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야기
때는 결혼시즌 봄,
강남 고속터미널 옆
매리어트 호텔 예식장.
성혼 선언문이 끝나고
사회자의 멘트에 의하여!
두 신혼부부는 양가 부모한테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먼저 신부측 양가 부모!
장인,장모께 인사를 정중히 올린
두 신혼부부~
이후 시댁 양부모님께
큰 절이 이어지고,
아들은 아버지께,
신부는 시어머니께,
안기어 가볍게 포옹을 한는 순간...
* 신부는 다음과 같은 귓속말을
시어머니한테 한다...
**야이! 개 같은 쌍년아!
네가 나를 그렇게 반대했어?
이 개같은 년아,
너 이제 두고 봐라!!!&^
이 귓속말을 엿들은 시아버지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
깊은 한숨과 함께,
잠~시,
지그시 눈을 감고 명상을 한 후 ,
자리에서 일어나~
사회자의 마이크를 빼앗아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 곳에 오신 하객 여러분!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 결혼식은 무효입니다.
그러니, 내신 축의금은
순서대로 접수대에서
되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지난 해 5월 중순 .
강남 메리어트 호텔
결혼식장에서 일어난
실화 입니다.
급격히 세상은 변해가는가 봅니다.
시아버지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받은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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