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회의 문제점  

 

1. 십자가 복음의 메시지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 예수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이 없으면 유대교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 십자가복음이 들려지지 않으면 이단, 사이비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생명을 낳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 구원의 길은 '오직' '한가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이 개인적인 사건으로 적용"되는 것에 있다. 이것이 거듭남이요 중생이며 회심의 사건이다. 

- 거듭남은 우리가 '새로운 생명'으로 출생되는 일로서 교리에 대한 지식적인 앎이나 역사적인 사실로서의 동의와는 다르다.

 

- 아무리 성경을 공부하고 교리적인 지식을 쌓아도 그것 자체로는 구원받지 못한다. 하나님이 다시 태어나도록 은혜를 베푸셔야만 한다.  

- 예수님이 적극적으로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이 없었다면 우리의 구원도 없다. (당연히 죄 값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으므로 지옥형벌에 던져져야만

   했다.)

 

- 이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 거듭났을 때 우리 안에 새로운 본성이 생겼음을 알게 된다. 이것은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다.

 

- 생명을 낳는 일이 없다면 그 무엇을 하든지 그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아래 있을 뿐이다.

   

2. 교회안의 불신자들이 많다

 

- 구원의 확신 측면: 약하거나 없다. 있더라도 개인 신념인 경우가 많다. 

- 구원의 방법 측면: 죄용서와 구원의 방법을 질문할 때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믿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오히려 구원받기 위한 종교행위로서 열심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 영적인 일이 무엇인지? 육적인 일이 무엇인지?

   구분 못하는 목회자가 이끄는 공동체가 문제를 일으킨다. 

 

3. 교회당과 무리들의 외적인 성장과 유지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 사람이 많이 모이고 좋아하면 그것이 '선'이라고 생각한다. 

-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설교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나아가 불신자들의 좋아하는 세속적인 교회로 변질된다. 

 

4. 교회와 목회자들이 너무 많다

 

- 세속화된 교회는 사람의 눈으로 볼 때도 매력적인 직업의 하나로서 목회자 길을 선택하는 자들이 많다.

  이는 자기부인이 없는 종교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5. 거듭나지 않은 목회자들이 많다

 

- 소경이 소경을 이끌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 아닌 자가 그리스도를 만나는 길로 이끌 수 없다.

  기본적인 성경의 흐름을 이해 못하는 목회자가 많다.

  그래서 자기 주관대로 이끌고 자신도 구원을 받았는지 의심을 하며 육신적인 것에 두려워서 떨며 신도들을 이끈다. 

 

6. 메시지가 종교적, 율법적, 기복적, 세속적이다

 

- 거듭나지 않은 목회자들이 맺는 자연스러운 열매다. 

- 거듭나지 않은 목회자들이 복음적인 목회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거듭난 목회자들이라도 복음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하거나 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때 개인적인 성공 욕심과 유혹에 빠질 수 있다.

   

7. 교회가 대형화, 물량화, 권력화 되었다 

 

1)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다루는 피상적인 차원의 목회.  

- 본질(근원, 뿌리)을 다루면 현상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 이 세상의 영적인 실상을 선명히 드러내므로 인간의 실체를 알게 하고 인생의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한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허상이며 이 세상의 모든 가치관은 사탄의 속임수임을 깨닫게 한다.

 

- 성령의 사역이신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증거 하는 것에 촛점을 맞춘다. 

- 영적 수단을 통해서 영혼의 쟁기질을 계속해야한다.

 

- 모든 성경(구약, 신약)을 복음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해석하여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선명히 드러내도록 한다.

 

"어두운데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

   

2)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아직도 달라고만 외치는 영적 어린아이만 있다.

   이제 나누고 구제하고 다른 이의 짐을 져주는 성숙단계로 가야 할 때다.

 

("우리 아이가 커졌어요" 영적인 생명은 없는데 기형적으로 커져버린 한국교회)

 

- 한국 기독교의 주된 영적인 상태가 어떠한지 먼저 분별해야 한다.  

- 거듭나지 않은 목회자와 거듭나지 않은 교인(불신자)들이 선호하는 교회는 인간의 구미에 맞는 인본주의적이고 세속적인 종교로 빠질 수밖에 없다.

 

-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의 영적 상태가 이와 같고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이나 특히 잘나가는 교회의 모습이 이와 같다면 한국의 교회 상황에서 제대로 복음적인 사역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며 좁은 길을 가는 것이다. 

- 지금의 한국교회의 평균적인 성도들 앞에서 복음적인 메시지를 선포한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은 고민하고 갈등하며 교회를 떠날 것이다. (성경의 부자청년처럼)

 

- 이러한 한국 교인의 영적상태에 맞추어진 목회 현실에서 복음적인 사역으로 돌아서는 것은 교회 운영측면에서는 큰 모험이 될 것이다. (반감정서, 교인이탈)

  더군다나 눈을 밖으로 돌리면 주변의 많은 교회들이 경쟁적으로 더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과 구미에 맞는 메시지로 사람들에게 거짓 위로와 만족을 주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 이렇게 영적인 알맹이가 없는 거품 성장을 한 교회는 이제 교회운영(재정, 행정)이라는 현실 앞에 급급해진다.

  기존 교인이 떨어져나가지 않아야 하고 새로 들어온 교인을 잘 붙들어서 어떻게든 교회의 현상유지를 해나가는 것에 온통 신경을 쓰게 된다. 

- 기독교의 본질인 '새생명'을 낳는 은혜가 없이, 많은 활동(기독교적으로 보이는 모든 사역)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애쓴다.

 

3) 아무개 성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인에게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문제를 풀어주시고 잘되게 해주실 겁니다."라고 동의해주고 위로해준다면 잘하는 것일까? 이러한 교인에게는 어떠한 메시지가 들려져야 할까? 사람과 대화할 때 인간적으로 그가 듣고 싶은 말을 하고 싶은 유혹과 그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과 서로의 관계가 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진정 그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막10:21의 부자 청년을 대하신 예수님이 생각난다. 그에게 마지막 말씀을 던지시기 전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사랑한다면 마음이 아파도 진리를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한다. 유야무야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은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이 아닌 것 같다

자아가 깨어지는 일 없이 하나님을 만날수 없다면, 영생을 얻을 수 없다면, 깨어지는 아픔을 겪도록 내가 기꺼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 불신자들이 좋아하는 교회 만들기?(김** 목사 안산 *의 교회 기사 중 일부 발췌)

 

‘현대인은 무엇을 좋아하나? 가정 돈 건강 인간관계 노후 등 기본적인 행복을 위한 10개 단어 정도이다. 그러면 현대인이 원하는 것을 교회가 줄 수 없는가?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과 교회분위기도 하나씩 준비해 나갔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좋아하기 시작하고 1년이 지나니 예수 안 믿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문이 났다.

 

교회에 안 나가도 교회를 홍보하고 소개해 주었다. 1년 6개월 만에 열심이고 부흥하는 교회라는 소문이 났다.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리면 교회가 산다. 한국이 경제상황이 어려워 헌금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우리교회 예산은 20% 증가했다. 수입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내면의 기쁨이 증가한 것이다.

 

보람이 느껴지면 빚을 내서라도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교회의 큰 장점은 예배이다. 한 달에 한번 30명 정도 세례를 한다. 일 년이면 400여명이 세례를 받는다. 설교를 잘해서가 아니라 가장 좋은 예배가 살아있는 것이다.’

 

3 가지 예배기둥

 

1. 마음이 평안해야 한다.

2. 마음이 기쁘고 재미있어야 한다.

3.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

 

상기 교회는 지금 부흥하고 주목받는 교회이다.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교회성장 세미나도 하고 있다. 교회 간판을 걸고 많은 사람이 모이고 좋아하면 교회가 되는 건가? 교회 간판을 걸고 예수 이야기하면 예배드리는 건가? 거듭난 신자가 없다면 그곳은 교회가 아니다. 진리로 해석된 말씀선포가 없다면 그것은 예배가 아니다.

 

이미선 / 현대교회 문제점 생각해보기 中에서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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