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5가지 법칙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다. 사실 말 때문에 희비가 교차되는 예는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성경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라고 말한다(잠언 25:11).

특히 직장인에게 타인과의 대화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필수요소다. 왜냐하면 대화란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즉, 쌍방이 관계를 맺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폐단은 실로 엄청나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상명하달식의 말하기가 깊이 자리잡아 왔으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교육을 받아왔다. 이런 현실에서 효과적이고 즐거운 대화법은 무엇일까?

첫째, '나 메시지'와 '너 메시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라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나의 심정을 말하는 것은 '나 메시지'이고 상대방만 탓하고 잘못을 꼬집는 것은 '너 메시지'이다. 회사에서 아랫사람이 잘못했을 때 '당신은 이렇게 밖에 일을 못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면서 몰아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경우 부하직원의 마음은 어떨까? 이런 경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은 잘못을 저지른 상대방을 지적하는 것 보다 그로 인한 나의 심정을 말하는 것이다.

둘째,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라
일반적으로 사람은 남의 말을 들어주기 보다 스스로 말하기를 좋아한다. 성경은 말하기는 더디하고 듣기는 속히 하라고 한다. 남의 말을 끝까지 듣다보면 그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이해하게 되며 또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된다.

셋째, 스몰 토크를 준비하라
미국 사람들은 누구를 만나든 작은 화제를 놓고 대화하는 것을 즐겨한다. 잠시 만나고 헤어지는 짧은 순간에도 대화를 나눈다. 이런 것을 가리켜 스몰 토크(Small Talk)라고 한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는 낯선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만날 때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크(Icebreak)가 필요하다.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사귀려면 내가 먼저 말을 걸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나를 받아들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넷째, 자신의 의도를 먼저 말하지 말라
우리가 누구를 만날 때 말하는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를 먼저 말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다. '아, 이 사람이 이런 목적으로 나를 만나려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말하는 목적중의 하나는 상대방을 내 목적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의도를 처음부터 드러내면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우선 상대방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야 한다. 그리고 공감대가 형성되었을 때 본론을 말하라.

다섯째, 격려하는 말을 하라
'말이 씨앗이 된다'라는 말은 의미있는 속담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화가 밀레는 어렸을 때 별 볼일 없는 소년이었다. 그러나, 그가 파리로 가기 전에 그의 할머니가 '너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라고 격려를 했다. 이 한 마디에 용기를 얻은 밀레는 파리에 가서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뛰어난 화가가 되었다. 긍적적인 말은 긍정적인 반응과 행동을 낳는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격려하는 말과 긍정적인 말을 한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은 21세기 치열한 경쟁 시대에 요구되는 커다란 자산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는 말하기이다. 말하는 법도 배우고 익혀야한다. 훈련이 필요하다.

'크리스찬 비즈니스맨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는 Saddleback 교회의 'THE FAX OF LIFE' 사역에 소개된 릭 워렌 목사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은 릭 워렌 목사의 허락을 받아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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