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불신자는 아이러니 하게도 천국보다 지옥(地獄)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지식적으로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습니다.

인간 세상에서 체험하는 것들이 천국형 행위보다 지옥형이 많아 경험에서 얻어진 것인지 모릅니다.

천국은 없어도 지옥은 있는 것처럼 여기는 심정도 참으로 이상한 현상입니다.

 

  느낌이 주는 지식은 과학적인 것을 초월하여 정확할 때도 있습니다.

불신자들이 지옥에 대해 컴컴하고 무서운 곳, 더러운 곳, 심판의 장소 등으로 알고 있는 것은 성경적입니다.

 

  지옥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게힌놈(힌놈의 골짜기)인데, 이곳은 예루살렘 서남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아하스 왕 이후 우상에게 아이를 불태워 바친 곳이기도 합니다(여호수아 18장 16절). 신약에는 헬라어로 게엔나(      )로 표기합니다.


 

1. 전체가 불입니다.
  불못이라고 합니다. 불로써 소금치듯하는 곳입니다. 불은 심판을 상징하고 저주를 뜻합니다. 구약 시대 때 큰 범죄인에게는 불로 태우는 심판을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4절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마가복음 9장 49절,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2. 어두운 곳입니다.
  지상에서 밝은 생활을 하지 않고 죄스러운 어두운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지옥은 어두운 곳입니다. 천국은 밤이 없다고 했으나 지옥은 낮이 없습니다. 빛은 생명과 은총의 상징이며 어두움은 사단의 정신이고  죄의 상징입니다. 생각이 어두운 자들의 곳이므로 빛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 12절에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3. 세세토록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영원한 고통입니다. 끝없이 고통과 괴로움을 안고 살아야 하는 곳입니다. 기간이 없는 지옥의 고통을 상상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1절게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4. 울며 이를 가는 곳입니다.
  사람이 너무 고통스러우면 이를 갈게 됩니다. 엄청난 괴로움을 참을 수 없어서 이를 갑니다. 이 세상에서 향락을 즐기며 살았던 것이 꿈같이 지나고 그곳에서는 세세토록 울며 괴로운 절규만이 있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50절에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5. 구더기도 죽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은 영원히 죽지 못하고 고통을 받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인데 어찌 인간에게 예수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그렇게나 가혹한 심판을 하실까 하고 우리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를 지금 믿지 않는 것일까요? 사람이 일생을 죄 지으면서 살았는데 형벌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시가 유황불 심판을 받을 때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흥청망청 살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옥이 무서워서라도 예수는 믿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에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6. 마귀와 귀신들이 가는 곳입니다. 
  천국과 지옥은 이미 예비되어 있습니다. 저 세상에 만들어 두신 곳입니다. 지옥이 없다면 마귀도 없습니다. 그곳에 가게 되면 이 세상을 지배했던 마귀도 함께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에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7. 하나님이 없는 곳입니다.
  예수 없는 천국보다 예수와 함께 하는 지옥을 택한다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이 없는 곳은 언제나 지옥의 세력이며 지옥의 그 현장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9절에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사람들이 죄를 두려워 아니하고 심판을 무시하나 분명한 것은 내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죽은 자가 간혹 다시 살아서 간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세의 실존을 목격한 그들의 고백은 참으로 진지하고 이 세상의 삶에 대한 심판을 철저하게 믿으며 바르게 살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석가도 죽어 네팔에 묻혔으며 마호멭도 메가에 묻혔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다시 살아나지 않았으므로 저 세상에 대한 여러 교훈은 신빙성이 없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지옥에 대한 일반적 견해는 철학적이므로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교주와 달리 예언대로 죽었다 살아나셨으므로 이생과 사후의 세계에 대한 모든 교훈이 신빙성이 있는 것입니다.

 

  신자로서 죽었다 살아난 자들이 보았다는 천국은 성경의 내용을 완벽하게 닮은 곳으로 말하지는 않습니다. 각자가 받은 천국의 느낌과 환상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지옥은 아주 무서운 곳으로 뱀과 온갖 무서운 동물들이 우글대는 곳이며 불 가운데서 부르짖는 소리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이었다고 합니다.

  천사의 인도를 받아 지옥을 가 보았다는 어느 목사의 간증을 들은 바  있는데 그의 친구 목사가 거기에 있더라고 했습니다. 지옥에 있다는 그 목사는 생전에 능력을 많이 행한 유명한 목사였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10장 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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