:13-19)
4)곤충류 --정결한 것: 날개가 있고 4 발로 기어다닐지라도 뛰는 것(레11:21-22).
부정한 것: 날개가 있고 기어 다니는 것(레11:23)
5)파충류 및 기는 것 -- 정결한 것: 없음
부정한 것: 전부가 부정함(레 11:29-31, 41-43).
이러한 구별의 법규를 주신 이유는 무엇일가? 몇가지 들어 볼 수 있다:
ㄱ)부정한 것들은 대개 위생적으로 정결치 못하며 먹을 경우 건강에 그다지 유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ㄴ)부정한 동물들의 생활양태나 성질을 볼 때, 의방의식에 관련되어 있거나 아니면 죄와 부패를 상징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어두운 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하나님은 구속사를 이루어 갈 자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이와 같은 의식법들은 실정법으로서는 성령의 법 아래 살아가고 있는 오늘 우리에게는 아무런 구속력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법들은 단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 줄 뿐이다.
4. 신약 공동체
1)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으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여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찌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 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행 15:28-29).
2)사도 바울의 교훈
(1)모든 음식물이 다 선하지만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답다고 교훈한다(롬 14:20-21).
(2)"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교훈한다(고전10:31).
결론적으로, 이상의 성경 내용들을 살펴볼 때, 필자는 다음과 같은 원리에서 살아감이 좋다고 본다.
(1)첫째 원리
성령의 법 아래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어떤 음식물이든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성령의 인도를 따라 모인 사도들의 총회인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먹지 말도록 결정한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2)둘째 원리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인 고로 몸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몸에 해로운 음식물인 줄 알면서도 먹는 것은 죄악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령의 전을 의도적으로 해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3)세째 원리
오늘 우리의 삶은 타락 이전 하나님의 형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해 가고 있으니,
가능하면 타락 이전 식물인 채소와 열매 위주로 식사함이 바람직하며,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도 보다 좋다는 것이 오늘 학계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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