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의 갈라진 폭의 추정
출애굽기 14장 11절
1. 바다의 갈라짐은 가능한가?
성경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갈라지도록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되니라.’(출 14:21)로 기록하고 있다.
즉 바람의 힘으로 바다가 갈라졌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1882년 알렉산더 툴로(Alexander Tulloch) 에 의해 목격되었다.
그는 멘잘레(Mensaleh ) 호수의 물이 강한 동풍에 의해 1.6km 이상이나 뒤로 물러나는 것을 관찰하였던 것이다.
또한 기손 강의 한 여울도 서풍이 불면 물이 밀려가 사람이 건널 수 있지만 바람이 반대로 불면 물이 다시 차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만약 천체(天體)의 인력에 의한 조수(潮水) 에 의한 현상까지 겹친다면 더욱 용이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혹자가 주장하듯이 인근에 화산 폭발이 있어서 좁은 바다의 한 지점을 막아버렸다면 이러한 현상은 더 빠른 속도로 발생 할 수 있었을 것이다.
2. 바다가 갈라진 지점은 어디인가?
홍해 지역은 역사의 진행에 따라 많은 지형적 변화를 겪었다.
결정적으로는 1869년에 개통된 수에즈 운하에 의해 발생했지만, 그
이전에도 좁고 긴 바다와 호수로 이어진 이곳은 바람과 나일강의 지류의 흐름으로 인해 매워지는 일이 많았다.
한편 홍해 도하(渡河) 지점으로 추정되는 수에즈 북방 지역은 출애굽 당시에는 바다였으나
B.C.600년 이후부터 나일강 지류의 토사로 인하여 내륙으로 변하였다.
이곳이 당시에는 폭이 약 3km 정도였을 것이므로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 그리 어렵지 않게 사람이 건널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3. 갈라진 바다의 폭의 길이는 얼마나 되는가?
당시 출애굽 대열에 참여한 사람은 2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사람들이 새벽에 물이 다시 회복 될 때까지 (출 14;27) 건너기 위해서는 바다가 갈라진 폭이 1.6km 이상 되어야 한다.
만약 그보다 좁아 10열 종대로 걸어갔다고 한다면 그 행렬의 길이가 적어도 300km이상 될 것이고,
그렇게 길었다면 애굽의 군대를 따 돌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랜드종합주성 출애굽기 14장 pp199-200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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