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Himalaya)

 



 

 

히말라야 산맥(Himalaya 山脈)[ the Himalaya Mountains]은; 아시아의 산맥으로 인도 대륙과 티베트 고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넓게는 히말라야 산맥과 이어진 카라코람 산맥힌두쿠시 산맥 파미르 고원의 여러 산맥포함해서 말하기도 한다.

히말라야 산맥은; 인도가 섬이었다가 아시아에 다가가 합쳐질 때에 생겨났다. 인도가 밀면서 그 힘으로 만들어졌다. 히말라야는 젊으면서도 높은 산맥이다.

 

히말라야(Himalaya)라는 말은; 고대 인도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居處)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로 '눈의 거처', '만년설의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은 중국과 인도 사이의 교통을 가로막는 장벽일 뿐만 아니라, 대기의 대순환에 있어서도 장애가 되어 겨울에는 북쪽의 찬기류가 이 산맥을 넘지 못하고, 여름에는 남쪽의 남서무역풍이 북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히말라야 산맥은; 서쪽 파키스탄낭가파르바트(8,126m) 산에서부터, 동쪽 부탄의 남차바르와(7,755m) 산까지 중단되지 않고 2,500km나 연속되어 이어지는 이 산맥이; 가장 정통한 의미의 히말라야 산맥이며, 그레이트 히말라야 라고도 부른다.

남북간의 너비는 200~400km, 전체면적은 59 4,400㎢이며, 엄밀한 의미에서 히말라야 산맥은 펀잡히말라야에서 끝이 난다.

 

인더스강이; 이 산줄기카라코룸산맥과 뚜렷이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라코룸산맥은 지리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 히말라야산맥과 뚜렷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양자를 하나산줄기로 보아도 무방하다는 주장이 많다.

그리고 보다 넓게 본다면 '히말라야'라는 어원이 의미하듯 히말라야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모든 고봉군을 일컫는다고도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가장 많은 만년설 고봉이 밀집해 있는 산맥은 크게 여섯으로 나누는데,

히말라야산맥은 물론, 카라코룸산맥, 힌두쿠시산맥, 곤륜산맥, 천산산맥, 파미르산맥 등이다.

광역 히말라야의 개념은 바로 이들 산맥을 하나의 등반대상지로 묶어 파악하자 는 의미이다.

산맥 중간네팔 부탄 왕국이 있다.

이들 국가가 차지하고 있는 몇몇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인도 영토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히말라야 산맥은 활처럼 굽은 산호(山弧)를 형성하고 있다.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힌두스탄 평원과 높은 고도차를 보이는 반면,

북쪽은 티베트 고원연결되어 남쪽보다 고도차가 적다.

 

눈 덮인 가파른 봉우리, 깊게 팬 계곡, 곡빙하, 풍부한 난대식물과 고산식물로 특징지어지는 히말라야

오늘날 세계 등산가들의 발길을 끄는 가장 큰 도전장이다.

히말라야 산맥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으로 해발 7,300m 이상의 고봉이 30여 개나 분포한다.

에베레스트 (8,848m[29,029ft])(좌표:27°59′17″N 86°55′31″E)을 비롯한 14개의 8,000미터 봉우리가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히말라야 산맥은; 파키스탄, 인도, 중화인민공화국 시짱 자치구, ·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부탄, 네팔에 걸쳐 있으며,

인더스 , 갠지스 , 브라마푸트라 , 등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히말라야 산맥 바깥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안데스 산맥에 있는 6,959 m아콩카과 이므로,

7,000 m가 넘는 산들은 모두 히말라야 산맥에 속하므로, '세계의 지붕'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어 "이 사는 곳"이란 뜻이다.

 

 

히말라야의 생성

 

히말라야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됐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알프레드 베게너의 대륙이동설에 따른 판구조론이 가장 정설로 되어 있다.

즉 히말라야는 지금으로부터 12천만년 전 남극쪽에 있던 인도판이 서서히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5천만년 전부터는 북쪽의 유라시아판과 부딪치기 시작했다.

양쪽 대륙판이 부딪치며 오랫동안 솟아오른 것이 히말라야이며 지금도 지각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구조지질학자들은 히말라야 지층이 동서 방향인데 반해 인도대륙 지층은 남쪽 방향이라는 것과, 바다생물 화석과 퇴적층이 히말라야산맥에서 발견되는 점을 들어 지질시대에는 이 지역이 바다였다가 융기했음을 설명하고 있다.

히말라야를 횡단하는 하천의 분수령이 산맥의 주릉에서 시작되지 않고, 북티베트고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히말라야 북쪽에서부터 솟아나기 시작해 점차 남쪽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히말라야의 지형

 

그레이트히말라야 북쪽에 있는 티베트고원의 카일라스산 부근에서, 인더스강 상류는 서쪽으로 흐르고,

브라마푸트라강 상류는 동쪽으로 흘러 산맥을 에워싸는 분포를 보인다.

 

협의의 히말라야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크게 세 줄기의 산맥평행을 이루며, 동서달리고, 있다.

제일 북쪽의 주산맥이; 바로 7천∼8천미터급 산들로 이어진 그레이트히말라야이며, 이 일대에는 빙하가 넓게 발달해 있다.

또한 기후가 몹시 한랭하고 산세가 험준하며 빙하계곡이 많다.

그레이트히말라야 남쪽에는, 소히말라야라고 불리는, 마하바라크산맥과, 필 판잘산맥이; 고도 1천미터에서 4천미터의 높이로 이어져 있다.

이들 산맥 사이에 인도카시미르와 네팔포카라, 카투만두와 같은 분지가 있고, 산의 허리 부분에 주민들이 사는 게 보통이다.

 

 

네팔 남부의 구릉지

 

그리고 가장 남쪽의 아우터히말라야시왈리크라고 부르는 구릉이 동서로 달리고 있는데 이 구릉 남쪽 기슭이 평야지대로 이어진다.

네팔에서 츄리아라고 부르는 이 구릉지대는 해발 1천미터 이하의 높이로 이루어져 있다.

시왈리크구릉과, 아우터히말라야의 사이에는, 히말라야를 가로질러 흘러내린 대하천의 퇴적물이 채워지고

자연림과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티벳고원- 티벳의 성산 카일라시

 

그리고 시왈리크구릉 남쪽 기슭에는 다라이, 혹은 ''을 뜻하는 두아르라고 불리는 띠 모양의 평지가 펼쳐진다.

이곳은 덥고 습하며 아열대 산림으로 뒤덮여 있어 사람이 살기 어려웠으나 점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레이트히말라야 북쪽에는 고도 5천미터 전후의 산들과 사막과 비슷한 상태의 티베트고원이 있다.

 

 

히말라야의 기후

 

그레이트히말라야에서도 중간의 네팔과 시킴, 부탄과 같은 지역에서는 몬순이라고 부르는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건기와 우기가 뚜렷이 구별된다.

여름에는 벵갈만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이 비를 몰고 와 이 지역 농사에 도움이 되나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려 등반이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네팔히말라야에서는 몬순기 전을 프레몬순(Pre monsoon), 몬순 후를 포스트몬순(Post Monsoon)으로 구분하여 등반허가를 내주고 있다.

겨울철은 건기로 눈은 많이 내리지 않으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거세게 분다.

그리고 서쪽의 카라코룸이나 펀잡히말라야에는 겨울철의 편서풍이 불어와 높은 산에 많은 눈이 내린다.

일년 중 1, 2월은 건조하고 기온이 낮으나 3월부터는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4, 5월의 프레몬순기에는 가장 더운 날씨가 된다.

그리고 6월 중순부터는 우기가 시작되어 주로 동부 히말라야에 많은 비가 내리고 9월 하순부터는 포스트몬순기가 된다.

11월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12월부터는 기온이 낮아진다.

몬순에 의해 이동한 강한 구름과 응축된 수증기는 히말라야 산맥에 부딪혀 저지대에는 많은 비를 고산에는 눈을 내리게 한다.

중앙아시아와, 인도대륙 사이에서, 대류권을 반으로 가르며 솟아 있는, 히말라야는; 그 길이 만큼이나 폭도 넓고

남북간의 높낮이가 심해 건조습윤의 변화가 크다.

가장 낮은 지대의 아열대에서부터 고산의 빙설지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기후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3,900미터에서 5,500미터 부근의 설선까지는 고산대로서 키작은 노송나무 등이 자란다.

이곳은 여름에는 꽃과 풀이 많이 자라는데 티베트에서는 방목지가 된다.

티베트는 주로 여기에 속하는 고원지대로 차고 건조한 반사막지가 많고, 오아시스 이외에는 녹지가 적은 특유의 풍토를 이룬다. 5,500미터 이상은 고산지대로 주로 빙하와 만년설로 덮여 있다.

빙하 말단부는 동부히말라야가 강수량이 많은 관계로 3천미터까지 낮아지는데 에베레스트 롱부크빙하의 경우 5,154미터, 쿰부지역고줌바빙하는 4,690미터 등으로 꽤 높다.

카라코룸에서는 서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로 인해 많은 눈이 내려 대빙하가 발달해 있다.

파키스탄의 발토로빙하의 경우 빙하 말단부 3,530미터까지 내려와 있다.

 

 

히말라야의 문화

 

히말라야산맥은 그 자체가 자연적인 요새가 되어 각 지역간의 교류를 막아왔으며 그에 따라 각 지역마다 특이한 문화가 발달해 왔다.

히말라야의 여러 민족 가운데 일부는 오랜 옛날부터 그곳에서 살아왔으며 일부는 주변지역에서 이주해 왔다.

히말라야 주변에는 오래 전부터 여러 문명권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으로 남쪽의 힌두, 서쪽의 이슬람, 그리고 북쪽에는 티베트문명이 있었다.

이들 문명의 영향은 히말라야 각지역에 영향을 주고 또한 상호교류되면서 나름대로 특이한 소문화가 발달해 왔다.

히말라야 저지대는 주로 인도문명이 영향을 주었고, 서부지역은 이슬람문명, 그리고 고지대로 갈수록 북쪽의 티베트문명이 영향을 끼쳤다.

이에 비해 동쪽 지역은 비교적 다른 문명의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원시적이고 소박한 문화 형태를 유지해왔다.

히말라야의 언어 분포를 보면,

중국과, 티베트, 동남아시아에 널려 있는 중국 티베트어족과,

인도에서, 유럽대륙을 거쳐 분포하는, 인도 게르만어족이 만나는 경계지역에 해당한다.

전자에 속하는 티베트, 버마의 언어와, 후자에 속하는 인도 아리아어가 그것이다.

티베트어와 그 방언은; 시킴에서 히마찰 프라데시까지, 또는, 아루나찰 프라데시에서 아삼에 이르기까지 아삼,

그리고, 서쪽의 카시미르 지역까지, 거의 모든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고르게 분포한다.

인도 아리아의 여러 언어는; 히말라야 산록 남쪽 평지에 폭넓게 분포한다. 아삼어, 벵갈어, 비하르어, 힌두어, 펀잡어, 우르두어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카시미르에서, 힌두쿠시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같은 어파인, 카시미르어, 시나어 등이 분포한다.

 

 

 

 

아시아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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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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