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소리 갖기(共鳴)


   코 양옆, 광대뼈, 눈 사이를 연결하는 5각형이 공명의 중요한 위치이며, 그 5각형을 크게 늘리는 듯한 기분으로 얼굴 안면을 열어줘야 합니다.


공명은 항상 딱딱한 부분을 쳐줘야 하는데 그 곳이 바로 이마(눈 사이)와 광대뼈 이고, 코 양옆에는 항상 소리가 붙어 울림이 있어야 합니다.  (Resonance)


음이 높아질수록 Point는 항상 Up & Front로 멀리 보내야 합니다.


울림(공명)의 범위는 코 밑으로 내려가면 안 되고, 폭은 광대뼈까지, 그리고 위로는 눈 사이까지 가야하며, 눈 사이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인데, 고음이나  중음, 저음의 소리의 방향이 항상 이 곳을 향하고, 그곳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우리가 외유내강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노래를 멋있게 부르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외: 즉,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 입술, 소리... 등은 부드럽고,

내: 안의 것; 혀 Jaw, 에너지... 등은 강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소리는 마치 분수 물줄기 위에 가벼운 탁구공을 올려놓은 듯 한 느낌, 즉 에너지는 강하고 소리는 부드럽게 되어야 합니다.


호흡은 숨을 들이쉬고, 중단(참고), Attack의 순서로 이어지는데 숨을 들이 쉬고 참고 있을 때 명치부분에서 양면의 힘을 느껴야 합니다. 즉 숨을 들이쉬고 아랫배를 조금 집어넣으면서 중단하면 양면의 힘, Support 와 Hold 의 힘을 느낄 것입니다.

Support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힘, 즉 숨을 밖으로 빼내어 주는 힘, Hold는 그것을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힘, 이 두 힘이 만나는 곳이 명치부분인데 이 두 힘을 잘 조절해야지만

노래를 잘 할 수 있습니다. Support가 너무 강하면 호흡이 짧고, 반대로 Hold가 너무 강하면 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Root와 Top은, 아랫배 부분이 삼각형의 밑변이며 얼굴에 있는 Point가 삼각형의 윗 꼭지 부분인데 중요한 것은 Root는 불변이고 Top만 이동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것은 소리의 중심을 말한 것이고, 소리의 조절은 배꼽 밑의 한 점에서 해야 합니다.


  이 때의 자세는 가슴은 항상 서있고, 어깨는 힘을 빼고, 고개는 약간 들고, 턱은 자연스럽게 당겨져 있어야 합니다.

   호흡에 있어 흡기 때는 Belt line을 튕기면서, 낚시할 때 고기를 낚아채 듯, 배 둘레를 팽창 시키면서 순간적으로 호흡해야 합니다.


고음으로 올라갈 때 약간의 발음의 변화가 있는데 [아]는 [어], [에]는 [외] 또는 [이] 비슷하게 되며, [이]는 [위]로, [오]는 [우] 같이 발음되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Option인데, 여성의 경우 이 방법을 쓰면 아주 바람직할 때가 있습니다.

입술이 모아지는 발음 [오][우][외][위] 등의 발음 외에 열리는 발음 [아][에][이] 등의 발음은 송곳니를 살짝 보이며 웃는 모습을 하고 코 풀듯 하면 소리가 눈 사이와 코 뒤쪽으로 잘 붙습니다. (단지 입술을 들어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웃을 때 보이는 입술 들림을 의미함)


[아][에][이]는 같은 입 모양에 혀의 위치만 다르고, [오]와 [아]는 혀의 위치는 같고 입술의 모양만 다르고, [오]와 [우]는 소리의 깊이가 다릅니다.


소리가 The line of voice까지 가는 동안 윗 어금니 뒤쪽으로 바짝 올려 붙여가야 하며 소리의 폭이 최소한 양 어금니 까지는 되어야 합니다.


소리를 위 쪽 어금니 까지 올려붙인 후,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 형태가 아니고, 위에서 밑을 처다 보는 방향으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이때도 역시 코 푸는 듯 한 압력이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 강조 했듯이 Jaw와 혀는 항상 움직여 줘야 하는데 발음이 바뀔 때마다 Jaw는 계속 닫혔다 열려야 합니다.


Jaw가 너무 많이 열리면 좀 닫고, 너무 안 열리면 좀 열어야 합니다. Open the jaw의 의미는 사람마다 좀 다른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서 열리면 여는 것에 속하니 너무 과장되게 열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Jaw를 연다는 것 보다 Jaw를 움직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때도 있습니다.


고음을 내기 위해서는 투수가 공을 멀리 던지기위해 와인드업을 해야 하는 것처럼 소리에도 그런 동작이 필요합니다. 소리가 고음으로 갈수록 그 동작이  점점 커져야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외유내강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중노동자와 같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지만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즉 에너지는 강하고 소리는 부드럽게, 혀는 강하고 입술은 부드럽게 동작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pp의 의미는 힘을 빼라는 것이 아니라 f의 에너지를 가지고 소리를  절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해야 소리의 긴장도가 커지게 됩니다. 특별한 표시가 없는 한 레가토가 항상 유지 되어야 합니다.

저음에서 고음으로의 도약도, 발음도 소리도 모두 레가토가 되어야 합니다.


소리의 높낮이 조절은 에너지의 사용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래는 항상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사용 해야만 합니다.


소리를 낼 때에는 양쪽 위어금니 뒤 쪽에서 코 풀듯이 코 뒤에 붙여야 하는데 코 안이 아닌 코 뒤에 붙여야 합니다. 코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면 비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코 뒤의 의미는 눈 사이까지를 포함한 것이며, 소리를 내고 있을 때는 코 뒤쪽에서 공기의 흐름이 코 푸는 방향으로 계속 돌고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호흡의 압력은 주사기를 약병에 꽂고 약을 빨아올리듯 조절해야 합니다.


이것은 고음을 낼 때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고음으로 도약하기 바로 직전 순간적으로 배에 힘을 빼고 단지 배꼽 밑의 한 점에서 위쪽으로 팽팽하게 실 한 가닥 연결한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그 실 한 가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힘을 빼버리는 것같이...

그리고 The line of voice에 붙은 소리를 빛깔만 유지하고 있으면 정말 멋 진 고음이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음은 힘을 준다고 잘 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힘을 빼면서 빛깔을 유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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