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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탐방

덕아 2010. 5. 13. 23:47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

 

 

 

설악산국립공원은 398.539㎢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원이다.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때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북동쪽의 화채봉 철성복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으며, 이들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단해 있어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상경과 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서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소, 담 등이 암석지와 조화되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베리아아구와 중국아구의 동식물이 교차되는 지역으로서 지리적으로 시베리아구의 바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상 북한의 고지대와 연접하는 태백산맥 북쪽에 위치한 높은 지대이기에 시베리아구의 동물들이 남하하여 서식하고 있다.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 국립공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보고이며,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삼림지대이다. 이 지역은 낙엽활엽수와 상록침엽수의 혼효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부분적으로 단순림을 형성한 곳도 있다. 식물분포로는 북방계식물(눈잣나무 등)의 남한지대인 동시에 남방계식물 (때죽나무 등)의 북한지대로서 그 중요성이 있다.

또한 설악산 일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자원의 분포 서식지로 1982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설정되었으며 2005년 12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으로부터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지정되었다..

 

1. 공룡능선 코스(1박 2일)

  소공원에서 일주문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와선대에 누워 산수를 즐기던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를 만난다. 비선대 앞 길에는 양폭으로 가는 길(좌측방향)과 금강굴로 가는 길(우측방향)이 나뉘어 지는데, 양쪽 길 모두 대청봉으로 향하는 코스이지만 거리와 소요시간, 난이도 등 두 코스의 성격에 큰 차이가 있다. 비선대 앞에는 동봉우리인 장군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장군봉의 중간허리에 걸쳐있는 것이 금강굴이다.

금강굴을 지나면 바로 경사길이 이어지는데, 세존봉, 금강문을 차례대로 지나면 두 개의 마지막 물터를 지나게 되므로 마등령에 이르기 전 이곳에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곳 마등령은 해발 1,327m로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고 항 붙여진 이름인데, 공룡능선의 시작점으로 매우 험준한 지형을 하고 있다. 태백산맥을 가로지르고 있는 이 마등령의 정상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오세암을 지나 백담사로 가게 되고, 왼쪽으로 가면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곳으로 암봉으로 펼쳐진 외설악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공룡능선은 마치 봉우리가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공룡능선 구간만 5.1km 로 약 5~6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이곳은 영동, 영성의 분기점으로 구름이 자주 끼는 등 기상변화가 매우 심할 뿐더러, 길이 매우 가파르고 평지가 없어 등산하기에 매우 힘든 코스이다. 때문에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므로 이곳 능선으로 진입하기 전까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공룡능선은 내, 외설악을 가르는 설악의 중심 능선이라 내설악의 가야동 계곡과 용아장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설악의 천불동 계곡에서부터 동해바다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희운각대피소 앞에 있는 쇠다리를 건너철 계단을 올라 한시간 이상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소청봉이 나오고 중청봉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대청봉에서의 하산은 오색(남설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대청봉 코스(1박 2일)

  설악동 매표소를 출발하여 청동좌불상과 금강초롱교를 지나 비선대자연학습탐방로로 접어들면 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을 만날 수 있다. 마고선이 누워있었던 와선대까지의 길은 마사토로 정리가 잘되어 있어 장애우들이 쉽게 갈 수 있는 탐방로이며 마고선이 하늘로 올라간 비선대에서는 넓은 바위에 새겨진 많은 석각을 감상할 수 있다. 비선대를 지나 귀신의 얼굴을 닮았다는 귀면암까지는 1시간이 소요되며 귀면암을 지나면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천불동 계곡을 지나게 된다.

천불동계곡을 지나면서 깎아지른 바위 협곡 사이에 다섯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오련폭포가 나타난다. 오련폭포 오른쪽으로 급사면을 이룬 비탈길에 길게 철계단을 설치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눈사태 지역이므로 주의해야한다.

오련폭포를 지난 약 10분쯤 걸으면 오른쪽에 양폭대피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산장에서 오른쪽으로 양폭포와 천당폭포 위로 설치된 철계단을 올라서면 희운각까지 중간에 무너미고개라는 가파른 마루턱을 올라서야 한다.
고개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희운각에 이른다. 산장 앞을 흐르는 물은 가야동계곡의 최상류가 된다. 여기에서 대청봉까지는 식수가 없으므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 산장 앞에 있는 쇠다리를 건너철 계단을 올라 한시간 이상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소청봉이 나오고 중청봉을 거쳐 대청봉까지는 약 40분 정도가 걸린다. 소청봉에서 대청봉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지는 설악산의 장엄한 아름다움은 지금까지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숙박은 소청대피소와 중청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날 아침 대청봉에서의 해돋이는 평생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대청봉에서의 하산은 오색(남설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양폭대피소는 이용은 당일 선착순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에 예약은 불가능하다. 중청, 희운각, 소청대피소는 인터넷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기간은 15일 전~1일전까지이며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3.한계령 코스(1박 2일)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다.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는 고갯마루로 설악산에 속한다. 이 고갯마루에서 양양쪽을 바라보면 만물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인제쪽으로 내려다보면 가리봉과 안산이 갈라져 있는 아름다운 협곡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한계령 정상에는 삼거리의 도로가 있는데 남쪽으로 향하는 길을 통해 필례약수로 갈 수 있다. 한계령 매표소를 지나 약 두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한계령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귀때기청봉을 지나 서북주능을 갈수 있고, 우측으로 가면 끝청을 지나 대청에 오를 수 있다. 한계령매표소에서 삼거리까지는 조망이 매우 좋은 반면 경사가 가파르고, 삼거리부터는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산행을 하게 되면 해발 1,604m에 자리잡고 있는 끝청봉에 이르게 된다. 끝청에 이르기 전 약 20분간의 산행이 매우 가파르지만 이곳에서는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외설악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끝청봉에서 능선길을 따라 1.2km 구간을 오르면 중청봉에 이르게 된다. 이 곳 중청봉에서 왼쪽으로 가면 소청봉 정상이 나오는데, 소청에서 비선대로 가는 길과 백담사로 가는 길이 나뉘게 된다. 

그리고 이곳 중청봉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4. 대청봉 코스 (2박 3일)

  설악동 매표소를 출발하여 비선대를 지나 귀신의 얼굴을 닮았다는 귀면암까지는 1시간이 소요되며 귀면암을 지나면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천불동 계곡을 지나게 된다.

천불동계곡은 양쪽으로 쭉 뻗은 기암괴석의 모습이 천개의 불상과 흡사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어졌으며 이곳을 지나면서 깎아지른 바위 협곡 사이에 다섯개의 폭포가 연이어 떨어지며 장관을 이루는 오련폭포가 나타난다. 

오련폭포를 지나 약 10분쯤 걸으면 오른쪽에 양폭대피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숙박을 할 수 있다. 산장에서 오른쪽으로 양폭포와 천당폭포 위로 설치된 철계단을 올라서면 희운각까지 중간에 무너미고개라는 가파른 마루턱을 올라서야 한다.

고개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길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희운각에 이른다. 산장 앞을 흐르는 물은 가야동계곡의 최상류가 된다. 여기에서 대청봉까지는 식수가 없으므로 물을 준비해야 한다.

 

 

 ♣ 교통

    -  서울 → 영동고속도로 → 현남IC(3시간 20분)→ 현남IC → 속초방면 → 해맞이공원에서 좌회전(40분)
        해맞이공원 → 설악동 소공원주차장(20분)
    - 서울 → 양평 → 홍천 → 인제 → 속초 한화리조트(3시간)→ 한화리조트 → 목우재터널 → 설악동 소공원주차장(20분)

 

  시설 이용                   

                                                                        

 

 

 


야영장명 야영동수 주소 면적(m2) 비고
설악동 400 강원 속초시 설악동 43 97,670  


구 분 비 수 기 성 수 기 비 고
어 른 1,600원 2,000원 19세 이상
청소년 1,200원 1,500원 13세~18세
어린이 800원 1,000원 7세~12세


차 종 구 분 비 수 기 성 수 기 비 고
승용차

1000cc 미만

2,000원
2,000원 경형
1000cc 이상 4,000원 5,000원 소형
버스

마이크로 버스

4,500원

5,500원
중형
비정기 버스 6,000원 7,500원 대형
화물차

4톤 미만

3,000원 4,000원 -
4톤 이상 6,000원 7,500원 대형


구 분 중 형 소 형 비 고
텐트이용 8,000원 5,000원  
국립공원내 야영장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일부 시설 이용제한으로 이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야영장은 선착순으로 이용가능합니다.(예약제 불가)
밤 12시 이후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화장실을 제외한 가로등은 전체 소등입니다.
기상특보 발효시에는 직원의 대피조치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이용요금 환불조치)
텐트 및 타프는 반드시 지정된 구획 장소에 설피하여 쾌적한 야영문화 조성에 동참합시다.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장소에 배출하셔야 합니다.
음주, 고성방가 등으로 다른 야영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모닥불 및 캠프파이어 행위로 인해 공원의 자연지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바랍니다.
야영장 이용은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이며 이용 후 가실때에는 주변 영지를 깨끗이 정리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웹사이트에서 발췌함)