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비딤
히브리 발음은 nethinim이고, 아람어로는 nethinin으로 ‘주어진 자’라는 뜻이다.
다윗과 그의 관리들이 제사장 레위 사람을 도우라고 임명한 성전 막일꾼(Temple servants으로,(스 8:20)
원래는 기브온과 다른 가나안 부족의 사람들이었으나 포로가 되어 레위인에게 주어진 노예의 자손이다.(수 9:27)
이들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나오는 것은 1차 바빌로니아 포로귀환 때부터이다.(대상 9:2)
이 때 시하 자손을 비롯하여 35자손으로 최소 280명이 될 정도로 가족 집단을 이루고 있었다.(스 2:43-54, 58)
그런데 아닥사스다 7년 2차 귀환을 위한 최종점검 때에 많은 귀환자 중 느디님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다.(스 8:15)
물론 나중에 족장 잇도에게 부탁하여 220명이 함께 하기는 했지만 말이다.(스 8:20)
이들은 바벨론에 있을 때에 가시뱌 지방이라는 특정한 성읍에 살고 있었다.
그곳은 레위의 후손 중 족장 잇도가 살던 곳으로 이들은 형제와 같이 지냈다.(스 8:17)
1차 귀향 후에도 그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과 같이 예루살렘 본성들에서 거하였다.(대상 9:2, 스 2:70)
후에는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그 본성 본 기업에 거하였다.(느 11:3)
제사장, 레위인과 한 가지로 페르시아에 낼 세금도 면제되어 있었다.(스 7:24)
그들은 귀향 후 유다민족과 같이 율법 준수의 계약에 조인하고, 안식일 엄수 및 잡혼의 금지 등에 힘썼다.(느 10:28-29)
그들은 원래 노예였지만 레위인들과 같이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형제가 되었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이들 이후에도 외국인을 성전 노예로 채용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인지 느디님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맡겨서는 안될 하나님의 거룩한 물건들을 맡겨 성소에서 제사장 대신에 임무를 수행하게 한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일 이후에 외국인은 물론 느디님까지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엄하게 규제되었고,(겔 44:7-9)
그 벌로 성전 문지기와 성전에서 시중드는 일은 제사장 몫이 되었던 것이다.(겔 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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